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21:01:45

지구연합제국/역사

1. 개요2. 시대별
2.1. UNE(United Nations of Earth, 지구 국가 연합) 2380년 ~ 2523년2.2. UPE(United Planets of Earth, 지구 행성 연합) 2523년 ~ 2546년2.3. UEE(United Empire of Earth, 지구 연합 제국) 메서 왕조 시대 2546년 ~ 2792년2.4. UEE Provisional democratic government (UEE 민주주의 임시 정부) 2792년 ~ 2800년2.5. UEE(United Empire of Earth) 2800년 ~ 현재

1. 개요

게임 스타 시티즌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지구연합제국의 역사에 대해서 다루는 문서이다.

지구연합제국은 2380년 지구상에 존재 했던 모든 국가들이 하나의 정부로 연합한 UNE의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대우주시대를 맞이 했다. 우주시대 동안 다양한 외계 종족들과 조우하고 그 외계 종족들과의 여러 전쟁과 냉전 등을 거쳐왔으며, 시간이 지난 2953년 현재 지구연합제국은 37개의 방대한 행성계들을 식민화 시키고 통치하는 거대한 민주주의 성간 제국이 되었다.

2. 시대별

2.1. UNE(United Nations of Earth, 지구 국가 연합) 2380년 ~ 25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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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속적인 과학기술 발달의 힘입어 지구를 넘어 다른 행성들로 문명을 확장하기 시작하자, 정부는 정치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개별 정부가 독자적으로 국가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천천히 깨닫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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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 창설

2380년 지구의 각 국가는 사회적, 정치적 차이점을 제쳐두고 UNE(United Nations of Earth, 지구 국가 연합)라는 단일 통치 기관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세기에 걸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세계로 이주하여 테라포밍된 새로운 행성에서 삶을 다시 시작했다.

2483년 인류는 처음으로 외계종족을 조우하게 되는데 이들이 바누(Banu)족이다. 탐험 중이던 '버논 타르(Vernon Tar)'라는 탐험가가 우연히 알 수 없는 배를 발견했다. 하지만 버논은 Banu 선박을 경쟁 탐험가로 착각하고 오인사격을 했다. 이 행동은 종족간 전쟁을 의미했지만 다행히 그는 선박을 한발도 맞추지 못했다... 바누 선박이 외계 선박이라는 것을 깨달은 버논은 자신의 좌표를 UNE에 전달했다. UNE는 외교적인 파장을 없애고 의사소통을 개방하기 위해 '닐 소콜로비치(Neal Socolovich)' 대장의 지휘하에 파견단을 보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그 바누 조종사는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현지 공무원들로부터 도피 중이라는 범죄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두 문명이 함께 최초의 성간 평화 및 무역 협정을 체결한 후, 인류와 바누는 서로가 우주로 번영할 수 있도록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26세기 인류 인구의 거의 70%가 다른 성계, 다른 행성에 거주했다. 외부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동등하게 권리를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꼈고 UNE에 개혁에 대해서 청원하기 시작했다.

2523년 좋지 않은 민심에 대응하여 UNE는 UPE(지구 행성 연합)로 정치구조를 변경했다.

2.2. UPE(United Planets of Earth, 지구 행성 연합) 2523년 ~ 25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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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대우주시대에 맞는 UPE를 건국했다. 이 새로운 국가의 정치 구조는 피라미드 꼭대기에 고위 장관(인프라 유지 관리), 고위 장군(우주 식민지 개척과 국방), 고위 법정관(법 집행)으로 구성된 재판소를 구성하고, 은하계 주변의 모든 인간 행성을 대표하는 대표단으로 구성된 상원을 도입했다.

2530년 Gaia Planet Services[1]는 허가 없이 아무도 살지 않는 행성을 테라포밍하려고 시도했다. 테라포밍을 시도하는동안 나중에 시안(Xi’an)이라는 것으로 밝혀진 새로운 종족이 나타났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은 겁을 먹었고, 시안은 276명의 선원 전체를 포로로 잡았다. 그들은 인간에 대한 선의의 표시로 간부 '찰스 벡스터(Charles Baxter)'를 석방했다.

