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5:04:13

최강 길드에 납치당했다

최강 길드에 납치당했다
파일:최갈길드에납치당했다 표지.png
장르 힐링, TS, 현대 판타지, 착각
작가 먼데용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08. 19.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조연
5.2.1. 여명길드5.2.2. 수인족
5.3. 기타 인물
6. 설정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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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판타지 TS물 웹소설. 작가는 먼데용. 약칭은 ‘최길납’이다.

2. 줄거리

눈을 떠보니 괴물들의 소굴이었다.
마나가 없이 전생해버린 후 8년동안 남장을 하며 노숙자 생활을 이어왔지만, 뿔토끼에게 배를 관통당해 죽어가던 중 여명 길드원에게서 구해진 주인공.
사람이었던 자기를 어린 수인으로 개조해버린 악당 길드에 납치당했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3년 8월 19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일일연재이며, 연재시간은 12:00 ~ 14:00 사이에 올라오지만 대개 14:00경에 업로드된다.

4. 특징

줄곧 주인공 '한겨울'의 처지[1]를 오해해 그녀를 방치, 조롱[2]하던 '여명 길드'의 길드원들이 뒤늦게나마 구조-보호를 시도하지만, 그녀가 여지껏 겪었던 시궁창같던 삶을 눈치채주기는 커녕 일조했다는 것을 깨닫곤 후회, 피폐하는 스토리가 골자를 이룬다. 그렇다고 4드론 클리셰처럼 복수물같은 스타일은 당연히 아니고, 뒤늦게나마 잘해주려는 길드원들[3] VS 이제와서 왜이러는가 의심하는 '한겨울'이 무수한 착각 끝에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겨울과 길드원들이 어느 정도 관계를 회복한 뒤론, 한겨울만큼 어린 수인인 '레비나스'와 '한새벽'이 합류하는데 이쪽도 이쪽대로 '학대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아이들이라 어른들의 피폐는 3배로... 이런 보호받지 못하던 귀여운 아이들을 작가태그처럼 나데나데해주고 뒤늦게나마 힐링시켜주는 것이 본작의 가장 큰 매력이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역

  • 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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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마나가 없이 이세계로 떨어져 8년 동안 노숙자처럼 살아왔으며 여자인걸 들키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하며 살아왔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한여름에 의해 수신의 가호를 받아 수인이 되었으며, 한여름을 자신을 개조한 마녀라고 생각하는 등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인이 된 이후 직접 만든 음식과 차에서 기존 버프와 중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버프음식을 만든다거나[4], 300m 밖의 멧돼지를 감지한다거나, 처음 사용해보는 활로 뿔토끼의 머리를 명중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의외로 전생하기 전 정보가 매우 적은데, 남자에 정씨 성이었고 친구가 있었다는 것, 힘들 삶을 보냈다는것[5] 외에 밝혀진 게 거의 없다. 게다가 다른 인물들은 겨울이가 전생한 줄도 모르고 있다. 전생하자마자 흙 속에 파뭍혀 있었는데, 그걸 말하자 다른 인물들은 누군가 어린 겨울이를 파묻었다고 착각하였다.

이후 좀비가 나타나 멸망한 아포칼립스 세계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6] 다만 겨울이 본인은 멸망 전의 세계만 기억해서 자신의 세계가 멸망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한다.

