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 네이버 카페 |
매니저 | 스란레골(kgwb****) |
개설일 | 2008년 1월 14일 |
회원 수 | 12,186명[1] |
랭킹 | 가지2단계 |
등급제 | 사용[2][3] |
주소 |
1. 개요
사실상 한국에서 유일하게 기능하는 J.R.R. 톨킨 문학과 관련된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네이버 카페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2021년 1월 9일 회원수 10000명을 돌파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기능하는 최대의 톨킨 커뮤니티. 영화, 게임 등의 2차 창작이 아닌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사실상) 유일한 한국 내의 톨킨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개봉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의 보급으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대부분 영화나 게임을 주제로 했고 원작을 중심으로 다루는 커뮤니티는 많지 않았다. 그마저도 2000년대 중후반 대부분 활동이 줄어 정체되었다. 2012년 피터 잭슨의 호빗 실사영화 3부작이 개봉하면서 일시적으로 되살아난 커뮤니티들도 있었지만, 이미 중간계로의 여행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뒤였기에 사실상 유저들이 모이게 되고, 다른 곳은 다시 사그라들고 말았다. 10000명 돌파 이후 약 2년 만인 2023년 1월 8일 회원수 12000명을 돌파했다.
그 외 커뮤니티로는 디시 반지의 제왕 갤러리가 있긴 하다.
2. 명칭
영어 이름은 Journey to Middle-earth이다. 카페 초창기에 비공식 영어 이름으로 Journey to the Middle-earth가 쓰이기도 했으나, 고유명사 앞에는 정관사가 붙지 않는다는 지적에 현행으로 바뀌었다.
초대 매니저 에아렌딜에 의하면 ‘중간계로의 여행’이라는 이름은 지금은 사라진 해리 포터 팬들의 커뮤니티인 ‘호그와트로의 여행’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중간계’라는 단어와 관련하여 카페 이름을 바꾸자는 건의가 종종 있다. 주된 논점은 Middle-earth의 올바른 번역어는 ‘가운데땅’으로, 2002년 출간된 씨앗판부터 공식 역어로 채택되어 왔고, 중간계는 잘못된 역어이므로 고쳐야 한다는 것. 사실 middle-earth의 earth는 다른 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땅덩어리를 일컫는 것으로, 서쪽이나 동쪽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가운데에 위치한 땅이라 이렇게 불린다는 걸 생각하면, 아예 다른 세계인 것 같은 ‘중간계’보다는 ‘가운데땅’이 더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톨킨은 되도록 번역되는 언어의 토속적인 어휘들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으므로, 한자어보다는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단어가 더 적절하다. 2021년 아르테 판이 새로 출간되면서 다시금 용어 통일 여론이 들끓었다. 많은 회원들이 이에 공감하여, 며칠에 걸친 논의 끝에 카페 내 게시판이나 이벤트 등에 쓰인 ‘중간계’가 ‘가운데땅’으로 통일되었다. 다만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카페 이름만큼은 유지하기로 했는데, 향후 여론의 추이에 따라 바뀔 여지는 남아 있다. 만약 바뀌게 된다면 구조는 동일하게 두고 역어만 바꾸어, ‘가운데땅으로의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페가 처음 설립될 때 인터넷 상에서 많이 쓰이던 용어를 무분별하게 채택했던 것이 현재까지 10년이 넘도록 쓰이면서 정착된 케이스.
