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9:34:56

제네시스 랩소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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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의 등장인물. 신라 컴퍼니 소속의 퍼스트 클래스 솔저앤질 휴레이, 세피로스와 함께 유명한 솔저다.

하지만 크라이시스 코어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미 다른 2nd, 3rd 솔져들을 납치해 탈주한 상태였으며, 덕분에 신라 컴퍼니의 우타이 진압 작전이 지연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앤질 휴레이세피로스의 전우로서 우정을 쌓았으며, 특히 앤질하고는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다. 고향은 통칭 '바보사과'라 불리는 바노라 화이트[1]가 특산물인 바노라이며, 부농의 아들이라 가난하게 자란 앤질과는 달리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총명하고 재주도 뛰어나서 바노라 화이트 주스를 개발해 전국 농산물 대회에서 가공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앤질과는 그런 것은 상관없이 친했으며 가끔 자기네 집 바보사과를 가져와 함께 먹기도 했다.

늘 서사시 'LOVELESS'를 읽고 있으며[2][3] 거기에 나오는 시 구절을 외우고 다니는 몽상가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영웅이 되는 것이 목표여서 이미 그 타이틀을 지닌 세피로스에게 우정을 지니면서도 열등감과 시기심을 가져 때때로 부딪히는 일이 있었다.[4]

붉은 검신의 직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여기에 화염계 마법이 주특기로 나온다. 현역 솔저 시절의 전투 스타일은 세피로스의 회상 등으로 제한적으로만 나오지만 마사무네만 휘두르는 세피로스와 견실하고 격투기 위주로 싸우던 앤질과 달리 매우 화려한 전투를 했을 것이다.

2. 프로필

제네시스 랩소도스
ジェネシス ・ラプソードス
Genesis Rhapsodos
고향 바노라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신장 187cm
생년 [ μ ] – εуλ 1977
연령 25세 CCFFⅦ
소속 신라 컴퍼니라이프스트림
직업 솔저
타입 보스 CCFFⅦ
NPC DCFFⅦ
성우
각트 CCFFⅦ
올리버 퀸 CCFFⅦ
로빈 앳킨 다운스 DCFFⅦ

3. 작중 행적

3.1.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

신라 컴퍼니의 솔저 퍼스트 클래스에 있었지만 본편 오프닝 시점에서는 어떤 이유로 일부 솔저들을 데리고 탈주했다. 이 때문에 우타이에서의 특수 임무에 잭스 페어가 대신해서 들어갔다. 이후 제네시스의 클론 일명 제네시스 카피[5]가 난무하게 되었고, 얼마 안가 앤질 휴레이마저 행방불명이 된다.

이를 위해 잭스와 턱스의 이 제네시스의 고향 바노라를 조사하러 간다.[6] 바노라 마을에는 앤질의 어머니 질리안 휴레이를 제외한 모두가 사망했으며, 제네시스의 부모마저 예외없이 살해당했다. 그나마 부모랍시고 집 근처에 무덤을 만들었다.[7]

제네시스를 찾은 잭스가 이를 비판하자 그들은 자신을 배신했다며 울분을 터뜨린다. 그 순간 앤질이 찾아와 적대하자 그의 의지를 존중하지만 앤질에게 과연 그 세계를 살아갈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후 질리안은 앤질의 앞에 죽어있었고 잭스가 이유를 물어보자 우리들은 그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비웃는다. 계속되는 조롱 끝에 잭스가 덤비며 솔저의 긍지는 어쨌냐고 묻자 자신들은 몬스터라며 검은 날개를 드러낸 후 사라진다.

3.1.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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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홀랜더 박사가 주도한 제노바 프로젝트의 일종인 프로젝트 G의 결과물이었다. 그는 제노바 세포를 가진 질리안의 인자를 태아 상태일 때 이식 받았으나, 몸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열성이 된다. 앤질 역시 프로젝트 G의 결과물이었는데, 질리안의 난자에서 태어나 그녀의 태내에서 성장했으므로 제네시스와 다르게 열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진실을 알기 전 제네시스는 순수하고 영웅이 되고 싶었던 청년으로서 1st 솔저까지 올라간다. 그후 앤질, 세피로스와 우정을 쌓는데, 이미 영웅이라 불리던 세피로스의 명성을 내심 질투하고 있었다. 이후 시뮬레이션으로 세피로스와 대련을 펼치는데, 중간에 감정을 참지 못하고 다소 지나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앤질이 너무 지나치다며 제지하지만 안면에 마법을 날릴 정도로 격분한 상태고, 세피로스가 다소 진심을 내자 밀리기 시작한다. 앤질이 다시 한번 나서자 아랑곳 없이 칼을 부수고 싸우려 하지만 이때 앤질의 부러진 검 파편이 팔에 베여 상처를 입는다.

