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18:04

사장(미얄 시리즈)

취바리에서 넘어옴
추천사
사장(리더)
사장
과장 회장 차장 부장 계장
초록 시아
덜머리
허수 ??? 홍장


1. 개요2.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 부원3. 추천사의 리더
3.1. 그녀의 과거3.2. 능력3.3. 동짓밤의 끝
3.3.1. 진실

1. 개요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33487_493dddae6657a.jpg

미얄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2.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 부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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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추천사의 리더

추천사의 실질적 리더이자 정부 기관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악질 테러리스트. 게임(주로 미소녀 게임)광이며 그래서인지 비유로 게임 관련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상당한 나이스 바디의 여성.[1] 게임기를 잡고 있으면 '성격파탄 게임광'이 되지만 게임기를 놓는 순간 '성격파탄'으로 돌아간다. 그때는 멋대로 급여를 줄이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등 악덕사장이 된다고 한다. 사실 흔한 성격파탄자 캐릭터처럼 개그모에요소, 과장된 표현으로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정말로 악랄한 행동을 보여준다. 추천사 요원들은 사실상 달아날 수도, 저항할 수도 없는 상황에 가깝고, 초록을 성추행하는 장면은 남성향 백합씬에서 묘사되는 정도의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심각한 수치감을 느끼는 것처럼 묘사된다.

허공 말뚝이에 밝혀지기로는 '비서'를 두고 있다는데, 이게 일반적인 뜻의 비서가 아니라 원할 때마다 사장과 한 침대에서 자주는 여자. 이 비서는 추천사 일반 여성요원들 중에서 사장의 눈에 띈 여자들이 된다고 하며[2] 실제로도 몇이나 비서를 갈아치운 전적이 있다. 이 비서는 사장의 사랑을 받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많은 요원들이 자리를 탐냈으나, 정작 비서 자리에 올라가면 권력과는 상관없이 진심으로 사장을 그리는 마음이 강해진다고 한다.

꿈은 '세계'라는 '소녀'를 공략하는 것.[3] 이를 위해 한번 죽었던 이들을 살려 추천사의 사원으로 만들고 아망파츠를 모으며 정부와 대립한다. 추천사의 사원들을 순식간에 원래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4]을 포함해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일러스트가 기묘하게 머리묶고 성장한 미얄과 흡사해보인다. 추천사의 비밀기지 이름이나 모습 등을 살펴보면 4권 관련으로 뭔가가 나올 수도 있다. 특히 추천사 멤버의 직책명이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의 직책명과 동일하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헤어스타일과 얼굴이 미얄과 닮았다는 것이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의 사장과 일치한다.

5권 마지막에 초록허수의 보고를 들은 그녀는 민오에게 동질감을 느꼈으나 '세계'란 게임에 주인공은 한 명으로 충분하니 민오를 죽이라는 최우선 명령을 내렸다.

허공 말뚝이 막판에 번외편 형식으로 초록, 허수와 등장하는데 다음 권에서 추천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주는 암시를 남겼는데 그 예측대로 2권에서 말뚝이의 주적은 추천사였다. 그리고...

3.1. 그녀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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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말뚝이 2권에서 드러난 이름이 취바리.[5] '취하고 버린다.' 라는 의미다. 그말대로 취바리는 모든 걸 취하고 이내 그것들을 버린다.

허공말뚝이 2권에서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데[6] 덕분에 그녀의 과거라든가 추천사의 목적 등이 상세하게 드러났다.

취바리는 바로 허공말뚝이 맨 마지막에 언급된 추천사 간부가 태어나는 연꽃 '무한련'에서 태어난 '첫번째 여자'다. 무한련은 석일이 말뚝이를 만들기 전 만든 마지막 아망파츠로서 죽은자를 살리기 위해 만들은 아망파츠지만[7] 아망파츠가 다 그렇듯이 '억울하게 죽은 여자'에 한해서만 되살려줄 수 있다. 이 무한련이 바로 PPPP가 맨 처음한 입수한 아망파츠이며 연구를 통해 무한련은 오직 악인들의 뇌수를 공급해줘야만 성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PPPP가 악인들의 뇌수를 공급해주면서 피어나게 해서 나타난것이 바로 취바리다.

