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로는 Citadel, Vital part라고 한다.전드레드노트급 전함들이 활약하던 시절부터 등장하던 개념으로, 대부분의 군함들은 장갑을 선체에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바르면 배수량이 감당 못 할 정도로 치솟아서 승무원 취하구역, 식량창고 등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선수와 선미, 상부구조물 부분에 배치하고 장갑을 최소한으로 둘렀다. 반면 피격당하면 전투불능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함교, 탄약고, 연료저장소, 엔진 등이 위치한 선체 중앙부는 어지간하면 함종 체급에 걸맞은 주포에 대한 대응방어가 가능할 정도로 장갑을 두껍게 발랐고, 바로 이 구역을 집중방호구역이라 부른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도래하면서 해당 부위에 대응방어가 가능할 정도의 중장갑을 두르지는 않지만, 그 개념이 사라진 건 아니라서 직접적인 방어력보단 피탐회피를 우선시하는 현대 군함도 CIC 등의 주요 구획에는 비교적 장갑을 더 두르는 편이다.
2. 기타
- 이를 구현한 게임은 월드 오브 워쉽과 워 썬더가 있는데, 전자는 체력제 게임이라 집중방호구역을 관통당하면 해당 탄종의 최대대미지를 바로 뽑아낼 뿐만 아니라 운이 없으면 유폭까지 당하는 수가 있다. 후자는 모듈제인 게임 특성상 탄약고가 관통당하면 무조건 대폭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