사실 상처 자체는 별것없고 본인도 세피로스와 같이 앤질에게 실컷 설교 당하는 등 문제는 없었지만 상처가 회복되지 않고 열화를 일으키게 되자 그 치료법을 찾기 위해 신라의 과학자 홀랜더와 솔저부문 통괄 라자드와 결탁하였다.

우타이 진압 작전의 임무를 맡고 있던 제네시스가 이 임무에 참가한 2nd, 3rd 솔저들을 납치하고 탈주한 것이 본편 스토리의 시작이었다. 이 사건은 라자드와 홀랜더가 신라에 복수하기 위해 세력을 모으려고 꾸민 것으로, 홀랜더가 열화를 치료해 주는 조건으로 제네시스에게 실행하게 했다. 이 결과 신라 솔저부문의 전력은 크게 쇠퇴하게 된다.

제네시스 일당이 솔저들을 대거 납치한 것은 세계 각지에 있는 신라의 도시들을 테러할 군을 조직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바노라 마을로 가서 마을 주민을 전멸시키고 바노라 마을을 제네시스 카피를 생산하는 거점으로 이용했다.[8] 그들은 납치한 솔저들을 사실상 몬스터나 다름없는 제네시스 카피로 만들어 제네시스 군단을 조직했다. 또한 자신의 정체를 알고 고뇌하는 앤질의 G세포를 채취해서 앤질 카피 몬스터들을 생산해 제네시스 군단의 병력으로 사용했다.

제네시스는 틈만 나면 읊조리던 LOVELESS에 그 자신을 대입해 LOVELESS의 재현을 시도했다. 그는 자신의 열화를 치료해 줄 수단을 LOVELESS에 언급된 여신의 선물이라 여겼다. 하지만 홀랜더는 제네시스의 열화를 치료할 수단을 찾지 못했으며, 제네시스는 열화 때문에 머리가 점점 하얗게 세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홀랜더에게 분노해 칼을 들이대며 자신은 제노바 세포를 찾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기지로 들어온 잭스와 싸워 패배하는데, 비틀거리다가 "이 세상이 나의 목숨을 위협한다면, 길동무로 삼겠어"라는 말을 남기고 마황로 바닥으로 스스로 떨어진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으며, 몇 달 뒤 세계 각지에 제네시스 군단이 다시 나타나 신라를 공격했다. 그는 니블헤임의 마황로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잭스와 세피로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제노바 프로젝트에 관련된 진실을 폭로한다. 그리고 세피로스에게 세포를 나눠주길 부탁하며 바보사과를 건내는데, 혼란스럽고 분노하던 세피로스는 "썩어버려라"라는 예전의 그라면 입에 담지 않았을 폭언과 함께 거절한다.

몇 년 후 제네시스는 신라 저택에서 탈출한 잭스가 S세포를 주입 받았다는 것을 듣고 그를 노린다. 하지만 잭스의 세포는 S세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제네시스의 열화를 고치는데 쓸모가 없었다. 그것을 깨달은 제네시스는 온전한 S세포를 가진 클라우드를 찾기 위해 홀랜더를 비롯한 제네시스 카피들을 보낸다. 그리고 잭스의 앞에서 자신은 LOVELESS 4장에 언급된 수면이 가리키는 것은 라이프스트림이란 답을 내렸으며, 사라진 최종장에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옳은 건 자신의 해석이고 그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말을 남기며 어디론가 날아간다.

