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에서 싹튼 증오, 사랑에서 피어난 복수 | |
<colbgcolor=#090b16><colcolor=#fff> 국내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 ~ 9시 30분 |
방송 기간 | 2009년 4월 20일 ~ 2009년 10월 10일 |
방송 횟수 | 150부작 |
채널 | KBS 2TV |
장르 | 드라마, 서스펜스 |
제작사 | KBS 한국방송 |
연출 | 이원익 |
극본 | 윤영미 |
출연자 | 윤해영, 김세아, 장현성, 여운계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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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4월 20일부터 2009년 10월 10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아침 드라마이다.화제성에서 불리한 아침 드라마인 탓에 묻혔을 뿐 이 드라마도 MBC의 밥줘와 SBS의 아내의 유혹 뺨치는 심각한 개막장 드라마였다.
더불어서, 여운계의 유작이기도 하다[1].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 윤해영 : 홍련 역
30세, 압력솥 뚜껑이 무기인 과격한 캔디 스타일의 미혼모.
투박하고 과격하고 거침 없으며 털털한 성격. 어찌나 되는 일이 없는지 인생 심하게 꼬여 있다. 그래도 남 탓을 하지 않는다. 그냥 한 번 씨익 웃고 에라! 이거나 먹어라! 하며 주먹 한 번 들이대고 마는 과격 캔디 스타일. 하도 단순한 성격이라, 인생에서 만난 인간들은 딱 두 부류로 나눈다. 그건 바로, 죽이고 싶은 인간들과 내 편. 내 편이 된 사람들에 대해선 끝까지 간다. 그만큼 의리와 정으로 똘똘 뭉친 여자. 영 터프한 것만 같지만 천만의 말씀. 서른이 되었지만 아직도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홍조증! 얼굴 발개져서 돌아서고 마는 귀여움과 순수성을 간직하고 있다. - 김세아 : 윤장화 역
30세, 예쁘고 당차며,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부녀.
S라인 몸매에 처녀보다 더 예쁜 유부녀. 여전히 남자들의 사랑을 담뿍 받으며 이를 한껏 즐기는 여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현명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얻을 줄 아는 뱀의 머리를 가진 여자. 너무나 많은 것을 갖고 있기에 자신이 많이 가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굴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는 얼음송곳처럼 날카롭다. 그래서 시어머니를 버리기까지 했으며, 홍련에게 자신의 실수를 뒤집어씌워 모든 것을 가로채기도 했다. 아버지의 바람기로 인해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 부모 밑에서 자란 배경 탓에 콤플렉스가 있으며, 마음이 늘 불안정하다. - 장현성 : 강태윤 역
34세, 일랙트론시티 대표이사.
한 없는 부드러움 속의 숨은 강단. 서울대 재학시절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천재 공학도로, 자수성가 해 지금은 복합쇼핑몰인 일렉트론시티까지 인수한 장래가 촉망 되는 기업인이다. 눈에 띄게 큰 키에 넓은 어깨를 가진 훤칠한 미남. 세련된 언변과 매너를 가진 사람. 외롭게 컸기 때문에 말수가 적은 편이고 많은 것을 혼자 결정한다. 너그럽고 폭이 넓다. 그러나 그의 눈 밖에 나면 가차 없다. - 여운계 → 전양자[2] : 변 여사 역
치매걸린 태윤의 어머니.
치매. 그러나 말 끝마다 "이게 뭐니. 천하게". 도도하고 깔끔하며 원칙주의자.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었던 사람.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몸으로 태윤을 키웠다. 홍련의 집에 얹혀 사는 처지인데도 곧 죽어도 폼생폼사였던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말 끝마다 "이게 뭐니 천하게", "좀 고급스럽게 안되겠니" 한다. 홍련이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냐며 구박을 해도, 캐릭터는 죽지 않는다.
2.2. 주변 인물
- 최재원 : 한수찬 역
독설가에 마초. 그런데 아직도 숫총각.
덩치 큰 마초. 홍련을 사랑하고 태윤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 장화가 낸 음주운전 사고로 다리를 다친 장본인이다. 사고로 인해, 걷는 모습에선 티가 안나지만 앉거나 일어설 때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실은 괜히 홍련 앞에서만 과하게 티를 내려고 그런 모습이고, 실제로는 아무렇지 않게 잘 걸어다닌다. 사고 당한 자신의 다리를 안주 삼아 이기죽거리고, 남의 약점을 공략하는 시니컬한 독설가. 늘 반대로 말하면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함 속에 인간미가 묻어나는 남자. 남성미가 뚝뚝 흐른다. - 안선영 : 진정해 역
30세, 과장이 어찌나 심한지 '팔뻥 선배 구뻥'인 이혼녀.
