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29:05

추남 대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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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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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왕 오로치 / 사이코스
간부
교로교로 검은 정자 (황금 정자, 플래티넘 정자)
홈리스 황제 이블 천연수 (이블 해양수) 추남 대총통 (G 추남 대총통) 하구키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 지네 장로 냐앙 고케츠
구성원
피닉스 사나이 키리사킹 괴인공주 초S (괴인공주 여신안경) 코뿔소 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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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추남 대총통
ブサイク大総統 | Fuhrer Ugly
파일:추남 대총통 1.png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신체 불명
종족 괴인
소속 괴인 협회
직책 괴인 협회 간부
재해 레벨 용(龍)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원작3.2. 리메이크
4. 전투력
4.1. 기술4.2. G 추남 대총통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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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교로교로의 초능력보다 재미있는 걸 보여주지. 열등감이 인격 최악으로 일그러진 내 초폭력을!!
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

2. 상세

괴인 협회의 간부로, 못생긴 인간의 형상을 한 괴인이다. 재해 레벨은 .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의 언급에 따르면 추남 대총통은 이른바 '추남몬' 타입으로, 원래 못생긴 사람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심하게 놀림받거나 좋아하던 이성에게 거절당하는 등 외모 때문에 받은 차별로 인해 마음이 악에 물들어 생기는 괴인 타입이다. 이렇게 탄생한 추남몬은 마음이 추할수록 강한 개체가 되는데, 추남 대총통은 이름대로 추남몬 중에서도 가장 강한 타입으로 용급 괴인이 된 걸 보면 인간일 시절에도 인성이 매우 추한 사람이었던 걸로 보인다. 상식적으로 따져보면 외모가 추한데 인성까지 추한 남자를 좋아할 여자는 없다.[1] 상대가 싫어할만한 행동을 간파하는데 도가 텄다고 한다. 미남을 몹시 증오하여 아마이마스크와 제노스에게 특히 강렬한 살기를 보였다.

겉보기에는 그냥 못생긴 평범한 인간같은 모습이지만 전투 시 세포 레벨로 육체를 재구성해 겉모습과 덩치를 바꿀 수 있다. 심해왕과 마찬가지로 육체를 재구성해서 파워업하면 생김새가 더 괴물에 가까워지고, 뚱뚱했던 체형이 근육질로 바뀐다. 그런데 겉모습을 바꿔도 못생겼다.[2][3]

주력 기술은 "XX붕괴 펀치"라는 단순한 펀치 공격. 하지만 용급 괴인에 걸맞은 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펀치임에도 불구하고 위력이 상당하다. 전완붕괴 펀치, 전신붕괴 펀치, 존엄붕괴 펀치 등등 그 상황에 맞는 기술명을 붙여서 공격한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파일:ElkuR-wVoAAxtdK.jpg
파일:추남 대총통 1.png
너 아이돌 히어로 아마이 마스크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히어로야. 우리하곤 다른 의미로 여자들이 꺅꺅거리지? 죽여 버리겠어.
이 빌어먹을 꽃미남 자식! 생긴 것과 전투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니놈의 면상에 쳐박아주마!
히어로들이 괴인 협회 아지트로 진입하자 다른 용급 괴인들과 함께 요격에 나섰다.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를 상대했는데, 아마이마스크는 못생긴 것을 보면 제대로 싸우지 못하기에 추남 대총통은 어렵지 않게 아마이마스크를 압도했다.

이후 전율의 타츠마키가 아지트를 통째로 들어올리자 다른 괴인들과 함께 지상으로 나왔다. 사이코스의 공격으로 타츠마키가 일시적으로 초능력을 잃자 바로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하여 검은 정자 쪽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제노스가 기습으로 그의 머리에 니킥을 날렸으나 미미한 경상만 입었다. 이후 육체를 재구성하여 제노스를 끝장내려 했지만 진지해진 실버 팽에게 흉부가 뚫려 한 방에 사망했다.

