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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 |
<colbgcolor=#302e44,#302e44><colcolor=#ffffff,#dddddd> 장르 | 개그, 학원 |
작가 | 김규삼 |
출판사 | 빅픽쳐코믹스 (전자책) 대원씨아이 (단행본)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06. 01. 16. ~ 2011. 01. 27. |
연재 주기 | 월 |
단행본 권수 | 11권 (2011. 10. 15.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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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글고. 어설픈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한국의 학원·개그 웹툰. 작가는 연재 당시 네이버 웹툰의 대표 주자 중 하나였던 김규삼.초창기 네이버 웹툰에 호흡기를 붙여놓던 웹툰 중 하나였다.
2. 줄거리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입학권!!
각 계층의 다양한 학생들과 모든 군더더기 교육을 쫙~ 뺌으로서 교육의 몸짱이라 할 수 있는 정글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느 학생과 달리 섬세한 성격을 가진 청소년이자 전교 1등의 수재, 문무겸비의 남학생 불사조의 활약과 이사장 정안봉과의 대립을 그려낸 풍자만화.각 계층의 다양한 학생들과 모든 군더더기 교육을 쫙~ 뺌으로서 교육의 몸짱이라 할 수 있는 정글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06년 1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작품 속 시간은 현실과 똑같이 3년이 흘러가서, 원래대로라면 불사조와 나머지 학생들은 2009년 2월에 졸업식을 치르고 정글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했다. 하지만 작품이 장기 연재로 이어지면서 졸업하지 못하고 또다시 3학년을 맞이하게 된다. 작중 대사에서도 '우리 수능 치지 않았냐'라고 불사조가 말하나, 나머지는 못 알아차린다. 원래는 주역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연재 종료하려고 했으나 종료를 아쉬워 하는 팬들의 부탁으로 연재가 계속되었다.
2010년 3월 15일부터 '1달간 재충전을 이유로 연재를 쉬고 있다'라는 이유로 휴재했는데, 사실 김규삼 작가가 결혼해서이다. 또 다른 이유 중에는 애니화 계획도 있는 듯 했지만 애니화가 무산되었다.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마지막 연재로 총 5년에 걸친 이야기가 완결되었다.
2021년 9월 15일경 하루 3화씩 무료 대여할 수 있는 추천 웹툰이 되었다. 본래 40화까지만 제공되던 무료 미리보기도 92화까지 풀렸다.
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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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가상의 사립 고등학교인 '정글고등학교'를 무대로 학생과 교육 문제를 코믹하게 풍자하는 내용이고, 코믹하고 적절하게 풍자하는 내용으로 작가와 비슷한 세대(70년대 중반 출생)의 공감을 이끌어 냈고, 1980년대와 1990년대 세대들에게까지도 공감을 얻어냈다. [2] 다만 2020년대 기준으로 보면 무지막지한 체벌과 과밀학급 등 구시대스러운 내용들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2000년대의 교육현장과 사회상이 어떠했는지 유추할수있는 작품이 되었다.모델은 작가의 출신 학교인 강서고등학교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3] 그에 따른 근거로는 114화에 나온 교가의 "관악산 솟음같이~", "한강수 흐름같이~" "우리는 자라서~", "길이 빛나리~" 파트가 강서 고등학교의 교가와 동일하다는 것이다.[4][5] 또한, 정글고의 교사들이 강서고등학교 실제 교사들을 모델로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게다가 강서고는 강당이, 대일고는 운동장이 각각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형태로 존재하며 이는 9화의 모티브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창작 소재였을 뿐이지 만화와 실제는 당연히 다르다. 무엇보다 강서고, 양정고, 대일고 모두 남고다.
사실 정글고는 그나마 시설은 좋은데다가,[6] 두발규정 또한 널널해서 염색을 허용할 정도로 당대 기준에서는 크게 풀려있었다.[7] 그리고 정글고도 한바탕 해체먹기는 했지만, 당대에는 정글고는 양반으로 보일만큼, 진성고등학교의 사례처럼 체벌을 동원해서 스파르타식으로 굴리는 경우도 여전히 흔했고, 20~30만원 하는 고가 교복을 전통이나 생활지도라는 이유를 대며 반드시 입어야된다고 주장해서 억지로 입히게 만들거나, 일선 교사들이 촌지를 받아서 한 몫 챙겨먹을려한 사례들도 여전히 상당수 남아있었다. 즉, 작중의 정글고가 성적만 좋은 개판학교라는것은 부정할수는 없지만, 현실의 학교들이 정글고는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더 막장으로 굴러가는 경우가 허다했었고,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정글고가 큰 공감을 얻었던것이었다.