아망파츠에서 깨어난 그녀는 곧 PPPP의 강도높은 실험을 받게되고 그걸 통해 그녀에게 '복원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세한 능력은 따로 후술한다. 하지만 부활의 후유증인지 지능이 상당히 떨어져있던 그녀에게 사람들은 실망했고 취바리 담당 연구의는 일종의 극약 처방으로 취바리의 전두엽의 일부를 적출하고 거기에 말뚝이로부터 얻은 두뇌세포를 이식한다는 수술을 하게된다.[8] 다른 피술자들처럼 폭주함으로서 PPPP 연구소를 불태워버린 취바리였지만 그 이후 그녀는 자신의 복원능력으로 말뚝이의 두뇌조직을 극복함으로서 완전기억능력을 얻게된다. 이후 자신의 몸을 복원한 취바리는 혼란을 틈타 무한련을 탈취해서 도주한다.

이후 취바리가 만든 조직이 바로 추천사다. 취바리는 무한련에서 들려오는 속삭임이 아망파츠 못지않은 오버테크롤러지라는 걸 알게되고 무한련이 사실 원하는 건 악인의 뇌수가 아니라 악인들의 꿈꾸는 지독한 악몽이라는 걸 알게된다. 더불어서 마지막으로 태어나는 '부장'은 세계를 끝내는 자라는 것 까지. 이후 취바리는 무한련의 속삭임으로부터 악인에게서 악몽을 추출해내는 '서큐버스 트리거'라는 걸 발명해낸다. 이것이 바로 추천사가 악인들의 꿈을 훔치는 이유이며 악인들의 꿈을 적출해서 범죄발생을 방지한다는 걸 단순한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어쨌든 탈주 이후 취바리는 5년 동안 무한련을 통해서 회장,과장,차장을 부활시키며 부장 부활 직전 끝까지 부조리에 저항하던 검사를 데리고 세계의 종말을 지켜볼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세계가 지금 멸망하지 않겠다면 너를 적으로 삼겠다라는 검사의 말에 이제야 자신에게 저항하는 적을 만났다면서 부장 부활을 연기한다. 부장 부활에는 이전까지 부활한 모든 간부가 살아있어야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사장은 회장,과장,차장을 모두 죽여버린것. 이후 시간이 흘러 그 검사는 PPPP와 결탁해 추천사 전문 부서를 만들게 된다. 그게 바로 사상좌이며 이 검사가 바로 사상좌의 리더, 파투다.

3.2. 능력

기본적으로 사장의 능력은 복원능력이다. 여기에는 약간의 제한이 있다.

1) 취바리 본인이나 취바리가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2) 취바리는 복원대상의 외모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야한다.
3) 취바리는 복원대상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여기까지 분명 좋은 능력이긴 하지만 사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뚝이의 두뇌조직으로 얻은 완전기억능력이 추가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취바리는 완전기억능력을 통해 자신의 완벽한 몸상태를 언제나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즉 취바리는 그 어떠한 공격을 받더라도 공격받는 그 순간에 복원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사실상 취바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취바리는 이걸 오토 로드라고 명명했다.

이걸 응용하면 그 어떠한 물체와의 충돌에도 취바리의 육체는 파괴되지 않는다. 오히려 취바리와 부딫친 그 물체가 파괴되어 버린다. 덕분에 그 무엇도 취바리의 공격에 버틸 수 없다.[9]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현하면 취바리의 발에는 구두가 신겨지는데 덕분에 취바리는 자신의 능력, 즉 완전복원능력, 그걸 응용한 완전파괴를 '동짓밤의 구두'라 명명했다.

설사 누군가가 사장을 죽이더라도 절대 똑같이 죽을 수 없다.
왜냐하면 동짓밤의 구두에는 또 하나의 기능이 있었으니...

바로 오토 세이브다.

이 능력은 사장이 무의식 중에 상황을 '동짓밤의 구두'에 저장을 해놓기 때문에 발현된다. 말하자면 패시브 스킬. 사장이 죽으면 자동으로 저장된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같은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즉, 사장은 죽기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 어떤 조치를 취함으로써 상대방을 대처할 수 있다. 반면에 상대방은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써먹으려던 작전이 실패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전에 같은 상대방으로부터 경험한 같은 사인으로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다만 세이브 능력에도 횟수 제한은 있는지 횟수는 8번이다.