3.2. 리메이크

리메이크에서는 90화에 등장. 침을 줄줄 흘리며 책을 읽고 있다. 책 제목은 '간단하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10가지 방법'. 97화에서 다른 간부들과 함께 교로교로 앞에 나타난다.[4]

113화에선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을 느낀다.
파일:추남 대총통 2.png
118화에서는 세포 저장 시설을 파괴한 아마이마스크가 거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데, 경계 태세를 갖추다가 곧 평범한 거울임을 알곤 온갖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미를 뽐내던 중 갑자기 아마이마스크의 뒤에서 나타난다. 엄크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비명을 내지르며 거울을 부수고 천장까지 뛰어올라간 아마이마스크가 압권.[5]

126화에서 변형을 하지 않은 모습으로 아마이마스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묘사상으로는 아마이마스크가 그의 흉측한 외모에 겁을 먹어서 유효타도 못 날리고, 이후 아마이마스크와 함께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방에 들어간 것 같은 묘사가 나오는데,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은 비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이마스크가 패닉으로 인해 환각 비슷한 것까지 보게 된 모양.

이후 타츠마키가 히어로들을 구출할 때 아마이 마스크가 타츠마키의 배리어에 감싸져 떠오르나 눈을 가리고 있어, 멀미 때문에 하늘에 뜬 것 같다며 비명 지르자 어이없는 표정으로 지금 떠 있다며 태클을 건다.

179화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아마이마스크의 생각 속에서 일그러진 모습으로 등장.
파일:추남 대총통 3.jpg
185화에서 사이코스를 제외한 간부들 중 3번째로 지상에 도착한다. 아마이 마스크에게 겁을 주면서 농락하곤 아예 안면을 부숴버린 뒤 두 다리를 잡아 몸을 반으로 찢어버린다. 이 과정이 꽤나 잔인하게 그려지는데, 아마이 마스크의 몸이 절반으로 찢어지면서 몸 속에 있던 내장들이 전부 빠져나오는 고어한 연출을 보여준다.

그 뒤 간부들에게 s급 히어로를 죽인 수만큼 서열을 정하자고 제안한 뒤 좀비맨을 공격하고 이내 동제까지 공격하려 하나 홈리스 황제에게 스틸당한다. 이때 작중 처음으로 제대로 된 크기가 드러나는데, 키가 아마이마스크의 2배 이상으로 보인다. 약 3.5~4미터 정도로 추정.[6] 그러나 홈리스 황제의 뒤에서 걸어갈 땐 그보단 조금 작은 것으로 나온다. 그래도 3미터는 넘는 듯.[7]
파일:추남 대총통 5.jpg
か だれ 誰が勝つってェ?
누가 이긴다고?

これでもう いっ びき 一匹も逃げ られねェぜ.
더 이상 한 마리도 안 놓친다.
187화에서 탱크톱 마스터와 돈신을 가로막으며, 나린키 부대원 한명의 팔을 뜯어내곤 그대로 죽이려 하지만 타츠마키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나 곧장 변신하여 힘으로 속박을 풀곤 타츠마키를 날려버려 벽에 부딪히게 만든다. 이후 탱크톱 마스터를 상대로 압승하고[8] 손 하나 까딱 못하고 가쁜 숨만 몰아 쉬는 빈사상태의 타츠마키를 마무리하려 한다.

188화에서 의식을 잃은 타츠마키의 치마를 들춰 보려다가 실버팽이 하구키를 공격하고 탱크톱 마스터를 구해내자 저지하려고 안면붕괴 펀치를 날린다. 하지만 실버팽은 유수암쇄권으로 간단히 공격을 반사하여 되려 본인의 얼굴을 공격한다.[9][10] 격분하여 신체를 근육질로 변이시킨 뒤 다시 주먹을 날리지만 이번에도 공격이 반사되어 애먼 하구키가 얻어맞고, 대총통 본인도 실버팽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다가 계속 식사를 방해받아 눈이 뒤집힌 하구키에게 삼켜진다.
파일:G 총통.jpg
용서 못 해... 노인네, 어디 갔어.
그렇게 죽은 줄 알았으나 괴력을 발휘해 하구키를 세로로 찢어버리며 탈출. 그러나 이미 소화가 상당부분 진행되었는지 온몸이 반쯤 녹아내린 듯한 흉측한 몰골이 되고 만다. 이때 덩치에 맞지 않는 아주 작은 손거울로 녹아내린 자신의 모습을 본 뒤 실버팽을 향한 분노를 불태운다. 이때 명칭은 G(구역질나는[원문]) 추남 대총통이다.