어쨌거나 2000년대와 2010년대의 초~중학생이 보면 고딩들의 생활을 알 수 있어서, 고등학생 당시에는 격한 공감으로, 졸업 후에는 추억을 되새기면서 여러모로 와닿는 부분이 많다. 나이대에 따라 감상이 달라진다는 평도 흔하다.
특히 239화에서 정글고 이사장 정안봉이 수능 특집 훈시를 하면서 '개처럼 공부해서 정승처럼 합격하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명대사를 남겼다. 왜곡된 입시제도를 비판하려는 웹툰인데도 불구하고, 해당 편 댓글란은 공부하다 잡념생기면 정안봉의 훈시를 듣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는 수험생의 고백이 넘쳐난다(...)
사소한 문제지만 입시제도나 교내생활은 현재와는 다른 면이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원서를 선생이 쓰는 것'. 요즘이야 학교 선생은 어디 쓸지 상담을 통해 추천만 하지, 결국 원서 자체는 학생이 쓰므로 정말 자기 맘대로 쓸 수 있지만 예전엔 정말 선생이 썼기 때문에 억지로 하향지원해서 밀어넣어버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
4.1. 정글대 떡밥?
대학 비리는 상상을 초월하기에 작가는 정글대를 못 한다고 했다. 거기다 정글대가 나오면 불사조랑 같이 대학에 다닐 수 있는 캐릭터들이 별로 없다. 끽해야 명왕성이나 돈 많은 영수 정도(...). 재수, 삼수, 편입까지 해서 들어왔다는 설정이면 몰라도.5. 시대상
6.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7. 비판
다만 앞서 언급한대로 정글고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여전히 이 만화를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있고, 욕하며 보는 사람도 있다. 결국 좋은 만화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늘 그렇듯 독자 개개인의 자유.주로 까이는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7.1. 결말이 없는 만화
어느 선에서 끝내지 않고 자꾸 질질 끌었다. 덕분에 등장인물들이 2년 동안 졸업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글고는 캐릭터가 나이를 먹으며 진행하는 방식인데 그런 상황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연출된 것이 문제였다.[8] 작가 본인은 연재 초기 수능 때까지 연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독자들의 연장해달라는 리플 때문에 2년간 졸업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건 이 만화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할 법한 얘기고, 연재 당시의 정글고는 네이버 웹툰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의 작품이었으니 네이버나 작가나 즐겨 보는 독자나 빨리 완결시키기를 바라지 않았다.작가 인터뷰 중 하나를 보면 이런 말이 있다.
"끝내지 말라는 독자들도 많지만 이제 지겹다는 독자들도 계세요. 고민하고 있는데 한 지인이 '왜 네 만화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만화를 끝내려 하느냐,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그려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2010년 후반기 들어서 천리마마트를 연재하기 시작하고 안정권에 들어서자 바로 완결했다. 사실 완결 직전에는 상당히 급전개를 해버려서, 이제 곧 완결되려나보다 하는 짐작을 누구나 할 법했다.
그렇지만 완결편 바로 직전에 나온 회차는 인간화 된 불사조를 비롯 해 정글고 세계관을 차용한 또 다른 스토리가 막 전개되려는 시점 이었고[9][10] 그게 나오자 마자 바로 다음주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졸업, 정글고가 완결됐다.
7.2. 무성의
다른 웹툰에 비하여 배경이 날림이다. 색만 칠하고 말거나 간단한 포샵질만 해 놓는다. 이건 큰문제가 되지 않지만 작가의 캐릭터 이외의 물체를 그리는 실력이 엄청나게 곤두박질 하고 있다. 그런데 김규삼의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이전 작인 몬스터즈라든지 역전시네마 때부터 인물을 제외한 기타 배경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 다른 웹툰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난다.그리고 배경뿐만 아니라 갈수록 그림체마저 부실해졌다. 독자들이 작가 본인이 그린거냐, 어시가 그런거냐를 놓고 댓글창에서 갑론을박을 벌인적도 있다 그러다가 423화는 부실해진 그림체가 절정에 다다랐다.
