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23:12:32

장보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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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괄적 특징3. 종족별 유닛4. 무기 개발 비용5. 밸런스6. 총평7. 팁8.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장보고전/main.jpg
국내 게임제작사 트리거 소프트가 만든 RTS 게임. 1998년 발매.

스토리 라인은 간단하다. 통일신라시대, 신라 앞바다에 '대룡취월도'라는 전설상의 이 떠오르고 그 섬에 있는 막대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청해진, 당대도적(당나라가 아니고, 당나라 시기 이정기가 세운 제나라다.)[1], 사무라이(일본) 이 세 진영이 땅따먹기를 한다는 것. 장보고, 정연, 이사고, 이사도 등의 실존인물들이 등장한다. 물론 시나리오 자체는 가상 시나리오다.

2. 개괄적 특징

기본적인 시스템의 틀은 당시 인기있던 워크래프트 2와 많이 유사하다. 즉 블리자드사 전략 시뮬레이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낯익은 스타일. 이 단락에서는 이 게임만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주로 설명한다.
  • 지치는 인간형 유닛들
    모든 인간형 전투유닛은 마법이나 스킬의 소유 여부와는 관계 없이 기력이라는 이름의 MP를 가지고 있다. 유닛이 공격할 때마다 기력이 소모되고 기력이 다 떨어지면 지쳐서 공격을 하지 못한다. 그래도 기력이 차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기력이 바닥인 유닛이라도 연사력이 느려진 느낌을 줄 뿐, 공격을 아예 못 하지는 않는다. 이런 요소 때문에 소수의 유닛이 건물 같은 것을 혼자서 오랫동안 철거하거나 하기는 힘들다.
  • 혼령비와 대룡탑
    생체 유닛이 죽으면 영혼이 나오고 가 남는다. 영혼은 기본값은 그냥 하늘로 날아가고 끝이지만 건물 중 "혼령비"를 지어 뒀다면 자동으로 그 쪽으로 날아가 마나처럼 쌓이고, 뼈는 다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유닛 시체처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없어지기 전에 일꾼에게 명령을 내려 자원 캐듯이 캘 수 있으며 이를 "대룡탑"이란 건물을 지었다면 거기에 집어넣을 수 있다. 보통 혼령은 한 개지만, 대룡탑 특수유닛들이나 까마귀 같은 유닛은 혼령이 여러개가 나오기도 하고, 당대도적의 유닛 화수자처럼 혼령이 나오지 않는 특이케이스도 있긴 하다. 어쨌든, 혼령비와 대룡탑의 게이지가 어느 정도 모이면 궁극기와 같은 강력한 특수기를 활용할 수 있다. 대룡탑은 아래 문단에 설명된 종족별 특수 유닛을 생산하고, 혼령비는 게이지를 소모하여 강우/암흑/맹수/우박이라는 4가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취소하기 전까지 계속 혼령 게이지를 소모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채널링 마법. 영혼이나 뼈는 생산비용에 비례하지 않고 한 명에 하나씩이 대부분이므로 일부러 저렴한 일꾼을 잔뜩 뽑아 Delete키를 눌러 강제로 죽여서 혼령과 뼈를 모으는 전략도 가능하다. 청해진이나 사무라이라면 도인이나 주술사로 대화계를 사용해 죽이자, 뼈와 영혼도 얻고 해당 유닛의 레벨업도 가능한 일타삼피의 효과가 나온다.
    • 강우: 비가 내린다. 비는 농작물을 빨리 자라게 하고 공중 유닛에 약한 도트 데미지를 준다. 청해진의 경우 도사가 마력을 한 번만 소비하고도 같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다. 사실 다른 진영도 귀중한 혼령 모아서 이따위 것 쓰느니 맹수나 우박을 뿌리는 게 낫다. 단, 이미 비가 내리고 있을 때 사용했다가 즉시 취소하면 자연적인 비도 멈추기 때문에 비를 그치게 하는 용도로는 쓸 수 있다.
    • 암흑: 밤이 되어 깜깜해진다. 밤에는 강시의 체력이 서서히 깎이는 패널티가 사라진다. 강시는 당대도적 전용 소환수이고, 강시를 소환하는 승려가 이미 암흑 기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으나, 승려가 암흑 마법을 사용한 후 혼령비에서 암흑을 사용한 뒤 바로 취소하면 즉시 암흑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물론 강시를 사용하지 않는 청해진과 사무라이에게는 암흑이라는 마법이 큰 의미가 없다.[2]
    • 맹수: 적 유닛 하나를 중립 동물로 만드는 도사의 맹수와 달리 밝혀진 맵의 아무 곳에 찍으면 원하는 곳에 마력이 부족해질 때까지 계속 아군소속의 맹수 유닛을 소환한다. 이렇게 소환된 맹수는 아군 소속인 만큼 직접 컨트롤도 가능하며, 소환 사거리도 무제한, 지속시간도 무제한이기 때문에 테러용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맹수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애매해서 아래 설명할 우박보다는 덜 효율적이며, 적이 근접 유닛으로 맹수를 정리하면 식량 조공을 하게 되는 꼴이 된다. 컴퓨터가 혼령비에서 주로 사용하는 마법이기도 하다. 중립이었으면 경험치 부스팅용으로 아군 기지에 떨궜을 텐데 아쉽다 여담으로 당대도적에는 맹수우리가 없기 때문에 유일하게 동물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 우박: 사실상 혼령비의 존재 그 이유. 이름 보면 알겠지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블리자드와 같은 형태의 마법이다. 다만 이쪽은 우박이 둥근 게 다르다. 게이머가 명령을 내리면 무지막지한 우박이 쏟아지며, 혼령 게이지가 꽉 찼을 경우 적진의 본영 하나는 순식간에 충분히 날려버릴 정도로 우박이 떨어진다. 내가 쓰면 행복하고, 적이 쓰면 제일 속터지는 기술. 비슷한 마법으로 사무라이군의 화우가 있으나, 효율성이나 지속성 면에서 혼령비의 우박 마법이 더 우월하다.
