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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팟 The Spot | |
본명 | 조나단 온 Jonathan Ohnn |
이명 | 스팟 Spot |
종족 | 인간 (변형체) |
등장 영화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카메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
담당 성우 | 제이슨 슈워츠먼 신용우[1] 토리우미 코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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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 AM YOUR NEMESIS!
나는 너의 숙적이야!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스팟.나는 너의 숙적이야!
원작 코믹스에서는 웬만큼 인지도가 있는 여타 스파이더맨 빌런들에 비하면 인지도가 거의 없는 단역 빌런이었지만,[2] 해당 시리즈에서는 훌륭한 캐릭터 재해석을 통해 시리즈의 최종 보스격 위치로 격상된 빌런이다.
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알케멕스의 연구원 중 한 명인 조나단 온으로, 마일스가 던졌던 베이글을 맞는 사람이 바로 스팟이었다.
2.2.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결국 스파이더맨이 다시 나서서 공격하고 그러다가 구멍을 통해 알케맥스로 오자 기가 막혀 하면서 나는 너의 숙적(네메시스)이라고 주장하자 마일스는 어이없어한다.
스팟: 난 네 숙적이야!
마일스: 넌 내 숙적이 아니야.
스팟: 네가 나한테 뭔 짓을 했는지 정말 기억 안 나? 내가 널 위해 해준 것도?
마일스: 어... 모르겠는데.
스팟: 나는 알케맥스에서 일했었어. 차원 이동장치를 시험하다 다른 차원의 거미를 데려왔지.[3] 그게 탈출하고는, 널 물었어. 내 거미가 널 스파이더맨으로 만든 거라고![4]
마일스: 뭐라고?
스팟: 너는 식당에서 도망칠 때 나를 베이글로 쳤지!
마일스: 워낙 다양한 음식으로 때리다 보니까...
스팟: 그딴 시시한 농담 모두 좋아하지만 내 기분은 아무도 이해 못 해, 농담의 대상이 된 기분
마일스: 분위기 좀 띄우려고 그런 거지
스팟: 내가 널 만들었고, 넌 날 만들었어.
제프: 스파이더맨, 저런 놈은 왜 만든 거야?[5]
마일스: 안 만들었어요, 헛소리예요!
스팟: 네가 차원 이동기 터뜨릴 때 나도 거기 있었어! 너 때문에 나는 직장을 잃었어. 내 인생, 내 얼굴까지! 내 가족도 날 못 알아 봐! 난 널 영웅으로 만들어줬는데 넌 날 이렇게 만들었어!
날 봐, 네가 나한테 한 짓을! 날 보라고! 날 존중하게 해주마![6]
(고함을 지르고 포탈을 마구 생성하며 달려들다가 포탈에 들어간 자신의 다리 때문에 엉덩이가 걷어차인다.)
(마일스와 제프 앞에 넘어지고 포탈에 빠지면서) 난 너의 숙적이ㄷ..!
마일스: 넌 내 숙적이 아니야.
스팟: 네가 나한테 뭔 짓을 했는지 정말 기억 안 나? 내가 널 위해 해준 것도?
마일스: 어... 모르겠는데.
스팟: 나는 알케맥스에서 일했었어. 차원 이동장치를 시험하다 다른 차원의 거미를 데려왔지.[3] 그게 탈출하고는, 널 물었어. 내 거미가 널 스파이더맨으로 만든 거라고![4]
마일스: 뭐라고?
스팟: 너는 식당에서 도망칠 때 나를 베이글로 쳤지!
마일스: 워낙 다양한 음식으로 때리다 보니까...
스팟: 그딴 시시한 농담 모두 좋아하지만 내 기분은 아무도 이해 못 해, 농담의 대상이 된 기분
마일스: 분위기 좀 띄우려고 그런 거지
스팟: 내가 널 만들었고, 넌 날 만들었어.
제프: 스파이더맨, 저런 놈은 왜 만든 거야?[5]
마일스: 안 만들었어요, 헛소리예요!
스팟: 네가 차원 이동기 터뜨릴 때 나도 거기 있었어! 너 때문에 나는 직장을 잃었어. 내 인생, 내 얼굴까지! 내 가족도 날 못 알아 봐! 난 널 영웅으로 만들어줬는데 넌 날 이렇게 만들었어!
