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8:18:42

차기 프랑스 공화당 대표 선거


1. 개요2. 배경3. 후보4. 투표 결과

1. 개요

프랑스 공화당의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공화당의 전당대회.

2. 배경

2022년 프랑스 공화당 대표 선거에서 에리크 시오티가 공화당의 대표로 선출된 이후 공화당은 이전보다 더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7.25%라는 처참한 득표율을 얻은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의회 해산 선언 이후 돌입한 조기 총선 정국에서 시오티는 국민연합과의 연대를 발표하여 지도부가 내분에 휩싸였다. 마린 르펜은 시오티의 용감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포함한 공화당의 많은 당원들이 시오티의 발표를 비판하면서 제명 요구도 나오기 시작했다.

시오티는 6월 12일 공화당으로부터 출당되었으나 본인은 이번 출당 사태가 당규를 위반한 행위라며 사임을 거부했고 이틀 뒤 파리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 판결이 나오면서 복귀했다. 결국 공화당은 친(親)시오티 파벌인 에리크 시오티의 친구들(ADAEC)과 반(反)시오티 파벌인 전국 공화당 후보 추천 위원회(CNI)로 분열되어 따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선거 이후 친시오티 파벌은 17명이, 반시오티 파벌은 45명이 진출했으며 교섭단체도 친시오티 파벌의 우파 그룹, 반시오티 파벌의 공화당 우파 그룹으로 분열되었다.

2024년 8월 31일 당의 내분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시오티는 2012년 대중운동연합 내에 창설했던 '에리크 시오티의 친구들'을 공화국우파연합으로 개편했다. 이후 9월 22일 시오티는 공화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고 10월 1일 공화당에서 탈당한 이후 친시오티 파벌의 의원들 또한 시오티를 따라 탈당하여 공화국우파연합으로 당적을 옮겼다. 한편 공화당은 시오티가 탈당하면서 대표직에 공백이 생겼다.

3. 후보

4. 투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