고위장관인 '조'와 '볼더' 그리고 고위변호사인 '마차도'는 지구로 돌아온 백스터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시안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명확한 평가를 얻기 위해 선별된 상원의원를 소집하고 위원회를 결성했다.
"우리는 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발전소 지점을 찾으며 측량을 하고 있었습니다. 착륙 예정인 수송기가 세 대 더 있었기 때문에 착륙하는 함선의 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함선이 시야에 들어올 때 저는 곧바로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 어떠한 바누의 선박처럼 보이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바누들이 어떤지 알고 계시겠지요... 그 다음 순간, 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어요. 여러 방향에서 선박이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 찰스 벡스터(Charles Baxter), 2530 -
사건 이후 UPE 군대는 점프포인트[2] 입구에 경계선을 유지했고 시안과 대화하기 위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15일이 걸렸다. 이로써 긴장된 협상 기간이 시작되었고 시안족들은 그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받아들였다. 포로들은 전부 풀려났으며, 풀려날 때까지 57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541년 11월 15일 아침 뉴 호라이즌스 연구소(New Horizons Research Institute)의 켈라 렌치(Kellar Lench)박사가 엘리시움(Elysium)계를 발견했고 이전에 칼레스(Kaleeth)라고 알려진 네 번째 행성(엘리시움IV)에서 테바린(Tevarin) 문명의 징후를 목격했다. 타 문명과 첫 번째 접촉을 하는 것은 정부 고위 관리와 외교관들이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박사의 행동은 연구용 드론을 행성에 배치하는 것이었다. 박사는 드론으로 테바린 주민들을 방해하지 않고 엘리시움IV의 데이터수집과 테바린들을 관찰했다.
"엘리시움(Elysium)IV에는 스스로를 테바린이라고 부르는 토착 종이 있었습니다. 지각이 있고 지능이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인간문명의 수준으로 진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들과 접촉을 하고 그들을 UPE로 데려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 종을 현대 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멋진 기회입니다."
- 켈라 렌치(Kellar Lench)박사의 테바린(Tevarin)에 대한 공식 평가, 2541년 11월 15일 19:19 EST -
테바린은 철저한 무술 사회였으며, 문명 수준은 인류만큼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우주로 영토를 늘릴정도의 기술력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중이었던 박사는 곧 연구용 드론과의 통신이 끊어졌다. 통신이 끊긴 드론의 마지막 스캔에는 여러 척의 배가 그를 향해 가는 것이 찍혀있었고, 그는 사고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연구를 포기하고 센타우리(Centuria)계로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테라포밍 기술의 부족으로 인구 과잉 문제에 직면한 테바린은 곧 이웃 행성계의 UEE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UEE를 공격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박사의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 테바린과의 초기 외교적 시도는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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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린의 수도 Elysium IV를 공격하는 UPE군[3]
1차 테바린 전쟁(2543-2546)
2543년 테바린의 선제공격으로 인한 1차 테바린 전쟁이 발발하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테바린은 결코 지구나 테라lll[4]를 위협할정도의 군사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테바린의 기술적인 부족함은 뛰어난 전략적 능력과 지구력으로 보완되어 전쟁을 4년 이상 지속시켰다. 하지만 이바 메서(Ivar Messer) 라는 야심찬 젊은 장교의 활약으로 4년만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승전으로 인한 이바 메서는 새로 얻은 명성을 정치 경력에 활용했다. 그의 열정과 무자비함은 곧 고위직에 오르는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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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시안 간의 냉전 (Human - Xi'an Cold War)[5]
2546년 테바린과의 전쟁에서 승리 이후 UPE는 국력이 더욱 강해졌으며, 식민제국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UPE는 과거 시안과의 첫 조우때는 완만한 합의로 전쟁을 피했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인간과 시안의 냉전이 시작되었다.