191화에서 G 추남 대총통의 모습으로 다시 참전한다. 그의 모습을 보고 조롱하는 검은 정자 무리에게 산성 용액이 담긴 침을 뱉어 맞은 검은정자를 얄짤없이 녹여버리니 다른 검은정자들이 기겁한 얼굴로 물러선다. 이후 기습하는 초합금 쿠로비카리의 공격을 전완 용해 펀치로 맞받아쳐 그의 손 피부를 녹여버린 후, 가슴팍에 산성침을 뱉어 고통을 준다. 그리고 그를 향해 달려드는 잔바이의 공격을 막고는 다시 침을 뱉어 머리를 녹여버리자[12] 아토믹 사무라이와 니치린이 참격을 날려 그를 베지만, 위산이 신체를 용접하고 도리어 그들의 칼이 녹아버린다.
파일:털리는 대총통.jpg
192화에서 아토믹 사무라이와 니치린에게 전신 용해 펀치를 날렸으나, 아토믹 사무라이에게 향한 공격은 아마하레가 대신 직격당해 즉사하고, 니치린에게 향한 공격은 니치린이 구하러 달려오는 바네히게를 밀어내며 스스로 공격을 받아내어 하반신을 녹여버린다. 이후 잔바이와 아마하레, 검은정자 개체의 유골이 들어있는 산을 마셔대다가[13] 자꾸 팀킬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검은 정자 개체들에게 토를 해서 죽이고 검은 정자들에게 무한히 늘어나는 단백질이면 내 밥으로 딱이니까 일이 끝나면 가축으로 키워 주겠으니 영광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 말을 듣고 진지하게 화난 검은 정자가 황금 정자로 합체, 갑작스럽게 타격을 당해 당황하고 황금 정자에게 위산을 뱉어 보지만 흠집조차 내지 못하며 그대로 제압당한다.[14][15]

193화에서 황금 정자에게 복수를 하려고 일어서나 홈리스 황제가 기습적으로 날린 광탄에 당하고, 산성침을 뱉어 반격해보지만 간단하게 막힌 뒤 광탄을 연속적으로 맞아 중상을 입는다. 결국 승산이 없다는 걸 깨닫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며 도주한다. 이후 화풀이 겸 복수를 하려고 실버팽을 찾아나선다.

198화에서 쓰러진 실버 팽을 찾긴 했지만, 실버팽에게 얻어맞은 원한을 갚으려다가 그 자리에 있는 가로우에게 한 방에 끔살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고 실제로도 199화에서는 쓰러진 실버팽을 공격하려다가 각성한 가로우의 날아차기에 몸통이 뚫려 죽고 만다. 배에 뚫린 구멍을 허리 숙여 보다가 그대로 쓰러졌고 그 결과 배의 구멍으로 팔과 머리가 등으로 나온채 전신이 융해된다는, 이름대로 정말 추한 죽음을 맞이한다.

4. 전투력

파일:추남 대총통 5.jpg
탱크톱 마스터를 압도하는 추남 대총통
별다른 특수능력은 없고 그냥 맷집과 완력으로 육탄전을 벌이는 용급 괴인. 그러나 원작에서는 다른 간부들과 비교해도 그다지 강력한 위엄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맨 처음 상대인 아마이마스크는 상성이 끝내주게 좋아서 압도할 수 있었고, 두 번째 상대인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의 기습으로 초능력이 봉쇄당한 상태였으며, 세 번째 상대인 제노스도 검은 정자와 하구키의 기습으로 양팔을 잃어 전투력이 반감된 상태였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상대인 실버 팽에게는 한방에 순삭당했는데 그 과정도 전형적인 삼류악당의 퇴장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하구키와 더불어 용급 최하위권 아니냐는 평가까지 받았었다.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정면대결로 탱크톱 마스터를 탈탈 털어버리고, 빈사상태인 타츠마키를 날려버리는 등 용급 괴인다운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원작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던 괴인으로서의 강함과 잔혹성을 강조시키며 평가가 반전되었다. 실제로도 작중에서 아마이 마스크와 처음 싸울 때 우스꽝스러웠던 인간체의 모습이 이후 S급 히어로들과 싸울 땐 점점 기괴하고 공포스럽게 묘사되며 행동도 타인의 사지를 뜯어버리거나 팔을 뽑는다든지 아예 사지를 부숴버리고 산성액으로 안면을 녹여버리는 등 일전에 언급된 괴인들은 도덕적 리미터가 아예 없거나 결여, 해제 되어있다는 말에 걸맞은 똘끼를 보여주었다.