초대 매니저 에아렌딜에 의하면 ‘중간계로의 여행’이라는 이름은 지금은 사라진 해리 포터 팬들의 커뮤니티인 ‘호그와트로의 여행’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중간계’라는 단어와 관련하여 카페 이름을 바꾸자는 건의가 종종 있다. 주된 논점은 Middle-earth의 올바른 번역어는 ‘가운데땅’으로, 2002년 출간된 씨앗판부터 공식 역어로 채택되어 왔고, 중간계는 잘못된 역어이므로 고쳐야 한다는 것. 사실 middle-earth의 earth는 다른 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땅덩어리를 일컫는 것으로, 서쪽이나 동쪽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가운데에 위치한 땅이라 이렇게 불린다는 걸 생각하면, 아예 다른 세계인 것 같은 ‘중간계’보다는 ‘가운데땅’이 더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톨킨은 되도록 번역되는 언어의 토속적인 어휘들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으므로, 한자어보다는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단어가 더 적절하다. 2021년 아르테 판이 새로 출간되면서 다시금 용어 통일 여론이 들끓었다. 많은 회원들이 이에 공감하여, 며칠에 걸친 논의 끝에 카페 내 게시판이나 이벤트 등에 쓰인 ‘중간계’가 ‘가운데땅’으로 통일되었다. 다만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카페 이름만큼은 유지하기로 했는데, 향후 여론의 추이에 따라 바뀔 여지는 남아 있다. 만약 바뀌게 된다면 구조는 동일하게 두고 역어만 바꾸어, ‘가운데땅으로의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페가 처음 설립될 때 인터넷 상에서 많이 쓰이던 용어를 무분별하게 채택했던 것이 현재까지 10년이 넘도록 쓰이면서 정착된 케이스.
한편 톨킨 세계관을 파는 커뮤니티답게 요정어로 된 이름도 존재한다.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카페 로고의 근간이 되었다고 하며 간간이 카페 대문이나 타이틀에 디자인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높은요정어(퀘냐)로 된 이름이며, '중간계로의 여행'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Endorennaron Lenda.
Endore는 '가운데땅'을 가리키는 말이며, -nna는 '~로', -r는 복수형 표지이며 -on은 '~의'에 해당한다. 종합하면 '가운데땅으로의'. Lenda는 '여행'을 뜻한다. 만약 가운데땅을 단수형으로 본다면 Endorenno Lenda가 된다.
Endore는 '가운데땅'을 가리키는 말이며, -nna는 '~로', -r는 복수형 표지이며 -on은 '~의'에 해당한다. 종합하면 '가운데땅으로의'. Lenda는 '여행'을 뜻한다. 만약 가운데땅을 단수형으로 본다면 Endorenno Lenda가 된다.
3. 역사
3.1. 카페 초창기
2008년 1월 14일에 초대 매니저 '에아렌딜'에 의해 성립되었다. 에아렌딜과 초창기 멤버들의 회고에 의하면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서 톨킨을 주제로 활동하던 에아렌딜이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카페 '중간계로의 여행'을 창립했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아직 카페의 규모도 작고 다른 이름난 톨킨 커뮤니티가 아직 살아있을 시절이라, 대개 '에아렌딜'의 블로그 친구들 위주로 활동하고 홍보되었다. 카페 규모가 작다보니 화기애애한 편이었으나, 대규모 분쟁 사건을 겪으며 카페 질서유지위원회가 발족되고 상호 존중에 입각한 회칙이 강화되는 등, 지금까지 이어지는 카페 내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다.3.2. 카페 발전기
2009년 여름에 2대 매니저 '테시'가 취임.[4] 이 무렵부터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된다. '테시'가 정식 취임할 때의 회원이 800명 정도였는데 3년 반이 흘러 그가 물러날 때에는 3천5백명 정도로 불어나 있었을 정도.[5][6] 법학 전공인 '테시'의 기여로 카페 회칙이 정밀해지고 세세해졌다. 카페 초창기부터 시작된 다양한 제도들을 정착시키고 발전시켰다.3.3. 카페 팽창기
2013년 2월, 초대 매니저인 '에아렌딜'이 입시에 성공하자 '테시'는 이제 카페를 위해 자신이 할 역할은 끝났다며 사임을 선언했고, '에아렌딜'이 3대 매니저로 복귀하였다.[7] 이후 약 1년간 에아렌딜이 운영한 뒤 다시 개인적 문제로 사임하며 물러났다.[8] 이 시기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개봉하며 카페 회원수는 5000명을 돌파했다. '에아렌딜'은 두 번째 임기에서 토론 프로젝트와 가운데땅 100독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에아렌딜이 사임한 후 2014년 8월 'MW'이라는 회원이 매니저 전체투표를 거쳐 당선되어 4대 매니저로 취임하였다. 2023년 현재까지 중간계로의 여행에서 진행된 유일한 매니저 전체투표인데, 5대 매니저 스란레골은 유일한 입후보자여서 무투표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4대 매니저 전체투표 때에는 MW와 스란레골 둘이 입후보하였고,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MW가 당선되었다. 두 회원 모두 열정적으로 활동했고, 후술할 TOMEK 등 여러 활동들을 같이 해왔던 터라 선의의 경쟁이 치러진 것이다. 스란레골은 이 당시 이미 카페 운영진이었고 MW는 일반 회원이었는데, MW가 당선된 후 스란레골은 부매니저로 승급(?)한다. 이후 밝혀지기로는 두 회원 다 본인이 입후보하지 않으면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입후보를 결심했다고 한다.