재임 기간 동안 메서는 때때로 직접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끝없는 논쟁에 빠져 있는 재판소 시스템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이러한 주장을 내세우며 그는 프라임 시티즌(Prime Citizen)[6]의 창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프라임 시티즌에 오르라는 수많은 민심의 요청을 받았고 예상외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의 입장에서는 나쁠 건 없었다.

첫 번째이자 마지막 총리(프라임 시티즌)로 선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바 메서는 국호를 지구 연합 제국(UEE)으로 바꾸어 전제군주제 국가를 건국하고 자신을 황제로 임명하여 전례 없는 국가 확장과 대식민지 시대를 열었다.

2.3. UEE(United Empire of Earth, 지구 연합 제국) 메서 왕조 시대 2546년 ~ 27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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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왕조는 국호를 UEE로 바꾸고 자신을 황제로 칭하며 전제군주제 국가를 건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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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sium IV를 습격하는 테바린군
제2차 테바린 전쟁(2603-2610)
27세기 초, 1차 테바린 전쟁 패전으로 인해 은하계 외곽으로 쫓겨난 나머지 테바린들은 옛 적들에 대한 보복공격을 계획하였고 코라스 탈(Corath'Thal)이라는 테바린 전쟁군주에 의해 새로운 군대가 조직되었다. 테바린의 유일한 목표는 인류에게 빼앗긴 테바린의 전 고향행성이였던 Elysium IV[7]를 되찾는 것이었다. 결국 테바린의 보복전은 감행되었다.

2610년 6월 24일, 코라스 탈은 악명 높은 센츄어리전투 에서 제 42함대에게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다.
테바린의 함대가 급속도로 파괴되고 테바린군들이 항복하자 코라스 탈(Corath'Thal)은 UEE와의 전쟁에서 패전이 확실해지자, 남은 충성스러운 조종사들을 소집하여 함선의 쉴드를 끄고 그들의 고향이자 수도였던 엘리시움IV의 지면을 향해 함선으로 돌진해 자살하며[8] 전쟁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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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프링의 불의 눈물(Tears of Fire)
"대부분의 예술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묘사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항상 그랬지만 이것은 시각적인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테바린의 그 행동에는 너무 많은 복잡성이 얽혀 있었습니다. 그것이 종으로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말이죠. 나는 단지 그 순간의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슬펐습니다."
- 아론 프링(Aaron Fring) -
당시 UEE군 소속 원정군이였던 아론 프링(Aaron Fring)은 이때의 상황을 그림으로 남겼다. 아론 프링이 했던 말을 보면, 당시 몇몇 UEE군은 자신들의 고향행성 대기에 스스로 불타죽는 테바린군에 대한 강한 동정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2633년에 UPE 고대 유물 보관소에 보관되었고 현재 벤틀리 네셔널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라고 한다.

이로써 승리로 끝난 제2차 테바린 전쟁은 메서왕조 권력에 힘을 확실하게 실어주었다.

2681년 인류는 반둘(Vanduul)족을 처음 마주하게 된다.

2681년 8월 9일, 반둘족은 오리온(Orion)성계 아미티지(Armitage)의 델 타운십(Dell Township)을 공격하였고, 63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납치되었다. 특이하게도 반둘의 습격단은 쓸모없는 물건만 많이 약탈하고 더 중요한 물건은 약탈 하지 않았다. 오리온(Orion)계, 버질(Virgil)계, 티버(Tiber)계를 습격했으며, 세 성계가 무너지는 동안 베가(Vega)계가 빠르게 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UEE의 6대 황제 일리야나 메서(Ilyana Messer)와 그 후계자들은 오리온계의 다음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반둘을 진정한 위협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2712년 2월 2일 킹쉽(Kingship)과 함께 수천 명의 반둘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점프 포인트에서 오리온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역시 오리온 성계를 다시 선제 공격하였고 UEE는 곧바로 오리온 전투에 돌입했다. 하지만 결국 전투에서 패배하였고 패배한 UEE 함대는 버질계와 오리온계을 내주고 티버계와 칼리반(Caliban)성계로 후퇴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만명의 민간인들이 희생당했다. 이듬해 킹십이 이끄는 반둘족은 오리온 III에 폭격을 가해 반물질 폭탄 으로 행성 표면을 파괴한 뒤 항성계의 행성들을 모두 점령했다.

