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03:37:44

재버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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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berwocky

1.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의 시(詩)
1.1. 개요1.2. 내용1.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2. 히사 마사토의 만화3. 1977년작 미국 영화

1.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의 시(詩)

1.1. 개요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

말장난으로 가득한 시로, 이해하기에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이해할 수가 없다. '재버워키'는 현재 '이해하기 힘든 헛소리'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 이는 이 시의 영향.

베네딕트 컴버배치낭송으로 감상해보자

1.2. 내용

원문 번역
JABBERWOCKY

'Twas brillig, and the slithy toves
Did gyre and gimble in the wabe:
All mimsy were the borogoves,
And the mome raths outgrabe.

"Beware the Jabberwock, my son!
The jaws that bite, the claws that catch!
Beware the Jubjub bird, and shun
The frumious Bandersnatch!"

He took his vorpal sword in hand:
Long time the manxome foe he sought-
So rested he by the Tumtum tree,
And stood awhile in thought.

And, as in uffish thought he stood,
The Jabberwock, with eyes of flame,
Came whiffling through the tulgey wood,
And burbled as it came!

One, Two! One, Two! And through and through
The vorpal blade went snicker-snack!
He left it dead, and with its head
He went galumphing back.

"And hast thou slain the Jabberwock?
Come to my arms, my beamish boy!
O frabjous day! Callooh! Callay!"
He chortled in his joy.

'Twas brillig, and the slithy toves
Did gyre and gimble in the wabe:
All mimsy were the borogoves,
And the mome raths outgrabe.
재버워키 (번역 시안: 송무)

밥짓녁 때 미끈잽 설냥이들
젖은덕 빙글러 뚫파내리고
보로곱 하나같이 애녀린한데
헤글픈 돈동이들 꿍얼거렸네.

"재버워크를 조심하거라, 아들아!
물어뜯는 턱, 할쿼채는 발톱을!
접접 새를 조심해라, 피하거라.
그 분노한 호룡수를!"

아이는 듬팍한 칼 손에 쥐고
섬쯕 적 오랫동안 찾아 해맸네.
그러다 딩둥 나무 곁에 서서
한동안 쉬며 생각에 잠겼네.

구퍽한 생각에 그처럼 잠겨 있는데
재버워크란 놈, 두 눈에 불을 켜고
덤침한 숲새를 슬겅슬겅 헤집고
긍얼짹궁얼거리며 나타났겠지.

얍 얏! 얍, 얏! 그 담엔 푹! 푹!
듬팍한 칼날 석쓱쓱덕 휘날았네.
괴물을 해치워 모가지 잘라들고
아이는 신바랑 쌕쌕 돌아왔네.

"오냐, 네가 재버워크를 죽였구나.
이리 온, 내 훤슬한 아들아!
오 탄사스런 날이로다! 카화자! 구타!"
아버지는 기뻐 킥킬푸하거렸네.

밥짓녁 때 미끈잽 설냥이들
젖은덕 빙글러 뚫파내리고
보로곱 하나같이 애녀린한데
헤글픈 돈동이들 꿍얼거렸네.
출처

위의 해석은 하나의 해석일 뿐, 책마다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된다. 어쩌다 단어 한 두 개 정도가 겹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잘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러 단어를 축약시킨 자기가 만든 신조어'들을 맘껏 집어넣은 시다. 이런 시를 지은 것에 대해서는 19세기에 단어의 어원을 따지는 문헌학이 유행했는데, 이걸 비꼬았다는 의견이 있다. 이 시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고 논평하는 인물은 작중 나오는 험프티 덤프티이다. 험프티 덤프티가 있었기에 저 정도 해석도 나올 수 있었던 거다... 당장 한글로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작품에서 험프티 덤프티가 의미풀이를 해 주는 부분(아쉽게도 1연만)을 읽으면 대충 무슨 단어랑 무슨 단어를 합쳐서[1] 어떤 의미로 만든 단어인지를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틴 가드너의 <주석 달린 앨리스>참고, 참고로 1연은 tove, borogove, rath라는 가상의 동물들이 놀고 있는 내용이라 한다. 아무튼 운율이 매우 재미있으며(물론, 원문 이야기)[2] 신선한 느낌과 어떤 의미인지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역시 제일은 운율이라지만.

루이스 캐럴은 이 시 하나로 영어에 몇개의 단어를 추가했다. 셰익스피어처럼 이 양반이 영어에 추가한 단어가 몇개 된다. burble('게거품물다' 정도)과 chortle(키득대며 웃다), galumph(허둥껑충 뛰다), 그리고 jabberwocky(이해하기 힘든 헛소리).

수많은 앨리스 관련 매체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의 이름, 재버워크(jabberwock), 줍줍 새(jubjub bird), 밴더스내치(bandersnatch)도 이 시에서 나온 것이다.

1.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얀 슈반크마예르 감독이 만든 동명의 1971년스톱모션 영화가 있다. 실제로 영화 초반에 재버워키를 낭독하기도 하지만,[3] 내용은 영화와 전혀 상관이 없다. 슈반크마예르 감독 답게 난해하고 정신나간 표현이 일품이다.
  • 더 머펫 쇼의 시즌 5에서 공연 테마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잡았을 때 이 시를 공연하는데, 재버워크를 무찌르는 아들 역할의 스쿠터지금까지 공연한 짓중에서 제일 이상하다(I tell ya, this is the weirdest thing we've ever done on this show)고 했다.
  • 영 저스티스 시즌 2 2화에서 해당 시의 일부 구절을 낭송한다. 란(RANN)이라는 행성에 미스 마션, 슈퍼 보이, 아담 스트레인저가 방문했는데 란이라는 행성은 외계 생명체를 배척하는 문화가 강한 데다가 시즌 1에서 반달 새비지(Vandal Savage)가 저스티스 리그를 장악했을 때 16시간 동안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마션 맨 헌터를 포함한 6명의 히어로를 이용해 란의 이웃행성을 초토화 시켰기 때문에 위장해야 했다. 그런데 란 행성의 과학사령 순찰대(The Rannian Science petrol)에게 들킬 위험이 생기자 아담 스트레인저가 해당 시의 일부 구절을 낭송하며 미끼가 되었다.
  • 파고 시즌 2에서 마이크 밀리건(보킴 우드바인 분)이 적대 마피아 가문인 게르하르트 가문의 본진을 습격하기 직전에 외운다.

2. 히사 마사토의 만화

일본 만화가 히사 마사토(久正人)[4]의 작품이다. 재버워키(만화) 참고.

3. 1977년작 미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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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이스 캐럴이 원래 이를 즐겼는데, 영문학에선 이를 'portmanteau'라고 부른다.[2] 송무의 번역은 아쉽게도 운율을 살려내지 못했다.[3] 특이하게도 체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자국어로 낭독하지 않고, 영국식 영어로 낭독한다.[4] 히사 마사히토라고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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