2014년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개봉하며 카페 회원수가 7000명에 근접했다. 2015년에는 카페 초창기부터 이어져 오던 카페 회칙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중간계로의 여행 2015 대개편'이 이뤄지기도 했다. 2016년 2월 MW가 학업 문제로 사임했다. 'MW'는 매니저가 되기 전 추진했던 TOMEK 프로젝트와 중간계 공모전, 소론도르의 소식통 등의 이벤트들을 추진했다.[9]
3.4. 카페 안정기
2016년 4월부터는, 3대 매니저 임기 때부터 카페 스텝으로 활동하고, 이 무렵엔 부매니저를 맡고 있던 인물인 '스란레골'이 5대 매니저로 취임했다. 이때에도 회원 전체 투표를 실시하려 했지만 단일 후보로 결정되는 바람에 무투표당선되었다. 이후 '스란레골'의 임기가 진행 중에 있다. 따지자면 에아렌딜이 두 번의 임기 도합 2년 반 가량, 테시가 3년 반 정도, MW가 1년 반, 스란레골은 2022년 9월 현재 6년 넘게 매니저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스란레골은 최장 기간 운영진, 최장 기간 매니저, 최장 기간 단일직책 운영진이라는 3가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10]'스란레골'은 'MW' 시기를 거치며 비대해진 운영진 업무를 효율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며 안정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가운데땅 계절학교, 가운데땅 창작마당 등의 새로운 이벤트가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사실 ‘스란레골’은 ‘MW’ 시절 부매니저로 카페 운영 대부분을 함께 했고, ‘MW’도 매니저 사임 이후 입시를 마친 다음, 2017년에 ‘부매니저’로 돌아와 ‘스란레골’과 함께 카페 운영을 같이 했다. 사실상 두 인물이 직위의 차이만 있을 뿐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5월 병역과 다른 문제들로 ‘MW’가 운영진에서 완전 은퇴하면서 이후 ‘스란레골’과 후임 운영진들에 의한 카페 운영이 이뤄지게 되었다. 즉 MW는 2014년 8월부터 2016년 2월까지는 매니저로, 2017년 2월부터 2018년 5월까지는 부매니저로 카페 운영에 참가했다. '스란레골'의 매니저 임기 역시 2016년 4월부터, MW가 완전 은퇴하는 2018년 5월까지를 1기로 분류할 수 있다.
역사가 길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공지글이 올라오고 다양한 게시판들이 생겨났다. 이 때문에 운영진에서는 공지글 통합과 게시판 통합도 고려하는 듯. 예전이라면 새로운 게시판을 만들었을 상황에서도 요즘에는 기존 게시판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말머리 기능을 활용하는 등 지나친 확장은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기존의 게시판들을 통폐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피터 잭슨의 실사 영화 시리즈를 위한 단독 카테고리였던 '영화로 보는 중간계' 하위 게시판들을 모두 하나로 합친 것이 있다. 가운데땅 6부작이 끝났으므로 더 이상 영화 쪽 활동에 중점을 두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8년 1월 14일 카페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카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추진되었다. 부매니저로 복귀한 MW가 카페 10주년 기념 계획들을 다수 구상했으나 진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어 운영진 완전 은퇴로 이어지게 되었다. 카페 10주년 기념 행사들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
3.5. 회원수 10000명 시대
2018년 5월 이후 현재까지를 '스란레골' 임기 2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기간은 북이십일에서 새로운 판권을 취득하여 톨킨문학선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또 아마존발 반지의 제왕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는 등 카페 회원수 증가에 긍정적인 바탕이 마련된 시기로 볼 수 있다. 그 덕에 카페 회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여, 2021년 1월 9일 꿈에 그리던 회원수 10000명 시대가 열렸다.2022년에는 카페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번역 프로젝트에 열성적으로 참가했던 '팩맨'이 북이십일과 정식 계약을 맺어 <끝나지 않은 이야기> 번역 출간이 실현되기도 했다. 참고로 '팩맨'은 2016년에 등업 스텝으로 운영진에 합류하여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카페 부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북이십일에서 카페와 협업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원서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더 넓은 분야로의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톨킨의 생애나 집필 과정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늘었으며,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 등 기존에도 널리 읽히던 책들을 다시 살펴보는 독후감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또 번역 과정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원서와 번역서를 대조하며 읽거나 다양한 자료들이 번역되고, 톨킨 번역지침이나 톨킨의 편지들 등 기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들도 조명되고 있다.