변신을 하자 송전탑도 뽑아던지는 괴력을 가진 탱크톱 마스터의 골격을 뭉개버리거나 하구키를 반으로 찢어버리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내구성 면에서도 탱크톱 마스터의 뼈를 부러뜨릴 정도로 강한 본인의 공격을 역으로 얻어맞고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실버 팽의 연타를 맞고[16] 하구키에게 삼켜져 반쯤 소화된 상태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생명력을 자랑한다. 다만 무투파 특성상 유수암쇄권에 극상성이기 때문에 실버 팽과의 싸움에서는 실버 팽이 부상자 구조라는 핸디캡이 있었는데도 단 한대도 못 때리고 압도당했다.

4.1. 기술

  • 안면 붕괴 펀치 (Face Caving Punch / 顔面崩壊パンチ)
파일:안면붕괴.jpg}}} ||
말 그대로 상대방의 얼굴을 박살내는 기술. 사실 그냥 주먹질이지만, 한방한방이 S급 히어로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대총통의 무력과 합쳐져 상당한 위력을 자랑한다. 당장 A급 1위인 아마이마스크의 얼굴이 아예 함몰되어 일격에 리타이어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실버 팽에게도 사용하지만, 유수암쇄권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의 얼굴에 맞는 추태를 보여준다.
  • 전완 붕괴 펀치 (Forearm Caving Punch /前腕崩壊パンチ)
파일:팔꿈치 붕괴.jpg}}} ||
상대방의 팔뚝을 붕괴시키는 기술. 사실 주먹질을 상대방의 팔뚝에 날리는 기술이지만, 그 위력은 절륜하여 탱크톱 마스터의 양 팔을 박살내버렸다.
  • 전신 붕괴 펀치 (Full Body Caving Punch / 全身崩壊パンチ)
파일:내리찍어버리기.jpg}}} ||
상대방의 전신을 주먹으로 내려찍어버리는 기술로, 위에서 서술했던 '안면붕괴펀치'나 '전완 붕괴펀치'보다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단 일격으로 탱크톱 마스터를 리타이어시켰으며, 이후 수 차례를 가격해 탱크톱 마스터를 반송장으로 만들어버린다. 온 몸이 뒤틀려서 도저히 사람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형태로 묘사된다는 것을 본다면, S급 하위권들은 이 공격을 직격으로 맞으면 심각한 중상이나 죽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존엄 붕괴 펀치 (Dignity Caving Punch / 尊厳崩壊パンチ)
파일:전신붕괴펀치.jpg}}} ||
추남 대총통의 필살기. 다른 기술들은 대부분 단순한 주먹질이었으나, 이 기술의 경우에는 자신의 몸을 부풀림으로서 힘을 모은 뒤, 주먹을 날리는 묘사로 보아 위력 면에서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버 팽의 유수암쇄권으로 인해, 같은 편인 하구키를 터트려버리고 만다. 물론 대부분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돈신보다도 단단한 피부를 지닌 하구키에게 큰 대미지를 입힌 것으로 보아, 위력 면에서는 추남 대총통이 사용하는 기술 중에서 최강이 맞다.

