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제갈첨을 정리한 문서.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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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12, 13, 14 |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정말 평범한 능력치. 모든 스탯이 평균적으로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에 있다. 인재풀이 마르는 후반부를 생각하면 아주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상대가 등애라서야 뭐 하나 내세울 만한 게 없다. 자기 사촌형제인 제갈각이 극초반 삼국지 시리즈에 일찌감치 등장하기 시작한 것과 대조된다. 여담으로 이름마저 제갈담으로 잘못 표기됐다.
삼국지 6에서도 저갈첨으로 잘못 나오는
삼국지 9에서는 그나마 제갈량의 아들답게 나온다. 능력치는 통솔력 73/무력 65/지력 74/정치력 78에 노병 최강 병법 연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덤으로 아들 제갈상도 연노를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분투, 정란, 석병, 덫, 배반도 있기 때문에 후반기 장수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검각공방과 촉한의 멸망 시나리오에서 촉한 무장 중에 강유, 나헌 다음으로 총합 능력치가 가장 높다. 통솔력은 촉한에서 TOP5에 들어가고 정치력도 동궐 다음가는 수준이다. 위나 오의 인재를 빼오지 않는 이상 태위급 관직을 줘서 강유나 나헌을 지원해줘야 한다. 더군다나 석병도 제갈상과 함께 거의 독점하다시피 가지고 있으므로 영안방면에 석병 하나로 적의 진군을 혼자서 막을 수 있을 정도이다.
삼국지 10에서의 일러스트가 투구를 벗고 수염이 생긴 모습으로 그려지며 능력치는 통솔력 68/무력 61/지력 72/정치력 61/매력 70에 특기는 명사 등 총 7개.(기술, 보수, 화시, 고무, 유인, 지리, 명사) 초중반 시나리오에 나왔으면 이런 걸 어디다 쓰나 싶겠지만, 제갈첨이 등장하는 최후반 시나리오는 인재의 질은 차치하고 양적으로 절대적으로 열세인 촉 세력이기 때문에 어디다가 써도 그럭저럭 쓸 만한 정도다. 병법 24편은 강유가 물려받았지만 제갈첨은 사륜차를 물려받아서 필드에서 이동 속도 보정을 받고 퇴각 성공률이 100%다.
삼국지 11에서 특기는 상잉여 취급받는 매복. 덧붙여 아들 제갈상은 그나마 무력 하나만 70대 후반 찍어주는 정도지만,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상잉여 특기인 노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별 볼 일 없기는 마찬가지다. 제갈량 자식으로서의 이미지가 못내 아쉽다면 PK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잘 육성시켜 보는 수밖에 없다.
삼국지 12에서는 다시 수염이 없어졌고 투구를 썼다. 능력치는 무력이 52로 내려가는 대신 모든 능력치가 70대 초반이다. 전법은 창군견수.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57/지력 76/정치력 72다. 특기는 상업 3, 문화 3, 신속 2, 병기 3. 전수특기는 병기이며 전법은 적군을 후퇴시키는 전법인 위보.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9, 무력 57, 지력 72, 정치 68, 매력 69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4 하락했다. 개성은 9, 10에 이어진 석병과 문화, 우유, 주의는 왕도, 정책은 묵수연구 Lv 3, 진형은 안행, 방원, 정란, 전법은 연노, 혼란, 정란, 친애무장은 동궐, 혐오무장은 없다.
2.2. 삼국지 공명전
게임에 약간이나마 육성 요소를 집어넣은 장본인. 선택지[1]에 따라 다른 병과로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지력에 특화가 되어있어 선택지를 어떻게 골라도 지력이 제일 높으니 웬만하면 군사쪽으로 키우자. 특화를 무시하고 열심히 모은 열매를 투자할 경우 무력의 열매를 잔뜩 먹여 키우기 어려운 포차대로 키운다거나 할 수도 있으나, 공명전에선 기병대, 궁기병대, 무도가, 군사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클래스의 효용도가 매우 낮고 공명전 자체의 난이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자체 제한 플레이에 불과할 뿐이다.2.3. 진삼국무쌍 시리즈
당연하겠지만 클론 등장. 3편 정발판에서 이름이 제갈선이라고 나왔던 적도 있었다.[2] 클론 등장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시리즈 초중기의 경우 후반 시나리오를 조명한 적이 거의 없어서 그나마 초기작 중 비중있게 나온 전투는 3편 맹장전의 검각방위전 단 하나이며, 이후 감감 무소식이다가 6편에서 진나라와 함께 후반기 시나리오가 편입되면서 겨우 부각되었다. 6편에선 역사대로 면죽관에서 등애와 대면할 때의 대사가 인상적. 위급존망의지추(危急存亡之秋)[3], 진정 이 일전에 있노라! 목숨을 걸고 선친의 의지를 관철하겠다. 인의 군주 유비님이 이루신 촉한의 영광…선친을 대신해 내가 지켜내겠다! 결국에는 죽게 되지만. 7편에선 시나리오가 바뀌어서 검각에서 문앙에게 죽는다. 8편에서도 클론 등장.3. 만화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여기에서도 마지막권에 짤막하게 등장하였고 바로 전사한다.