한편 2020년에는 4대 매니저를 역임했던 MW와, 요정어 전문 네이버 카페 '알빗말 두레'의 운영자이자 씨앗사에서 톨킨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던 금숲, 톨킨의 언어들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베렌 등 다수 회원들이 모여 최초의 한국어로 된 요정어 저널 '요메니에 람벤나르'를 발간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요메니에 람벤나르 제2호'가 발간되었다. 2023년 6월에는 '요메니에 람벤난르 제3호'가 발간되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정모를 추진하고 북이십일과 협력한 이벤트도 개최하면서 살짝 달라진 양상의 활동들이 이어지는 중. 2022년에도 3년 만에 대면 정모를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으로 결국 비대면 정모를 하게 되었다.
4. 커뮤니티로서의 특성
톨킨 관련 커뮤니티들은 예전 2000년대 초반, 반지의 제왕 영화가 개봉하고 영화개봉에 맞물려 톨킨 문학들이 다시금 국내에 소개되던 시절에는 여러 개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능이 정지되거나 다 죽어버렸다. 그나마 호빗 영화가 개봉하면서 몇 개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이미 사실상 죽어버린 곳들이라 영화 상영이 끝나기도 전에 도로 잠잠해졌다. 즉 커뮤니티로서는 딱 이 카페 하나만 살아남은 상태.커뮤니티 사이트 외에는 <Eä of the Ring>[11]이라고 '한반지'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12]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있다. 한 사람이 혼자 운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퀄리티는 후덜덜한 정도. 물론 이 사람도 <중간계로의 여행> 회원 중 한 명. 하지만 에아 오브 더 링 역시도 2011년 말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고 2019년부터 접속도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실상 톨킨 관련 커뮤니티로는 물론, 관련 사이트로도 국내 유일하게 남은 셈이다.[13]
카페의 분위기는 주로 상호 간의 정중함과 존대를 원칙으로 하며, 이는 처음 카페가 성립되었던 시절부터 쭉 이어져 온 분위기다. 아마 초창기 벌어졌던 대규모 분쟁 사태가 그 발단이 된 듯. 따라서 이 카페 회원들은 대체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예의 바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단 회칙상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위반이며, 바로 경고가 날라오니 통신체나 음슴체의 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14]
연령의 경우 주 연령층은 초등학생~고등학생 사이의 학생들이 많지만, 어른 회원들도 상당하다. 가끔 직장인도 보일 정도. 최근에는 직장인이나 학부모 회원들도 자주 보인다. 그렇지만 주로 원작에 관련된 영양가 있는 자료글들을 작성하는 연령대는 꽤 높다. 한편 창립 당시의 1대 매니저도 학생이었다는 점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회원의 다수가 학생이다 보니 창립 시절부터 방학에는 카페가 활성화되고 학기 중에는 침체되는 경향이 계속해서 있어 왔다. 이것은 중장기적으로 카페가 극복해가야 할 사안. 특히 2대 매니저 시절부터 논의되던 문제점으로 시험 기간이 되면 카페 자체가 거의 정지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언뜻 보기에는 영화에 주로 치중하는 글들이 주 같지만 이는 최근 호빗 영화의 개봉으로 유입된 회원층이 많아서 보이는 현상일 뿐, 처음부터 이 카페는 영화가 아닌 원작을 다루는 카페였다. 그래서 영화는 단지 2차 창작물 정도로 여기고 크게 관심이 없는 회원들도 존재한다. 조금만 살펴보면 톨킨 3경[15]은 물론이고 아직 한국에 번역되지도 않은 가운데땅의 역사서 시리즈까지 꿰고 있는 고수들이 허다하다. 진성 한국 톨키니스트들의 총본산. 일부 회원은 신다린이나 퀘냐 같은 요정어도 능숙하게 할 정도다.