날 봐, 네가 나한테 한 짓을! 날 보라고! 날 존중하게 해주마![6]
(고함을 지르고 포탈을 마구 생성하며 달려들다가 포탈에 들어간 자신의 다리 때문에 엉덩이가 걷어차인다.)
(마일스와 제프 앞에 넘어지고 포탈에 빠지면서) 난 너의 숙적이ㄷ..!
이후 제압한 듯 싶었으나 다시 등장하면서 스팟의 정체도 드러나는데, 알케멕스의 연구원 중 한 명으로 마일스를 스파이더맨으로 만든 거미를 다른 차원에서 불러들인 장본인이며, 킹핀과의 결전 당시에도 있어서 차원 이동장치가 폭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연구한 에너지에 휘말려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동료들에겐 놀림을 받고 취업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7] 가족마저 함께하긴커녕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한다며 사회적으로 완전히 고립되고 말았다고.[8] 이에 제대로 적개심을 드러내며 뛰어드는데 자기 다리가 포탈에 들어갔다 나오는 과정에서 자기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자빠지곤 자기 포탈에 빠지면서 리타이어.
그러나 자신의 포탈 공간에 진입하게 되면서 수많은 포탈을 눈여겨 보는데, 이 포탈이 여러 개의 멀티버스와 연결된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레고 스파이더맨의 세계, 베놈이 사는 세계를 비롯한 이런저런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원래 세계로 되돌아온다. 이에 멀티버스의 힘이 내 손 안에 있다며 감탄하고는[9] 내 힘은 저주가 아닌 해답이다라며 기뻐하곤 다음을 기약한다.[10]
이후 스팟이 다녀갔던 차원 중 하나에 있던 레고 스파이더맨의 보고로 스파이더 소사이어티가 그 존재를 인지하게 되고, 소속된 스파이더 그웬이 멀티버스를 위협할 위험으로서 스팟을 감시하러 오는데, 이때 그웬이 최소한의 감시장치만 설치한 채 마일스와 데이트를 하는 사이에 자신이 숨어있던 빌딩을 구멍투성이로 만든 뒤 사라지는 대형 사고를 친다.
이후 엉망이 된 빌딩 안의 스팟의 연구실을 스파이더 그웬이 조사하면서 어찌된 일인지 드러나는데, 스팟은 자신이 능력을 얻게 된 원인이기도 한 차원이동장치의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서
그리고 그렇게 다 사용한 구멍을 보충하고 다른 멀티버스로 사라진 스팟은 알케멕스가 존재하는 멀티버스에 들르면서 힘을 더욱 늘리고 있다는 것이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게 파악된다.
이후 자신을 쫓아온 스파이더 그웬과 그런 그웬의 뒤를 쫓은 마일스, 그리고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 소속된 다른 스파이더 맨들과 추격당하면서도 능수능란해진 포탈 능력으로 스파이더맨들을 가지고 놀며 지구 50101의 알케멕스에 설치된 초대형 차원이동장치를 가동, 이제 누구도 자신을 비웃지 못할 거라며 초대형 차원이동장치로 간다. 그러자 스파이더맨들이 거미줄로 붙잡고 안 비웃는다며 칭찬 릴레이를 하지만, 그는 웃음기 하나도 없이[11] 두고 보면 된다고 거미줄을 가볍게 끊고는 초대형 차원이동장치의 힘을 모조리 흡수한다. 본디 하얀몸에 검은 얼룩이었던 스팟의 모습이 검은 얼룩이 전신을 뒤덮으면서 시커먼 몸에 하얀 얼룩의 형상으로 뒤집힌다.
What was that...
마일스: 방금 뭐였지...?
Our Future.
우리의 미래.
I'm gonna take everything from you, like you took everything from me.
네가 내 모든 걸 빼앗아 간 것처럼, 나도 네 모든 것을 빼앗아주마.
See you back home, Spider-Man.
집에서 보자, 스파이더맨.
스팟의 각성 테마. The Spot holes 2.마일스: 방금 뭐였지...?
Our Future.
우리의 미래.
I'm gonna take everything from you, like you took everything from me.
네가 내 모든 걸 빼앗아 간 것처럼, 나도 네 모든 것을 빼앗아주마.