2712년 2월 18일 결국 UEE는 반둘 군대에게 오리온 성계와 버질 성계를 내줘야 했다. 이는 2542년 이드리스 성계의 일시적인 손실[9] 이후 UEE의 첫 번째 주요 패배였다.

결국 UEE는 제국 내부에서 점점 메서 왕조의 반발이 심해지고 정치적인 혼란을 겪으면서 반둘과의 첫번째 전쟁은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되었다.

UEE는 우주로 확장하여 점점 더 많은 영토를 개척하고 불안한 속도로 행성들을 테라포밍했다. 그러는 동안 메서의 권력과 직위는 그의 자녀들을 통해 물려받았는데, 몇몇은 선왕들보다 더 잔인하고 탐욕스러웠다. 또한 이 메서왕조 시대는 군사적 억압과 파시즘의 시대였다. 황제는 대중을 정복하기 위해 시안 및 반둘과의 전쟁 위협까지 이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메서왕조에 대한 저항은 커지고 있었다. 테라계의 대표자들은 계속해서 메서왕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제국 탈퇴를 위해 로비 활동을 했으나 대부분은 숙청되었다.

저항이 실제로 거세진 것은 악명 높은 가론II 대학살 이후였다. 생명이 가득한 작은 행성인 가론II는 메서왕조에 의해 테라포밍 되었다. 테라포밍중 대기 처리로 인해 행성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되었고 잔학 행위에 대한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대중들은 마침내 혁명을 일으킬 충분한 명분을 얻을 수 있었다. 결국 메서왕조를 끌어내리려는 혁명이 일어났다. 지하 저항 운동은 혁명의 불길을 부채질하려고 시도했으며, UEE의 영토 주변으로 혁명군을 밀수입하는데 도움을 준 예상치 못한 동맹을 시안 제국에서 찾았다.[10]

2.4. UEE Provisional democratic government (UEE 민주주의 임시 정부) 2792년 ~ 2800년

2792년 5월 3일, 린턴 메서 11세가 타도되었고 에린 토이(Erin Toi)[11]가 권력을 차지했다. 그녀는 과거 메서정권의 죄에 대한 대응으로 "계몽과 사회의식의 시대"를 약속했고, 재판소 시스템을 복원하고 그동안 있었던 시안제국과의 불화와 그들과의 평화를 위해 페리선 조약[12]등을 체결하는 등 제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황제는 더 이상 세습적인 독재자가 아니라 10년임기로 제한되는 선출직으로 바뀌었다.

민주주의를 도입한 새로운 UEE는 수세기에 걸친 무차별적인 학살과 식민활동을 바로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생명의 문명 발전이 확실한 행성에서의 테라포밍을 금지하는 공정한 기회법 FCA(Fair Chance Act)는 가론II 대학살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제정되었으며 그동안 적대했던 다양한 외계 문명에 보상 하는 등 인도적 차원에서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UEE는 제국의 방대한 지식과 학문들을 보관하기 위한 방주를 건설했다.

과도한 테라포밍을 대체하는 최종 대안으로 신스월드(Synthworld)[13][14]라는 대규모 국가사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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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월드로 불리우는 인공 행성 크로노스(Chronos)lll

2.5. UEE(United Empire of Earth) 2800년 ~ 현재

현재까지 정부는 이와 같은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제국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실행한 신스월드 프로젝트는 반복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실패를 겪었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제국은 재정난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방대해지는 제국은 국토를 지킬 군대도 너무 얇게 퍼져 있었다.

2806년 메서 왕조 시대가 끝난 후, 새로운 임페라토르(Imperator)는 무력 행위를 중단하고 과거 UEE를 침공했던 반둘족과 외교 관계를 열려고 시도했으며, 그들을 ARK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실패 했다.

