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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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파이트 Zombie Fight
장르	격투, 액션
작가	이저녁
연재처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연재 기간	2021. 03. 19. ~ 2022. 11. 25.
연재 주기	토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 이안
  본작의 주인공. 나이는 20세. 어린 시절 폭력적이고, 도박과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에게 거의 매일 맞다시피 하며 자라왔고, 그렇게 허구한 날 맞다보니, 감정 표현도 잘 못하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 대학교에 합격 후 입학 전 공사장 일과 택배 상하차 일을 쉼없이 하는데도 몸은 전혀 힘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열심히 일해도 아버지는 도박으로 계속 돈을 날려먹고, 급기야 빚쟁이들까지 집에 찾아와 이안의 집안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고 만다. 그렇게 멍하니 걷다가 불법 격투가 열리는 곳에 가게되고, 그곳에서 수많은 돈이 오고가는 것을 보고는 당장 돈이 필요한 이안은 경기에 참여를 하고, 첫 승을 거둔 후 돈을 단시간에 벌 수 있는 것을 알고는 불법 격투에 정식으로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 과정에서 죽을 정도로 얻어맞은 후 시간이 지나 쓰러지게 되는데, 자신이 고통을 느끼지 못할 뿐이지 대미지는 그대로 쌓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은 이미 죽고도 남을 공격을 여러 방 얻어맞고도 그냥 쓰러져서 병원신세 지는 데 그친다는 점에서 맷집이 상당한 건 맞는 듯. 또한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온 영향으로 보통 사람들은 미쳐버리기 일쑤인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멘탈을 지녔다. 본인 왈 어차피 자기가 살아온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좀비와 같은 근성 외에 전투력 자체는 한울과 용병들보다는 열세지만 사건의 해결의 열쇠이자 히든 카드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안이 없었다면 한울을 스스로의 대한 의문조차 품지 못한 체 계속 성지오에게 이용 당했을 테고, 용병 또한 탈출의 시도조차 하지 못한 체 계속 실험체 신세였을 것이다.
  
  막장 부모에게 거의 매일을 맞으며 자라온 것도 모자라 아버지의 도박빚을 갚느라 밤낮없이 알바를 뛰고 불법 격투판까지 손을 댔다가 병원신세를 지고, 아버지한테서 벗어나 자기 인생을 살려고 마음먹으니 좀비 파이트에 납치되고 탈출하나 싶었더니 기억을 잃고 세뇌되는 등 네웹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게 불행한 인생을 가지고 있다.

• 이안의 아버지
  본 작품의 최악의 인간 말종 중 하나이자 빌런. 제대로 된 직업하나도 없이 도박과 술에 빠져 허구한 날 돈을 날려먹고, 아직 어린 이안을 마구 때렸다. 성인이 된 이안 앞에서도 도박에만 빠져 돈을 다 날려먹고, 급기야 빚쟁이들에게 두들겨맞는 한심한 추태를 보인다. 제정신일 때는 괜찮은 사람이냐면 그것도 아니고, 자기 아들이 응급실에 실려가고 병원에 입원해도 관심도 없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임시은은 이걸 보고 이 사람이 아빠가 맞냐고 물을 정도. 이안이 감정을 잃고 고통도 잃게 만든 장본인이다.

• 임시은
  이안과 초,중,고를 모두 같이 나온 친구이며, 짝궁도 했던 사이다. 다만 이안은 아무 생각도 없고, 감정도 표현하지 않아서 모른 척 한 거지만, 사실은 다 기억하고 있었다. 쓰러진 이안을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곁을 지키는 등, 어찌보면 이안의 생명의 은인이다. 이안이 좀비 파이트에 납치되자, 이안을 구하고 좀비 파이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한울과 함께 본작의 사건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 불법 격투 알선자
  노란머리의 남성. 처음에 멋모르고 이안이 격투장에 오자, 참가비를 내밀며, 참가만 해보라고 권유한다. 그 후 이안이 승리하자 다음에도 꼭 오라며, 일정을 알려주는 휴대폰을 건네준다. 이 후 이안이 다시오자 반가워하며, 이안을 좋은 재목으로 보고 있다. 돈을 거는 평범한 도박꾼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도박판에서 싸우는 사람을 모아 돈을 받는 브로커.

