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6:31

창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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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능력2.2. 세계의 변화
3. 기타4. 둘러보기

파일:slugcat_spearmaster_portrait.png 창술가(Spearmaster)
파일:slugcat_spearmaster_800x450_edit.png

1. 개요

An abnormality who feeds using needles pulled from its body. A traveler from a far away land; A feeling in your depths sets you out once again, messenger...
몸에서 뽑아낸 바늘로 섭취하는 변칙적인 존재. 머나먼 땅에서 온 여행자. 당신 깊숙이서 오는 느낌을 따라 다시 한번 떠나리, 전령이여...

Rain World의 Downpour DLC 전용 플레이어 캐릭터.

사냥꾼, 대식가, 기술병 중 아무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물살이와 함께 해금된다.

2. 상세

  • 시작 카르마(최대 카르마): 1 (5)
  • 시작 지역: 교외

어두컴컴한 카르마 게이트에서 시작해, 어둡고 기계적인 풍경의 맵을 지나다 보면, 생존자와 수도승의 튜토리얼 장소로 가게 된다. 즉 바깥 광야로부터 교외로 들어온 것이다.

인게임 설명을 보면, 창술가는 사냥꾼처럼 어떤 반복자가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해 보낸 전령이며, 전령으로 임하기 좋게끔 개조되어 보통 슬러그캣과는 판이하게 다른 생태를 가진다. 창술가를 보낸 반복자의 붉은 감시자 한 기가 꾸준히 따라붙어 다섯 조약돌에게로 창술가를 안내한다. 이 붉은 감시자는 공격에 면역이다.[1]

2.1. 능력

1.25
허기 수치 파일:rainworld_spearmaster_hunger.jpg
속도 1.2
폐활량 1.0
무게 0.85
생물체 친화력 낮음

무게를 제외한 신체능력은 사냥꾼과 동일하다. 덜 망한 세계의 지옥도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대폭 개조된 전령 슬러그캣이니만큼 특이한 변경점이 많다.
  • 입이 없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으며 또한 아이템을 뱃속에 저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창술가 캠페인이 난이도 최상위권인 주 이유이기도 한데, 캠페인의 중반부부터 절절하게 통감하게 될 것이다.
  • 대신 꼬리에서 바늘을 무한정 뽑아낼 수 있다. 이 바늘은 기본적으로 창과 똑같이 기능하며, 막 뽑아내서 창술가와 연결되어 있는 창을 살아있는 생물에게 맞히면 허기 수치를 채울 수 있다. 바늘을 한 번이라도 손에서 놓았거나, 생물이 이미 죽은 경우에는 허기를 채울 수 없다.
    • 생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딱히 없어서 살아있는 생물이기만 하다면 어지간하면 허기 회복이 된다. 대표적으로 장대식물이나 괴물해초, 레비아탄 등 육식 슬러그캣도 못 먹는 생물들을 찔러 먹을 수 있다. 이 특성은 독수리나 대디 롱 레그 같이 체력이 높고 느릿한 생물들을 상대로는 큰 장점이 되지만, 거미류 같이 체력이 낮은 적들을 상대로는 단점이 된다. 다른 육식 슬러그캣들은 서너 칸을 채우는데 창술가는 마리당 고작 한 칸만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카르마 꽃, 버섯 등 특별한 음식들은 바늘로 맞히면 섭취한 걸로 취급되어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팝콘식물의 경우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판정의 창으로만 터트릴 수 있고 먹을 순 없지만 터트렸을 경우 다섯 칸의 허기를 회복한다.
  • 바늘/창을 양손에 들 수 있다. 다만 도마뱀을 상대로는 돌을 먼져 던지는 것이 유리하므로 무작정 바늘만 2개씩 들고다니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 무게가 통상적인 굶은 슬러그캣(0.9)보다도 가볍다(0.85). 더불어 이미 이렇게 가볍기 때문에 굶더라도 무게 변화가 없다.
    • 굶지 않고도 오징어매미 무한 비행 버그를 사용할 수 있다. 오징어매미를 든 채 백플립을 하면 된다.
    • 거미지네, 살아있는 풀, 지네 등 무게에 따라 치명성이 달라지는 적들에게 매우 취약하다. 특히 거미지네에게 순식간에 살해당하니 이들이 있는 지역을 다닐 때 주의하도록 하자.

대가 없이 바늘을 무한정 뽑아낼 수 있다는 심플하면서도 사기적인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레인월드의 살상 무기 중 가장 다루기 쉽고 확실한 수단이 창인 만큼, 노코스트 무한 창이라는 특성이 갖는 장점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거기에 양손에 바늘/창을 쥘 수 있어 2연타로 순식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 바늘은 창과 마찬가지 취급이라 스캐빈저에게 선물하여 호감도를 즉석에서 무제한으로 쌓는 것도 가능하다.[2] 바늘은 창처럼 벽에 박을 수도 있어서 수직 이동에 유리하다.