See you back home, Spider-Man.
집에서 보자, 스파이더맨.
이때 마일스는 어마어마한 힘을 얻은 스팟과 순간적으로 정신이 동화되며 후일 스팟의 공격으로부터 어린아이를 구출하다가 죽는 싱 경감과[12] 자신의 아버지가 오버랩되는[13] 끔찍한 광경의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각성한 스팟은 그것이 '우리의 미래'라고 단언하고, 내가 너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듯이 너도 그렇게 만들어주겠다며 초반 모습과는 완벽히 대조되는 섬뜩한 포스를 드러내며 퇴장한다.[14] 마일스는 스팟이 자신의 가족들을 죽여서 고통을 주려는 것임을 알고는 스팟을 저지하기 위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한다. 한편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또한 스팟이 원래 세계로 되돌아와 난동을 부릴 것과 마일스가 막으러 갈 것을 예상하고는 찾아오지만 마일스는 지구-42로 날아간 상태였다.
그리고 엔딩 시점에서 다시 마일스의 세상의 알케맥스로 돌아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15] 모습을 보여주며 등장 끝.
3. 능력
3.1. 구멍
초기에는 이 능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서 고작 한다는 게 가게의 ATM을 터는 것이었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못했고, 포탈을 전혀 엉뚱한 곳에 뚫거나 스파이더맨과 함께 차원의 구멍에 같이 빠져버리면서 여기저기 날아가거나 역으로 스파이더맨이 구멍을 통해 스팟을 제압하기도 했고, 막판에 갑자기 포탈이 멋대로 생겨나서 스스로의 능력에 어이없게 자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능력의 사용에 익숙해지고 초소형 차원전이장치로 자신의 능력을 증폭시킨 중반부부터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능력 활용[16][17]을 보여주는데 초반엔 마일스에게 오히려 본인의 능력을 역이용당해 농락당했던 것과 달리 스파이더맨 4명이 동시에 달려들어도 가지고 놀 정도로 능력의 사용에 능숙해지게 된다.
중반부 뭄바튼 추격전에서는 이 포탈을 활용해 빌딩숲 사이를 누비면서 스파이더맨들을 상회하는 기동성을 보여준다. 기동력을 무기로 삼는 스파이더맨들을 똑같이 기동력으로 상대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본인이 말하는 '숙적'에 걸맞은 셈. 현란한 웹스윙 액션이 강조되는 본작에 더없이 어울리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능력이 가지는 가장 위협적인 특징은 바로 구멍이 멀티버스하고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18] 이 특징으로 인해 스팟은 그저 상대하기 껄끄럽기만 한 적에서 멀티버스 세계관에서 가장 위협적인 빌런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마일스나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특수 팔찌 없이도 세포가 죽어나가는 별도의 글리치 현상을 겪지 않는다.
약점은 얼룩의 개수에 한계가 있다는것. 공격도 이동도 방어도 포탈에 의존하기에 얼룩을 전부 다 쓰면 튼튼한 맨몸밖에 남지 않으며, 그 탓인지 마일스와의 첫 대전에선 얼마 못 가서 제압당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나중에 차원이동장치의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구멍의 개수를 늘릴 수 있는 법을 터득한 뒤로는 다른 차원을 돌아다니며 차원이동장치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다녔고, 그 결과 하얀 몸이 구멍으로 빼곡 차버려 검게 물들 정도로 사실상 능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3.2. 두뇌
대기업인 알케멕스에서도 최중요 시설인 공간이동장치의 연구에 참가한 과학자인 만큼 뛰어난 지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해당 연구는 올리비아 옥타비우스가 수석으로 담당하던 연구임에도 스팟은 당당하게 "내가 널 만들었어"라고 하는데, 과거 삽입 장면에서 올리비아와 같이 있는 장면도 등장하는 등, 한 명분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던 것으로 보인다.연구소에서 쫓겨나 첨단 장비와 외부 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을 텐데도 소형 차원이동장치를 혼자서 만들었고, 이전에 일례가 전혀 없는, 전무후무한 자신의 상태를 분석하고 가설을 세워 그 능력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방법을 찾아낸다.
