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의 전신은 청주시 시내버스가 청원군 구석구석을 본격적으로 다닌 1980~19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이전에는 오송초교[3]를 거쳐 만수리까지는 공통으로 운행하다가 공북리·상정리 - 청주, 호계리 - 청주, 쌍청리 - 청주 노선 등으로 갈렸다.
2000년대 중반에는 최소 2개의 운행 계통이 존재하였다. 541번이 호계리 종점, 542번이 공북리 종점. 이후 번호만 바뀌어 517번은 정하 - 호계리, 517-1번은 정하동 - 호계리 - 공북리를 운행했다. 운행횟수는 1일 7회 이상.
2010년을 전후로 한 역세권 개발 초기에는 517번과 517-1번, 517-2번 노선으로 분리운행됐다. 517, 517-1번을 합해서 1일 7회 운행했고, 지선인 517-2번은 오송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조노선이었는데, 1일 15회 운행했다.
이후 2012년 3월 노선 조정을 통해 517-2번의 역할을 511번이 완전히 맡게 되면서 517-2번이 폐선됐고, 517번 본선과 517-1번은 현 517번으로 운행계통이 단일화됐다.
2018년 2월 11일, 정하동행 차량의 운행경로가 공북리행 차량의 운행경로와 동일하게 변경됐다. 기존의 정하동행 차량은 가로수로에 있는 '강서1동주민센터' 정류장를 경유한 뒤 시외버스터미널을 한 바퀴 돌아,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했으나, 공북리행 차량들처럼 가로수로 대신 강서로에 있는 '강서1동' 정류장을 경유한 뒤, 자산관리공사를 지나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도록 변경되었다. 이는 상ㆍ하행 운행경로가 달라 정류장을 착각하는 승객들이 많기 때문에 상ㆍ하행 운행경로를 동일하게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1] 1대는 517번으로 운행, 다른 1대는 511번과 차량을 공유한다.[2] 공북리행 6회, 정하동행 4회.[3] 도로명주소는 오송4길. 현재는 이 길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현 500번, 511번, 517번, 525번이 경유하는 오송삼거리와 다르며 오송초교 뒤로 가는 52번과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