• 성한울
  빨간 머리의 격투가 남성. 별칭 빨강이. 1년 전 격투를 하다 사람을 죽인 일로 제명되었으나, 다시 찾아와서는 판을 늘리며, 또 참여해 상대를 마구 때리며 즐거워한다. 이 때문에 별명이 싸이코다. 마침 이안이 격투장에 오고, 그와 싸우다가 감정과 고통을 못느끼는 이안의 포커 페이스에 당황하다 한 순간에 밀렸고, 박원철이 뜯어말려 싸움은 중단된다. 하지만 이 후로 다시 맞붙고 싶다며, 벼르고 있는데, 이안과 또 대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비열한 격투는 하기 싫은지 23화에서 경찰이 오자 이안이 잡혀가면 싸움을 못하게 된다며, 피투성이가 된 이안을 구해준다음 병원 앞에 던져버리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는 이안의 신분증을 얻은 후 살아서 다시 만나자며 다음을 기약하자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지오의 동생이다. 임시은과 함께 사라진 이안을 찾고있으며 이안이 파이트에 있다는것을 알았고 성지오가 말하던 장난감이 이안이라는것을 알고 크게 분노하였다. 결국 성지오의 소행을 알아채고, 그가 운영하는 불법 격투장으로 직접 쳐들어간다.
  
  과거가 나왔는데, 사실은 굉장히 머리가 좋고, 이해력도 뛰어난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지능이 퇴보되었고, 길거리 싸움에 눈을 떠 싸움꾼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런 아들을 치료하기는 커녕 부모라는 사람도 아예 손절을 해버렸다. 알고보면 선한 인물이었으며, 성지오와 가족들이 그를 타락시킨 것이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이후 가족에 대한 복수를 위해 아군이 된다.

• 박원철
  불법 격투에 참가하는 다부진 체격의 남성. 친구를 살리기위해, 참가했다가 친구가 목숨을 끊자 빌린 돈을 갚기위해 격투에 참가하고 있다. 처음 온 이안이 잘못될까봐 오지말라고 충고도 하고, 고민도 들어주는 나름대로 이안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그러나 사실 친구는 돈 때문에 도박판에서 싸우다가 약물을 받고 잘못된 것이었고 친구의 복수를 위해 자신이 도박판에 나오는 것이었다. 살인으로 복수를 끝내고 현재는 그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중.

• 성지오
  12화에서 등장한 백발 남성. 엄청난 부자인지 외제차를 여러 대 보유하고 있고, 이안이 궁금해서 회사 대신 불법 격투 경기장으로 간다. 싸이코가 그의 집에 동거하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 인간이 더 악질 중의 악질이었다. 이안과 임시은의 아버지를 비롯한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을 잡아다 가두어서, 불법 약물까지 투약하며, 억지로 싸움을 시키고 있었다. 거기다 동생인 성한울은 사고를 당해 머리가 이상해졌는데 그 사고 역시 성지오의 소행이다.[1] 어릴 때부터 다른 종류의 두 생물을 잡아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움 붙이는 걸 좋아했고, 나이가 들수록 그 생물이 곤충에서 시작해 마침내는 사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안을 자신에게 자극적인 싸움 장면을 보여주는 장난감 정도로 여긴다.

• 관리자
  프롤로그에서 나온 다부진 덩치의 노인. 격투장을 관리하고 수시로 약물을 투여해, 반항하지 못하게 한다. 관리뿐만 아니라 격투 실력도 상당한 편이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관리자는 노인 말고도 많은데, 물론 다들 괴물같은 신체스펙을 갖고 있다는 건 다르지 않다.

• 로이
  본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름 불명의 용병이라 불렸다.
  검은인간에 등장한 붉은 눈의 검은인간이 아직 인간이던 시절에 로이를 구해주었고, 동경심 +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도 용병이 되었다.
  성지오에게 붙잡혀 무의미한 싸움을 계속하다 붙잡힌 모두와 힘을 합쳐서 시설에서 탈출한다. 그 후 전쟁 동료들을 소집해 이안이 갇힌 격리소로 향한다. 차분한 성격이지만 싸울때 만큼은 호전적이다.

• 대장 용병
  용병 일행 중 크고 가장 강하며, 진심을 다한 성한울을 상대로 장난감 가지고 놀듯 대한다. 작중 개그캐 담당하고 있으며 일행 중 가장 쾌활한 성격을 지녔다. 이안을 구출해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력이고 활약이 가장 많다.

• 검은머리 용병
  전투력은 성한울보다 더 강하지만 성한울을 동생처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 흑인 용병
  관절기와 제압 같은 그래플링이 주특기로 보이는 용병.좀비약을 먹은 청소부를 일방적으로 제압해낸다.

5. 기타

• 《검은인간》의 뒷이야기로 보인다. 이안의 초등학교 시절 교사가 전작 주인공 강남이었다.

• 좀비라는 제목과는 달리 좀비물은 아니다. 여기서의 좀비는 좀비같은 근성을 말한다.

• 후기에서 다음 작품은 정말 밝은 분위기의 일상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