한편, 카페에는 팬픽 연재방이 있어, 회원들이 연재를 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은 딱 팬픽 수준이지만 중 몇몇은 거의 정식 설정을 방불케 하는 치밀함과 원작의 그것을 고스란히 옮겨 온 듯한 분위기, 기존 설정들과 거의 완벽하게 맞물리는 설정,
물론 당연한 일이지만 자작이든 다른 작가의 작품이든 간에 일러스트를 올릴 때에는 반드시 출처와 작가를 명시해야 한다. 2015년 중반까지도 별 규정이 없었다가 한 회원이 지적하면서 규정에 추가되었다. 또, 마찬가지로 자료글의 경우에도 다른 문서를 참고했다면 그 출처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2018년 중반 북이십일 출판사에서 톨킨 문학 라이센스를 가져가면서 이 카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번역 개정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20년 4월부터는 카페 일부 회원들과 번역어 개선 및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2022년 국내 톨키니스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중간계로의 여행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UT 번역 프로젝트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팩맨’이 출판사와 정식으로 번역 계약을 맺었고, 기존 역자 중 한 명인 김보원 씨와 공역으로 완역하였다. 카페 회원들 일부가 출판사와 협력해 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사실상 카페와 출판사의 협력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 번역이라는 위업이 달성된 셈.
4.1. 현황
회원들의 관심사가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대부분 영화나 게임 같은 2차 창작 위주로 얕게 파거나, 원작을 읽었다고 해도 반지의 제왕이나 실마릴리온에 직접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태양 제1시대 또는 제3시대의 인간과 요정들을 위주로 파기 때문에, 제2시대나 난쟁이, 호빗 등과 같은 비주류 부분에 대한 글들은 굉장히 적다. 덕분에 몇 안 남은 고수 회원들은 혹사에 달할 정도로 비인기 분야들에 대한 글(자료글)을 쓰게 되고, 해당 분야에 대해 지식을 얻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힘들어졌다. 이런 와중에 정작 댓글들은 잡담글이나 영화 관련 가벼운 글들에만 주렁주렁 달린다...[17] 그나마 이렇게 좋은 글을 남겨주는 회원들도 한 명 한 명 개인적 사정으로 카페를 떠나고 있다. 결국 운영진과 회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중장기적인 사안이다. 그러니 모두가 카페를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자.톨킨 문학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고[18], 역사에 비해 톨킨 문학의 국내 팬층이 옅다는 점, 독서율 자체가 점점 떨어진다는 점 등 문제의 원인이 복합적이라는 것 때문에 문제의 해결도 요원하다. 결국 원론적이지만 카페 회원들과 운영진이 합심해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4대 매니저 취임(2014년 8월) 이후 카페 차원에서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추진하였다.
한편 북이십일에서 반제+호빗 세트를 출시했을 때(2021년 3월)는 북이십일 관련 구매 인증글 및 판매글만 올라오고 책의 오류에 대한 성토판이 되어 한동안 시끌벅적했었다. 당시에는 북이십일에서 책 홍보를 위해 만든 카페로 착각한 사람들도 있었을 지경. 당연히도, 이 카페는 북이십일이 톨킨 라이센스를 얻기 한참 전인 2008년에 설립되었으므로 한끝의 근거도 없는 거짓이다.