그는 바노라 마을의 지하로 향했으며,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여신상과 함께 있는 거대한 천연 마테리아를 여신의 선물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앤질의 긍지와 세피로스의 세포를 이어받은 잭스를 그 두 명과 같은 존재로 인정하고, 잭스가 자신을 찾아오자 친구의 재회가 이루어졌으니 LOVELESS가 재현되었다고 말한다. 제네시스의 과거를 알게 된 잭스는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제네시스는 아랑곳 않고 거대한 천연 마테리아에서 마황을 흡수해 제네시스 아바타로 변신하여 잭스에게 싸움을 건다.[9]

3.1.2. 결말

결국 그는 잭스에게 패배하고 다시 인간 형태로 돌아온다. 그는 LOVELESS 3장의 구절인 "복수에 사로잡힌 나의 혼. 고뇌의 끝에 다다른 소망은 나의 구원과 그대의 평온한 안식"을 읊고, 이를 들은 잭스는 "설마 당신 처음부터?"라며 놀란다. 제네시스는 기진맥진한 몸으로 잭스에게 싸울 것을 재촉하며, 잭스는 착잡해하면서도 제네시스의 요구에 응해준다. 싸움 끝에 제네시스는 검을 놓치고 밀려나는데, 그의 정신은 어느새 라이프스트림 속에 있었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있던 여신상은 강렬한 빛을 발하더니 이내 여신 미네르바의 모습으로 변한다. 미네르바는 제네시스의 몸을 완전히 정화하여 죽음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제네시스의 정신은 라이프스트림에 파묻혀 흩어진다. 잭스는 쓰러진 제네시스를 들쳐업고 마을로 돌아간다.

작중 제네시스의 자그마한 꿈은 자신의 고향 특산물인 바보사과를 부모님과 함께 영웅 세피로스에게 제공하는 것이었으며[10], 잭스는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바보사과를 따 와서 제네시스와 클라우드의 손에 하나씩 쥐어주고 "다같이 먹자"며 바보사과를 베어문다. 그러자 제네시스가 눈을 뜨고...
G: 맛있냐?
Z: 그래.
G: 여신의 선물인가...
Z: 이 사과가?
G: (고개를 젓는다)앤질... 꿈이 이루어졌어.[11]
그 말이 끝나자 앤질 카피와 라자드의 시신이 흩어져 라이프스트림 속으로 사라지고, 앤질 카피가 있던 자리에는 한장의 종이뭉치가 있다.
잘 지내요? 어디에 있나요?
그 후로 4년이네요. 그리고 이 편지는 89통째고요.
하지만 이제 보낼 곳이 없네요.
마지막 편지는... 당신에게 닿기를.
잭스, 꽃은 잘 팔리고 있어요. 모두들 웃게 되었어요. 잭스 덕분이네요.
에어리스
잭스는 그제서야 자신과 클라우드가 실험체가 된 후로 무려 4년이 흘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4년이라니... 마지막이라는게 뭐냐고!!!"라며 절규하고는 이내 클라우드를 들쳐업곤 "에어리스, 기다려. 너도 반드시 살아있어라."라고 말하며 홀로 남은 제네시스를 바라보곤 "너도 반드시 살아남으라고." 라는 말과 함께 목례를 한 뒤 돌아간다.

잭스가 급하게 다시 도주길에 오른 직후 딥그라운드 솔저인 네로와 바이스가 나타나 그를 데려간다.

그가 떠난 직후 남아 있는 자리에 LOVELESS의 마지막 페이지가 제네시스의 목소리를 통해 밝혀지게 된다.
아무런 약속이 없을 지라도
그대가 선 자리에 반드시 춤추며 돌아오겠다.
별의 희망의 물방울이 되어
땅의 끝 하늘의 저편 아득한 수면
은밀한 희생이 되자..
LOVELESS (해석 참고)

3.2. 그 이후

크라이시스 코어 사건 이후, 깨어난 제네시스는 딥그라운드의 협력 요청을 거부하고 세피로스와 앤질을 대신하여 세계의 위기에 대비해 스스로를 미드가르 지하에 봉인한다.

3.3.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 리유니온

본작의 리마스터이기 때문에 행적은 동일하다.

3.4.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파이널 판타지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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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엔딩에서 봉인에서 깨어난 제네시스. 참고로 이 사진은 당시 각트가 모델이 되어 등장한다는 게임 소개 및 광고때 나온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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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제네시스 코스튬으로 모델이 된 각트.

