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프랑스 제국 근위대
1er Régiment de Chevau-Légers Lanciers Polonais 1 Pułk Szwoleżerów-Lansjerów Gwardii Cesarskiej |
1. 개요
1. 개요
1807년 창설된 기병대. 프랑스인이 아니라 폴란드 슐라흐타 자제들로 구성되었다. 1809년에 고참 근위대로 승격되어 서열로 근위 기마샤쇠르연대 다음인 세 번째가 되었다.[1] 기병은 근접전 병과라는 특성상 개개인의 무예가 중요시됐는데 이들은 프랑스군의 기병대 중에서도 특히나 뛰어났다. 나폴레옹의 참관 아래 고참근위대의 용기병들과 대련을 한 적이 있었는데 폴란드 기병 한 명이 창 한 자루 만으로 프랑스 용기병 2명을 관광 태웠다고 한다. 나폴레옹도 처음에는 그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으나 반도 전쟁 소모시에라 협곡 전투[2]를 보고선 '프랑스군의 모든 기병을 통틀어 가장 용감한 기병대'라고 치하했고 이 전적으로 고참 근위대로 승격하였다.[3] 러시아의 전투종족 카자크 기병들도 얘네를 보면 후퇴하기 바빴다. 이후 나폴레옹이 하야하고 엘바섬으로 유배 갈 때 위에 언급한 것처럼 기병을 120명만 데려갈 수 있었는데 나폴레옹은 120명 중 109명을 폴란드 창기병연대로 구성했다. 폴란드인들 역시 자신들 나라로 돌아가도 무방했으나 단지 나폴레옹에 대한 충성심 하나만으로 그를 따라갔다. 그리고 나폴레옹이 엘바섬을 탈출하자 이들은 워털루 전투까지 줄곧 나폴레옹을 수행하였다.[4]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난 뒤, 살아남은 폴란드 창기병들 역시 몇 개월 후 전부 프랑스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다.[1] 주무장은 창이지만 전부 창을 든 건 아니고 적과 부딪히는 제일 앞의 1열만 창을 지급받았다. 이유는 뒤에서 창을 들고 돌격하다 앞의 동료를 팀킬할까봐.[2] 125명의 폴란드 기병들이 우주방어를 펼치고 있던 스페인군 포대 4곳을 돌파했다. 폴란드 기병들도 말도 안 되는 명령이란 걸 알았지만 뭐 어쩌겠나, 까라면 까야지. 이때 지휘관이 "개새끼들아, 돌격해라! 황제가 보고 있다!"라고 폴란드어로 외치며 돌격했는데 나중에 나폴레옹이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고 한다.[3] 원래 고참 근위대가 되려면 청년 근위대와 중견 근위대를 거쳐야만 한다. 그런데 그걸 한 번에 뛰어넘고 2계급 특진을 시켜준 것.[4] 흔히 워털루 전투에서 닥돌해오는 영국군 스코츠 그레이스 기병연대를 역닥돌로 개발살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일반 경창기병들의 공적이 영화 워털루로 인해 와전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