쌍따귀 4인방 중 하나. 장화의 오른팔 격인 친구. 대학 나와 교사까지 지냈지만 남편한테 속아 홀라당 날려먹고 이혼하고 지금 혼자다. 남 일에 관심 많고 오지랖 넓어 참견이 심하다. 친구들 사이의 트러블 메이커. 말 옮기고, 남자 후리고, 쉽게 변하는 얄팍한 성격. - 최나래 : 방공미 역
30세, 이 망할 놈의 결혼! 내 인생 돌리도~
쌍따귀 4인방 중 하나. 홍련의 절친한 친구로 지금도 홍련과 잘 지낸다. 푼수에 단순하여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돌격대장 스타일. 잦은 건망증. 애 낳는 고통도 쉽게 잊어 자꾸 낳다 보니 셋이다. 살림이나 생계 어느 쪽도 돕지 않는 남편을 죽어라 미워하지만, 이것도 또 잊어버리고 맛있는 걸 구하면 남편부터 준다. 돈 없는 찌질한 결혼생활의 코믹 에피소드를 보이게 될 인물. - 김진수 : 맹형규 역
35세, 성실한 주방장. 이혼남.
밤 문화의 귀재, 그러나 결혼 이데올로기는 성균관. 탁월한 언변으로 푸드코트 내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는 패셔너블한 주방장. 진정해 못지않게 뻥도 잘 치고, 잘 놀고, 밤 문화의 귀재인 프리스타일. 겉은 자유연애의 껍질을 쓰고 있지만 속은 고리타분한 성균관 유생 스타일. 결혼 생활에서도 남자 역할과 아내 역할을 뚜렷이 구분한 남자. 결혼에 실패한 적이 있기에 정해와 잘 지내면서도 '결혼' 얘기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킨다. - 한태수 : 기운남 역
24세, 애를 잘 만드는 정자왕(王), 결혼 생활은 왕(王)푼수.
방공미의 여섯 살 연하 남편. 19세에 공미를 덜컹 임신 시키고 줄줄이 애를 셋이나 낳게 한 장본인. 단돈 십 원도 내손으론 벌어본 적이 없기에 대한민국 350만 백수 중 대표 백수. 애 아빠라고는 상상 못할, 모델 같은 외모의 소유자. 곧 죽어도 옷은 좋은 옷을 사야하고 외모에 신경 쓰는 철 없고 뺀질대는 남편. 억울한 일 생기면 아내인 공미의 품에 안겨 엉엉 우는 일도 다반사. - 김윤태 : 박석두 역
양아치, 길란의 생물학적 아빠.
찌질한 악인, 제 꾀에 제가 넘어가다. 홍련의 딸인 길란의 생물학적 아버지. 외모는 꽤 생겼으며, 럭셔리하게 치장한답시고 퍼머 머리에 패션을 신경 쓰는 인물. 넘버3의 송강호처럼 제가 잘난줄 아는 찌질한 양아치. 잔머리의 대마왕. 그런데 늘 잔머리가 2% 모자라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 이태승 : 홍혁 역
23세, 길들여지지 않은 종마 한 마리.
근육질 몸매에 장난기와 반항기가 가득한 남자. 홍련의 어머니가 재혼한 가정의 전처 아들이다. 즉, 홍련과는 피가 섞이지 않은 법적으로 맺어진 남동생인 것. 복잡한 가정사로 어렸을 때부터 가출을 일삼고 거칠게 지냈다. 공부는 안했지만 운동은 꾸준히 했으며 근육질 몸매는 홍혁의 트레이드마크. 일렉트론시티 내의 경호원 일을 하고 있지만,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종마처럼 사고를 일으키고 다닌다. - 이덕희 : 장화의 어머니 역
한약방집 집사 출신인 장화의 아버지는 지금도 잘 생긴 외모이며, 어머니는 한껏 주눅이 든 모습이다. 장화의 부모님은 한시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 선을 봐서 결혼했다지만 결혼 직후부터 아버지에게는 여자가 있었고 엄마는 여러 차례 자살 시도를 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둘은 소 닭 보듯 한다. 그런데도 이혼하지 않고 남편 뒷바라지 하는 엄마의 모습을 장화는 증오한다. - 윤선혜 : 홍길란 역
홍련의 딸.
2.3. 그 외 인물
- 한정국 : 장화의 아버지 역
- 윤예희 : 사라 장 역
- 한경선 : 한수옥 역
- 허정규 : 비서 역
- 서갑숙 : 진사장 역
- 조수현 : 매리 역
- 정재순 : 태윤의 고모 역 (119화부터 등장)
- 정지순
- 이미숙 : 보건소 주치의 역
- 정병철 : 변호사 역
- 박성균 : 입양기관 면접관 역
- 허인영 : 금순이 역
- 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