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도서출판사 창비에서 진행하는 문학상 중 하나. 2007년에 1회로 시작하였다. 장편소설을 공모하며, 제출 기준은 단행본 1권 분량(200자 원고지 800매 내외)로 신인 및 기성작가 제한 없으며 매년 2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당선될 경우 고료는 3천만원이며 수상작은 바로 단행본으로 출간되는데 출간 후 고료를 넘는 인세가 발생할 경우 초과한 만큼 인세를 받을 수 있다.상당히 많이 응모하는 편인지 회당 응모작 수가 대략 2~300 작품 정도 된다. 11회의 경우 357편 가량이 응모되는 대접전을 벌였었다. 시상식은 그해 11월 한국 프레스 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만해문학상, 백석문학상, 신동엽창작상과 같이 시상한다.
2018년부터 응모 가능 분량의 장벽이 낮아져(200자 원고지 500매 내외)[1] 더 짧은 분량의 작품도 당선 가능성이 생겼다.
작가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한겨레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과 더불어 3대 장편소설상으로 꼽히지만 아웃풋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2]
2020년 제12회를 끝으로 상 자체가 없어졌다(...). 심지어 마지막 공모전에서도 당선자를 배출해내지 못했다.
2. 수상
2007) 제1회 서유미 『누가 나를 남쪽 나라로 데려갈까』 (출판명, <쿨하게 한 걸음>)2008) 제2회 한재호 「슬로우 잼」 (출판명, <부코스키가 간다>)
2009) 제3회 문진영 『담배 한 개비의 시간』
2010) 제4회 황시운 『차고 날카로운 달』 (출판명, <컴백홈>)
2011) 제5회 기준영 『와일드 펀치』
2012) 제6회 김학찬 『풀full빵』 (출판명, <풀빵이 어때서>)
2013) 제7회 정세랑 『하주』 (출판명, <이만큼 가까이>)
2016) 50주년 특별 공모 금태현 『망고 스퀘어』
2017) 제9회 수상작품 없음
2018) 제10회 수상작품 없음
2019) 제11회 김설원 『내게는 홍시 뿐이야』
2020) 제12회 수상작품 없음
[1] A4용지 분량으로 약 70장 내외[2] 한겨레 문학상은 장강명, 윤고은, 박민규, 강화길을 배출해냈고, 문학동네소설상은 은희경, 전경린, 천명관, 조남주 등을 배출했다. 반면 창비장편소설상이 배출해낸 인재는 정세랑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