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8 21:11:58

조심술0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조직
3.1. 래버래토리3.2. 라이브러리즈3.3. 하마가사키 학원
4. 엔딩

1. 개요

STUDIO ZAREN에서 만든 에로게. 조심술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장르는 언제나 그랬듯이 MC물. 상당히 모에한 캐릭터를 다크하게 그려내는데 정통한 YUKIRIN이 이 시리즈 처음으로 작화를 담당했다. 작화는 옛날 벳칸코와 비슷해서 고전 게임 캐릭터를 능욕하는 맛도 조금 있다. 조심술 시리즈에서 끝까지 어둠 속에 남아 있던 흑막들 관련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수수께끼는 잔뜩 있다. 이것은 상당 부분 차기작인 뫼비우스에서 해소 되었다. 그러나 모든 떡밥이 회수된 것은 아니라 리메이크 내지는 차기작을 기대해봐야 할 듯 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조심술∞ 참고.

2. 스토리

요시미네 유우.

고아 출신으로써, 땅에 파묻혀 죽기 직전에 '타인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깨닫고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소년. 그는 그 능력을 사용하여 적당히,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즐기고 살 목적으로 후원자를 만들어 먼 도시로 전학을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벌어진 일은 그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어둠 속에서 퍼져 나가는, 정신을 조종하는 수수께끼의 푸른 렌즈 '아오메'. 그리고 그런 무리를 사냥하는 사냥꾼.

서로 다른 의지가 섞여, 마침내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난다.

3. 등장인물&조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요시미네 유우 (吉峰 由宇 (よしみね ゆう))
    본작의 주인공. 겉모습은 귀여운 안경 소년이지만, 시리즈 주인공답게 엄청 사악한 쓰레기다.
    이때까지 '약'으로서 능력을 갖게 된 전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100% 천연 조심술 능력자.[1]
    능력은 대충 자신의 정신을 '화살'같은 이미지로 상대방의 마음에 박아넣어, 그것을 통해 조작하는 방식. 주인공의 지능에 정비례하는 듯 그 능력의 강력함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스포일러]
    다만 최강무적의 능력은 아니어서, 한발 쏠때마다 적게나마 체력이 소모되며, '화살'이라는 이미지 답게 한 번에 조종할 수 있는것은 한명 뿐. 2나 3의 주인공처럼 단숨에 여럿을 조종하는것는 재주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여럿을 조종해야 할 때에는 화살을 연속으로 쏘아야하며, 그로인해 조종하는 인원수와 비례해 체력소모가 심해진다.
    과도한 체력소모로 인해 능력이 깨질경우, 그때까지해온 모든 조작이 풀린다는것도 약점.
  • Rei (れい) - CV:幸代彩里
    본작, 아니 본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 작품을 통틀어서라면, 어떤 의미론 주인공보다 중요한 존재다.
    라이브러리즈의 요원으로, 아오메의 힘이 통하지 않는 특이 체질이다. 그 체질을 이용해 어둠속에서 퍼져나가고 있던 아오메를 사냥하고 있었지만, 완전히 예상밖의 존재였던 요시미네 유우와 만나고, 아오메와는 격이 다른 파워를 지닌 요시미네 유우의 능력이 정신에 박혀 지배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그 전투력과, 자신의 능력에 '저항'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에 흥미를 가진 요시미네 유우는 자신의 모든것을 동원해 그녀를 굴복시키기로 결심하고...
    그 정체는 사실 오랜 옛날부터 존재해온 초능력자로 라이브러리즈의 창시자로 추정된다.
    라이브러리즈의 창시자는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기억과 정신을 옮긴다'는 초능력을 지녔었고, 그 능력을 통해 오랜세월을 존재했다.
    다만 옮겨가더라도 그 전에 존재한 기억과 인격을 지우거나 할수는 없기에 둘의 기억과 인격은 섞이고...그럼에도 정신을 옮기는 능력은 전해졌기에 죽기전에 다른사람의 몸으로 옮기는것을 긴 세월 반복하여 여러 정신이 섞여온 것. 현재의 그녀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정보가 손실되었기에 최초의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덤으로 정보의 이동이기에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흩뿌려지듯이 들어가는것도 가능.

