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원새매 Prairie falcon | |
| 학명 | Falco mexicanus Schlegel, 1850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강(Aves) |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 목 | 매목(Falconiformes) |
| 과 | 매과(Falconidae) |
| 아과 | 매아과(Falconinae) |
| 속 | 매속(Falco) |
| 종 | 초원새매(F. mexicanus)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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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아메리카 서부에 서식하는 매목 매과의 조류.2. 상세
사냥 습성이나 식단은 흰매와 더 비슷하지만, 분자생물학 연구에서는 매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밝혀졌다. 크기와 익장도 매와 비슷하지만 전체적 체형은 더 날씬하며, 상반신이 덜 육중하고 꼬리깃도 더 길다. 몸 윗부분은 회갈색이며 배에는 흰색 바탕에 갈색 반점들이 흩뿌려져 있다. 눈 주변의 어두운 무늬는 매보다 덜 두드러지며 더 가늘다.캐나다 서부부터 미국과 멕시코 북부의 사막, 반사막, 초원, 고지대의 건냉한 툰드라에서까지 서식한다.
다른 새만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매와는 달리, 초원새매는 새뿐만 아니라 땅다람쥐와 같은 작은 포유류도 흔하게 사냥한다.[1] 이는 사냥감이 적은 사막 지대에서 더 기회주의적으로 진화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매의 가장 가까운 근연종답게 속도, 기동성, 지구력이 뛰어나며, 심지어 기동성과 지구력은 매보다도 약간 더 뛰어나다.[2] 빠르고 민첩한 저공비행으로 지면에 않아있는 먹이를 기습하며, 새를 사냥하다가 사냥감이 눈치채고 날아오르는 경우 장거리 추격전에서 끈질기게 쫓아가 붙잡는다. 지면에 거의 붙어서 새 떼의 아래쪽으로 빠르게 침투한 뒤, 급상승하며 사냥감 무리의 중심부로 공격을 감행하기도 한다.
이런 저공 기습과 수평기동이 주 사냥 방식이지만 매의 가장 가까운 친척답게 초고속 급강하 공격에도 능하다.[3] 너무 빨라서 보이지 않지만 위 이미지에서 청둥오리가 갑자기 고꾸라진 이유는 초원새매가 초고속으로 급강하하면서 날린 드롭킥에 맞아서 목뼈가 부러졌기 때문이다.[4][5] 이처럼 워낙 빠르고 난폭하게 사냥하다 보니, 초원새매가 발톱을 박아넣을때의 충격만으로도 사냥감이 참수되거나 사지가 분리되기도 한다. 즉사하지 않은 먹이는 매속답게 부리로 목을 물어 경추를 끊는다.
매와 마찬가지로 봄에 암벽의 바위 틈이나 바위굴, 간혹 다른 새의 오래된 둥지를 차지해서 2-5개[6]의 알을 낳는다.
[1] 여름에는 포유류와 조류 둘 다 사냥하고 겨울에는 주로 조류를 사냥한다.[2] 이는 초원새매가 매보다 더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그만큼 날개하중이 더 적기 때문이다.[3] 다른 매속 대형종들은 급강하 공격을 거의 시도하지 않는다.[4] 영상으로 보면 초원새매가 단 한 프레임에 나온다. 즉, 너무 빨라서 겨우 한 프레임(좀 주사율 낮게 초당 30프레임 영상이어도 0.03초) 만에 화면 안으로 들어갔다 나간 것이다.[5] 흔히 매의 사냥영상이라고 잘못 유포되지만 머리를 보면 100% 초원새매이다. 매는 땅에 않아있는 사냥감은 드물게 공격하고 날고 있거나 날아오르는 사냥감을 주로 공격한다. 그리고 매는 이보다도 더 빠르게 급강하한다.[6] 평군 3-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