본편에선 스칼렛의 기밀 정보에 의하면, 본래 딥그라운드 멤버들인 츠비에트는 G의 세포를 이용해 여러 실험들로 쓰인 실험체들이라 밝혀졌다.

이후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의 숨겨진 엔딩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사실 여기가 제네시스의 진정한 첫 등장 장면. 이 당시에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G라고만 나왔다.) 최종전 이후 쓰러진 바이스의 몸뚱아리를 들고 아직 잠들기엔 이르다. 우리들은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형제여.라며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 달밤 하늘을 뒤로 하고 사라지게 된다.

DC 이후엔 파판7 컴플리션의 마지막 시리즈라 이후 행적은 아직 알수 없는 상태.

이때는 위에 사진들 처럼 각트가 직접 모델이 되어 시크릿 엔딩에 등장했다. 파이널 판타지 7 기준으로 실제 인물이 CG 컷신에 출연한 최초의 케이스.[12]

3.5.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FF7 리메이크가 결정된 만큼 여기서 다시 언급될지도 모르나, 호조 박사를 통해 고대종 번식 계획에서 교배 과정에서 오는 부작용을 덜하기 위해 G-타입의 솔저가 잠시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프로젝트 질리안이 아직 폐기 되지 않았거나 영향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유피의 스토리를 통해 딥그라운드 솔저들과 멤버인 칠흑의 어둠 네로순백의 제왕 바이스가 본편 보다 빠르게 등장했는데, 이로서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파이널 판타지 VII의 스토리가 정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그의 재등장도 기대해볼수 있는 부분.[13]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에서 크라이시스 코어 주역들 중 자신과 함께 본편에서 거취가 밝혀지지 않았던 시스네가 등장하였고 이제 본인만 남았다. 사실상 파트3에서 등장이 점쳐지고 있다. 그나마 제네시스가 겪었던 열화 현상만 로체를 통해 다시 언급되었다.

3.6. 파이널 판타지 VII 에버 크라이시스

Summer Game Fest 2023에서 세피로스가 초조한 마음[14]으로 그에게 전화를 걸다가 받지 않아서 끊을 때 그의 이름이 등장했다.

4. 기타

여기까지 읽어본 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여러모로 세피로스와 데칼코마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행보를 걸었다. 아마 세피로스가 라이프스트림에 떨어져 완전히 제노바화가 되지 않은 채 인간의 몸으로 활동했다면 제네시스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폭주를 벌였을 확률이 높다. 제노바 세포를 주입당해 실험체로서 인생 전체가 조작되고 농락당해온 자들의 비극이었을지 모른다.

그나마 제네시스는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며 말 그대로 난장판을 만들기는 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세계의 파괴보다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에서, 시한부로 떨어져버린 삶을 되돌려 살아갈 방법을 찾으려고 한 몸부림에 가까웠다.[15] 어떤 의미에서 자신의 모든 인생과 가치를 포기하고 제노바와 하나가 되는 길을 택한 세피로스보다는 훨씬 인간적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바보사과를 쥔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에서 그는 악마도 괴물도 아니고, 영웅을 꿈꾸었던 한 사람의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간 것임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제네시스 자신과 비슷하게, 아니 훨씬 더 심각한 폭주를 벌이며 진짜 괴물로 탈바꿈한 세피로스를 보면서 연민과 더불어 어릴적부터 동경해 온 영웅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절망감을 느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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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이 된 각트의 2013년의 모습 초기 컨셉[16]

캐릭터 디자이너인 노무라 테츠야가 각트의 팬이라서 캐릭터와 성우를 각트로 기본모델 했다고 한다. LOVELESS의 구절도 각트가 직접 썼다고 한다.

추가로 CC시절때 복장과 DC에서 공개된 복장하고 살짝 다른데, DC에선 CC의 비해 붉은 자켓 한쪽이 잘려져있고 한쪽 어깨갑이 빠진 대신 대부분이 검은 가죽 스트랩으로 이어져있다.당시에 각트가 사용한 DC버전 제네시스 복장 레플리카 특이하게도 일부 가죽 스트랩이 제거되고 어깨 방어구가 왼쪽으로 가있는 DC 버전의 복장도 있는데, 이는 후술된 뮤직 비디오에서 밴드들이 입는 별개 복장이다.