4.2. G 추남 대총통

파일:녹아내린다.jpg
리메이크에서 하구키에게 잡아먹혔다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하구키의 위산과 융합되어 전투력이 대폭 상승했다. 상대의 신체 부위나 무기가 표면의 위산에 닿는 즉시 녹아버려 사실상 물리 공격 전반에 대한 면역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초합금 쿠로비카리의 공격을 받아쳤음에도 본인은 멀쩡한 반면 쿠로비카리는 주먹의 피부가 녹았고, 아토믹 사무라이와 니치린의 공격을 연달아 받았을 때는 일순간 베이긴 했으나 위산이 베인 부위를 용접하여 칼자국만 남고 별 다른 데미지는 없었다. 게다가 이때 칼까지 통째로 녹여버린다. 몸을 둘러싼 산으로 인한 전투력 상승 외에도 입에서 산성액을 뱉어 내는 새로운 능력도 선보인다. 그 위력은 조금 뱉은 침을 막은 쿠로비카리의 피부조차 녹여버려 고통으로 땅바닥을 뒹굴게 만들 정도. 그나마 방어력이 매우 높은 쿠로비카리라서 그 정도로 끝났지, 침에 맞은 검은 정자 몇 마리는 곧바로 온 몸이 녹아내렸고 얼굴에 침을 맞은 검성회의 잔바이는 맞은 부위가 순식간에 녹아버려서 즉사했다. 심지어 이런 강산을 대량으로 구토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 몸이 산성체질이 된 탓에 내뿜는 침조차 닿는 것을 녹여버리는 치명적인 공격기가 되었다.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살아나 더욱 강해지면서[17] 괴인협회 간부 자리에 걸맞은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른 간부들이 단순히 원작보다도 무지막지해진 전투력을 과시한다면 이쪽은 그 동안 원펀맨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상위 괴인의 위험성과 잔혹성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반응. S급 히어로와 그에 준하는 강자들을 고전시키며 원작과 비교해 엄청나게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화에서 봄을 쓰러트린 괴인화 가로우보다도 주목받았을 정도. 하지만 상성 덕분에 원작보다 강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 상태의 추남 대총통을 둘러싸고 있는 물질은 하구키의 위액에 맞먹는 강산일 테니 매우 강력한 산일 것이다.[18] 실제로 본인도 이 산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갔다. 이 때문에 상성상 웬만한 육탄전 캐릭터들은 그냥 전투가 불가능하며 금속인 검으로 공격하는 상대에게도 하드 카운터나 다름없다. 하지만 특수한 방식으로 공격하는 초능력 계열 캐릭터들에게는[19]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는 확실하지 않아도 원거리에서 고화력의 병기를 발사하는 제노스나 메탈 나이트도 유효한 대미지를 줄 수 있을것이다. 상대의 약점을 분석해서 싸우는 동제나 고화력과 고열로 융단폭격을 퍼붓는 구동기사의 경우 위산을 중화하거나 방어할 수단을[20] 동원해서 공략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리메이크판에서 정식으로 등장한 황금 정자에게 손쉽게 제압당하며, 내부식성이 뛰어난 개체를 상대로는 위액을 아무리 내뿜어도 소용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리메이크 193화에서 홈리스 황제에게 근접공격은 커녕 광탄의 화력에 접근조차 힘들어 했고, 홈리스 황제에게 강산을 쏘아 원거리 공격을 가해도 홈리스 황제가 광탄으로 죄다 방어해버리고 일방적으로 추남 대총통을 압도해버렸다.

즉, 히어로들을 상대로 보였던 무쌍도 어디까지나 본인의 근력보단 전신에 둘러진 산성액의 역할이 크며 산성 코팅이 없거나 산성액에 대한 대책만 있으면 아토믹 사무라이나 니치린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G 추남 대총통이 용급 괴인 중에서 상당한 강자인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산성액을 둘러산 덕에 극단적인 공격력과 다소의 재생력을 얻었을 뿐, 그 이외의 스팩은 이전과 거의 변함없기에 산성액에 대처가능한 황금 정자, 홈리스 황제에게는 압도적으로 열세이며, 협회 최강인 괴인왕 오로치는 말할 것도 없고 용급 상위권인 지네 장로, 바다를 흡수한 이블 천연수,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보다 아래일 가능성이 높다.[21]

결정적으로 전투력은 훨씬 향상 되었지만 질뻐기 마냥 몸이 유동체 상태가 되며 몸이 흘러내리고 다시 끌어모으고를 반복하고 있는 단점도 생겼다.[22] 이 때문에 192화에선 형체를 유지하기 위해 녹아내린 검은 정자의 시체를 빨아먹어 단백질을 보충한다. 지속적으로 이를 보충하지 못하면 결국 자멸한다. 즉 주변의 생물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자멸할 때까지 기다리면 간단하게 이길 수 있다는 것.[23]