3.1. 래버래토리[3]

뭔가 상상을 초월한 과학기술력을 동원해 이런저런 음모를 꾸미는 악의 조직.

이 설명만 봐도 알겠지만 지난 작품들에서 '약'을 제조한 흑막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직이다(...).
본 작품에서는 '아오메'라는 특수한 렌즈를 퍼뜨려서 실험을 하고 있었다.
  • 호시즈키 아키라 (星月 晶 (ほしづき あきら) - CV:카스미 료
    하마가사키 학원 2학년 생으로, 신문부 부장. 기사가 발견되면 대놓고 카메라부터 들이댈 정도로 기자 정신이 투철하다.
    하지만, 돌연 Rei와 같은 행동을 하면서, 유우와 Rei를 습격하는데, 사실은 그녀는 래버래토리의 맴버였으나, 자신들과 대척하는 라이브러리즈에게 붙잡혀져 Rei의 정신이 심어져, 새로운 Rei로서 활동하게 된것.. 그러나, 나중에 유우에게 패배하고, 심지어 대놓고 스스로 자기가 아오메를 판매하는 판매원이란것을 떠벌이는 바람에 자멸, 그대로 유우에게 이용당하게 된다.
    개인 엔딩에서는 자기가 저지른 죄는 절대 용서받을수 없을거라 생각하여, 유우와 이별하려 하지만, 유우는 속죄하랍시고 최면을 강력하게 걸어서[4] 그로 인해 학교에서도 변태짓을 하게 되면서, 이상한 사람으로 찍히게 된다. 그야말로 멘붕당할대로 멘붕당해서, 최종장에서도 미등장한다.
  • 미카도 수이렌/모쿠렌 (美門 水蓮 / 木蓮 (みかど すいれん / もくれん) - CV:逢川奈々
    하마가사키 학원의 양호교사. 그런데 엄청난 매드사이언티스트 끼가 있어서, 누군가가 다치면, 피 냄새가 난다며 신나서 달려드는가 하면, 해부하겠다고 하는등.. 묘하게 막나간다.
    사실은 아오메의 계발자라는게 밝혀지고, 능력을 잃은 유우와 레이를 최면의자로 자기 부하로 삼으려고 하지만, 극적으로 힘을 회복한 유우에 의해 전세가 역전. 그대로 역관광 당한다.

3.2. 라이브러리즈[5]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정신을 조종하는 기술'을 때려 잡아온 정의의(?) 조직. 이념상 래버래토리와는 적대 관계이다. 상당히 역사 깊은 조직인 덕분에, 타 조직을 때려 잡는 과정에서 얻게 된 다양한 정신조작 기술이 존재한다. 일단 지부장은 주술을 이용한 정신 조작술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요시미네 레이가 1과 2에서 입고 나온 옷과 비슷한 옷을 직원 유니폼으로 쓰고있다.
  • 고토 츠카사 (胡桃 つかさ (ことう つかさ) - CV:金松由花
    하마가사키 학원 3학년 생으로 카루타부 부장. 히메가미 나나세하고는 소꿉친구로 자주 신경 쓴다.
    사실 라이브러리즈의 수장으로, 자신 역시 강력한 세뇌 능력이 있다. 거기다 심각한 레즈비언이라 나나세에 대해서도 여동생 같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보고 있으며, 나중에는 유우와 관계를 맺은 나나세를 세뇌하여 자기 수족으로 부려먹는다. 카루타부 부원들도 세뇌하여 자기 성노예로 부려먹기도 한다. 하지만, 유우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그대로 세뇌당해서, 라이브러리즈 전원 유우에 의해 난교당하는 처지로 전락해버린다. 본인 엔딩에서는 유일하게 세뇌가 풀리고,유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뇌시킨 뒤 야외 섹스를 저지른다. 본인은 이걸로 역전승했다고 좋아하지만... 그 실상은 자기가 여전히 유우에게 조종당하는 줄 본인은 전혀 모른다. 이는 엔딩 마지막의 유우의 대사로도 대놓고 나온다.[6]

