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에 등장하는 지로의 가족.<콴의 냉장고> 11화에서 지로의 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가 등장했다.
<The knight>에서는 태왕의 부하와 패왕이 콴의 냉장고 열쇠를 자신에게 넘기는 걸로 죗값을 대신하고 그와 그의 가족의 안전을 담보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110화에서 약 20여 년 전의 단란했던 모습이 지로의 기억 속에서 등장했다.
지로의 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작중 4년 4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39화에서 살아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현재 지로에게 있어서는 가족을 되찾는 게 최우선 목표일 거라고 추측된다.
지로가 나중에 백경대에서 쫓겨났다는 게 사실이라면[1] 이 가족 건과 연관이 있지 않냐는 추측도 있다.[2][스포]
163화에서 전원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검은 머리의 낯선 남자와 함께 있었다.[4] 다만 규오가 인질로 잡아두기 위해 그들 전원의 목에 구속구를 걸어두고 자신들이 있는 층의 아래층에 숨겨놨는데, 지로는 무릎을 꿇는 자세를 취함 아래층으로 내려가(!) 가족들과 남자를 구출했다. 이후 지로에 의해 구속구에서 해방된다.
지로는 가족 앞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여동생은 지로에게 가족 앞에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마라는 냉담한 말을 한다. 지로는 여동생을 제외한 가족들에게 이때까지 번 돈과 주머니를 준 뒤 사라진다. 바깥에 있던 지로는 물이 반쯤 찬 물병을 내려놓고는 품 속에서 신년 트리 장식을 꺼내 기억을 읽은 후 마음 속으로 가족들에게 인사를 한 뒤 순간이동을 해 사라진다. 사라진 뒤 물병이 덩그러니 있는다. 이 부분은 16화에서 그와 자음 경호대원들이 사라진 뒤 벤치가 덩그러니 있는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2. 구성원
2.1. 지로의 아버지
해당 문서 참고.2.2. 지로의 어머니
<콴의 냉장고> 1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딸과 통화를 한다. 딸에게 월요일에 지로의 생일이니 집으로 오라고 말한다.현재는 모자로 머리를 가리고 있지만 옛날에는 나름 머리숱이 있는 사람이다.
양아치들을 나무라다가 지로에게 맞는다.
몇 해 전 지로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변호사를 불러 법정에서 규오에 대한 유죄판결을 받아내려 노력했으나, 지로의 어머니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배신하면서 재판직전 보관하고 있던 증거물들이 전부 사라져버린다. 지로는 동료들 중 하나와 대화하던 중 기억을 읽고 그 사실을 알아챈다.
동료들 대다수가 살해당한 뒤, 지로 혼자만 살아남으나 동료들에게 배신자라 낙인찍히며 구타당한다. 게다가 앙심을 품은 규오가 지로의 여동생을 빚으로 조여맨 뒤 사창가에 팔아넘긴다. 이 행동이 지로에게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다.
지로는 그녀가 벗은 모자의 기억을 읽고는 좌절한다. 그 후 국물이 짜다는 핑계로 마당에서 약을 한 후 누워있는다.
수첩에다가 압류 딱지들을 모았다. 콴의 냉장고 안에서 이걸 발견한 지로는 짜증을 내다가 날짜를 보고 이걸로 박스의 기억을 읽어 날짜를 맞추면 된다는 생각을 떠올리고는 콧수염과 덴마에게 여기서 당장 나갈 수 있다고 소리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The knight> 2화에서는 자신의 딸과 함께 지로가 양아치들과 어디론가로 가는 걸 지켜본다.
그 후 케이크를 사놓고 지로를 기다리다가 대체 그놈들이 지로를 어디로 데려간 건지 걱정스러워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지로의 여동생은 무슨 짓 하고 있을지 뻔하다며 신고하면 잡혀 들어가 몇 년 후에나 보게 된다면서 쓸데없는 인간들은 쉽게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리에 누워서 이대로 영영 큰오빠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내일은 몇 시에 가냐고 묻는다. 여동생은 큰오빠 들어오기 전에 갈 거라고 대답하고, 이 말을 듣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밤이 되어 자던 중 깨서 집에서 챙겨갈 물건이 있어서 온 지로가 케이크 앞에서 우는 걸 본다. 그리고 불을 켜라면서 목소리가 왜 그렇냐며 괜찮냐고 묻는다. 지로는 가방에 짐을 챙기면서 일 나간다며 시간 걸리니까 기다리지 마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생일 케익이라도 먹고 가라고 한다.