구멍 능력을 얻으면서 인지의 범위가 넓어진 건지, 아니면 과학자라서 머리가 좋은 건지 능력에 익숙해진 이후엔 공간지각능력이 매우 발달해 계속 바뀌는 본인의 시점과 중력에도 매우 능숙하게 이동하고 다닌다.
3.3. 신체 능력
빌런인 만큼 대부분의 스파이더맨과 대등하게 싸울 정도의 신체적 능력은 가지고 있다. 거기다 몸 대부분이 포탈로 덮여 있어 그쪽으로 들어간 물리적 공격은 아예 통하지 않기 때문에 육탄전을 하기도 꽤 까다롭다. 다만 원래 몸 쓰는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니다 보니 실질적인 근접전은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능력 사용이 어수룩하던 초반에는 평범한 가게 주인이 휘두르는 방망이도 피하기 급급했다.능력이 꽤 발전한 중반부의 뭄바튼 전투에서는 포탈을 자유자재로 타고 다니며 마일스에게 주먹을 날려 타격을 주거나 함께 떨어지는 와중 마일스의 머리를 잡고 바닥에 박아버리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며 마일스와 스파이더펑크를 들어올리는 등 의외로 물리적 힘 또한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19]
3.4. 비행
2편 마지막에 얻은 능력. 원래 공중 이동을 할 땐 구멍을 사용했지만 차원이동기의 에너지를 다 얻은 후에는 초자연적 존재가 되어 이 능력이 생긴 듯. 후속작이 나오면 비행 외에도 다른 능력을 얻었는지의 유무도 나올 듯.4. 평가
This is gonna be good for us, Spider-Man. You and me, we're finally gonna live up to our potential. You'll finally have a villain worth fighting and I WON'T BE JUST A JOKE TO YOU!
이건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야, 스파이더맨. 이걸로 우리 둘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 넌 드디어 싸울 만한 적수를 얻게 될 거고, 그럼 너도 나를 우습게 여기지는 않겠지!
각본적으로는 인지도가 낮은 스팟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서 훌륭하게 멀티버스를 위협하는 적으로 파워업 시켰다고 볼 수 있다. 메타적으로 보자면 마치 작중의 주인공 마일스처럼 스팟의 원래 정해져 있던 원작의 "삼류 악당"의 운명에 반기를 들어 결국 최대의 변수로 거듭난 빌런인 셈.이건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야, 스파이더맨. 이걸로 우리 둘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 넌 드디어 싸울 만한 적수를 얻게 될 거고, 그럼 너도 나를 우습게 여기지는 않겠지!
어찌 보면 이 영화의 최대 수혜자이자 뉴스파 3부작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원래 지구-42에 있던 거미를 지구-1610B로 강제로 가져오는 바람에 원래는 스파이더맨이 될 리가 없었던 마일스가 스파이더맨이 되었고, 결국 절대적 시점이 어긋나서 지구-1610B의 스파이더맨이 죽거나, 기존 세계의 인물이 다른 세계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한편 마일스가 거미에게 물린 것은 아무도 의도치 않은 결과였고, 조나단이 스팟이 된 것은 본연의 자업자득인 면이 있지만 마일스가 조나단의 존재를 모른 채로 개입하면서 생겨난 결과로 결국 서로가 의도치 않게 서로를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 스팟이 "난 널 영웅으로 만들어줬어, 넌 날 이따위로 만들었고!"[20][21] 우리는 서로의 만들어진 원인이라며 마일스와 자신의 관계를 간결히 압축시킨다. 물론 마일스와 자신이 숙적이라고 선언하는 장면 또한 처음엔 개그씬처럼 가볍게 묘사되었고 마일스도 우습게 보았으나, 마일스로 인해 모든 지위를 잃은 마당에 무시까지 당해버려 스팟의 역린을 건들게 되면서 결국 종국에 스팟을 폭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버렸다. 결국 작품이 전개될수록 아치 에너미의 조건 상당수에 부합하면서 결국 종반부에 가서는 마일스는 그가 숙적임을 확실히 인정하게 되었다.
