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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3D 버전
2D
제프로스 트리토 Xefros Tritoh | |
<colbgcolor=#302f2f,#2b2a2a> 성별 | <colbgcolor=#ffffff,#1c1d1f>남성 |
혈통 | 암적색 |
상징 | Ariborn (망명자) |
속성 | 분노 (Rage) |
[Clearfix]
1. 개요
게임 하이브스왑의 등장인물.2. 설명
다멕과 같이 그러블스[1]라는 2인 밴드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직은 보컬. 자라서는 다멕의 집사가 될 것이라고 하며, 그 때문인지 식기를 놓는 위치를 외우고 집사가 돼서 쓸 정장을 가지고 있다. 피 색은 암적색[2]. 생판 모르는 곳에 온 조이를 서포트해주는데 조이가 쓰고 있는 터치패드가 다멕의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조이를 다멕으로 착각한다.[3] 모험을 동경하는 듯 자신이 집에서 겪은 일을 대강 설명해 준 조이에게 존나 쩐다고 부러워한다. 스틱볼[4]이라는 스포츠를 좋아하며, 푸셔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다[5]. 실력은 썩 나쁘진 않은듯 하다.3. 기형물
기형물은 커다란 곰과 개미핥기를 합친 듯한 기형물로 성별은 수컷[6], 종의 이름은 Glacial Treetrudger이며 서로간 사이가 굉장히 좋다. 큐뱃 선택후 이 기형물을 선택하면 그는 매우 강하고 사실 때려봤자 자기가 때린 줄도 모를 거지만 어쨌든 그를 때리고 싶지 않다는 제프로스의 독백이 나올 정도.엔딩 크레딧의 제프로스가 간식을 주는 장면을 보면 혀가 개미핥기같은 끈 모양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습성 같은 건 나무늘보에 가까운 듯. 느릿느릿한 행동이나 잠을 엄청 잔다는 제프로스의 말도 그렇고, 나무 위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사진이나 나뭇잎을 먹는 사진이라던가...아예 작중에서도 sloth라고 부른다. 문 앞에서 자고 있는 이 기형물을 비키게 하기 위해서 찾는 간식을 sloth treats라고 부르는 등.
기형물의 이름을 유저가 직접 지어줄 수 있다. 그런데 디폴트로 나오는 게 zoosmell(...)
4. 타자 기벽
ex와 ten[7]을 X로 쓰며 그 외에도 모든 X를 대문자로 쓰며, 가끔 다른 글자에도 X를 갖다 붙인다. 또한 이모티콘 앞에 자신의 뿔을 나타내는 X를 붙인다. X:), X:O 같은 식. 또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는다.5. 특수 행동
암적색 혈통이라 시작할 때부터 염력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힘은 약하다.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CD의 데이터를 지울 수 있는 정도. 참고로 구부러진 숟가락을 이용해 숟가락을 구부리면 도전 과제를 받는다. 게임 내에서 암적색 혈통은 죽은 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설명을 제프로스 시점에서 플레이 시 볼 수 있는데 본인도 이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또 놀이방에서 큐뱃(스틱볼에 사용되는 도구)를 얻은 후엔 그걸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8]
6. 성격
먹이사슬 최하위 혈통으로 사는 게 익숙해서인지, 자존감이 낮고 자기 비하적인 모습을 보인다. 조이 클레어와의 첫 대화에서 뭐만 하면 미안하다거나 나는 못나다며 자기 비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다멕에게 과도하게 의지하며 다멕의 그리 좋지 않은 행동들을 이해하며 넘어가려는 태도 역시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분은 액트2에서 조이와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면서 점점 개선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상당한 의리남이다. 채팅으로만 대화한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조이가 정말 외계인이라면 당장 여기(얼터니아)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해줄 정도. 액트2로 가면 기꺼이 조이를 대신해서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낮은 자존감과 자기비하적인 발언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눈치가 빠르고 몸을 잘 사린다 뿐이지 절대로 성격이 물러터진 건 아니다. 애초에 얼터니아는 물러터진 트롤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다.