지로는 감정이 북받쳤는지 생일상을 발로 찬 뒤 자신 같은 걸 낳은 게 기쁘냐고 화를 내고는 집을 나간다. 케이크가 흩어진 걸 보고는 가족들이 자다 깨지 않도록 소리없이 운다. 밖에 나간 지로는 어머니에게 정말 미안하다면서 평생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 잘 살아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던 자음 경호대원들과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순간이동을 한다.
지로에게 엿먹은 규오는 지로의 가족을 노예시장에 팔기 위해 자음 경호대원 ㅌ과 함께 지로에 집에 도착한 후 지로의 어머니에게 접근한다.
한 번에 약을 5개 빤 후 환각 속에서 지로는 자신이 알몸인 채로 한 손을 절벽에 대고 있었다는 걸 알고는 놀라며 죽으면 오는 곳인지 궁금해하며[5] 나머지 한 손으로 절벽을 잡았는데 발목이 끊어질 듯한 아픔에 밑을 내려다보니 한쪽 발에 차인 수갑에는 규오가 매달려있었다.
그걸 보고는 자신의 발목을 잡지 말라며 발을 차자 규오는 절벽에 부딪히며 얼굴이 깨진다. 그런데 그 안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도 절벽에 부딪혀 깨지면서[6] 자신의 남동생이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깨지면서 자신의 여동생, 그리고 자기 자신이 드러난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부딪혀도 깨지지 않는 와중에 절벽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면서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진다.[7] 그 후 현실로 돌아와 지로는 자신의 몸을 땅 밑에 힘 있게 마주 대자 '터엉'이라는 소리가 난다.
자음 경호대원 ㄴ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한 지로는 집의 문짝이 떨어진 걸 보고 이상해하며 기억을 읽은 후 화를 내며 규오에게 연락을 한다. 규오는 마침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이심전심이라면서 반가워한다. 지로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을 어디로 데려갔냐고 묻는다. 그러자 정확히는 동생들이라며 막내 성깔은 여전하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지로는 땅바닥에 주저앉으며 자신이 뭘 얼마나 잘못했다고 이러냐고 묻는다. 규오는 자신이 있는 곳에 와 있는 동안 패왕 눈에 들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지로 때문에 낙인이 찍혔다고 대답한다. 지로는 누구 때문에 약쟁이가 됐냐면서 가족들 어디로 빼돌렸냐며 화를 내자 규오는 의지가 약한 지로 탓이고, 뭐라도 해서 빚을 갚겠다고 하니 일할 수 있게 해 드렸다고 대답하면서 고용계약서를 보여준다. 지로는 고용계약서를 보고 그게 노예시장 매매계약이란 걸 알아채고는 절규하며 땅에 머리를 박는다. 그걸 본 규오는 "어이쿠, 뭐 이런 감사 인사까지..."라고 말한다. 지로는 이마에 피를 흘리며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사막 행성에서 밝혀진 과거를 다루는 148화에선 그녀가 밤낮일해서 번 돈을 지로가 훔쳐 마약을 사는데 썼다고 한다. 그 결과 검진을 못 받고 병이 들어 점점 악화되었다고. 온갖 비난에도 흘려넘기던 지로도 이 사실을 듣자 몸이 휘청거리게 된다.
163화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생존이 확인되었지만 규오에 의해 목에 구속구가 채워진 인질 신세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지로가 구속구만 공간 왜곡을 활용해 빼내서 구속구로부터 해방되었고, 떠나는 지로를 보면서 "낯이 익어" 라고 말한다.
가족 앞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지로에게 남동생과 함께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밤이 되자, 지로가 나타나 은행 계좌를 열게 해서[8] 그동안 번 돈을 받고 탈나는 돈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지로는 남동생에게 주머니를 준 후 어머니에게 다시 탈나는 돈이 아니니 염려 마라고 안심시킨 뒤 사라진다. 지로가 사라진 후 둘은 은행 계좌의 돈 액수를 보고 놀란다.
