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 Mandoline, mandoline slicer채소나 과일 등을 얇게 썰거나 채 치는 데 쓰는 칼이다. 한국에서는 김장용품으로 많이 구매한다. 모든 부분을 플라스틱으로도 만드는 강판과 다르게 채칼은 보통 칼날 같은 절삭 부분을 날카로운 금속으로 만든다.
생각 이상으로 매우 위험한 기구다. 육안으로 볼때 플라스틱 판처럼 돼 있어서 안전해 보이지만 칼날을 사용자 방향으로 들어서 재료를 써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패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뒤 나무를 들고 깎는다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채를 가는데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칼날이 길어서, 강판보다도 안전에 조심해야한다. 맨손으로 재료를 잡고 썰다가 삐끗하는 순간 손가락 살점이 그대로 날아간다. 상처가 심하면 외과수술을 받아야 하며 운이 없다면 신경손상까지 올 수 있다. 그래서 채칼을 쓸 때는 꼭 목장갑이라도 끼고 안전손잡이에 재료를 끼운 후 사용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안전을 보다 강화한 통돌이 채칼이 나오는 추세다.
영미권에서는 채칼 중 양배추를 채썰기 적합한 용도로 Cabbage knife, Cabbage shredder 등의 제품이 존재한다. 이는 양배추가 양파처럼 내부에 층이 져 있기 때문에 mandoline slicer가 비효율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의 경우(예컨대 Rosti등을 만들 때 감자를 채썰기 위해 등)는 mandoline slicer를 사용한다.
2. 영상
치즈만 가는게 아니라 상당수의 식재료를 갈 수 있는 만능 채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