또한 조나단 온 또한 스팟이 되면서 초능력을 가지고도 도둑질 하나조차 제대로 못 할 정도로 포탈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서 상대도 제대로 안 하는 마일스를 상대로 말다툼을 하거나 하는 허당스럽고 가벼운 삼류 악당에 가까웠으나, 에너지를 흡수한 중반부부터는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마일스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고 잡범 취급당하기를 싫어하거나 암흑 에너지를 갈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점점 맛이 간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부엔 가게의 ATM이나 털다가 일개 민간인인 가게 주인한테도 야구방망이로 얻어맞던 개그 캐릭터가 중반부부터 멀티버스에서 가장 위협적인 빌런이 된 것이 신선하고 놀라웠다는 반응이 많다. 초반부 내내 얕보여지고 그저 삼류악당으로서 무시만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러한 타인의 무관심이 있었기에 오히려 완전하게 강해질 수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콘셉트로 작용하기도 했다.[22][23] 게다가 그가 흑화한 과정 또한 마일스와의 악연으로 엮어 짧은 분량 속에서도 잘 표현하였기에 캐릭터의 심리에 대한 납득이 충분히 된다는 평이 많다.
5. 강함
스파이더맨이 단독으로 상대한 빌런 중에서 실사 극장판까지 포함한다면 말 그대로 최고, 최강의 빌런이다.[24] 타노스조차 멀티버스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 반면 스팟은 비록 정복은 아니고 단순히 힘만 취하기 위해서 돌아다녔을 뿐이지만 수 많은 멀티버스에 영향을 끼친 우주적 빌런이다. 또한 스파이더맨을 넘어 마블 빌런들까지 포함해도 강한 빌런들 중 하나에 속한다.[25][26]마일즈가 이레귤러인것 처럼 이 영화의 스팟도 궁극의 이레굴러이다.
6. 기타
- 영화 1편 초반 마일스가 삼촌과 함께 지하철역에 "no expectations" 라는 그래피티를 잘 그려놓고 그 위에다 마일스의 실루엣으로 완전히 덧대놓는 장면이 있는데, 해외 커뮤니티에선 이 그래피티가 스팟을 암시한다는 추측이 많다. 마일스와 스팟의 관계나 그래피티의 내용을 봐도 의도가 다분한 연출.[27] 결정적으로 위 문단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스팟이 암흑 물질들을 흡수해서 멀티버스적인 존재가 될때 이때 어깨를 삐딱하게 기울여놓은 모습이 그래피티와 완벽하게 겹친다. 레딧 반응
- 스파이더맨이 상대한 빌런 중에서 인지도가 낮은 스팟이 본작의 메인 빌런이 된 이유는 아비 아라드가 직접 제안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스팟이 루니 툰에나 나올 법한 우스꽝스럽고 바보 같은 캐릭터로 보여서 출연시키지 않으려고 했으나 스팟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겉보기보다 더 대단하다는 아비 아라드의 설득을 듣고 난 후에 본인들조차 아비 아라드한테 이야기 듣기 전까진 고려도 안 하던 하찮고 별볼일 없어 보이는 스팟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주제적으로 흥미롭고 위협적인 악역으로 다룰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냈다고 한다. # # # # [28]
- 작중 마일스가 이번 주의 악당(Villain of the week)[29] 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큰 앙심을 품고 있는데, 그 주의 악당은 TV 시리즈나 만화 등지에서 한두 에피소드에만 나오고 그 뒤엔 언급되지 않는 일회성 악당을 의미한다. 얄궂게도, 만화의 스팟은 첫 데뷔 이후 바로 스파이더맨에게 제압법을 간파당해 이후에는 다른 악당에게 능력을 빼앗기고 이용당하거나 배경에서나 한두 번 씩 출현하는 전형적인 일회성 악당이다.
- 묘하게 로어셰크를 닮았다. 처음 등장할 때 중절모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있어 더욱 그렇게 보인다. 로어셰크의 디자인 초안은 흰 바탕에 검은 무늬가 그려진 쫄쫄이라 스팟의 모습과 유사하기도 하다.
- 초반에는 자기 능력에 자기가 당하는 개그 캐릭터처럼 그려졌으나,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킨 중반부터는 상당히 섬뜩하게 묘사된다. 이를 반영하듯 최초에 등장했을 때에는 흰 쫄쫄이를 입은 듯 묘하게 없어 보이는 데다가 아랫배가 나와 있고 팔다리는 홀쭉하고 엉덩이골까지 묘사돼있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형태를 하고 있었으나, 이후 차원 이동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공간의 일그러짐 그 자체 같은 섬뜩한 형태로 변형되었다.