작중 8개월 후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A.E.> 1화에서 여동생이 지난 번 자신이 지로에게 받는 걸 거절했으나, 남동생이 받았던 주머니를 풀어 그 안에 있던 걸 꺼내던 중 립스틱을 집는다. 남동생은 여동생에게 엄마가 유일하게 화냈던 기억과 관련되었다며 그걸로 여동생이 장난을 쳐서 모두가 일 끝나고 돌아온 엄마에게 맞았다고 회상한다. 여동생은 지로를 평행 안 볼 것이라고 말하나 남동생이 곧 있으면 엄마의 생신이라고 얘기하자 1년 중 딱 1시간, 엄마의 생신 때 저녁을 먹는 건 허용하겠다고 말한다. 지로는 통화 중 동생의 말을 듣고 마음이 벅차 울기 시작하는데, 이때 힉스가 다이크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2.3. 지로
해당 문서 참고.2.4. 지로의 남동생
<콴의 냉장고> 1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지로와 마찬가지로 마약에 중독되어 있다.엄마가 누워있는 그에게 국을 떠먹여 준다.
<The knight> 51화에서는 규오에 의해 노예시장에 팔렸다는 게 밝혀졌다.
사막 행성에서 밝혀진 과거를 다루는 148화에서 그의 과거가 드러난다.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준비 중이던 성실한 사람이었으나, 며칠 째 집에 없는 지로를 찾으러 나갔다 마약 소굴 입구에서 뺑소니를 당해 평생 눕게 된다. 그런데 그 뺑소니범은 바로 약에 취한 지로였다. 사고를 당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지로가 진통제로 약을 놔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서 온갖 비난에도 잘 버티던 지로였지만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서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머니 이야기에 휘청대고, 여동생 이야기에 반쯤 무릎을 꿇고, 그의 과거까지 듣자 결국 완전히 무릎을 꿇고 만다.
항상 누워있는 상태로 나오다 보니 한때 <콴의 냉장고>가 연재되는 중일 때 독자들이 그가 사실은 옛날에 이미 죽었고, 그의 생전 모습을 보기 위해 지로가 약을 하며, 독자들에게 보이는 그의 모습이 사실은 허상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콴의 냉장고 A.E.2>에서 전직 백경대원 떡밥이 나오자 사실은 지로가 아니라 그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모두 쓰레기가 되었다.163화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생존이 확인되었지만 규오에 의해 목에 구속구가 채워진 인질 신세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지로가 구속구만 공간 왜곡을 활용해 빼내서 구속구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러나 어머니와 달리 형(지로)를 알아보지 못한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참고로 전에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지만 이 화에서는 전신에 보조기구 + 지지대 비슷한 것을 착용해서인지 제대로 서 있을 수 있게 되었다.
가족 앞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지로에게 어머니와 함께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이때 머리 뒤에 무언가가 붙어 있다. 보조기구인지는 불명.[9]
밤이 되자, 지로가 나타나 여동생에게 주지 못했던 주머니를 그에게 다시 주며 여동생이 오기 전에 어디론가로 가야 겠다며 인사를 한다. 지로가 사라진 후 어머니와 함께 은행 계좌의 돈 액수를 보고 놀란다.
6개월 후 지로는 어느 행성에 사는 싸이코 같은 공작에게 배속되는데, 얼마 뒤 176화에서는 싸이코 공작이 비밀 파티에 참석해서 대신 싸이코 공작의 아버지의 방에서 임무를 서게 된다. 괴로워하는 공작의 아버지에게서 과거 자신의 남동생을 떠올린 후 우루사에게 마약을 얻어 공작의 아버지에게 진통 목적으로 투여한다. 다음 날, 아버지의 신음소리 대신 편안하게 잠들어 코 고는 소리가 들리자 싸이코 공작은 격노한다.
가족들이 사는 곳 근처에서 지로는 자신의 남동생이 수술을 받아 걸을 수 있게 되고, 그걸 보는 나머지 가족들과 지로네 가족의 주인의 모습을 지켜보며 행복해 한다. 하지만 행성 멜리돈에서의 자신의 행동 때문에 백경대에서 쫓겨난다.
