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6:58:28

짐승 발톱 매그너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짐승 발톱 매그너스
獣の爪、マグナス / Magnus the Beast Claw
파일:20220810_162355.jpg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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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짐승 사제 그랭을 연상시키는 전투 스타일의 남성 NPC.

짐승 발톱이라는 별명답게 전투 시 짐승의 기도[1]전기 사자 베기를 사용한다. 또한 평타에 출혈 축적 및 흡혈 효과가 달려있는 무기 그레이트스타즈를 사용한다.

2. 상세

백면 바레 퀘스트를 위해 추가된 NPC로, 기존에는 문드러진 피손가락을 3회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3회 침입해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1.06 패치로 이 NPC의 세계에 침입해 그를 공격해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프라인 모드로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2]

참고로 매그너스를 쓰러뜨려야만 바레의 퀘스트가 달성되는 것은 아니며, 온라인 모드와 마찬가지로 매그너스의 세계에 세 번 침입해도(즉 문드러진 피손가락을 세 개 소모하면) 조건이 달성된 것으로 간주한다. 즉 한 번만에 매그너스에게 이겨도 달성, 두 번째 시도에서 이겨도 달성, 세 번 내리 져도 달성이다. 매그너스한테 3연패했더라도, 나중에 백면 바레한테 재사용 가능한 침입용 아이템(피투성이 손가락)을 받은 후 몇 번이고 재도전할 수 있다.

사실 이기기 힘든 상대는 아니며, 동작 하나하나가 와인드업이 길어서 빈틈이 많다. 주무기를 휘두르는 동안 등 뒤를 잡기도 가능하며, 원거리 공격도 발동하는 것을 보고 옆구르기해서 피할 수 있을 정도다.

침입할 수 있는 붉은 사인은 알터 고원의 피가 꿈틀거리는 폐허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바레가 있는 장미 교회 앞이 아닌 굳이 알터 고원까지 찾아가게 하는 점이나, 바레 자신은 매그너스에 관해 그 어떤 힌트도 주지 않는다는 점은 프롬스러운 부분이다.[3]

바레 퀘스트의 진행에 관여하는 만큼, 침입 시 문드러진 피손가락을 1개 소모한다. 처치 시 소량의 룬과 그레이트스타즈, 갈고리를 부르는 손가락약, 색 잃은 단석(6), 룬의 호를 드랍한다.

3. 기타

파일:20220810_082748.jpg
모드 등을 이용해 장비를 벗겨보면 마구 뻗친 머리와 근육질 몸을 하고 있고, 인디언식 눈화장을 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매그너스의 외형은 네트워크 테스트 당시 용사 출신 남성 기본 캐릭터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야만인이라는 설정을 감안한 건지 지력 스탯이 3이다.[4] 또한 야만인이라는 컨셉답게 이것저것 주워입었다는 설정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세트 의상을 입고 있던 여타 NPC들과 다르게 착용 중인 장비들이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다.[5]

바레와 관련된 NPC지만 피 묻은 손가락은 커녕 혈맹의 일원도 아니다. 이는 매그너스의 얼굴에 혈맹의 문장이 그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 수 있다. 바레가 주인공에게 요구한 것은 관계없는 빛바랜 자의 세계에 침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혈맹과는 전혀 관련없는 야만인인 매그너스가 말려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짐승 발톱, 그랭의 짐승 발톱, 짐승의 돌을 사용하며, 그랭의 바위는 사용하지 않는다.[2] 발매 초기와는 달리 유저가 빠지면서 침입이 어려워진 원인도 있다.[3] 다만 매그너스 침입 위치가 알터 고원에 있는 것은 모그윈 왕조가 후반부 지역인만큼 너무 초반에 이동해서 죽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배려라고 볼 수도 있다.[4] 이는 NPC여서 가능한 수치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가장 지력이 낮은 출신인 용사와 예언자도 지력은 7이다. 야만인 컨셉인 용사 출신보다도 지력이 절반 이상 낮다는 점에서 컨셉에 엄청나게 충실한 캐릭터.[5] 그레이트스타즈와 발톱 자국의 성인을 사용하며, 시종의 후드, 모피옷, 예언자의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심지어 사용하는 전기인 사자 베기도 설정상 적사자군의 기술이라서 짐승 기도 컨셉과도 연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