근데 그와중에도 간간히 엉덩이골은 묘사되었다.
- 처음 만났을 때는 마일스가 그 묘한 모습을 보고 스팟이 커스튬을 입은 상태인지 물어보고, 스팟은 불행하게도 피부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 이목구비도 구분되지 않는 허연 몸이지만 얼굴을 얻어맞았을 때 코가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다거나[30] 하는 걸 보면 감각은 남아있는 듯하고, 뭄바튼에서 얼굴의 구멍으로 음식을 먹는데 매운맛도 느낀다.(...)
- 마일스에게 집착하는 것을 제외하면 나름 유머러스하며 친절한 편이다. 마일스가 자신을 단역 악당이라고 무시하는 것에 분노할 때를 빼면 스파이더맨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거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인다. 인디아 세계의 차원이동기를 작동시킬 때에도 제어권 탈취를 위해서였겠지만 연구실에 있는 과학자들을 배리어 바깥으로 일일히 이동시켜주기도 하는 등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차원이동기를 작동시킨 여파로 스파이더맨들이 나서지 않았으면 엄청난 규모의 인명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니 어디까지나 직접 죽이려 들지 않을 뿐 인명 피해 따윈 신경 쓰지 않는 빌런이 맞다.[31] 이런 모습 때문에 후반부의 변모가 더욱 섬뜩하게 느껴진다.
- 나름 몸이 변하기 전의 자기 얼굴에 자신이 있었던 듯하다. 정확히는 꽃미남까진 아니어도 과학자 기준에선 나름 미남이었다고 선을 긋긴 하지만. 이후 그웬이 재생한 소형 차원이동기를 만드는 영상에서 보면 전작의 닥터 옥토퍼스와 찍은 사진에서 원래 모습이 나오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게 얼굴을 덮은 걸 제외하면 못생긴 수준까지는 아닌 걸 확인할 수 있고, 스팟으로 변하기 직전에 수염과 머리를 정돈한 모습을 보면 확실히 미남형이다
- 이 캐릭터 때문에 The Bagel Effect(베이글 효과) 라는 밈이 생겨났다. 작중에서 스팟이 자신의 탄생 비화를 설명할 때 중간에 스파이더맨이 던진 베이글에 맞았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무 관련 없는 이 개그가 사실은 모든 것의 원흉이었다는 나비 효과 이론을 다루는 내용이다. 정작 작중에서 스팟의 탄생에 기여한 실질적인 원인은 킹핀이 주도한 평행우주 실험이었다.[32] 마침 평행다중우주를 주제로 다루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핵심 소재가 베이글이기에 이런 크로스오버 영상도 나왔다.(스포일러 주의)[33]
- 초반 몸 대부분이 흰색일 때는 그림 스케치에서 사용되는 연필로 그린 듯한 보조선이 몸에 있는 걸 볼 수 있다. 코믹스 세계를 초월하는 존재이자 이질적인 면을 강조하고자 그런 연출을 쓴 듯하다.
-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포탈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매우 저평가를 받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속 아메리카 차베즈와 상당히 비교되기도 한다.
- 문법 신경 안 쓰는 대다수 미국인처럼 같은 단어를 중복해서 말한다. PIN에 N 이 Number라는 뜻이 있는데도 PIN number라 말하고, ATM의 M에 Machine이란 뜻이 있는데도 ATM Machine이라 말했다.
차이티난브레드
- 각성 이후로는 검은색이 휘몰아치는 연출들 속에서 자세히 보면 글리치 역시 지직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여러 멀티버스에서 차원이동기의 힘을 모아서 일어나는 부작용인지 아니면 존재만으로 멀티버스의 파멸을 부르는 존재라 그런 것인지는 불명. 또한 마일스의 세계에 구멍을 열고 나타날 때 주변 불빛도 깜박거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전자기적인 영향도 끼칠 수 있는 듯 하다.
7. 인터넷 밈
7.1. I'm gonna crease your jays
스팟과 마일스의 대치를 패러디한 밈인데, 전작에서 프라울러가 마일스의 목을 잡고 몰아세워 마일스가 신은 에어 조던의 앞코가 구겨지는 장면에서 착안한 조던 구기기 밈의 연장선으로, 마찬가지로 마일스가 애지중지하는 조던의 앞코를 구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마일스를 괴롭게 하는 내용이다.
