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3:59:02

초랭이(탈)

<colcolor=#fff> 초랭이
파일:초이3.jpg
<colbgcolor=#000000> 본명 초이
직위 9탈
레스토랑 직원
소속 9탈
어느 레스토랑
정화 반대파
성별 남성
종족 차차웅,(1세대),
생일 3월 26일,(호적상),
신체 흑발 흑안/194cm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2부
4. 능력5. 여담

[clearfix]

1. 개요

탈(웹툰)의 등장인물.

2. 상세

이름은 초이. 백정과 이매(자윤)을 제외한 다른 탈들이 한 번도 만나보지 못 했다는 탈. 유일하게 백정탈만이 초랭이탈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도 정말 우연히 알아봤댄다.

대학가에서 레스토랑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1], 무영과 마찬가지로 차차웅에 대해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케이스. 본인이 필요하지 않는 한 차차웅과 접촉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탈 중에서는 백정과 이매만 교류를 잠깐 한 듯하다.[2]

백정의 말로는 평소에는 형 같은데 핀트가 나가면 좀 무섭다고 한다. 남자인데 상대방을 오빠나 언니라고 부르는 특이한 말투다.

한 요리사 영감님과 함께 살고있는데, 뭘 잘 모르는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와서 영감님이 차차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버렸다고 한다. 본래라면 처용이 기억을 조작하고, 실제로도 직접 찾아왔었지만 그냥 돌아갔다고.[3]

탈들 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호적이 있으며 제대로 학교도 다니고 군대도 갔다왔다. 탈들 중 가장 나이가 어려도 몇 세기 이상을 살아왔기에 무영보다 나이가 많지만, 호적상으로는 무영이 위.

3. 작중 행적

도시 한복판에서 깽판치는 마루와 루카의 싸움에 끼어드는 것으로 등장. 두 사람에게 레스토랑 포스터를 쥐어주고는 싸움을 중재했다.

그리고 탈들이 찾아온 레스토랑에서 유독 백정과 커낵션이 있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백정의 칼 솜씨를 본 요리사 영감이 스카우트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덕분에 백정은 안 간다면서 혼자 시간을 보냈다.[4]

3.1. 2부

파일:초이5.jpg파일:초이4.jpg
발재간이 좋아졌네, 자기?
2부에서 선비의 언급으로는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자신을 아들처럼 돌봐준 요리사 영감이 5년 전에 감염자가 되었고, 안 그래도 백정의 일로 상태가 안 좋은데 그게 치명타가 되어 맛이 간 듯.[5] 첫 등장도 경찰서에서 휴업한 레스토랑에 깽판치는 깡패들을 잡다가 체포된 건데, 푸름의 능력을 듣자 일말의 희망이 생겨서인지 순순히 협조하는 태도로 돌아왔다.[6]

근원지 파괴 직전에 무영이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 푸름의 능력으로 요리사 영감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감정이 격해져서 어린애처럼 빼애애액 하면서(...) 울고 말았다.[7] 이로 인해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은 덜은 듯. 참고로 어린애처럼 울은게 낯부끄러웠는지 무영에게 말하면 죽여버린다면서 입막음을 시전했다.

근원지 파괴 작전이 시작되고 본인의 가짜를 상대하는데 똑같은 기술에, 똑같은 얼굴까지 가져서 더 짜증난다고 화를 내며 미러전을 하는 것 같다고 평하는데, 철권은 5판 3선승이라면서[8] 계속해서 접전을 이어나가다가 이를 타파하기 위해 본인이 평소에 안 쓰던 구현화까지 쓰면서 근원지를 박살낸다.

근원지를 부수는 일이 다 끝나고 진짜 빡샜는지 앞으로는 진짜 요리만 하고 살 거라며 다짐한다. 그런데 재차 개업한 레스토랑에 가선이 마노를 데리고 오자 대접하면서 여기서 뭐하냐고 한소리한다.

4. 능력

  • 구현화
    평소 전투 때는 풍물놀이를 연상케 하는 복장만 구현하지만 그렇다고 무기구현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기구현을 하면 힘 조절을 못하기에 스스로 안 하는 편으로, 발 쪽에 구현한 갑주로 보조를 해서 그냥 밀고 나가는 식이면 근원지를 박살낼 수 있다.
  • 태권도
    무기구현 보다는 육체적 전투 쪽을 선호하는 편이며, 태권도를 한다고 한다. 차차웅 특유의 신체능력이 기반이니 위력은 상당한 편.

5. 여담

  • 작가의 취향이 들어간 캐릭터이기도 하다.
  • 9탈 중 최고의 먹성을 지녔다. 그 정도가 백정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여서 간식으로 재워놓은 고기가 있다며 내주자 "너한테나 간식이지 다른 사람들은 하루를 일용할 수 있는 식사라고." 라며 황당해했을 정도다. 정작 본인은 내 덩치 유지하려면 이 정돈 먹어줘야 한다며 웃어넘겼다.
  • 작가가 블로그에서 푼 뒷설정에 따르면 인간에 대한 흥미가 탈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인간사회의 어두운 면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며 그 영향인지 인간을 향한 애증도 가장 크다고 한다. 덕분에 9탈 중에서는 최연소이지만 가장 많이 인간을 죽였다고 한다. #


[1] 안내 지도상으론 단국대 근처라고 한다.[2] 이매와는 아주 잠깐 교류한 것이 전부지만 그 당시 인간 사회에 섞여들어가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혹은 '차차웅인 자신은 인간과 섞일 수 없으니 그냥 떠나야하는지' 고민하는 이매에게 조언을 해준 적이 있다.[3] 처용이 오자마자 다짜고짜 "요리를 배우고싶나?"라고 물었다. 처용도 얼이 빠졌지만 어디가서 발설할 타입이 아니라고 여겼는지 그냥 돌아갔다.[4] 그리고 그 때 반쯤 미친 가문비가 죽는 일이 벌어졌다.[5] 그나마 감염자들은 잊혀진 탈들의 도움으로 다른 공간에 보관하고 있긴 하지만 한 명만 따로 꺼내오기는 불가능해서 푸름이의 도움은 못 받는다고 한다.[6] 참고로 수갑은 스스로 끊어서 풀었다.[7] 참고로 돌아온 영감님은 어느정도 상황을 전해들었음에도 돌아가서 식당 안 보고 뭐하냐며 타박하다 어린애처럼 우는 초랭이를 보자 안쓰러운 표정으로 위로해주었다.[8] 작중에서는 3판 2선승이라고 하지만 작가가 직접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