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13 06:20:23

조지(남아공)

조지
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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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케이프 주
면적 77㎢
인구 157,394명 (2020년)
인구밀도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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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마크 대성당


1. 개요2. 역사3. 기후4. 경제5. 주민6. 관광7. 축제

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가든 루트(Garden Route) 지역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이다.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농업과 임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역사

17세기 후반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전까지는 코이코이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1777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목재 공급을 위한 전초 기지를 이 지역에 설립했다. 19세기 초 조지는 산림 자원의 활용과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특히 목재 산업과 농업이 발달했다. 도시의 위치가 전략적으로 중요해 교통과 물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했고, 철도와 도로망이 구축되면서 더욱 번창하였다. 19세기 초 영국이 케이프 식민지를 통치하면서, 조지는 전략적 요충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1806년 영국의 영토가 된 이후 1837년 도시로써 발전하기 시작했고 이때 조지 3세의 이름을 따서 '조지'라고 명명했다. 20세기 들어 조지는 자연 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에도 주목하면서 점차 종합적인 경제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특히, 가든 루트 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연 명소들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3. 기후

서안 해양성 기후(Cfb)에 속하며 남아공에서 강수량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가든 루트 지역 특유의 풍부한 녹지와 해안선, 산악 지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4. 경제

조지의 경제는 주로 임업, 농업, 관광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근의 울창한 삼림은 목재 생산에 중요한 자원이며, 과일 재배와 원예 산업도 활발하다. 관광객들은 가든 루트의 자연 경관, 야생동물 보호구역, 골프 코스, 해변 등을 즐기기 위해 조지를 찾는다.

5. 주민

2011년 기준 컬러드가 63.2%, 백인이 25.6%, 흑인이 9.2%이다. 주요언어는 아프리칸스어이다.

6. 관광

  • 치치카마 국립공원 (Tsitsikamma National Park) : 웨스턴케이프이스턴케이프의 가든 루트에 위치한 보호구역으로 80km의 햐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다.
  • 블루크란스 다리 (Bloukrans Bridge) : 1983년 6월 10일 개통한 다리로 블루크란스 강 위 216m 높이에 있다. 이 다리 위에서 번지 점프를 할 수 있다.
  • 아우테니콰 교통 박물관 (Outeniqua Transport Museum) : 1998년 9월 24일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증기 기관차 21대와 객차 22대, 그리고 기타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
  • 세인트 마크 대성당 (St Mark's Cathedral) : 영국의 건축가 소피 그레이가 설계한 대성당으로 1924년에서 1925년 사이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남반구에서 가장 작은 성당이었다.
  • 아우테니콰 고개 (Outeniqua Pass) : 조지 북쪽에 위치한 산악고개
  • 뫼더케르크 (Moederkerk) : 남아프리카 공화국 조지에 있는 네덜란드 개혁 교회의 예배 장소로 1842년에 건축되었다.
  • 조지 골프 클럽 (George Golf Club)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가든 루트 지역 내 최고의 골프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아스톤 호수 (Lake Arthur) : 조지 중심지에 위치한 인공 호수로, 피크닉, 보트 타기,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7. 축제

  • 조지 올드카 쇼 (George Old Car Show) : 자동차 애호가와 수집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클래식카와 빈티지 차량을 전시하는 연례 행사이다. 가든 루트 지역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자동차 역사와 복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대의 올드카를 감상할 수 있고, 자동차 관련 부스, 경연 대회, 가족 친화적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조지 치즈 축제 (George Cheese Festival) : 조지 치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소개하고 맛볼 수 있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치즈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장으로, 현지 농장과 치즈 제조업체들이 참여하여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