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05:08:18

정윤호(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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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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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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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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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정윤호.jpg
배우: 이강욱 (아역: 김재훈)
택시기사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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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눈빛만 봐도 아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공부할 머리도 안 되고, 싸움도 치현에게 한참 밀리고, 집안엔 돈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잘난 친구들 사이에 끼려면 눈치를 봐야 했다. 친구들이 원하는 게 뭔지 먼저 깨달으려고 애썼고, 그러다 너무 앞서 나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래서 늘 불안한데, 그나마 자기 맘 알아주는 건 박준서랑 오치현뿐이다.

같은 반 미화부장이었던 강시정과 결혼해 아이 둘의 아빠가 되었고, 지금은 택시운전을 한다.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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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커넥션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강욱.

2. 작중 행적

4회에서 준서가 죽은 필오동 공사장 주변 방앗간집 CCTV를 노리기 위해 방앗간집 주인을 살해하고 방앗간에 불을 지른다.

준서의 회사로 등록된 민현우의 집에 몰래 찾아왔다가 현우의 할머니에게 들키자 방앗간집에서처럼 처리하려고 했던 듯 주변에 있는 물건을 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준서의 친구라는 것을 안 할머니에게서 그에게 유족에게 달라며 준 조의금 봉투를 받고 나와 준서의 집에 왔다가 박태진이 온 것을 목격하고 지연과 태진의 내연관계를 알게 된다.

오치현과 함께 이명국을 죽인 살해범. 원종수의 마약 투약 사실을 가지고 이명국이 오치현을 압박하자, 오치현은 그에게 겁을 주려는 식으로 이명국이 의심하지 않게 윤호의 택시를 이용하여 영륜냉동으로 끌고 갔는데, 혼자 갑자기 격분하여 삽으로 그를 내리쳐 죽였던 것이다. 이후 오치현과 함께 영륜냉동 창고 한구석에 그 시신을 유기했다가 다시 꺼내어 땅에 매장했는데, 이 때 이동한 과정이 방앗간집 CCTV에 찍힌 것을 알고 위의 사건을 벌였고, 누군가가 옮긴 이명국의 시신이 그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화염병을 던진 것도 그였음이 밝혀진다. 결국 지명수배되어 경찰에 쫓기게 되자 숨어다니면서 박태진에게 도움을 요구한다.

11화에서는 닥터(정상의)의 부추김[1]을 받고 준서의 아내이자 박태진의 불륜 상대인 최지연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히는 만행을 저지르고 도주했고, 이제는 원종수 패거리 중 그와 그나마 친분이 있는 오치현을 제외하면 모두가 윤호가 죽든 말든 외면한 상태이다. 박태진은 아예 죽여서 후환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12화에서는 박태진 일당에게 공갈협박을 하다가 오치현에게 납치당해 산 속에서 삽으로 찍혀 살해되고 암매장당한 시체가 장재경에게 발견되었다.

과거에도 원종수의 뒷담화를 하던 상사를 때려 죽여서 살인 전과가 있었으며 태진, 치현, 준서 등처럼 소위 '이너 서클'에 들어 원종수의 후광을 보고 싶었던 탓에 뭔가 해보려고 하다가 이런 저런 사고를 일으켰음이 드러난다.

3. 평가

"야아아아아아아아!!"
"협박만 하면 됐지 사람은 왜 죽여?"
오치현
"너 머리는 쓰는 일은 하지 마라 아니 아예 소설도 쓰지 마라."
박태진

우정에 대한 신념이 제대로 삐뚤어지고 충동적인 성격까지 더해 그 신념이 매우 극단적, 인명경시적으로 가면 벌어지는 훌륭한 예시.

첫 등장 때 장재경이 오자마자 이유도 묻지 않고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고 본인은 용의자에서 제외될 수 있은 상황에 굳이 소리까지 지르는 등 초반부터 충동적인 인성을 보여주었다.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방앗간 주인을 살해한 것으로 오치현에게 맞고 원종수는 골프채로 팰뻔했을 정도였으며 정작 이런 사고를 쳤음에도 반성은 커녕 오치현 앞에서는 당당했으며 원종수가 죽이자 말하자 죽을 듯이 산다면서 목숨을 구걸하였다.

하지만 말만 반성한다였지 가만히 있기는 커녕 현우의 할머니까지 죽이려고 할 뻔했다.

방앗간 주인을 살해 후 화장실에서 피 묻은 손을 씻는 것을 어린아이에게 보였음에도 죽이기는 커녕 그냥 웃음 한번 지고 돌아가는 허술한 일처리를 보여주었다. 결국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이 아이가 경찰에 신고하는 전개였다면 증거 불충분으로 금방 나왔겠지만 벌써부터 꼬리가 잡혔을 것이다.

결국 장재경은 정윤호가 범인임을 알아내면서 지명수배자가 되었고 이 탓에 박태진은 그를 죽여 입막음을 해야 한다했고 마지막까지 살인은 피하려고 했던 원종수와 오치현도 그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래도 오치현은 친구라고 2번 다시 나타지 말라며 기회를 줬음에도 학급신조를 들먹이며 자신을 도와주거나 너희를 길동무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 결국 살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먹었고 최후를 맞이하였다.

본인은 우정과 가정을 중요시한다고 하지만 정말로 중요했다면 살인 따위는 저질르지 말아야 정상이고 애당초 박준서의 사망과 관련된 원종수 패거리들과 그 이상은 엮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차피 박준서의 전화를 받지 않아 본인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음에도 정상의에게 박준서와 만나려 했던 장소를 굳이 들어 본인 스스로 엮기고 말았다. 사실상 우정은 말일 뿐 부자 집 출신인 원종수에게 잘 보여 이득을 보려고 했을 뿐이었다.

이런 충동적인 성격도 정상의도 아는지 이명국의 시체를 꺼낸 사진을 보여주고 박태진의 살인하겠다는 메세지를 들려주면서 장재경이 수사를 하는데다 도움을 주었고 원종수 일당이 곤란해하는 상황을 만들어 사실상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였다.

오윤진의 말로는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 지금과는 달리 고등학생 당시에는 이러지 않았다하였는데 정황상 학급신조 자체가 사실상 세뇌교리나 다름없는데다 자신은 제대로 하는 일이 없는 거에 비해 주위 친구들이 워낙 능력이 뛰어나지만 원종수는 아버지 원창호의 잘못된 교육 때문에 제대로된 인격이 형성되기 힘들었고 박태진은 애초부터 최고의 부자가 되기위해 주변인물들을 이용해먹는 마음이 있었는데다 정상의는 준서 이외에는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나마 이해줄수 있는 오치현은 원종수의 하수인 역할인데다 정윤호가 사고를 치면 때리는 성격이라 그를 올바르게 이끌어줄만한 친구가 박준서 외에는 없었지만 박준서도 원종수 패거리에게 끌려다니는 신세였다.

결국 할 줄 아는 게 없어 열등감이 생기면서도 주변이 이 지경이니 올바른 인간이 되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다.


[1] 박태진이 준서를 죽인 증거를 최지연이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