7. 작중 행적
7.1. ACT 1
조이가 얼터니아로 넘어와서 태블릿을 주워 대화를 시도했을 때 응답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처음엔 조이를 다멕이 자신을 테스트하는거라 착각해 조이가 자기가 다멕이 아니라고 하는 즉즉 일종의 암호라고 받아들이고 계속 다멕으로 알아들었다. 이후 조이가 기형물,벌집이 뭐냐고 하자 다멕이 아니라고 판단.조이가 방안에 갇히자 도와주기 위해 채팅으로 여러 힌트나 이야기를 하고, 이 당시 자신의 마을에는 여제가 불을 지르는등 위헝하기에 문을 막고있던 자신의 기형물을 깨워 기형물 우유를 먹인후 밖으로 같이 나간다.문밖으로 나간 순간 미래에서 온듯한 소프트웨어가 소환되고, 이것을 다운받아 키면 누군가[9]와 대화창이 일시적으로 뜬다. 제프로스가 세가지 답중 아무거나 [10]선택해다 갑자기 날라온 미사일에 벌집 베란다가 터지고 본인도 돌에 파묻히는건 마찬가지.
제프로스의 기형물이 돌을 들어올려 제프로스를 구하려하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 염동력이나 도구를 사용하면 돌이 너무 무겁다고 나온다.
이후 돌더미에 파묻힌 채로 조이에게 다멕의 집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 다멕의 기형물을 타고 온 조이에게 구출된 뒤 [11] 조이와 함께 멀리 살고 있는 후원자에게 간다.[12]
그녀에게로 가던 도중 조이와 함께 다멕의 태블릿으로 셀카를 찍는데, 뒤에 트리자 테티스의 전함이 같이 찍힌다. 놀라서 둘이 같이 뒤를 돌아보고 트리자가 등장하는 것으로 끝난다.
7.2. Act 2
조이와 함께 코니버스터를 타고 역에 도착한다. 그러나 정작 기차표를 끊으려고 하니 직원이 자리에 없고,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 직원을 부르려고 문을 열려는 찰나 조이와 함께 드론 폭격에 휘말린다.그 후, 차룬 크로집의 동굴 앞에서 정신을 차리고, 근처의 쓰레기 더미에서 변장용 뿔로 쓸 만한 물건을 건진 뒤 다음 역까지 가는 길을 조이에게 안내한다. 가는 도중 제베데 통그바의 벌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들르게 되는데[13], 찬장 위에 올려져 있는 양봉업 관련 책을 염동력으로 떨어뜨려 조이가 벌춤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해 준다. 조이는 천장에 매달린 벌 기형물에게 이 춤을 춰 보지만, 제대로 된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이 때, 제프로스가 "트롤처럼 변장을 하면 트롤로 알아보고 제대로 반응해주지 않을까" 라는 제안을 하고, 그 제안에 따라 조이는 가짜 뿔을 달게 된다. 이 때, 아까 쓰레기더미에서 주운 고깔과 집 안에 있던 번데기처럼 생긴 무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14] 조이가 트롤 변장을 하고 다시 춤을 추자, 벌이 기뻐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둘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뱉는다. 이 덕분에 외부인 냄새를 가릴 수 있게 된 둘은 무사히 숲을 통과한다.[15]
기차역에 도착한 보이와 제프로스는 표를 끊기 위해 매표기에 다가가는데, 여기에서 조이로 표를 끊을 지 제프로스로 표를 끊을 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표를 끊으려 하자 기계가 고장나버리고,[16] 둘은 할 수 없이 표를 구할 다른 방법을 찾는다.
8. 능력
염동력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닌데, 홈스턱에서 솔럭스 캡터 나 아라디아 메기도 같이 넘사벽급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먼저 접해 본 독자들은 제프로스를 보고 '얘가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나'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액트 2에서 제프로스가 직접 "지나치게 강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하위 혈통들은 굼벵이 때부터 도태시켜버린다" 라고 언급하니, 오히려 약하기에 살아남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아마도 반란 세력을 싹부터 자르려는 일종의 안전장치인 듯. 머스타드 혈통들은 생체 배터리로 써먹어야 하니 능력이 강해도 내버려두는 것 같지만, 제프로스 같은 암적색 혈통들은 어림도 없는 모양이다.그러나 액트 2에서 아즈다자와 싸울 때 의외로 강한 능력을 보여준다.처음에는 제대로 때리지 못하고 맞고만 있다가, 조이가 대신 싸우러 나섰다가 녹아웃 당하자 갑자기 각성이라도 한 듯 아즈다자에게 염동력 패대기를 먹인다! 이로써 팬덤에서는 '제프로스의 염동력은 제프로스가 얼마나 분노하느냐에 따라 강해진다' 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염동력을 제대로 쓰지 못한 이유는 앞서 언급된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진심으로 분노한 적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17]
9. 관련곡
* Hiveswap Act 1 OST녹슨 혈통
스포츠! 개인적으로 그거 좋아해
10. 기타
- 청소를 좋아하는지 복도 바닥이 매끈매끈하다. 걸을 때 뽀득뽀득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덤.
