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마도조사/등장인물
, 마도조사/설정
5대 선문 세가 | ||||
고소 남씨 | 운몽 강씨 | 난릉 금씨 | 기산 온씨 | 청하 섭씨 |
청하 섭씨의 상징 수두문(兽头纹) |
[clearfix]
1. 개요
清河聂氏Qīnghé Nièshì
《마도조사》에 등장하는 선문 세가. 가문 상징은 수두문(兽头纹). 시조가 백정 출신이라서 검을 사용하는 다른 세가들과 달리 도[1]를 사용한다. 종주들이 자주 주화입마에 빠지고, 도를 집안의 어르신처럼 모시는 관습이 있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종주는 섭명결 → 섭회상(현).
2. 특징
수련 방법도 다른 세가와 다르고, 가문을 일으킨 선조가 백정 출신이라 피를 피할 수 없어서 역대 종주의 패도는 여기와 살기가 매우 강하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종주들은 성정이 불 같았고 주화입마로 사망했다.그래도 종주 생전에는 패도의 성질을 주인이 눌러서 괜찮지만 주인이 죽으면 통제할 수 없어져 패도가 흉기로 변하는데, 6대 종주 때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고안해냈다. 능묘를 만들어 패도를 관에 넣고 곧 시변할 시체 수백 구를 도령(刀靈)의 부장품 삼아서 함께 매장해 도령과 사령이 서로 균형을 이루게 한 것. 후대의 종주들도 이를 따라 후손들이 평안을 얻었다. 그러나 50여 년 전 칼 무덤이 도굴당하면서 도굴꾼들이 시변한 주시들을 때려죽이자 부족한 사령을 채우기 위해 이들이 생매장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종주는 다른 방법을 찾아내 무덤 대신 제도당을 세워 패도를 안치하고 제도당의 벽 속에 시체를 넣음으로써 세간의 이목을 피했다.
섭명결과 섭회상의 아버지였던 전대 청하 섭씨 종주가 기산 온씨의 종주 온약한 때문에 화병으로 세상을 떠나[2], 섭명결과 청하 섭씨 가문 전체가 기산 온씨를 매우 증오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산 온씨 타도에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여 사일지정의 대표를 맡았으며, 사일지정 중 온약한의 장남 온욱이 붙잡혀 섭명결이 직접 목을 잘라 효수했을 때 남은 시체는 섭씨 수사들이 갈갈이 찢어서 땅에 짓이겨 발라버렸다.
사일지정 종료 후에는 역대 수행 수준이 가장 높았던 가주인 섭명결의 위세가 높아 선문세가 중 가장 세력이 강했던 난릉 금씨에 견줄 정도였으나, 섭명결이 주화입마로 사망한 현재 시점에서는 사일지정과 난장강 대토벌로 가문 자체가 증발해버린 기산 온씨에 이어 쇠락하여 4대 선문 세가 중에서는 힘이 가장 약하다. 현 가주인 섭회상은 '고소 남씨와 난릉 금씨의 종주들과 친분이 있지 않았더라면 가주 직함을 유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평을 들으며 조롱받고 있다.
여담으로 다른 주요 세가와 다르게 대표 색상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 상단의 프로필을 보다시피 가문의 상징은 남색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록색에 가까운 옷을,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검은색과 회색 계열의 옷을 입는다. 오디오 드라마 일러스트 중 해외판에서는 붉은색 계열로 칠해지기도 한다.
3. 선부(仙府)
선부는 청하(清河, 지금의 허베이성 싱타이시(邢台市) 칭허현(清河县))의 부정세(不净世). 청하 경내에 있는 행로령에는 역대 종주들의 패도를 매장한 칼 무덤과 제도당이 있다.4. 구성원
- 섭명결(聂明玦) (적봉존(赤锋尊))
전 청하 섭씨 종주이자 섭회상의 배다른 형.
- 섭회상(聂怀桑)
하나를 물으면 셋을 모른다고 하여 일명 '모르쇠 선생(일문삼부지(一问三不知))'. 성격이 몹시 유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 청하 섭씨 종주.
맹요(孟瑶)
섭명결의 부사였으나, 두 번에 걸쳐 소속 세가를 바꾼다.
5. 설정화
애니메이션 |
드라마 진정령 |
[1] 도는 검보다 살상력이 강하고 잔인한 이미지가 있다고.[2] 전대 섭씨 종주의 패도를 시기한 온약한이 그의 패도를 몰래 망가뜨려, 야렵 중 패도가 부서지는 바람에 요수의 뿔에 들이받히고 얼마 가지 않아 화병과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 때문에 섭명결은 약관도 되지 않은 나이에 가주직을 맡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