2884년 7월 7일 반둘은 킹쉽(Kingship)을 사용하여 칼리반계를 점령했다. 실제 전투는 단 이틀 동안만 지속되었으며 성계 주민 대부분이 조직적인 대피가 동반되었다. 방어하는 UEE 해군의 88함대는 승조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멸했다. 나중에 군사 통제권을 다시 확립하려는 UEE의 시도는 또 실패했고 결국 같은 달에 UEE가 칼리반계를 포기하면서 다시 반둘과의 전투가 흐지부지하게 끝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베가계의 아레미스(Vega ll)는 반둘의 지속적인 침공에도 불구하고 주변 행성계의 몰락으로 인해 2920 ~ 2930년대에 큰 경제 호황을 누렸다.

2945년 10월 05일 반둘족의 베가계(Vega System)[15]에 대한 대규모 습격이 감행되었다.[16]
"긴급 속보를 위해 귀하의 스펙트럼 프로그램을 중단합니다. 베가계에서 발생한 반둘의 대규모 공습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UEE 해군 국경 함대가 현재 아레미스[17]의 궤도 밖에서 대규모 반둘군과 교전 중이라는 초기 교신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군사 및 민간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반복합니다. 베가 시스템의 베가 II 상공에 대규모 반둘의 습격이 발생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제휴사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전투에서 배열망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2945년 10월 05일, Empire Report[18]의 Beck Russum[19] 반둘의 베가계 침공 당시 긴급 속보 방송 -
UEE는 갑작스러운 반둘족의 공격에 당황했지만, 해군 소속 비숍 제독의 활약으로 전과는 다르게 반둘을 효과적으로 초기진압 하였으며, 그는 5일 후 UEE 상원에서 반둘과의 전쟁을 제안하는 연설을 하게된다. 그의 연설은 제국 전역의 시민들에게 사기를 불어넣었다.

뉴욕의 UEE 상원에서 연설하는 비숍 제독
"반둘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승리 없이는 생존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2945년 10월 10일 비숍 제독의 뉴욕 UEE 상원 연설에서 발췌 -

코스티건 황제도 반둘에 대한 전쟁 선포를 촉구했다. 공식적인 전쟁 선포도 하기전에 민심은 이미 전쟁 찬성으로 기울어 있었다.

2945년 11월 10일 UEE 상원은 전부터 지속적으로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20] 공격을 감행한 반둘족에게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했다. 이 전쟁은 메서왕조 시대 이후 처음으로 UEE 군대가 대규모로 동원되었다. 전시 예산이 편성되었고, 최초의 UEE 드레드노트가 전투에 투입되었으며, 반둘의 위협에 맞서 대중을 무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병대 동원 계획이 상원을 통과했다.



[1] UEE의 테라포밍 기업[2] 먼 행성계를 단번에 갈 수 있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웜홀이다.[3] 사진속 함선은 리텔리에이터로 보인다.[4] 두 행성 모두 인간에게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행성이다.[5] 우측은 이바 메서다.[6] UPE정부 에서 잠깐 존재했던 궁극적인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지위[7] 엘리시움계의 네번째 행성[8] 엘리시움IV의 대기 마찰로 인해 전원 전소됐다.[9] 과거 1차 테바린 전쟁에서 치뤘던 이드리스IV 전투[10] 당시 시안 제국은 UEE의 지속적인 식민지 활동에 질릴 때로 질려버렸을 때이다.[11] 여성 작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지구의 상원의원이었다.[12] 2793년 메서왕조 시절 UEE와 영토 분쟁 중이였던 페리 라인 지역을 양국이 합의하여 분할하는 조약[13] 기존에 있던 행성을 테라포밍하는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우주에다가 만들어 버리는 것.[14] 프로젝트 아크엔젤(Project Archangel)이라고도 불린다.[15] 반둘족과의 국경선에 위치한 행성계이다.[16] 스쿼드론 42의 스토리다.[17] 베가ll[18] Beck Russum과 Alan Nuevo가 출연하는 UEE의 Spectrum에서 방송되는 뉴스 쇼[19] 엠파이어 리포트의 여성 진행자[20] 애초에 반둘은 UEE와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