[1] MCU의 옐로 재킷과 스타로드를 맡았다.[2] 본작에서도 스팟의 이 떨어지는 인지도를 이용한 삼류악당(The villian of the week, 직역하면 이번 주의 악당) 드립이 이스터에그성으로 몇 번 나온다. 더빙판에서는 '빌런 후보생'.[3] 회상 장면 중 거미가 차원이동되어 온 장면이 나오는데,차원 이동 전 거미가 물려 했던 사람이 바로 지구 42의 마일스다.[4] 후에 미겔이 다시 언급한다.[5] 이때 악의 없이 정말 단순히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보는 제프의 말투가 웃겨서인지 밈이 되어 다양한 패러디들이 나오고 있다.[6] 이때 감정이 격해지면서 목소리가 약간 변조되어 굵어지고 광기와 악에 차서 고함을 지르다시피 마일스에게 달려드는데, 직전까지만 해도 코믹했던 태도와 대비되어 꽤나 섬뜩한 모습을 보여준다.[7] 알케맥스의 연구원으로서 함께 차원장치를 만들어낸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겉모습 때문에 아무 데서도 받아주지 않는 듯하다. 반면 마일스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여러 광고 모델 활동까지 하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다.[8] 하지만 차원이동장치 개발에 참여한 건 자신이고 차원이동장치는 뉴욕은 물론 해당 우주 자체를 증발시켜버릴 수 있는 위협이었는데 올리비아 옥타비우스와 함께 핵심 연구원이었던 그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 즉, 원래는 모든 것이 사라져버릴 뻔한 일에 참여한 자신의 응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 킹핀이 이에 대해 경고받고도 무시한 채 직원들에게 압박적으로 기계를 작동시켰다는 것을 생각하면 킹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작에서 킹핀이 죽지 않았기 때문에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에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추정된다.[9] 스파이더맨 2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의 명대사 "태양의 힘이 내 손 안에(the power of the sun in the palm of my hand)"에서 '태양'만 '멀티버스'로 바꾸었다.[10] 그러나 능력이 다 빠져서인지 더 이상 포탈을 생성하질 못한다. 포탈을 계속 구멍이라 표현하며 자신의 구멍이 해답이었다고 외치다가 근처의 공사장 인부에게 듣는 사람 불편하게 만들지 말라고 한 소리를 듣는 건 덤.[11] 이 세계의 알케맥스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시민들 상대로 가볍게 농담도 던지고 장난만 좀 칠 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 등 초반부의 장난기 넘치고 덤벙대는 모습이 남아있던 터라 더욱 충격적이다.[12] 스파이더맨 인디아 세계관의 그웬 스테이시(가야트리)의 아버지.[13] 싱 경감과 제프 모랄레스(마일스 아버지) 모두 아직 '가까운 경관의 죽음'이라는 공식 설정을 겪지 않은 스파이더맨들의 관련 인물이다.[14] 초반의 촐싹대는 듯이 코믹했던 말투도 완전히 없어지고 음성이 변조되어 감정이 없는 듯 차가운 말투로 변한다. 몸이 일그러지거나 뒤틀리는 효과와 어우러져 기괴하기도 하다.[15] 이전에 구멍 없이는 공중이동이 불가능했던 것과는 반대로 공중부양이 자유자재로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멀티버스의 뒤틀림 그 자체가 되어 초월적인 권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16] 구멍을 사방에 생성하여 다방면으로 공격하거나, 달려드는 그웬과 파비트르 앞에 구멍을 생성하여 서로 충돌하게 만들거나, 등 뒤로 동시에 달려드는 호비, 그웬, 파비트르를 한 개의 구멍에 순식간에 밀어넣어 구석에 내동댕이치는 등[17] 뭄바튼에서는 스파이더맨들이 추격해오자 공중에서 구멍을 여러 개 생성해 들어간 다음, 순식간에 방향을 바꿔가며 요리조리 피하는 묘기를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그웬과 파비트르가 거미줄 조준을 매우 까다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 애당초 차원이동장치의 폭발 사고로 인해 얻은 능력이니 이 멀티버스 이동 능력이야말로 구멍의 본질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19] 사실 극초반부부터 마일스와의 전투 중 발견한 알케멕스 연구소의 표지판을 종잇장마냥 맨손으로 구겨버리는 장면도 나오긴 했다. 