3.3. 하마가사키 학원

  • 히메가미 나나세 (姫神 七聖 (ひめがみ ななせ)) - CV : 사와시로 리즈
    밝고 건강한 성격으로 인해, 입학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중학교때부터 양궁부 활동을 했기에, 입학했을때도 양궁부에 지망했다.
    학교 선배인 츠카사하고는 소꿉친구 사이로, 본인 말로는 요리를 엄청 못하는 모양.
    요시미네 유우와 같이, 하마가사키 학원에 입학한 클래스메이트로 입학하자 마자 사근사근하게 대해주지만, 이게 화근이 되어, 유우의 초능력 능욕의 첫 희생양이 된다. 나중에는 세뇌능력을 상실한 유우에게 고백하고 연인관계가 되어, 재대로 첫관계를 맺게 되지만, 이것도 화근이 되어서, 본색을 드러낸 츠카사의 세뇌술에 당해 라이브러리즈의 부하가 되버린다. 본인 엔딩에서는 슬럼프로 괴로워하던 중, 유우가 한 세뇌의 영향으로 자신감이 극대가 되어 선배들에게 하극상을 저지르는 것으로도 모자라, 언니 츠카사를 인간 과녁으로 만들어 능욕해버린다.
  • 이토스즈 후로 (五十鈴 風露 (いとすず ふうろ) -CV:羽高なる
    하마가사키 학원의 선생이자, 요시미네 유우가 소속된 반의 담임. 학생들에게는 후우짱이라 불린다.
    등장 히로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토리와 연관이 없는 일반인 히로인.

4. 엔딩

3인의 엔딩+하렘 엔딩을 본뒤 추가되는 진 엔딩에서 이후의 내용이 밝혀진다.
어느쪽 루트에서든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서 도시내의 래버래토리의 최고책임자인 아키라와 라이브러리즈의 최고책임자인 츠카사를 자신의 지배하에 넣는데 성공한 유우. 그리고 그들의 힘을 통해서 완전히 수수께끼였던 REI의 비밀을 알아내지만 그와 동시에 무정자증이기에 아이를 만들수 없다는 것을 츠카사를 통해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듣게 된 Rei는 유우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서로 최면 능력 없이 사랑을 나누는 밤을 보내게 되나, 관계 도중, 지금까지 능력을 남발한 부작용이 생긴건지 유우는 자신의 몸 상태가 이상해지는것을 느낀다. 그렇기 자신이 처한 상황이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것을 직감한 유우는 자신은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버티려고 하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결국 죽기 직전 자신을 걱정하는 Rei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맏긴 최후의 최면이 담긴 화살을 발사하였고 그 여파로 괴로워 하는 Rei의 곁에서 그 목숨은 끝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뒤. 의식을 잃은 Rei는 깨어나지만 지금까지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였고, 심지어 자신의 곁에서 죽은 유우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그나마 유일하게 기억하는건 자신이 누구인가 단 하나뿐.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린 소녀는 일어섰고 요시미네 레이라는 새로운 존재가 되면서 사명을 깨닫게 된다.
나는 레이
요시미네 레이
나는 여성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나는 타인을 조종하는 녀석들을 용서하지 않는다.
그래--타인을 조종해도 좋은것은 나만.
나는 요시미네 레이……모든, 사람을 조종하는 자들의 적이다……!


[1] 1과 3의 능력자들의 경우는 약물을 마시지 않으면 능력을 쓸 수 없다. 2의 주인공은 상시형 능력이지만 그조차 흑막이 '주사'를 한 덕에 능력을 얻었다.[스포일러] 그의 초능력이 어찌나 강한지 후대에 약을 이용한, 심지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최면술들 마저 전부 이 근본적인 최면술을 깰 수가 없었다.[3] Laboratory. 실험실이란 뜻.[4] 그것도.. "네가 뿌린 아오메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 입었다."가 아니라, 네가 뿌린 아오메에 의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분좋아졌는지 아냐?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 즉, 홍콩에 가버린 사람 수 만큼, 쾌감을 느끼며 괴로워 하라고 최면을 건것이다.[5] Libraries. Library는 복수가 불가능하지 않던가?네이버에 따르면 서재란 뜻인 듯 하다.[6] 유우 : 크크크..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지배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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