작중 2개월 후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A.E.> 1화에서 여동생에게 근육에 힘이 조금씩 붙기 시작했다며 한 달 후에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한다. 여동생은 지난 번 자신이 지로에게 받는 걸 거절했으나, 남동생이 받았던 주머니를 풀어 그 안에 있던 걸 꺼내기 시작한다. 첫 번째로 집은 건 어머니의 립스틱으로, 여동생에게 엄마가 유일하게 화냈던 기억과 관련되었다며 그걸로 여동생이 장난을 쳐서 모두가 일 끝나고 돌아온 엄마에게 맞았다고 회상한다. 두 번째는 자신의 쌍안경으로, 이걸로 은하수를 볼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이 물건들이 전부 기억나는 이유는 같은 날 아빠가 같은 날에 선물로 준, 마지막 기억이라며 지로가 어떻게 이걸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여동생은 지로를 평행 안 볼 것이라고 말하나 곧 있으면 엄마의 생신이라고 얘기하자 1년 중 딱 1시간, 엄마의 생신 때 저녁을 먹는 건 허용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지로에게 여동생의 말을 전해준다.
2.5. 지로의 여동생
<콴의 냉장고> 1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사창가로 예상되는 곳에 일을 하고 있다. 손님들에게 맞았는지 얼굴에 멍이 나 있었기 때문에 양자 통신으로는 통화를 못 하고, 일반 폰으로 어머니와 통화를 한다. 어머니에게 월요일에 지로의 생일이니 집으로 오라는 말을 듣는다.몇 해 전 지로에게 앙심을 품은 규오에 의해 빚 때문에 사창가로 예상되는 곳에 팔렸다.
마당에서 약을 한 후 누워있던 지로는 그녀가 사창가로 예상되는 곳에 팔아넘겨졌다는 걸 규오에게 듣는다.
지로는 주완에게 여동생의 빚을 갚기 위해 훈련을 받겠다는 뜻을 보인다. 결국 주완은 지로에게 3천 12만원을 준다.
지로는 밀린 전화요금 1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천만원을 규오에게 준다. 규오는 이 돈은 계약서를 파기하는 데에 쓰일 게 아니라며 여동생을 2천에 사겠다고 한 친구들에게 주려다 이 돈에서 2천으로 험한 데 안 넘기고 지금 일하는 곳에 계속 머물게 할 것이고, 나머지 천은 그동안의 이자로 쓰겠다며 잘했다고 칭찬한다. 그러자 지로는 분노하며 규오에게 지금 어디냐고 묻는다. 규오는 평의회 검찰들은 손도 못 대는 데다가 패왕이 있는, 모압에서 꽤 떨어진 외행성에 있다며 여동생의 운명은 자신이 쥐고 있으니 흥분 가라앉히고 모압에서 착실하게 돈 만들어서 이자나 송금하라고 말한다.
<The knight> 1화에서는 집으로 와서 잠든 오빠를 보고 제발 빨리 죽어버리라고 혼잣말을 한 후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 후 지로가 양아치들과 어디론가로 가는 걸 어머니와 함께 지켜본다.
케이크 앞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며 지로를 기다리다가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걸 듣고는 무슨 짓 하고 있을지 뻔하다며 신고하면 잡혀 들어가 몇 년 후에나 보게 된다면서 경찰에 신고를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인간들은 쉽게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리에 누워서 이대로 영영 큰오빠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어머니는 내일은 몇 시에 가냐고 묻고, 이에 큰오빠 들어오기 전에 갈 거라고 대답한다.
규오에 의해 노예시장에 팔렸다. 이때 규오가 지로에게 그녀의 성깔이 여전하다고 언급한다.
사막 행성에서 밝혀진 과거를 다루는 148화에서 왜 그녀가 가족들과 따로 살았는지가 드러난다. 일에 녹초가 되어 잠든 그녀의 몸을 지로가 더듬었는데 들키고, 이에 기겁해 따로 살기 시작한 것이다. 지로를 끔찍하게 싫어하고 얼굴조차 안 보려 했던 이유.[10]
163화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생존이 확인되었지만 규오에 의해 목에 구속구가 채워진 인질 신세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지로가 구속구만 공간 왜곡을 활용해 빼내서 구속구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러나 지로의 남동생처럼 그녀 역시 오빠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었다.(…)
여담으로 자신 +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있던 남자에게 존댓말을 쓰는 모습이라던가, 미안하다고 사과한 점이나,[11] 남자에게 다독임을 받는 모습 등으로 더불어서 그 남자와 뭔가 가까운 사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가족 앞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지로를 알아보지만, 지로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간 어머니 + 남동생과 달리 머리를 싸매고 눈을 감으며 표정을 찡그리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 지로를 따로 불러다가
"우릴 가족으로 생각한다면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마. 각자 다른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자고"
라고 냉담한 표정으로 결별을 선언한다. 이후 지로에게 노예시장에 팔려간 뒤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12] 이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더니[13] 규오가 자기내들 목에 폭탄 감아 죽이려 했던 것을 언급하고 이게 지로가 나타나자마자 일어난 일이라고 화낸다.[14]이후 지로에게 한때는 오빠가 일찍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가능하다면 내 손으로 지로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화를 낸 후 엄마랑 작은오빠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내 힘으로 지킬거다, 같잖은 보호자 흉내 역겹다라고 말한다.[15][16]
이후 지로를 향해
"오빠한테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마지막 양심이라도 있다면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란말야! 정말 지긋지긋해!"