3.3. 동짓밤의 끝

PPPP 에서 폭발 사고로 첫번째, 소무에게 두번째, 초록에게 세번째, 허수 에게 네번째, 이제 네 번 남은 시점에서 다섯번째부터 마지막 8번째까지는 파괴밖에 모르는 어느 하얀 탈바가지가 한꺼번에 스스슥~~

결국 회장 의 예기치 못한 공격으로 쿠드랴프카 작전에 말려들어 로켓에 태워져 외우주로 추방되고 우주의 공허속에서 영원히 고통받다 생각하는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이하나 했더니...

3.3.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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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능력을 가지고 무사히 생환했다!! 누군가가 떠오른다.

실은 무한련을 통해 추천사의 부장으로 강림할 예정인 부장 마고(=세계의 손각시이자 죽음과 종말의 화신)이 세상에 대해 알기 위해 보낸 첨병. 즉 부장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이다. 마고는 무한련을 통해 세계를 끝낼 작업을 하기 시작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아름다운 세계를 부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고는 이 모순을 죽이지만 죽음의 영역에서 죽음에게 살해당했단 모순으로 세상에 나온 생명이 바로 취바리.

추천사의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와의 유사점, 무한련이 내는 그네가 삐걱대는 소리은 모두 마고의 영향으로외모가 미얄을 닮은 것도 여기서 착안한 듯하다. 게다가 사실 취바리는 이미 8번이나 최후를 맞아 마고와 대면했고 허공 말뚝이 본편에서 그려진 과정은 9번째의 루프를 그린 것이다. 같은 결말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

우주에서 영겁의 시간을 지내오다가 결국 외우주에서 마고와 대면. 자신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고 마고에게서 죽지 않겠냐는 권유를 듣지만 취바리는 자신은 죽음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하며 리셋을 거부, 이전 루프의 기억을 가진 채 10주차로 넘어간다. 여기서 마고를 자신의 창조주이자 공략해야 할 소녀로서 매우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마고도 바람피우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등(!) 취바리가 싫지는 않은 듯하다.

그리고 마고에게 취바리의 약점으로 작용 될 수 있는 말뚝이의 뇌세포 대체하는 완전기억능력과 강력한 권능을 부여 받았는데, 그 능력은 말씀 선포. 저물다 라는 어휘를 사용하여 말 그대로 자신을 해하려는 사람의 의지 자체를 저물게 한다. 이 때 상대는 취바리가 외우주로 추방당한뒤 겪은 끝없는 공허의 고통을 그대로 체험하면서 멘탈붕괴를 겪고 죽어버리지만..... 그 와중에도 살아남는 사람도 스턴에 걸려버린다.

막판에 민오의 머리를 짓밟은 채로, '너희가 가족인 채로 있는 한은 세상을 끝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민오와 소무를 무형도로 돌려보낸다.

일단, 민오와 소무를 살려 보내는데, '가족으로 있는 한 부장을 부르지 않겠다(즉, 세상을 끝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2부가 먼저 나왔으니, 8권이든 허공말뚝이 3권이든 세상은 끝.

[1] 그리고 오트슨은 자신이 독자라면 '표지에 낚여서 살 것 같다'고 밝히며 위 그림에 만족했다.[2] 참고로 회장 '덜머리'의 대리인 계장 홍장은 사장의 비서 출신이다.[3] 게임도 미연시만 한다.[4] 이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사장 자신이 파괴자이기 때문.[5] 애칭인 '바리'로 불릴 때도 있다.[6] 실제로 오트슨 본인이 책 제목은 허공말뚝이지만 실질적인 주인공은 사장이라고 언급[7] 이때 석일의 대사를 보면 죽어린 자신의 손각시 미얄을 되살리기 위해서 만들었던걸로 보인다.[8] 말뚝이가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밝혀지고 지능계발 수술로서 연구되던 것. 하지만 말뚝이의 두뇌 조직이 시술자의 두뇌를 완전히 잠식해서 시술자를 파멸로 빠트린다는 단점이 발견돼서 동결되었다.[9] 방사선 중 알파선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