즉, 한 마디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겨울이의 목적은 애초부터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이다.
  • 한여름
    겨울이에게 수신의 가호를 사용한 인물로써, 여명길드에서 관리하는 뿔토끼 사냥터에서 뿔토끼에게 찔려 죽어가는 겨울이를 치료해주려고 겨울이의 상태창을 확인하였으나 나이 대신 8년차라는 문자에 놀라서 겨울이에게 되묻지만 8년동안 이세계에서 살았다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 8살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8살짜리 어린애를 학대했다고 자책하며 챙겨주려고 한다.
  • 소피아
    한반도 수인족의 장로. 상어 수인이며 수신의 가호를 받은 수인족의 왕으로써 교육하기위해 겨울이와 살고 있다. 그냥 불쌍한 어린아이인줄만 알았던 겨울이가 의외의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여름이를 가족처럼 아끼고 있다. 여담으로 상어 수인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물 속으로 들어가면 야성이 살아나기에 그렇다고 한다.
    어린아이 취급받는것과 할머니라고 불리우는것을 싫어한다.
  • 레비나스
    뿔토끼족 수인. 강경파의 일원으로써 왕을 이기고 강경파에게 인정받으려 하였다. 그러나 육지에서는 약한 소피아에게도 제압될 정도로 약한데다가 그냥 목걸이를 폭탄 목걸이라고 속는 등 어리숙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 나이도 굉장히 어리며 사실상 강경파에게 학대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었다. 다만 겨울이도 본인도 일생을 그렇게 살아왔기에 그게 학대라는걸 잘 인지 못하는 편.[7]
    이후 겨울이에게 거둬져 겨울이를 왕이라고 부르는 등 언니를 따르는 어린아이같은 면모를 보인다.
  • 한새벽
    겨울의 원래 몸 주인. 표정 변화가 거의 없지만 귀와 꼬리에 솔직한 감정이 드러난다. 검은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 정도를 제외하면 겨울이와 쌍둥이처럼 닮았다. 어린 나이에 인체실험을 당하고 매장당하는 등, 삶이 힘들어서 자신 대신 삶을 살아줄 사람으로 겨울이를 불러왔다.[8]
    겨울이가 매장된 지역에서 원한 던전이 생성되면서 던전의 핵으로 등장한다. 겨울이의 원래 몸 주인이라서인지 겨울이와 이어져있었고, 겨울이가 경험한 것을 알고 있었다. 이후 던전을 탐사하러 온 한여름에게 겨울이를 부탁하면서 성불하나 싶었지만, '같이 지내던 어른들이 괜찮으니까 좀 더 놀다 오라고 했다.'면서 부활했다. 부활하면서 인체실험을 벌인 조직에게 들키지 않도록 겨울이 나이대의 수인 형상으로 변했다. 다만 수인의 특성을 잘 몰라서 동물같은 특성이 생겼다.
    겨울이와 레비나스가 무의식중에 피폐한 삶이 드러나는 반면, 새벽이는 보다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피폐한 모습을 드러낸다.[9]

5.2. 조연

5.2.1. 여명길드

  • 강진호
    여명길드의 길드장. 여명길드에서 관리하는 초보자 사냥터의 노숙자가 8살 어린아이라는것을 안 후 겨울이에게 길드 옆 공원 부지를 내어주거나 직접 시간을 내어 사냥용 게이트에 동행해주는 등 부하들의 실책을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인다.
  • 정유나
    여명길드의 마법계열 헌터. 겨울이가 노숙자인 줄 알았을때 뿔토끼에게 쫒기고 있음에도 별 일이 아닌 줄 알고 [10]웃었으나, 이후 겨울이에 대한 사정을 알게 된 후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최진혁
    여명길드의 탱커계열 헌터. 직접적인 폭력은 없었으나 노숙자 모습을 한 겨울이에게 길을 막지 말고 비키라는 등의 말을 한 적이 있어 겨울이에게 제일 먼저 사과하였으나, 사과를 받은 겨울이의 모습을 보고 겨울이가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걸 한여름에게 알려준다. 이후 겨울이에게 초콜릿과 과자를 대량으로 사주는 등 "어른들은 이러고 쉰다."며 놀 수 있게 해준다.
  • 권아린 최강지존권아린
    겨울이와 레비나스가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날 레비나스가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만난 인물. 하는 게임마다 상위 랭크를 먹는것은 물론 나름 헌터 경력도 있어 게임에서 시비가 걸리면 현피로 해결하는 등 올바르지 못한 어른의 모습을 보였으나 하필 현피를 뜨려고 만난 게 수인족의 어린아이었고, 시비가 걸린 게 아닌 진짜로 순수한 어린아이의 행동이었다는 걸 알고 죄책감과 자괴감을 가졌으나 이후 한여름에 의해 여명길드의 짐꾼으로 고용된다.

5.2.2. 수인족

다른 차원에서 나타난 동물의 특성을 지닌 인간들로 인간보다 강인한 신체를 가졌다. 특이사항으로 어린 수인족의 경우 자신의 종족과 같은 계열 마수의 마석을 동족의 시체로 인식해서 패닉에 빠지기도 한다.
  • 엔시아 블루메이
    늑대족 수인 여성. 수신의 가호를 섭취하고 수인의 왕이 될 한겨울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 평가하기 위해 찾아왔으나, 8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야산에 텐트 하나만으로 생활하는 겨울이를 본 후 수인이 아닐때부터 야성이 넘치던 사람이라고 착각 후 왕으로써 인정하고 '역대 왕 중 최고의 잠재력'이라며 소피아에게 보고한다. 교육을 위해 겨울이에게 살기를 내뿜었을 때 일반 길드원들이 긴장할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르고
    도마뱀족 수인 남성. 엔시아와 같이 겨울이를 만나러 온 후 "대장은 엄청난 대장이 될 거야" 라며 긍정적으로 본 뒤 소피아에게도 "대장 완전 짐승이야" 라며 겨울이에 대한 호평을 멈추지 않는다.