5. 이벤트 및 프로젝트
카페의 전통적인 제도에는 우수회원상 제도와 카페 타이틀 공모 제도가 있다. 또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TOMEK이라는 시험('루밀의 책')과 미번역 원서 번역 프로젝트('펭골로드의 두루마리'), 카페 소식통 프로젝트('소론도르의 소식통')들이 있다.- 우수회원상 제도는 1년에 4차례 진행되는데, 카페 초창기 때부터 내려오는 제도이다. 카페 초기에는 우수회원로 선정될 시 바로 최고등급인 왕 등급에 임명되었지만, 4대 매니저 때에 이르러 2등급 특진으로 변경되었다. 그 이유는 왕 등급이 너무 많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후술된 소론도르의 소식통 프로젝트 이후에는 별도의 공지를 올리지 않고 소론도르의 소식통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 카페 타이틀 공모 제도 같은 경우 역시 카페 초창기부터 시작되었는데, 매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진행한다.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나 직접 그린 그림만 출품 가능했으나, 5대 매니저 때에 이르러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이미지로 조건이 변경되었다. 카페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1개의 작품을 선정하며, 그 작품을 디자인 스텝이 가공해 향후 3개월 간 카페타이틀에 적용한다. 전통적으로 많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참여율이 너무 높다보니 언젠가부턴 인당 3개까지만 출품할 수 있다는 규제가 생겼다.
- TOMEK은 Test Of Middle Earth Knowledge의 약자로 매년 8월 둘째주 금요일에 치러진다. 전 매니저 MW가 일반회원이던 2012년에 다른 회원과 공동 추진하던 프로젝트로, 매니저 취임 이후 임기 말 즈음에 공식 프로젝트로 격상되었고 현 매니저 역시 2013년부터 참여하여 추진되고 있다. 시험 난이도는
공부하면 쉽고 안 하면 어렵다톨킨 3경을 몇 번 정독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역시 어렵다2013년 알파테스트와 베타테스트 이후 2014년부터는 매년 1차례씩 정기시험이 치러지는 중. 그러나 참여율이 높지는 않아 얼마나 발전할 지는 미지수. 다만 시험에 직접 응시하지는 않더라도 정팅이나 다른 이벤트 등에서 도전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자주 언급되어 인지도 자체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2021년에는 프로젝트 첫 건의일인 2012년 3월 22일을 ‘토멕의 날’로 정하고, 다가오는 2022년 3월 22일 프로젝트 10주년을 기념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정작 당일은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다.
- 번역 프로젝트는 '펭골로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국내 미번역된 서적들을 번역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UT와 HoME이 있다. 이중 UT 번역 프로젝트의 경우 가장 왕성하게 참가했던 ‘팩맨’이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어 국내 최초 완역판을 내게 되기도 했다. 이후 저작권을 우려해 ‘펭골로드 프로젝트’에서 UT는 제외되었다. 최근에는 카렌 윈 폰스타드 여사의 <Atlas of Middle-earth>, 데이비드 살로 씨의 <A Gateway to Sindarin> 등이 번역되기도 했다.
- 카페 소식지는 2015년 2월자부터 ‘소론도르의 소식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약칭 ‘소소’). 매 3개월마다 1번씩 발표되며, 카페 내부의 소식들과 통계, 톨킨 문학에 대한 사설이나 이벤트를 싣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집필과 편집은 주로 운영진이 담당하지만 일반 회원들도 자유롭게 투고할 수 있다.
