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18:18:40

찻집 트럭 난입 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기타 등장인물
3. 줄거리4. 피해자5.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6. 트릭 및 증거7.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판 179화, 한국판 3기 21화로 방영되었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기타 등장인물

  • 오오하라 기획
    • 오오하라 카즈오: 52세 남성. 오오하라 기획의 사장. 회사를 퇴사하려는 아이다에게 어느 작업만은 완수하고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 아이다 토오루: 35세 남성. 오오하라 기획의 디자이너. 유능한 직원이지만 망해가는 회사로 인해 자신의 재능이 썩는다고 생각해 사직서를 냈다고 한다.
    • 세가와 미치코: 46세 여성. 오오하라 기획의 사무원. 오오하라 사장이 아이다와의 약속 장소인 찻집에서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아 찾아왔다가 아이다의 사망에 대해 알게 된다.
  • 코바야시 지로: 25세 남성. 택배 기사. 본인의 트럭이 비탈길을 내려가다 찻집을 덮치고 아이다를 사망하게 만들어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 사건 담당 경찰
    • 사이토 경관: 남성.
    • 부하 경관: 남성.

3. 줄거리

소년 탐정단의 코난과 미츠히코, 아유미, 겐타는 아가사 박사가 사주는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으러 비탈길을 오른 끝에 피치 선데이라는 찻집에 온다. 아가사가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 테이블에 앉아 미리 주문하는 탐정단.

다른 테이블에 망해가는 회사 오오하라 기획의 오오하라 사장과 소속 디자이너 아이다가 앉아 있다. 오오하라는 아이다가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참여한 작업만은 완수하고 떠나달라고 부탁하지만, 아이다는 프로젝트에 투자한 돈까지 퇴직금으로 받고 떠날 셈이라며 완강히 거절한다. 오오하라는 왼손을 쓰고 있다.

오오하라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데, 배탈이 난 겐타가 화장실 문을 몇 번이고 두드리지만 대답이 없다. 얼마 후 오오하라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겐타가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그가 오른손을 쓰기 시작한다. 아가사가 도착하고, 탐정단은 창문 밖에서 뒷쪽에 피아노 줄이 달린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오오하라가 자리를 뜬다. 갑자기 빈 택배 트럭이 비탈길에서 내려와서는 찻집 벽을 무너뜨리고 그가 아이다와 함께 앉아 있었던 테이블을 깔아뭉갠다. 그 자리에 아이다의 손이 삐져나온 것을 본 코난. 덕분에 아이다가 트럭에 치여 사망한 것을 알게 된다.

사이토 경관이 부하 경관과 함께 출동하고 해당 트럭의 운전자인 코바야시 지로라는 택배 기사가 졸지에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항상 비탈길 위 평지에 주차했던 택배 기사는 다른 차량이 먼저 주차되어 그 앞에 주차했고, 주차 브레이크는 물론 후진 기어도 작동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어째선가 둘 다 작동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된다. 한편 코난은 찻집 화장실에서 혈흔을, 도로에서 나무 조각을 발견한다. 과연 아이다의 죽음은 사고일까?

4. 피해자

<colcolor=white><colbgcolor=black> 이름 <colcolor=black><colbgcolor=white>아이다 토오루
연령 35세
직업 오오하라 기획 소속 디자이너
사인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

5.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colcolor=white><colbgcolor=black> 이름 <colcolor=black><colbgcolor=white>오오하라 카즈오
연령 52세
직업 오오하라 기획 사장
동기 분노
혐의 살인, 주거침입[1], 무고, 기물파손, 영업방해

오오하라 사장은 망해가는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이다밖에 없다고 생각해 아이다가 회사에 남아주기를 바랐었다. 어차피 회사가 망할 테면 아이다를 사고사로 위장해 죽이고 생명보험금과 택배 기사의 손해보상금이라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찻집에서 아이다와 회의하기 전에는 망설였으나, 아이다가 참여 중이었던 중요한 작업에 투자한 돈까지 퇴직금으로 받고 떠나야겠다는 말까지 하며 거절하자 분노가 치밀어올라 범행 계획을 그대로 실행해버렸다고 한다.

6. 트릭 및 증거

택배 트럭이 항상 주차되었던 곳에 먼저 주차된 차는 범인 오오하라의 차량이었다. 범인은 이후 비탈길에 주차된 트럭의 바퀴를 나무조각으로 고정하고 주차 브레이크와 후진 기어를 해제했다. 피해자 아이다를 데리고 찻집에 온 범인은 트럭 앞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함께 앉았다. 화장실로 향한 범인은 화장실 창문으로 빠져나가 나무조각과 정차 중이던 버스를 피아노 줄로 연결했다. 역시 화장실 창문으로 다시 들어와 테이블에 돌아온 후 버스의 출발 시간에 맞춰 자리를 떴다. 버스가 출발하면서 범인이 버스 뒤에 묶어놓은 피아노 줄이 트럭 바퀴에서 빠져 트럭이 비탈길을 내려오다 테이블 쪽 창문을 들이박고 그 자리에 혼자 있던 아이다가 사망한 것이다.

7. 여담

에필로그에 의하면, 리모델링 오픈으로 행사 중인 피치 선데이에 아가사 박사와 소년 탐정단이 누명을 벗은 트럭 기사 코바야시와 함께 재방문한다. 결백을 증명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코바야시에게 아가사는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에게 탐정 기술을 전도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둘러대며 신난다. 코난이 "말씀 잘 하시네. 말을 말자..."라고 생각하고 아가사가 계속 신나 하며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1] 타인의 차량에 침입하는 행위도 주거침입죄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