5.3. 기타 인물

  • 민소윤 수인조아
    한국수인연합 소속의 공무원. 여명길드에서 돌보는 수인족 아이들이 길드에서 잘 보호를 받고 있는지 감사를 나온 인물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닉네임이 수인조아인 것처럼 사심도 챙기면서 일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면서도 수인 아이들을 위해 노는 시간을 많이 주라고 권고하는 등 수인에 진심인 인물이다.
  • 권율
    한국수인연합 소속의 공무원. 겨울이가 처음 봤을 때 무뚝뚝하고 무섭다라고 평가하였으나, 얼굴만 그럴 뿐 수인을 매우 좋아하며 무뚝뚝한 얼굴로 홍조를 띄우며 겨울이가 귀여웠다고 말한다.
  • 박민규
    군단 길드 간부의 동생. 정식 길드원이 아니라 간부의 동생이지만 형의 권력에 빌붙어서 약자를 괴롭히는 쓰레기다. 군단 길드 내에서도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겨울을 보호하러 온 한여름에게 그간 박민규가 벌인 행동이 촬영된 영상을 넘겨줬고, 그의 형은 경질되었다.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한겨울에게 보복하려 하지만 때마침 길드 마스터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모인 상황이라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6. 설정

  • 세계관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들에게 마나가 있는 현대의 판타지 세계관이다.
  • 던전
    마나가 뒤틀리거나, 깊은 원한을 가지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생성된다. 던전에 입장하면 조건을 만족하거나 던전 보스를 쓰러트리기 전에는 나갈 수 없다. 원한으로 생성되는 '원한 던전'의 경우 위험도가 낮고,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는것이 목적이라 클리어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도 나갈 수 있는것이 대부분이다.
  • 여명길드
    이 세계관의 최강 길드. 어지간한 복리후생도 철저하며 길드장 개인이 모든 수인들을 압도하는 등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 수신의 가호
    복용시 수신의 가호를 얻어 수인족이 왕을 탄생시키는 아이템. 다만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한다는 점에서 기존 헌터들은 사용하지 못하였으나, 한여름에 의해 겨울이를 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7. 기타

  • 후원을 받을 때마다 컴퓨터 기준 3줄짜리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 작품 초반, 한겨울을 대하던 '여명길드'의 태도때문에 그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밈이 있다. 대표적인 사용법은 '우우, 여명길드 (쓰레기)'. 매편마다 달리는 코멘트다보니 이후 발매된 이모티콘에도 포함됐다.
  • 작가가 한겨울처럼 따뜻한 물이 안나온다던가, 컨테이너에서 살아봤다는 말을 후기로 남겨서 소설이 아니라 수기였나는 반응이 있다.

[1] 마나가 당연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나가 없는 육체를 가지고 있어 최약체 몬스터 '뿔토끼'와 매번 생사결을 펼치고 있었다. 외형적으로도 160 중반의 키 + 남장의 성인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다른 헌터들이 보기엔 Lv.1 잡몹한테도 질 정도로 재능이 없는데도 자꾸 사냥터에 나와서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지고 있었다.[2] 괴롭히는 수준은 아니고 최약체 몬스터 '뿔토끼'에게 당해 구를 때 그것을 보고 비웃은 정도다. 물론 한겨울의 입장에선 죽을 수도 있었던 일격이였지만...[3] 과거의 잘못이 있긴하나, 아이 하나를 구하기 위해 대형길드 하나를 박살낼 정도로 선인들이긴 하다.[4] 이 능력은 빙의 전에 음식을 대접받아 본 사람이 없어 수인이 되어 얻은 능력인지는 확실하진 않다.[5] 상대의 기억을 읽고 정신공격을 가하는 악령이 하늘이의 기억을 읽다가 괴로워하며 소멸했다.[6] 작중에서 뜬금없이 좀비를 그린것이 복선이었다.[7] 강경파 수인족에서 레비나스를 받아들인 이유는 뿔토끼족의 수호신으로 마력을 차단하는 능력을 가진 '장수 뿔토끼'를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마력을 다룰 수 있다면 뿔토끼는 햄스터나 다름없는 최약체이지만, 마력 없이 뿔토끼를 사냥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수인은 강인한 육체를 가졌기에 마력이 없어도 부담이 적다.[8] 겨울이를 선택한 이유는 평행세계의 자신들 중에서 가장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인체실험을 당한 새벽이가 보기에도 겨울의 삶이 힘들었기에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불러왔다.[9] 새벽이에게 악의는 없는데다 거짓말로 꾸며내는것도 아니라서 비판은 적다.[10] 진짜로 이 세계관에서는 뿔토끼가 햄스터나 다름없기에 햄스터한테 물린 수준인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