- 중간계 공모전은 2015년 8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중간계를 소재로 했다면 어떤 작품이든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글/그림/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공모전 일정은 8월~9월/1월~2월 두 차례 진행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외에 인기상으로 수상하며, 지금까지는 시를 작성해 올리거나 그림을 게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작곡을 하거나 팬픽을 게재하며 렘바스를 요리하고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등 다른 활동들도 간혹 보이기도 한다. 2017년 무렵부터 입상할 경우 반지의 제왕 bgm을 부상으로 준다. 후술되는 중간계 계절학교 이벤트로 인해 2017년부터 겨울 기간은 쉬고 8~9월에만 진행하는 연 1회 시행으로 바뀌었다. 2019년 10월 제7회 중간계 공모전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 2018년 3월에는 가운데땅 창작마당이라는 새로운 이벤트가 생겼다. 각자 예명을 정하고, MBC의 복면가왕처럼 정체를 숨긴 채 운영진을 통해 연재를 하는 것이 다른 이벤트들과의 차별점이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만 진행된다. 2018년 처음 시행되었을 때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비록 지각 연재와 휴재, 연재 중단 등의 불상사가 일어나기 했지만 다양한 창작물들을 즐기고, 또 작가들의 정체를 추론하는 재미에 호평이 많았다. 특히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진들이 릴레이 창작에 나섰는데 나름 괜찮은 작품이 나와 매년 지속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6월 초 작가들의 정체가 공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럴 줄 알았다' 또는 '헐 전혀 짐작도 못했다'로 반응이 나뉘었다. 이후 매년 봄을 흥미진진하게 꾸며주는 훌륭한 이벤트로 발전했다.
- 2017년 12월부터 가운데땅 계절학교라는 이벤트가 시행되었다. 이벤트 이름 자체는 계절학기에서 따온 모양. 회원들이 직접 강의를 개설하고, 듣고 싶은 강의를 수강신청하여 1월과 2월 방학 기간 동안 듣는, 일종의 학교다. 물론, 실제로 모여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네이버 카페에서 지원하는 채팅방 기능을 활용한다고 한다. 나름 엄연한 학교인 만큼, 기말고사도 있고
아무 쓸데 없긴 하지만학점도 나온다고 한다.
- 기타 이벤트로는 3개월마다 진행되는 '이달의 가운데땅 인물 콘테스트'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오트소 팔란티리’(정팅)[19]이 있다. 6개월마다 진행되는 '마에 고반넨’(정모)[20], 상시 진행되는 '가운데땅 100독 대행진'도 있다. 이달의 가운데땅 인물 콘테스트는 특정 주제를 정해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16명의 인물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이벤트이다. 1~3위를 한 인물들은 그다음 3개월간 카페 대문을 장식하게 된다. 가운데땅 100독 대행진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프로젝트로, 100편의 독후감이 올라오면 그중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을 주기로 되어 있다. 정팅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험기간이나 다른 바쁜 일정이 있을 시 다른 주로 이동되거나 일요일로 옮겨 진행되기도 한다.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빠짐없이 진행되었다. 운영진은 정팅을 통해 중요한 일정을 먼저 공지해주기도 하는 듯 하다.
- 운영진은 이밖에 2018년 1월 14일이 카페 설립 1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대대적인 10주년 기념 사업들을 준비하였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것으로는 '전국 순회 정모'와 '<중간계로의 여행> 집필', '중간계로의 여행 바자회' 등이 있다고 한다. 얼마나 실현 가능할 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 지방에 사는 많은 회원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지방 정모만큼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다. 실제로 다양한 10주년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다. 바자회의 경우 '나눔 행사'로 개칭되어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고, '<중간계로의 여행>'도 성황리에 집필되었다. 그러나 일부 글과 그림의 경우 원작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게재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국 순회 정모'는 다섯 군데 지역이 정해져 추진되었지만, 일정 조율의 문제와 참여 인원 문제로 서울과 수원, 그리고 대전에서만 진행되었고 부산과 대구의 경우 파토나고 말았다. 그 밖에 축전 이벤트와 대정팅 등이 진행되었다.
