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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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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주식회사
Xerox Inc.
<colbgcolor=#6b6b6b> 창립일 1906년 4월 18일
창립자 조셉 윌슨 (Joseph C. Wilson)
체스터 칼슨 (Chester Carlson)
매출 70억 달러 (약 8조)

1. 개요2. The Company That Threw Away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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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린트 기업. 약 160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코네티컷주의 노르워크라는 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포츈 500 기업 리스트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영어에서는 제록스(Xerox)가 복사기, 복사 그 자체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1]

원래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창립되었고, 원래 사진 인화지와 인화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였다.

1938년에 물리학자였던 체스터 칼슨은 건조한 파우더인 토너를 이용하여 사진을 인화하는 방법을 발명하였다. 창립자인 조셉 윌슨은 이러한 체스터 칼슨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보았고, 1946년에 칼슨이 발명한 것을 상용화 하는 것에 계약하기 이른다. 이로부터 제록스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체스터 칼슨의 토너 프린터는 발명 후 20년이 지나서야 시장에 소개되었다.

1962년 일본의 후지필름과 지분 5대 5의 합작사 후지제록스를 설립했었다. 그러나 컴퓨터 프린터 시장의 대성장으로 후지필름 쪽에 지분의 절반을 매각했고 2018년 2월 2일, 제록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복사기 사업 파트너인 일본 후지필름에게 인수되어 후지제록스와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제록스의 주요주주인 칼 아이칸과 다윈 디슨이 후지필름이 제시한 인수가가 제록스를 저평가하고 있다며, 미국 뉴욕고등법원에 인수금지 가처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법원이 승인하며 인수는 무산되었고, 인수를 추진한 제록스 CEO 제프 제이컵슨 및 이사 6인이 물러났다.

미국의 거물 투자 대가로 유명한 피터 린치에 의해 언급이 된 적이 있는데, 제록스는 한때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들었을 정도로 미국 증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성장주였으며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록스하다(돈복사하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지만 이후 제록스의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이들에 의해 회사의 성장세가 툭 끊기면서 거품이 순식간에 꺼졌다고 한다. 피터 린치의 말에 의하면 린치 본인이 제일 기피하는 주식 1순위가 바로 이 제록스처럼 주식 투자자들에게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성장주라고. 2020년 이후 현재는 NVIDIA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당시 제록스의 인기와 명성을 계승한 것으로 유명하다.[2]

2. The Company That Threw Away Everything

제록스의 연구소인 PARCGUI, 이더넷 등 현재의 매우 많은 기술들의 원천이다. 자세한 내용은 PARC 문서 참고.




[1]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었으나 현재는 회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다.[2] 성장률은 엔비디아가 진작에 제록스를 뛰어넘었다. 제록스는 1991년~2000년의 10년동안 겨우 900%가량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2020년~2024년의 4년동안 2000% 상승했다. 그리고 그전 5년간 이미 1000% 상승해있었다. (10년 상승률 20000%(20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