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수 |
배우: 김경남 (아역: 박시윤) |
금형약품 사장 겸 금형그룹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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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커넥션〉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경남.또 다른 레몬뽕 투약자.[1] 저강고 폭력써클 이너써클의 두목이자 본작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2].
재벌 오너 일가이자 부회장이라는 작중 직위와 다르게 겁이 많고 피를 보는 걸 싫어한다. 또한 태진을 항상 곁에 두나 그에 대한 열등감과 압박감을 느낀다.
필오동 재개발 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원창호에게 정식 후계자로 인정받으려고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12회에서 친한 친구 한성훈이 후계자로 있는 이구그룹으로부터 5천억을 지원받고 안현시장의 허가를 받아내어 결국 필오동 재개발 사업을 승인하는데 성공하고, 아버지 원창호에게 정식 후계자로써 인정 받는다.박태진의 마약거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자 태진을 아지트로 부른 다음 납치한 정상의와 함께 마구 구타하고 레몬뽕을 억지로 먹이려 했으나 오치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정상의에게 머리를 얻어맞아 기절하면서 이들을 놓친다. 이 때문에 종수에게 앙심을 품게된 태진이 영륜냉동 안에 있는 마약제조실을 압수수색하면서 금형그룹이 위기에 처하게 되고, 태진과 부친인 창호의 거래로 인해 마약사범으로 체포당하게 되면서 페이크 최종 보스로 전락된다.
애초에는 태진이 자신의 죄까지 모두 뒤집어 씌울 것으로 보였지만 태진은 짧은 형기만 살게 햊주겠다고 종수를 안심시킨다. 대신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자신의 사업파트너가 되어 장기적으로 원창호 회장을 밀어내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종수 본인의 등장은 여기에서 끝이지만 이후 주인상 시장의 성접대 파문이 일어나면서 필오동 재개발 계획이 날아가고 원창호가 준서 살인 공모혐의로 구속수감되면서 금형그룹이 워크아웃으로 넘어가버리고 그동안 종수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태진까지 사망해 버린 데다 장재경이 원창호 회장의 대화 중에서 채경태의 살인 관련 대화도 녹음되어 살인에 대한 증거도 나오면서 채경태 살인사건에 대한 처벌도 받을 수도 있기에 어두운 미래만이 남은 결말을 맞은 셈이다.[3]
3. 평가
"넌 원창호 아들이란 것만 빼면 아무것도 아냐."
박태진
박태진
대기업 부회장인 치고 능력도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는 편인데다 막상 회의에서의 대한 발표에서도 박태진이 한말을 그대로 인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박태진이 몰래 마약을 판 것을 폭력을 저지르고 마약에 중독시키는 것으로 다시 멋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막다가 태진은 앙심은 품어 자신의 마약 복용에 대한 것 까지 밝혀버리게 만들었다 부친인 원창호는 태진을 승진시켜 떠나보내는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려 했으나 종수는 자기식대로 해결을 보려다 오히려 일을 키우고 만 것.
본인은 화날 때마다 학급신조인 본분을 다하라고 말하였지만 정작 본인이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 대기업 후계자면서 마약을 만들어 그것을 먹은 시점에서 이미 마약중독자가 된 것이 그것.
준서의 딸까지 죽게 만든 원흉이다. 태진의 말에 의하면 준서의 딸의 질병은 보험이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종수가 수작을 부려 막았다고 한다. [4] 그와중에 5억이면 해외에서 임상테스트 중인 신약이 개발되어 치료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5억을 구하기 위해 준서가 무릎까지 꿇고 사정했지만 종수는 임상시험 중인 약에 희망을 걸지 말라며, 국내에 시판되고 나면 쓸 수 있지 않느냐[5]며 준서의 부탁을 거절한다. 결국, 그전까지 박태진의 마약판매회유를 거절하던 박준서가 결국, 마약판매에 동참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준서의 딸이 죽으면서 준서가 모든 것에 대한 폭로를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고, 비록 준서는 금형그룹 회장 부자와 박태진의 마수에 의해 숨을 거두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장재경이 진실을 알아내면서, 자신의 그 무책임한 발언 하나가 본인의 파멸이 다가오는 트리거가 되고 말았다.
구체적으로 형이 어는 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길 것으로 보인는데 채경태 살인,마약 제조 및 복용,정윤호 살인 공모로 인해 실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윤호 살인 공모에 대한 것을 오치현이 얘기를 하지 않는다해도 이미 박태진도 원종수와의 면회에서 마약 관련 만으로도 실형이 나온다고 했으니 딱히 형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 최초의 투약자이다. 이명국이 발견한 마약성분으로 만든 최초의 약을 복용했던 것. 이후 이 성분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마약이 바로 레몬뽕.[2] 채경태가 화재에 휩쓸려 사망한 것처럼 알려졌으나 사실은 원종수에게 폭행당해 그 전에 사망한 것. 채경태의 손에 찢겨진 명찰을 노규민이 보관하고 있었다.[3] 그가 박태진에게 말했던, 그리고 과거 채경태를 죽이며 했던 망언인 "본분을 지켜야지 이 새끼야!"라는 말이 무색하게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 운명인 것이다.[4] 치료비조로 주던 500도 길들이기 명목으로 주다 안주다 하는 상황이라 그나마 희망은 보험적용이 된다는 거였다.[5] 그 때쯤에는 준서의 딸은 이미 죽어있을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