라고 영영 자신들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화를 낸다. 여동생의 이런 반응을 본 지로는 어두운 표정이 되어 뭔가 체념한 것처럼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이를 볼 때 지로가 백경대가 되어 다시 가족 곁으로 돌아올때까지의 4년 가량의 시간동안 지로에 대한 여동생의 분노, 증오, 울분 등은 전혀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본의는 아니었다지만 약에 중독되어 가족에게 온갖 고통을 가져다주었던게 지로였고, 노예 시장에 팔려간 뒤 곧바로 현재의 주인을 만났을리도 없다. 가뜩이나 원래부터 지로를 원망했던 마당에 수 년간 노예시장에서 죽어라 고생하며 가족을 지켜야만 했던 지로의 여동생이 지로를 호의적으로 봐줄리가 없다.
지로는 가방 속에서 주머니를 꺼내 주면서 자신들의 집의 추억같은 물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남아있는 건 악몽 뿐이라며 거절한다. 그러자 지로는 엄마와 남동생에게 인사를 하러 가겠다고 말하지만 지로가 이곳에 있는 걸 못 참겠다는 여동생의 말에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곁을 떠난다. 지로가 사라진 후 한숨을 쉰다.
작중 8개월 후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A.E.> 1화에서는 지난 번 자신이 지로에게 받는 걸 거절했으나, 남동생이 받았던 주머니를 풀어 그 안에 있던 걸 꺼내기 시작한다. 첫 번째로 집은 건 어머니의 립스틱으로, 남동생은 여동생에게 엄마가 유일하게 화냈던 기억과 관련되었다며 그걸로 여동생이 장난을 쳐서 모두가 일 끝나고 돌아온 엄마에게 맞았다고 회상한다. 두 번째는 남동생의 쌍안경으로, 이걸로 은하수를 볼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세 번째는 여동생의 사탕통으로, 오빠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겼다가 잊었다고 회상한다. 남동생은 이 물건들이 전부 기억나는 이유는 같은 날 아빠가 같은 날에 선물로 준, 마지막 기억이라며 지로가 어떻게 이걸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그러자 지로를 평행 안 볼 것이라고 말하나 남동생이 곧 있으면 엄마의 생신이라고 얘기하자 1년 중 딱 1시간, 엄마의 생신 때 저녁을 먹는 건 허용하겠다고 말한다.
3. 가족 구성원 외의 관련인
3.1. 현재 지로네 가족의 주인(추정)
<The knight> 16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남성. 검은 머리에 약간 어두운 피부색을 지닌 남성이며 지로네 가족과 같이 있던 것 + 지로네 여동생이 그에게 존대를 하는 점 + 걸어다니지도 못하던 지로의 남동생이 보조기구 덕에 멀쩡하게 서서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등으로 통틀어 지로네 가족의 현재 주인이 아니냐고 독자들 사이에서 추측되는 인물. 참고로 집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자산가일 가능성이 높다.위기상황에서도 지로네 가족을 챙겨주고 자기 때문에 규오 일당에게 남자가 피해본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지로네 여동생을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지로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이전과 달리 좀 더 멀쩡한 모습
처음엔 지로를 보고 이번엔 또 무슨 퀑이냐... 하면서 당혹스러워했지만 어쨌든 지로에게 구속구 폭탄을 제거받아 생존에 성공한다. 이후 다시 가족 앞에 나타난 지로를 본 여동생의 부정적인 반응[18]을 보고 말없이 여동생을 쳐다본다.[19]
지로가 가족들 곁을 떠나는 화에서 지로네 남동생과 엄마가 지내는 방에 번듯한 침대가 두 개씩이나 배정된 모습이 나왔는데 이걸 보면 지로네 가족의 주인(추정) 남자는 정말 지로네 가족을 정말 잘 대해주는것 같다.