6. 기타
유튜브에서 'My Precious Tolkien' 이라는 채널을 운영했었다. 채널에서는 각종 레젠다리움 관련 정보와 카페 회원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엄밀히 말하면 북이십일에서 운영하고 중간계로의 여행 회원 일부가 제작하는 형식이었으나 2021년 3월 북이십일 <반지의제왕+호빗> 전량 리콜 사태 및 후속작 작업 연기의 영향으로 채널 활동이 잠정 중단되었다. # 이후 북이십일에서 후속작 <실마릴리온>과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냈지만 유튜브 채널이 운영되지 않았다. 이후 채널이 폐쇄되고# 현재 이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다.#[1] 2024년 3월 26일 기준, 2021년 1월 9일에 회원 수 10,000명을 돌파했다.[2] 가운데땅주민 - 경비병 - 경비대장 - 영주 - 섭정 - 왕[3] 왕 등급은 사실상 명예 등급으로 은퇴한 운영진이나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한 우수회원들만 오를 수 있다. 섭정 등급은 준운영진으로 카페 운영에 참가하는 ‘통치섭정’과, 준운영진 직위를 포기하거나 또는 준운영진 직위가 박탈된 ‘일반섭정’으로 구분된다. 경비병 이상부터 가운데땅 역사교실 게시판을 볼 수 있다. 경비대장 이상부터 펭골로드의 두루마리를 볼 수 있고, 또 운영진이 될 수 있다.[4] 초대 매니저의 학업 문제 때문에 이미 그 전에도 몇 달 동안 테시가 (에아렌딜의 양해와 축복 속에서) 실질적인 카페 운영을 담당하던 상황이었다. '에아렌딜'은 당시 아직 고교생이었지만 '테시'는 이미 톨키니스트 경력 10년 가량의 어른으로서 과거에 절대반지동맹 등 다양한 톨킨 커뮤니티 활동 경험이 있는 인물이었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다.[5] 물론 2대 매니저 임기 후반부에 호빗 실사영화가 개봉하였고, 그 전에도 이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톨킨 팬덤 자체가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이 큰 몫을 하긴 했다.[6] 사실 에아렌딜보다 테시가 운영한 기간이 더 길다. 에아렌딜은 창립 직후 1년 반, 나중에 복귀 후 1년 4개월으로 총합 2년 10개월 동안 매니저 자리에 있었지만 테시는 2009년부터 2013년 초까지 3년 반 동안 카페를 운영. 이 때문에 에아렌딜은 카페의 씨앗을 심은 것은 자신이지만 나무로 키워낸 것은 테시라는 등으로 극찬하곤 한다.[7] 사실 이 무렵 테시 역시 취업에 성공하여 더 이상 카페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8] 병역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었다고 한다.[9]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카페의 고참 회원 중 하나이다.[10] 기존에는 카페 초창기, 초대 매니저 시절부터 근 5년간 등업스텝으로 활동했던 '아리안'이 최장 기간 운영진, 최장 기간 단일직책 운영진이었고 2대 매니저 '테시'가 3년 반 봉사하여 최장 기간 매니저였다. 스란레골은 2013년에 게시판 스텝으로 운영진 활동을 시작하여 2014년 부매니저가 되었고, 2016년 매니저가 되었으니 2019년에 최장 기간 운영진 및 최장 기간 매니저가 되었고, 2022년에 최장 기간 단일직책 운영진이 되었다.[11] 주로 줄여서 에아링이라고도 부른다.[12] 유튜버 한반지와 동일인이다.[13] 톨킨의 인공어에 한정한다면 그나마 '알빗말 두레'라는 카페가 활성화되어 있으나 언어라는게 너무 마이너하고 어려운 주제다 보니 글리젠도 뜸하고 활동하는 회원들도 소수이다.[14] 이것 때문에 호빗 개봉 시점에 급증하던 신규 회원들이 규정에 익숙하지 않아 기존 회원 사이에 마찰이 있기도 하였다.[15] 호빗,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16] 근데 서양에서는 오히려 오리지날 캐릭터를 주역으로 내세우는 게 당연시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톨킨이 창조한 캐릭터를 감히 마음대로 쓸 수 없다라고...[17] 자료글은 대체로 많은 고찰을 요구하는 주제이거나 길이가 매우 긴 것도 원인이다.[18] 그냥 영화로만 즐긴다면 낫지, 실제로 파고파다보면 어려운 것이 톨킨 문학이다. 번역본은 물론이고 이제 미번역 원서들까지 손을 뻗치는 순간 헬게이트가 펼쳐진다.[19] 오트소 팔란티리는 '일곱 개의 팔란티르'라는 뜻으로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팔란티르가 일종의 인터넷 상의 모임과 비슷한 기능을 갖춘 것에서 따온 이름이다.[20] 마에 고반넨은 신다린 인사말로 '잘 만났네' 정도의 의미이다. <반지의 제왕>에서 글로르핀델과 아라고른이 나누는 인사말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