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23:43:00

쥐똥나무

쥐똥나무
Border privet
파일:쥐똥나무2.jpg
학명 Ligustrum obtusifolium
Siebold & Zucc.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꿀풀목(Lamiales)
물푸레나무과(Oleaceae)
쥐똥나무속 (Ligustrum)
쥐똥나무(L. obtusifolium)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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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북아시아에 자생하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2. 상세

파일:쥐똥나무1.jpg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중국 만주지방과 일본에서도 자생하는 나무이다. 열매가 (;;;;)을 닮아다고 하여 '쥐똥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높이는 최대 3~4m까지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피목이 군데군데 나와있다. 또한 잎은 마주 나며 장타원 모양이다. 톱니가 없으며, 가장자리가 쑥 들어가 있다.

파일:쥐똥나무3.jpg

쥐똥나무 꽃은 5 ~ 6월에 백색의 양성화가 여러개 모여 핀다. 이름은 이상하지만 꽃은 이쁘며 향도 강하다. 그래서인지 벌과 박각시나방 등 꿀을 먹는 곤충들이 잘 모여들어 귀여운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꽃말은 '강인한 마음'.

파일:쥐똥나무4.jpg

열매는 10월에 검정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잘 익었을 때 먹음직스럽게도 블루베리처럼 남색 내지 보라색을 띄지만 생으로는 맛이 없어서 많이 먹지는 않고 한약재나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근다.[1] 열매는 천연 염색제로 쓰일 정도로 색이 강해서 손으로 만지거나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꽹과리채를 만들 때 손잡이와 뽕(꽹과리를 직접 때리는 둥그런 부분)을 연결하는 대 부분의 재료로 대나무 뿌리 아니면 쥐똥나무 줄기를 사용한다.

3. 여담

  • 이 나무에는 백랍벌레라고 하는 쥐똥나무밀깍지벌레가 기생하는데, 이 벌레가 분비하는 파라핀 성분을 백랍이라고 하며, 고급 초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한다.


[1] 도시에 관상용으로 심어진 나무에서 난 열매는 매연과 중금속등 각종 오염이 되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산지에서 자생하는 쥐똥열매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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