[1] 헤글러를 제압했던 전직 백경대원 하얀 머리가 지로라는 게 이제 거의 확인된 상황이다.[2] 어디까지나 추측에 근거해서 쓰는 각주이지만, 지로가 백경대원이 된 것도 결국 가족을 찾아내기 위해서인데 그 가족이 이미 잘못되었다면 그 반동 때문에 순식간에 다시 추락할지도 모르는 일. 실제로 목표를 잃어버린 사람들 중 목표를 잃어버리거나 이룰 수 없다는 충격 때문에 심하게 무너지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 때문에 나중에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 지경까지 가서 백경대에서 쫓겨났을 수도 있다.[스포] 그러나 실재로 쫓겨난 이유는 가족 때문이 아니라 휴가기간이 늘어났다는 거짓 메시지 탓에 지로가 그걸 믿고 휴가일정을 초과해버리는 실수를 저지른게 꼬투리가 잡혀서였다.[4] 지로의 여동생이 남자에게 존댓말을 쓴 점과 미안하다고 말하는 점, 남자와 나머지 가족들이 같이 있다는 점과 남자가 여동생을 다독이는 점, 같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점, 집사를 고용할 정도의 재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볼때 지로네 가족이 노예시장에 팔려간 후 그들을 사들인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5] 라미레코드에서 비슷한 공간이 나온 적이 있다. 죽은 영혼이 떨어져 저승으로 가는데 해당 이야기의 주역인 꽃지의 영혼은 절벽에 매달려 버텨서 시체가 썩지 않았다.[6] 지로가 이걸 보고 놀라서 엄마를 부르며 발버둥을 친다. 다만 이는 엄마가 절벽에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러는 가능성이 높다. 사실 엄마 모습이 깨지고 나서 남동생과 여동생이 드러나자 지로는 이들도 절벽에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버둥거렸다.[7] 이건 지로의 인생의 발목을 잡고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건 가족도, 규오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연출로 보인다.[8] 계좌 열어달라는 지로의 말을 들은 지로의 어머니는 예전 기억 (지로가 돈 가지고 맨날 약 구했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흠칫하는 반응을 보였다(...)[9] 다만 예의 뇌신경 소켓과는 생긴게 영 다르기에 보조기구일 가능성이 더 높다.[10] 다만 지로는 악의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기억을 읽기 위해 더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1] 아마 집에 규오 패거리가 쳐들어온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12] 노예 시절의 시간에 대해 오빠(지로)가 만들어준 지옥같은 시간이라고 언급하는 걸로 봐서 노예 신세가 된 이후 현재의 주인 밑에 오게 되기까지 온갖 개고생을 다 했다고 추정된다.[13] 노예 시절 동안 구르고 구른 끝에 현재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자 밑에서 살게 된 것을 의미하는 듯.[14] 참고로 여동생은 지로에게 너(네), 당신, 오빠라는 호칭을 번갈아 사용한다...[15] 이 발언으로 추정컨데 지로의 엄마와 작은오빠를 지금까지 먹여살린 건 아무래도 여동생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지로네 엄마는 일하기가 쉽지 않은 노인의 몸이고, 작은오빠는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보조기구를 얻어서 서서 다닐 수 있기 전까지 반신불수 상태였을태니 그냥 챙김만 받는 짐짝(...) 신세였을거다. 그럼 결국 지로네 가족 모두가 노예신세가 된 이후에도 제대로 된 노동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은 끽해야 지로네 여동생 정도다.[16] 그리고 지로네 여동생이 자기 입으로 지옥같은 시간이라고 말했으니, 노예 시절 동안 여동생이 자기도 약자인 신세에서 자기보다 더 약자인 어머니와 작은오빠 두 명의 목숨까지 건사해가며 일을 하는 건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니 본의는 아니라지만 자신들의 신세를 망친 원인인 지로를 원망 안 하는 것도 이상하다.[17] 등장 이후로 계속 여동생과 같이 붙어있는 장면이 자주 나왔고 여동생을 달래준 사람도 바로 그이며, 나중에 여동생이 지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도 옆에 붙어나왔다.[18] 지로에게 다가가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자기 곁에 남은 채 머리를 한 손으로 싸매고, 어두운 표정을 짓는 것.[19] 시선이 지로네 엄마 + 남동생이 아닌 여동생을 향해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 남자는 동생이 지로에게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