199화에서 가로우가 날아차기로 공격하자 산으로 녹이기는 커녕 그냥 배가 터져나가 사망한 것을 보면 산성으로 이루어진 반액체 상태의 육체도 견딜 수 있는 파워는 한도가 있는 듯하다.[24]

그래도 결론적으론 상술된 활약들처럼, 허무하게 퇴장한 원작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분명했기에 최근에는 용급 하위권 취급에서, 어지간한 용급 괴인들보다도 강한 힘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하구키의 몸을 처음 찢고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하구키의 위액이 몸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본인의 체내에서도 산성액을 뿜어 내는 것을 통해 죽음의 위기를 거치며 신체 자체가 변형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로 G 추남 대총통이 되면서 기술명이 "XX용해 펀치"로 바뀌었다.

5. 기타

  • 외모의 모티브는 몇 개 없는 치아, 심각하게 돌출된 광대뼈, 비정상적으로 솟아있는 두개골로 보았을 때, 엘리트 건달카와이 세이야로 보인다.[25]
  • 괴인 협회의 간부들 중 리메이크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본 캐릭터로, 탱크톱 마스터와 초합금 쿠로비카리를 가볍게 제압하고 검성회를 혼자서 전멸시키는 등 초라하기 짝이 없던 원작에 비해 어마어마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에서 똑같은 공기 콤비였던 하구키가 리메이크에서도 별다른 인상을 못 남기고 퇴장한 것과 대조적이다.[26]
  • 리메이크 187화에서 탱크톱 마스터를 처참하게 박살낼 때의 연출이 매우 충격적이라 팬덤 사이에서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191화에서는 아예 무쌍을 찍으면서 또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비중 면에서는 괴인 협회 괴인 중 원작에 비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고 말해도 될 정도.