암흑 에너지가 몸에 흡수된 후 신체능력 또한 강화된 듯.[20] 이 대사는 배트맨(1989년 영화)에서 배트맨과 조커가 서로를 두고 한 대사와도 비슷하다.[21] 현장에 있던 제프 모랄레스는 이 말을 듣고 스파이더맨한테 진지하게 "스파이더맨, 저 친구는 왜 만든 거야?" 라고 물어보기까지 한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그야말로 내로남불 그 자체인 발언으로 애초에 지구-42의 방사능 거미가 마일스를 문 것은 스팟의 의도가 아닌 순전히 우연이었으며, 마일스는 이 거미에 물리면서 능력을 얻은 동시에 히어로 생활로 정상적인 일상을 살아가기 어려워진 데다 스파이더맨이 되어서는 안 되는 변칙 존재로 낙인찍혀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마일스가 이걸로 스팟에게 고마워해야 할 이유는 없다. 심지어 스팟 본인이 가지게 된 포탈 능력이야말로 작중에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능력으로 묘사되었기에 만약 정의로운 인물이 얻었다면 마일스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히어로가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기껏 이런 무궁무진한 힘을 얻어놓고 한다는 게 편의점 털이 같은 범죄였고 이후에는 멀티버스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마일스의 부모님을 죽이겠다는 시커먼 속을 보인 시점에서 스팟이 마일스와는 달리 본질적으로는 사악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애초에 잔혹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묘사된 지구-1610B의 닥터 옥토퍼스의 연구 파트너였다는 시점에서 정상적인 윤리관을 가진 인물은 아니었을 것이다.[22] 그웬이 스팟을 좀 더 진지한 상대로 보고 제대로 감시를 했더라면, 스팟의 완전 각성은 어떻게든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23] 초반엔 숙적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치며 무시하고 그저 삼류악당으로 보여 어떻게든 되겠거니 하는 마일스의 가벼운 발언 덕에 스팟이 강해질 틈이 생기고 스노우볼이 굴려져 결국 멀티버스를 위협하는 악당이 된 것이다.[24] 타노스의 경우 스파이더맨 상대한 적중에 한명이었을뿐 스파이더맨이 단독으로 상대한 적이 아니었기에 예외다. 또한 우주를 누비며 악명을 떨치기는 했으나 멀티버스까지 돌아다니며 영향력을 행세하지는 못했다.[25] 지금까지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넘나들수 있는 존재들은 실사화까지 포함하면 셀레스티얼이나 와쳐, 리빙 트리뷰널같은 우주적 존재나 인피니티 울트론,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같이 유사 우주적 존재, TVA나 캉 의회, 케이블같은 뛰어난 과학기술, 아메리카 차베즈같은 예외 사례 등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다.[26] 사실상 빌런으로 범위를 좁히자면 캉들의 의회를 제외하면 이 인물의 멀티버스 관련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27] "기대하지 마라" 로 볼 수도 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28] 다만 아비 아라드는 항목에서 알 수 있듯 유명한 베놈덕후인데, 스팟과 베놈의 '흑백 컬러링 위주의 무늬가 그려진 쫄쫄이 캐릭터'라는 디자인 유사성 때문에 그냥 이런 형태의 빌런을 전반적으로 좋아해서 제안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29] 한국어 자막에서는 삼류 악당으로 번역.[30] 다만 이는 마일스를 속여서 방심하게 만든 뒤 구멍 속에 빠뜨리기 위해 연기했던 것이다.[31] 애당초 알케멕스는 과학자들이 스파이더맨을 보자 무기를 꺼내 들 정도이니 회사 자체가 처음부터 범죄 조직이나 다름없었고, 이런 곳에 몸담은 것만으로도 악당인 건 확실했다.[32] 물론 그의 입장에 따르면 날 조롱거리를 만드는 게 싫다고 말했으니 어찌보면 베이글도 관련이 있을지도.[33] 마침 중간에 해당 베이글 광고판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