3.2. 삼국전투기
제갈량이 TS당한 만큼 제갈량이 직접 제갈첨을 낳았다. 근데 생김새가 조운 mk.2 인 걸로 봐서는 아버지는 조운인 듯. 그리고 독자들은 '조운이 해냈다 해냈어'라며 광란의 도가니에 빠졌다.[4] 30대에 중요 관직에 오른 능력자로 묘사되지만 바로 그 장면에 '제갈량 아들'이란 꼬리표가 달린걸로 진수의 기록을 반영했다. 검각 전투 편에서 등애의 음평돌파와 맞물려 다시 등장했는데 황숭의 간언을 황권이 배신해서 안믿었다는 가설을 채택했고 결국 패전. 강유와 황호를 다 제어하지 못했으니 어찌 구차하게 살기를 바라겠냐며 순국한다. 그 밖에는 검각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전투외편 7편에서 처음 등장. 원래 상서복야였던 동궐이 진지의 후임 상서령이 되면서 제갈첨이 새 상서복야로 승진했다고 언급되었다. 30대 초에 상서복야면 엄청나게 빠른 승진이라고 언급되기도 했고 황호가 권력을 쥘 수 있었던 이유가 동궐과 제갈첨 등이 황호를 무시해서라고 묘사됐다.
검각 전투 편에서는 점점 세력을 키워가는 황호를 보고 저대로 놔 두면 좀 위험하지 않겠냐고 우려했지만, 비의가 죽은 이후 촉에서 전쟁광 강유를 견제할 수단이 황호 뿐이기에 동궐과 함께 답답해하면서도 황호의 권력이 커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무력한 모습이 나온다.
이후 부성에서 위군이 음평 산길을 내려와서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황숭이 음평 산길은 덕양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으니 적이 내려오기 전에 덕양을 점거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제갈첨은 황숭을 믿지 못해 망설였고, 장고 끝에 나가긴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위군이 평지로 내려와 있었기에 야전에서 박살났다. 제갈첨은 부성보다 면죽이 방어에 용이하다고 판단해 면죽으로 옮겼으며[5] 황숭 등과 함께 면죽에서 수비에 나서지만, 황숭이 죽고 성이 함락되기 직전까지 몰렸다. 일이 이렇게 되자 병사 하나가 몸을 피하라고 했지만 제갈첨은 자신은 이미 발을 땅에 묻었으며, 안으로는 황호를 제거하지 못했고, 밖으로는 강유를 제어하지 못했으며, 여기에 성까지 빼앗겼으니 자기의 죄가 너무나도 크다며 물러설 면목이 없다고 말했고, 몰려드는 위군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4. 기타
4.1. 반삼국지
중반부터 반 주역급으로 활약. 전투뿐만 아니라 말빨에도 재능이 있어 제갈탄을 설득해 촉 진영으로 투항시키기도 한다.[1] win판 3.1과 95의 경우 무도가, 산적, 맹수대 계열과 남만기병을 제외한 모든 클래스 중 1개 선택가능하다.[2] 瞻의 일본어 음독이 せん인데, 일본어로 せん으로 음독하는 한자 중 한국어 독음이 '선'인 것이 많아서 역자가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다.[3] 뜻을 풀이하자면 지금이야말로 살아 남느냐 망하느냐 하는 위급한 시기다[4] 소개컷에서는 제갈양의 아들인만큼 머리가 좋은 것은 당연하게 여겨지는데, 희한하게도 전사의 심장 또한 가지고 있다고 서술됐다. 조운과 닮게 그려진 것은 아마 이런 이유 또한 작용했을 것이라 추측된다.[5] 이 또한 결과적으로 실책인 것으로 묘사된다. 등애 입장에서는 졸지에 적진 한가운데에 성이 생겼으니 전술의 폭이 대폭 넓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