[1] 외모가 추하다+인성까지 추하다=그야말로 여자가 싫어하는 요소만 골고루 갖춘 빵점짜리 남자다. 즉, 추남몬에 속하는 괴인들은 외모로 놀림받아서 인성이 추해진 사람이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인성이 추한 사람이었던거며, 외모로 놀림받은건 단지 원래부터 추한 인성을 더욱 추하게 만들어 괴인화를 촉발한 기폭제로 작용했을 뿐이다.[2] 사실 못생긴 외모에 마음조차 사악한 '추남몬'이라 추한 외형과 성격이 괴인으로서의 정체성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 비슷하게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괴인이 된 스포일러는 '외면이 못생겼으면 최소한 내면만이라도 아름답자'라는 신조 하에 선량하게 살고자 노력했고, 그렇기에 본모습이 못생긴 추남이긴해도 인성은 아름답기 때문에 최소한 '추남몬'은 아니다. 즉, 이 사례를 보면 '추남몬'은 단순히 못생긴 외모가 원인이 돼서 괴인이 된걸 지칭하는게 아니라 못생긴 외모에 걸맞은 추잡한 인성을 가진게 원인이 돼서 괴인이 된걸 지칭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4] 이 당시에는 크기 설정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거나 이후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아니면 크기 조절이 자유자재인지 185화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작게 등장한다.[5] 수정전에는 괴인화 세포 저장시설을 박살 낸 아마이마스크 앞에서 탱탱볼 마냥 몸을 튕기면서 등장. 아마이마스크가 들고 있던 괴인의 머리를 던져 공격하자 발차기로 튕겨내는데, 추남대총통의 바지가 찢어져 팬티가 훤히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이마스크의 호들갑도 수정본에 비해서는 얌전한 편.[6] 동제를 압박할 때는 과장된 연출이 들어가 머리 크기만 동제 키와 비슷할 정도의 크기로 연출된다.[7] 사실 추남 대총통은 체형을 변형시킬 수 있으며 크기도 변형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키를 추정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긴 하다.[8] 탱크톱 마스터가 정말로 죽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묵사발을 내버렸다.(온 몸의 관절이 뒤틀린 것 처럼 보인다.) 직후 하구키에게 탱크톱마스터를 씹어 확인사살하라며 던져준다.[9]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추남 대총통에게 유권으로 상대의 공격을 반사하거나 맹공을 가하는 실버팽은 그야말로 하드 카운터다. 게다가 그 힘도 실버 팽에게 밀리니 추남 대총통에겐 승산이 없는 싸움이다.[10] 이후 얼굴에 상처를 입은채로 자신의 공격을 반사한 실버팽한테 분노하는데 실버팽은 그걸 보고선 '어이구, 심하게 안면붕괴 당했구먼!'라며 의도치 않게 추남 대총통을 멕인다(...). '난 원래 이렇게 생겼다!'라며 분노한 추남 대총통은 덤.[원문] 구토[12] 침을 맞은 오른쪽 얼굴이 맞은 형태 그대로 녹아버렸다.[13] 꾸준히 영양을 보충하지 않으면 몸이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듯 하다.[14] 황금 정자는 이름 그대로 황금으로 되어 있는데 황금은 실제로도 내부식성이 어마무시해서 왕수마법산이 아닌 이상 못녹인다![15] 하지만 황금 같이 무른 금속이 초합금의 몸보다 단단할리가 없으니 황금 같은 몸이 아니라 특성을 가지고 있는 몸으로 이루어졌다. 게다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G총통의 위산의 위력은 왕수나 마법산 이상이다. 근데 왕수같은 경우는 왕수 안의 염화 니트로실이 금과 반응하는거지 위력 때문은 아니라서 이상한건 아니다.[16] 다만 이때는 부상자를 우선시하였기 때문에 전력은 아니었다.[17] 가로우, 오로치와 더불어 사이코스가 말한, 사람이나 괴인이 죽기 직전의 상태를 극복하면 더욱 강해진다는 가설의 예시라고 볼 수 있다.[18] 하구키는 비만계의 전설이자 어지간한 괴인도 삼켜 소화하는 돈신보다 강력한 소화력을 자랑한다.[19] 타츠마키나 홈리스 황제가 대표적이며, 이블 천연수도 원본이 액체라는 특성상 산에 의한 데미지는 전혀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어쩌면 이블 천연수가 역으로 위액을 흡수해 산성액을 쏘는 괴물이 될 수도 있다.[20] 현실 세계에서도 테플론과 같이 산에 대해 거의 절대적인 내성을 가지는 물질이 존재하는데, 완전한 사이보그까지 구현이 가능할 만큼 현실의 과학기술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본작의 세계관에 그런 물질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하다.[21] 물론 지네 장로나 포치의 경우, 내부식성이 없다면 상성 문제로 패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네장로 또한 체내에 강산성의 위산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외골격이 파괴되면 탈피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커진다. 그리고, 포치는 가로우와의 싸움에서도 보였듯이 기동력도 우수하며 홈리스 황제처럼 원거리에서 광탄을 쏘기 때문에 상성 차이로 추남 대총통에게 패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쿠로비카리가 추남 대총통이 쏜 위산에 피부만 녹고 말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보다 맷집이 뛰어난 포치는 황금 정자와 마찬가지로 추남 대총통의 산에도 멀쩡할 수도 있다. 이렇다면 완벽한 카운터가 가능한 셈.[22] 그렇다 해도 오른쪽 눈알은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덜렁거리는데다 바네히게의 말에 따르면 신체가 부풀다가 안에서 터지는 중이라고 하는 등 언제 무너져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23] 실제로 193화에서 검은 정자 별동대가 이 방법으로 구토 추남대총통을 처리하려고 했다. 다만 금속배트에게 잘못 걸려서 저지당했다.[24] 사실 몸이 완전한 액체인 이블 천연수조차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에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가는 등 버틸 수 있는 충격량에 한계가 있다는 묘사가 있는 마당에 반액체 상태라고 모든 충격에 면역이 된다면 그게 더 개연성에 어긋난다.[25] 그나마 카와이는 코는 오똑하고 머리는 리젠트식으로 길기라도 해서 그냥 못생긴 일본 양아치로 보이나 추남 대총통은 이목구비나 몸매할 거 없이 추한 면모를 두루두루 갖춘게 차이점.[26] 물론 하구키도 원작에 비하면 취급이 좋아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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