그러나 이 불친절한 게임에서 유저 좋기만 하라고 주는 기능은 하나도 없다. 창술가 캠페인은 무한 창이 장점이 아니라 최소한의 배려로 느껴질 정도의 최상위권 난이도를 자랑한다. 몹 스폰이나 지형 변화 등 캠페인 자체의 난이도도 상당하다. 더해서 스토리 진행도 상당히 비직관적이라 진행 단계에서 막혀서 헤매는 유저들도 많다. 리믹스 옵션의 '핵심 아이템 통행권 이동' 설정은 그야말로 창술가를 위한 설정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니, 창술가를 조금이라도 쉽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통행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2.2. 세계의 변화

  • 적대적인 생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다. 창술가의 캠페인이 난이도 최상위권인 주 이유 2. 일부 지역에선 가위독수리도 날아다닌다. 기술병과 몹 스폰이 거의 동일하지만 기술병의 경우 능동적으로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단이 많은데다 엔딩까지의 루트가 짧아 크게 부각되지 않는 데 반해, 창술가는 교외에서 시작해서 창에만 의존하여 온 맵을 다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다.
  • 세계 전반적으로 '방송 노드'가 생성된다. 샌드박스 해금 노드처럼 생겼는데, 접촉하면 시간이 매우 느려지면서 반복자들끼리의 대화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방송 노드는 조약돌을 만나기 전후로 내용이 바뀌는 것도 있다.[3] 방송의 내용은 반복자 문서 참고.
  • 외부에 대디 롱 레그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 불운한 발생지의 난이도가 매우 쉬우며 무중력이 영구적이다. 이동성을 가진 대디 롱 레그도 스폰되지 않는다. 단 벽에 촉수 일부가 붙은 채 스폰되는 대디 롱 레그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주의. 불운한 발생지 외 다른 다섯 조약돌 구역에도 대디 롱 레그는 한 마리도 없으며 그 자리를 감시관이 메우고 있다.
  • 쓰레기 폐기장의 구조가 완전히 바뀌어 더 어려워진다.
  • 연안선이 해변 시설로 대체된다.
  • 달을 향해 보라가 아직 무너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절벽은 의도대로 다섯 조약돌과 해변 시설, 달을 향해 보라를 잇는 연결다리 역할을 한다.
  • 배수 처리시설의 일부 방에서 물이 차올랐다가 빠졌다가 한다.
  • 그늘진 성채에 섬광탄의 생성 빈도가 줄었다.

3. 기타

  • Downpour의 개발 총괄인 AndrewFM은 여덟 캠페인 중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어려운 캠페인으로 창술가를 꼽았다.
  • 창술가의 모든 패널티는 2인 멀티만 해도 상쇄되는 것들밖에 없어서, 멀티 플레이 시 난이도가 상당히 많이 내려간다. 창술가가 기력을 빨아 먹은 시체도 육식계 슬러그캣이 뜯어먹을 수 있어 시너지가 좋은데, 특히 기술병과의 궁합이 사기적이다. 창술가의 바늘도 기술병이 폭발 창으로 만들 수 있어 사실상 무한 폭발 창 조합.
  • 입과 더불어 소화기관도 없는 것인지, 보통 슬러그캣에 비해 몸이 눈에 띄게 홀쭉하고 무게도 무척 가볍다. 보통 슬러그캣이 굶고 동면해 몸무게가 줄었을 때보다도 훨씬 가벼운 수치이다.
  • 보통 슬러그캣과 생태가 달라 동면도 안 하는 모양이다. 창술가가 피난처에 들어가면, 동면하는 모습 대신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을 하고 바늘로 바닥에 이런저런 낙서를 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한편 하부의 피난처 낙서는 창술가의 솜씨라는 추측이 있다. 낙서 스타일도 비슷하며, 창술가 캠페인에만 피난처 낙서가 없는 것이 그 근거.
  • Downpour의 전신이 된 모드 시절에는 창을 삼킬 수 있었으며, 벽에 꽂힌 창을 회수할 수 있는 능력도 있었다. 창을 회수하는 능력은 DLC 출시 이후에는 기술병에게로 옮겨갔다. 이스터에그 캠페인인 ???의 엔딩에서 일부 선택지에 따라 '나는 원래 창을 삼킬 수 있었는데 날 너프했다'며 화내는 씬이 있다. 초창기에는 창을 뽑아내는 능력이 없고 아무 창으로나 생물을 찌르면 허기를 회복했는데, 해당 모드가 1.5 버전 전용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능력이 다듬어지고 달을 만나기 전까지의 스토리가 추가되었고, 이후 공식에 흡수되어 DLC로서 개발되었다.

4. 둘러보기

슬러그캣
파일:rainwolrd_slugcat_survivor_icon.png
생존자
파일:rainwolrd_slugcat_monk_icon.png
수도승
파일:rainwolrd_slugcat_hunter_icon.png
사냥꾼
Downpour 슬러그캣
파일:gourmand-portrait.png
대식가
파일:slugcat_artificer_portrait.png
기술병
파일:slugcat_rivulet_portrait.png
물살이
파일:slugcat_spearmaster_portrait.png
창술가
파일:slugcat_saint_portrait.png
성자
파일:slugcat_Inv.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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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돌과 창에 면역인거지 폭발면역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죽을 수 있다.[2] 단 창술가는 스캐빈저와의 우호도가 매우 낮은 채 시작해 선공당하므로, 창을 선물할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 스캐빈저와 마주친다면 빠르게 고점을 선점하고 장대 등에 올라가서 아래+줍기를 누르며 안전하게 창을 선물하는 편이 좋다. 캠페인에 정예 스캐빈저가 출몰하는 데다, 안 그래도 괴물천지인 고달픈 환경에서 스캐빈저까지 적대하면 끔찍하게 불행해지니 되도록 친하게 지내는 편이 추천된다.[3] 한편 창술가 이외 다른 캠페인에서는 이 방송 노드가 있던 자리에 약간 색 바랜 진주가 발견된다. 수집 대상은 아니지만 일반 하얀 진주와는 다른 대사 테이블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