7.3. 주제의식 부족
옴니버스에 개그만화이고, 일상툰도 넘치는 상황에서 만화에 한가지 주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작가가 끊임없이 등장인물의 말을 빌려서 훈계를 하는 형태라면, 그것도 학교를 바탕으로 교육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일관적인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 정글고는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언급이 계속되었고, 이는 후속작인 쌉니다 천리마마트까지 부분적으로 이어진다.이 만화는 기본적으로 불사조, 국어선생, 권영빈 등 대부분의 인물을 통해서 교육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사소한 개선 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악역인 정안봉을 통해서는 약육강식을 설파한다. 이렇게만 보면 이것은 문제가 안되어야 한다. 하지만, 작가가 후자에 설득력을 강하게 부여하는 형태를 취하고, 독자들과 그 댓글들이 후자를 따르고 있다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지게 된다. 수학선생 최필헌은 90년대 말 구타교실 시절부터 묘사되어 왔던, 현실속에서 폭력으로라도 성적을 뽑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사를 의미한다. 정안봉은 그 단계도 넘어있다. 대한민국, 아니 사회에 존재하는 부정을 긍정하는 캐릭터.
그리고 전자에게는 힘이 덜 실린다는게 문제이다. 불사조에게는 전국 1등, 대학교 프리패스권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렇게 졸업한다. 국어선생은 정글고에서 근무하는 교사로 엄밀하게 말하면 당사자가 아니다. 평범한 캐릭터의 상징처럼 나오는 권영빈만 해도 결국
8. 단행본
대원씨아이에서 11권까지 나왔다.9. 미디어 믹스
Attention please!라는 브랜드 웹툰이 연재된 적이 있다.뉴타입 2008년 7월호에 정글고 드라마CD가 부록으로 수록되었다. 성우진은 투니버스의 파이브 몬스터즈. 그 외 기타 투니버스 성우들이 참가했다.
2009년 1월, 일본에서 그린 것이라며 정글고 에로 동인지 표지가 나돌고 있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적이 있다. 사람들의 평은 "ㅎㅇㅎㅇ"와 "그림이 너무 구림" 2가지로 크게 갈렸다. 하지만 표지를 제외하고 내용물이 전해지지 않으며 2009년 당시 정글고가 일본에 소개된적이 전혀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한국인이 그린 낚시 짤이 확실하다.
한 때 투니버스측에서 정글고 애니화 투자를 신청했는데 결국 무산되었다. 링크
10. 관련 문서
[1] 네이버 시리즈 기준.[2] 75년생들 부터 수능이 시작되었으며, 76, 77년생들은 수능 정착기의 혼란스러운 세대였다.[3] 그렇게 되면 라이벌(?) 사바나고는 어디냐의 문제가 남는데, 근처에 있는 서울 양정고등학교와 대일고등학교로 후보가 좁혀진다. 여기서 같은 강서고 출신끼리도 재학년도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듯...[4] 물론 같은 강서고등학교의 같은 계열인 영도중학교의 교가도 이와 똑같다.[5] 실제로 강서고는 예체능에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1학년 때는 미술, 2학년때는 음악만 수업하며, 3학년 때는 미술을 다시 한다. 여담이지만, 웹툰의 음악교사와 실제 강서고 음악 교사가 상당히 흡사하다.[6] 스핀오프에서 정글고를 건립할 때 이사장이 좀 해먹어서 부실공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본편에서도 그런지는 불명. 여담으로 부실공사의 결말은 정글고가 삼풍백화점마냥 붕괴되는 것이었다.[7] 참고로 2000년대 당시 중고등학교의 평균적인 두발규정은 남학생은 앞머리는 눈썹에 닿지 않고, 뒷머리가 옷깃에 닿지 않으며, 옆머리를 기르지 않는다였으며 여학생은 염색과 파마 금지였다.(두발자유화 항목을 보면 1982년 두발자유화 규정을 반영한것이다.) 그리고 이것도 평균이라는것이지 각 학교별로 두발규정은 천차만별이라서 스포츠머리와 단발을 강제하는 학교도 여전히 부지기수로 있었다.[8] 정글고는 2006년 3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했고 당시 고등학교 신입생은 대부분이 90년생 이었다. 그리고 정글고는 2011년 1월에 완결 됐는데 2010년에 고3이었고 곧 졸업했던 학생들 대부분은 92년생 이었다.[9] 전국의 문제아만 모아서 한 학교에 뒀고 거기에 인간화된 불사조가 교사로 간다. 그리고 불사조는 그 문제아들 중 가장 쎈 놈을 패는거로 첫 출근을 시작한다.[10] 어디까지나 외전격으로 봐야 한다. 당시 댓글 반응도 이렇게 나오면 재밌겠다 정도였지 진지하게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