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Milton Porter
"It's loss that brought me to Rapture. The loss of my wife, Pearl... The Thinker is all I've got, now..."
"랩처로 나를 데려온 것은 바로 상실이었다. 내 아내, 펄을 잃고... 이제, 내게 남아 있는 것은 생각하는 자 뿐이다."
출처"랩처로 나를 데려온 것은 바로 상실이었다. 내 아내, 펄을 잃고... 이제, 내게 남아 있는 것은 생각하는 자 뿐이다."
바이오쇼크 2의 DLC인 미네르바의 동굴의 등장인물. 성우는 칼 럼블리(Carl Lumbly).[1]
지상에 있을 때는 수학 분야와 컴퓨터 지식에 있어 뛰어난 천재로 불렸다. 원래 찰스는 고향 영국에서 아내 펄 포터와 가정을 이루고 살았지만 1940년부터 1941년까지 펼쳐진 독일과 영국의 공중전 중 독일의 런던 폭격에 의해 아내를 잃고 말았다.[2] 아내가 폭격에 사망할 당시 찰스는 동료 앨런 튜링과 함께 에니그마 암호 해독 작업을 하느라 바빴다.
오랫동안 바빠 아내에게 소홀해 부부 관계가 원만치 않았던 찰스는 아내를 전쟁으로부터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였고, 마침 랩처를 건설하고 이끌어 갈 인재들을 포섭하는데 한참이던 앤드루 라이언의 제안을 받아들여 도망치는 것처럼 지상을 버리고 심해의 랩처에 오게 됐다.
그는 아내의 죽음으로부터 도망가고 잊기 위해 랩처의 여러 기계 장치나 시스템을 고안하고 만들어내며 그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인공지능 슈퍼 컴퓨터인 생각하는 자는 그야말로 그의 일생 최대의 걸작. 하지만 아내를 잊을 수 없던 찰스는 다른 사람의 인격을 완벽히 흉내낼 수 있는 생각하는 자에게 아내를 흉내내게 요구했고, 생각하는 자가 생전의 아내를 완벽히 흉내내자 다시금 자신의 죄책감과 어리석음을 깨달았다.[3]
앤드루 라이언과 프랭크 폰테인의 세력이 한참 대립을 세우고, 소피아 램이 자기 세력을 나름대로 키워가면서 랩처 분위기가 험악해질 무렵, 그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리드 월이 그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껴 그를 모함해 앤드루 라이언에게 넘겼다. 누명을 쓴 찰스는 랩처에서 앤드루 라이언에게 정치적으로 반기를 들거나 하는 등의 위험한 중죄인들을 가두는 페르세포네에 갇히고 만다. 리드 월은 그 사이 생각하는 자와 미네르바의 동굴을 장악했고, 2편 시점에서는 소피아 램의 세력과 협정을 맺어 서로에게 협력하되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로 한다.
누명을 쓰고 갇혀있던 찰스는 리드 월에 의해 공격을 받아 바다 속 터널 아래 잔해에 깔려 기절해있다가, 세뇌가 풀리고 의식을 되찾은 실험체 시그마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는데...
나머지 이야기는 실험체 시그마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