각트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REDEMPTION 뮤직 비디오에서 DC 버전의 제네시스의 복장을 입었고, 가끔 REDEMPTION이 끼어있는 라이브에서도 자주 입는걸 볼 수 있다. 그중 예로 2007년 국내에서 열린 라이브[17]


[1] 파프리카를 보는 듯한 생김새를 가진 사과인데, 일반적인 과실과는 다르게 제멋대로 아무 때에나 열매가 열려서 바보사과란 별명이 붙었다. 모양은 못났지만 맛이 뛰어나서 제네시스 본인이 고향 특산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2] 남 듣는거 상관없이 읊어대는 통에 세피로스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3] 참고로 이 LOVELESS는 작중 설정상 결말부가 유실된 상태라서 제네시스는 그 유실된 결말부를 찾아내서 보는 것이 목표중 하나이기도 하다.[4] 탈주 이후 만난 세피로스에게 '너의 영광은 내 것이었어야 해'라며 열폭했다.[5] 제네시스의 전투력 등을 어느정도 계승받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자아를 잃고 오리지널인 제네시스의 명령을 듣게 된다. 제노바 세포를 보유한 솔저나 몬스터들만 카피로 만들 수 있었는데 정황상 같이 탈주한 솔저들을 카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6] 이전에 조사원 2명을 더 보냈는데,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7] 그외에는 조사원으로 파견된 대원들이며, 형식으로나마 무덤을 만들어준 것은 아직 제네시스가 완전히 타락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8] 때문에 작중 초반에 신라는 바노라 마을을 폭격해버렸다. 불타오르는 마을과 함께 불타 떨어지는 바노라 화이트의 모습이 무척 서글픈 장면.[9] 난이도가 상당하다. 세이브 포인트에서 미션을 뛰어 DMW 시스템을 Heavenly로 만들어 발동 확률을 높여둔 후에 시작하지 않으면 심하게 고전할 수 있다. DMW 스테이터스의 지속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Hevenly로 패턴이 쉬울 때 미리 최대한 극딜을 넣어두어야 한다. 피닉스의 깃털로 보험은 필수. 수시로 소환하는 몬스터들도 맷집과 딜이 상당하기 때문에 미리 미션으로 회복약 등을 많이 챙겨두어야 한다.[10] 어린시절 전국 농산물 대회에서 바노라 화이트 쥬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후의 인터뷰에서 "바노라 화이트는 쥬스 뿐 아니라, 그냥 먹어도 맛좋은 과일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 과일을 영웅 세피로스에게 맛보게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나와 같은 나이에 솔져로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 나의 성과를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남겨 신문기사화되었다. 훗날 삐뚤어지긴 했지만, 본래의 그는 꿈 많은 평범한 소년이었던 것이다.[11] 그의 친구들은 전부 죽었지만, 잭스가 앤질의 의지를 이어받았고, 동시에 세피로스의 S타입 세포를 가지고 있으니 어찌보면 그가 염원해왔던 꿈을 이룬거라 볼수 있다.[12]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엔딩에선 실제 배경에 바이크를 타고 운전하는 사람을 클라우드로 합성한 사례가 있다.[13] FF7R 스토리가 최종전 이후 완전히 다른 노선을 타게 되어 시간대가 분리된 동시에 원래 죽는게 운명이였던 솔저가 생존하는 평행세계가 만들어져버렸다. 제네시스는 본편 시간대에서 세계의 위기를 대비해 봉인되었다가 부활하여 오랫동안 재등장할 여지를 남겼기에 리메이크든 이후에 작품에서든 개입할수밖에 없다. 실제로 크라이시스 코어 컴플리트 가이드에서 LOVELESS 책의 마지막 편에서 그가 돌아올거라는걸 암시했다.[14] 제발 전화를 받아달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크라이시스 코어때도 거의 보여주지 않았던 친구를 걱정하는 모습이기도 하다.[15] 앤질이 젝스에게 했던 천사의 꿈은 인간이 되는 것이라는 말과 통한다. 제네시스가 진정으로 바란 것은 세계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었다.[16] 세피로스와 디자인이 여러모로 비슷하다.[17] 이 경우엔 각트도 본래 DC 버전이 아닌 밴드들이 입은 복장으로 입고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