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5명의 고수. 일반적으로는 무림에서 가장 강한 다섯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사패와 진천은 오대고수보다 명백히 우위에 있다.
- 사패와 맞먹었다는 과거의 삼안마군, 천뢰무후도 오대고수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 팔황의 수좌들과도 싸움은 가능하며 허공진인과 옥허진인은 구파에서 팔황 헤드에게 제대로 댈 수 있는 카드라고 한다. 염라마신같은 특수 케이스가 아니라면 제대로 싸울 수 있고, 오대고수도 말석의 무위가 대체로 낮고 팔황 헤드급도 단심맹주처럼 약한 케이스가 있어 매치업에 따라 승률이 달라진다.
그렇지만 한백무림서 각 편의 주인공인 십익보다는 강하고[1], 팔황 수뇌부와도 견줄만한 강자들임에는 변함이 없다. 팬들은 무력 순위를 따질 때 1티어 사패, 1.5티어 팔황 헤드급의 뒤를 이은 2티어 취급한다.
그래도 작품 내에서의 대접은 상당히 좋다. 가령 중견 초절정고수 취급인 비검맹 검존은 초중반부, 혹은 첫등장 시에나 서술이 화려하고 후반부부터는 전투력 측정기 신세지만 오대고수 급은 등장할 때마다 묘사가 거창하고 전투에서 곤경에 처하는 일도 없다시피 하며[2], 낭패를 보더라도 위신깍이지 않게 그럴법한 사정이 제시되는 편.
2. 구성원
구파를 대표하는 고수 셋과 세가를 대표하는 고수 하나는 고정이지만 하나는 지역과 시대, 사람에 따라 유동적이다. 장강 일대에서는 비검맹주나 육극신이, 섬서성에서는 천화진인이나 종남파 장문인 곽전곽, 산서에선 서자강이 꼽히는 식. 한백림은 "무허~구양천 더하기 My Favorite 고수"라고 표현했다.
난세도 아니었고, 구파육가가 당대 무림의 질서를 형성하는 만큼 확정된 네 명이 실제로 겨뤘을 확률은 적다. 명성과 업적에 따라 호사가들이 평가한 리스트라는게 더 자연스럽다. 말석은 오대고수 컨텐더 같은 위치지만 꼭 나머지 넷보다 약하다는 보장도 없다. 비검맹주는 팔황의 수장이고 육극신이나 서자강은 팔황 이인자다.
3. 동급
비슷한 무력을 가진 이들을 이른바 오대고수급이라 한다. 공야천성, 오극헌, 위타천, 제천대성 등 주로 사패 각 세력의 2인자 혹은 팔황에서 독보적인 무력담당이면 이 수준으로 볼 수 있다.[1] 제천회편의 완성된 십익은 오대고수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해지며 팔황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십익들은 그를 능가하여 사패의 영역까지 들어선다. 오대고수들도 강해지고 있으므로 십익에게만 통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십익은 대체로 젊은 편이라 훗날의 우세가 점쳐진다고 볼 수 있다.[2] 아군에 난입하면 구세주, 적군에 난입하면 재앙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