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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aws 2 / 1978년작
1978년작으로, 2편부터는 이제는 10대로 성장한 브로디 일가[1]의 자녀들이 아빠말 안 듣고 바다에 놀러갔다가, 식인상어[2]가 나타나서...말 그대로 날라리 청소년들을 도륙 낸다는 스토리. 감독은 《사랑의 은하수》, 《슈퍼걸》을 감독했던 자노 슈와르크.
2. 특징
1편보다는 제작비를 좀 더 들여서, 로보트 상어가 직접 나오는 경우가 많고, 상어의 움직임도 부분적이고 정적이었던 전편과는 달리 보다 역동적이며 액션도 다채로운 편. 마지막 브로디와 상어의 일기토와 최후 또한 나름 박력있다. 한국에서는 KBS에서 토요일 오후에 방영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한 작품.[3] 물론 1편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여러 번 재방영했다. 93년 7월 17일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한 바 있는데 다음 주에는 죠스 3가 연속으로 더빙 방영했었다. 1편 성우인 송두석이 여기서도 브로디 서장을 더빙했다.1보다는 아주 많이 떨어져도 그럭저럭 볼만한 편.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직을 거부하면서 흥행 예상치도 어두웠는데… 그래도 감독을 제외한 전편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거의 그대로 참여하기도 했던 탓에 평작 정도는 된다. 1,200만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서 미국에서만 7,77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제작비 17배가 넘는 2억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도 꽤 좋았다. 프랑스 출신 자노 슈와르크 감독의 최대 흥행작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후의 감독작들은 별로 흥행하지 못하고 1984년과 85년 슈퍼걸과 산타클로스를 말아먹어 본국인 프랑스로 돌아가 감독을 하게 되었다.
한국에선 1편에 이어 우진필름에서 수입해, 1979년 7월 25일 《죠스 1》보다 더 좋은 평을 들었다는 개뻥 홍보로 개봉했는데, 그래도 서울 관객 22만으로 꽤 성공했다.
그래서 시리즈 팬들이 그나마 원조의 후계자로 쳐주는 유일한 작품. 이후로 이 시리즈는 막장의 터널로 고속 질주한다(…).
여담인데 《죠스》 아류작 가운데 상어를 곰으로 바꾼 영화 《그리즐리》에서 나오는, 곰의 헬리콥터 습격장면은 《죠스 2》에서 똑같이 따라했다.
3. 상어
백상아리(죠스 시리즈) 참조.[1] 참고로 브로디 부부의 배우는 1편의 바로 그 배우들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이 아님에도, 시리즈 중 가장 이질감이 적은 작품이 된 게 이것 덕분.[2] 한국 영화 포스터에는 1편에서 죽은 상어의 배우자라고 하는데, 원래는 그런 거 없다. 단지 우연히 또 다른 괴물상어가 나타난 것.[3] 사실 1편 KBS 방영판도 대낮에 퀸트가 상어에게 산 채로 씹히는 장면을 그대로 방영해서 욕을 먹었다. 이후 재방송 분에서는 퀸트의 죽음은 그냥 부분 삭제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