- 조이에게 제록스(xerox)[18] 라고 불린 적이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조이나 다멕과 엮인다.
- Extended Zodiac에서 제프로스의 사인은 The escapee라고 쓰여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불명. 현 체제를 탈출한다는 걸지도?
홈스턱 내용을 보면 이승을 탈출한단 걸 수도 있지만
- 액트 2가 나오기 전까지는 제프로스가 말한 후원자가 제브러 코다크 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었다. 그러나 정작 액트 2에 등장한 제브러는 좀 짜증나는 npc일 뿐이고, 크리디아 지빅이라는 바다 트롤이 진짜 후원자임이 밝혀졌다.
참 다행이다
[1] 밴드캠프에서 이 밴드가 만든 앨범을 곡당 1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2] 그래서인지 조이가 자기 피 색을 붉은 색이라 대답하자 엄청 기뻐한다.[3] 이 오해는 조이가 다멕의 기형물을 사슴고양이같은 생물이라고 부르면서 풀린다. 트롤이라면 기형물(그것도 자기 기형물)을 모를 수가 없기 때문. 사람으로 치자면 자기 부모같은 보호자를 몰라보는 셈이다.[4] 정확히 어떤 스포츠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놀이방에 있는 모형이나 관련 물품을 보면 크리켓과 당구와 미식축구를 합쳐놓은 모양새인 듯 하다.[5] 푸셔라는 포지션 자체가 매우 위험해서 죽어봤자 아무도 신경 안쓰는 낮은 혈통 트롤들이 자주 한다고 말한다.[6] 작중에서 제프로스가 he라고 칭한다.[7] X가 로마수 10으로 쓰이는 것을 표현했다.[8] 트레일러 영상에선 TV 클릭시 휘두르는 장면이 나왔으나 실제 게임에서는 큐뱃 클릭후 TV를 클릭해도 아무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9] 이 기기로 부터 향후 모든 메세지를 수신한 스크래치웨어는 제3자로부터 보호된다며 은밀하게 대화를 시작하는것을 알리고, 특별한 일회성 제안으로써 제프로스의 과거의 메세지 또한 보호되며, 제프로스에게 제프로스가 이미 서비스 팀의 대상이라는것에 동의하냐고 묻는다. 제프로스가 이 소프트웨어의 수신자가 누군지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는것을 보아 그 전에도 이런 문자가 온것으로 추정된다.[10] 긍정적인 답,수긍, 나는 이 모든것들로 인해 애매하게 불안하다[11] 자기 기형물은 조이가 들고 온 부유 보드에 태웠다. 조이가 다멕의 기형물에 다시 올라타는 컷씬 옆의 제프로스 기형물을 보면 발밑에 부유보드가 있다. 이후 컷씬에서 묘사만 안 되었지 같이 데려갔거나 안전한 곳에 피난시켰을 것이다.[12] 이때 조이에게 붉은 감정을 느낀 듯 조이를 붙잡았다가 얼굴이 빨개진 채 손을 뗀다. 붉은 감정이 아니라 그냥 무의식적으로 잡았다가 부끄러워서 손을 뗀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붉은 감정으로 보는 해석이 대세.[13] 들르지 않고 그대로 숲으로 가면, 외부인 냄새를 맡은 숲속 생물들에게 습격당해 게임오버된다.[14] 이 때, 조이가 "뿔 모양도 별자리처럼 트롤 성격과 관계가 있니?" 라고 묻는데, 어떤 걸 뿔 대용으로 썼느냐에 따라 제프로스의 대답이 갈린다.[15] 이 액체에 일종의 환각 성분이 있는지, 조이와 제프로스가 "기분이 좋아지고 모든 걱정이 다 날아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16] 조이가 하던 제프로스로 하던 결과는 똑같다.[17]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제프로스의 신 단계 호칭은 분노의 시종 일지도 모른다.[18] 영미권에서 이렇게 생긴 복사기를 부르는 명칭이자 해당 복사기를 제조하는 회사 이름. "스카치 테이프" 의 경우처럼 제조 회사의 이름이 그대로 해당 상품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게 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