  • 독특한 업그레이드 방식
    업그레이드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건물로 검, 활, 창, 갑옷을 연구할 수 있는 '무기연구소', 화궁, 연궁, 화포를 연구할 수 있는 '배 연구소'가 있다. 헌데 건설하면 바로 업글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본영에서 '학자'라는 유닛을 뽑아서 무기연구소 혹은 배 연구소에 집어넣어야 한다. 집어넣으면 학자는 소모되고 그제서야 무기 업글 아이콘이 뜬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도 새로 뽑는 유닛에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이미 뽑아놓은 기존의 유닛에게 자동으로 강화가 소급 적용되지는 않는다. 유닛 생산 건물에서 업그레이드 된 무기와 방어구를 사용할지 안 할지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업그레이드 장비를 선택할 경우 무기와 방어구 비용이 추가되므로 노업글 유닛보다 생산비용이 올라간다.
    초기에 학자들을 8명 생산하여 넣으면 무기개발소의 개발항목이 다 찬다. 이후에 계속 넣어도 우선 이 8개의 연구중 하나라도 끝나야 밀려들어오는 형식으로 가능하니 하고 싶은 연구만 골라서 하는 꼼수도것도 가능할 것이다. 단, 시나리오 경우 후반으로 가야 더욱 많은 연구가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학자를 넣어도 연구항목이 안 나오면 더 이상 연구할 것이 없는 것이니 학자 생산은 조금씩하는게 좋다. 그 당시에도 공돌이를 갈아 넣었구나
    물량으로 승부를 볼 경우, 업글된 장비를 넣을지 말지를 고려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마지막 무기 및 방어구를 장착하는 경우 저테크 유닛 생산비보다 무기 제작비가 오히려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량이 중요한 하급병사는 차라리 그냥 죽창이나 구리검같은 무업글을 주고 병사 숫자를 늘려 타격 횟수를 늘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3]
  • 자원
    자원은 금광에서 캐서 얻는 '돈'과, 벼를 수확하거나 늑대, 호랑이, 곰 같은 중립 동물들을 사냥하여 얻는 '식량'이 있다.[4] 금은 금 매장지에 금광을 지어야 채굴 가능한데, 적이 지어 놓은 금광에 아군 일군을 집어넣거나 반대로 해도 서로 드나들며 금을 캐간다. 금광은 문을 닫아 폐쇄할 수 있으며, 이러면 일군들이 드나들지 못하는데, 닫기 전에 들어가 있던 일군들도 문 열어줄 때까지 못 나온다. 금광은 다 캐면 잔량이 0이 되고 다시 차지 않는다. 식량은 들판 농경지에서 수확하며, 캐서 없어져도 비 한번 오면 그 자리에 다시 자란다. 금은 건물 건설,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 등에 쓰이고, 식량은 게임상으로 하루마다 소모되는 군량에 쓰인다. 군량은 유닛이 많을수록 늘어나며, 식량이 군량에 미치지 못하면 보유한 모든 인간형 유닛은 일정 체력이 점점 감소하며 0 이하시 사망한다. 교역소에서는 금을 식량으로 바꾸거나 식량을 금으로 바꿀 수 있으며, 입수하는 식량 중 잉여분을 자동으로 팔아서 금으로 만드는 기능도 있다. 자동으로 1일치 / 5일치 / 10일치 식량만을 남기고 나머지를 금으로 바꾸는 식. 물론 식량이 모자라다면 금을 소모해서 식량으로 사들인다.
  • 레벨업 시스템
    레벨 시스템도 있는데, 유닛이 적을 처치했을 경우 레벨이 오른다. 레벨 1이 오를 때마다 공격력 +1, 방어력 +1의 보정을 받는 방식. 인간형 유닛은 클릭해 보면 등급이라 하여 레벨이 명시되지만 기계 유닛의 경우 명시되지 않는다. 그래도 기계 유닛도 레벨업을 하며, 공격력이 오른다는 점은 같으니 상심하지 말자.(이는 동물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눌러보면 공격력 수치가 표기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문제는 레벨제한이 없다는 점. 그래서 당대도적의 경우 맹공장을 뽑아서 짐승 소환 → 짐승 학살 → 레벨업 → 무희 회복 → 다시 소환 → 다시 학살 → 무한반복으로 시간만 있다면 소드마스터 하나 뽑을 수 있다, 진짜 레벨 200 넘어가면 최고 내구도 건물인 본영도 칼질 대여섯번이면 박살난다. 그 외에도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레벨이 오르기 때문에 무희 둘 세워두고 서로 마력 채우는 방식으로 무한 렙업이 가능하다. 마력을 채우는 것은 랜덤적 요소가 있어서 빨리 레벨업 하려면 역시 많은 무희가 필요하다. 다른 진영의 법사 캐릭터들도 무희만큼 효율이 좋진 않더라도 손쉽게 레벨업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초반 한정이고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대충 내버려둬도 알아서 곰 때려잡고도 체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결국 후반에 들어서는 청해진이 레벨 부스팅은 가장 빠르다. 왜냐면 이놈의 레벨업 시스템이 적군을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아군을 죽여도 경험치를 얻기 때문에 돈만 충분하다면 청해진의 도인은 아군을 학살해서 레벨 600도 금방 찍을 정도가 된다. 메카닉 유닛의 경우 시체나 혼은 나오지 않지만 경험치양이 커서 5마리만 잡아대면 레벨 1씩 고정으로 오르다시피 하기 때문에 경험치량으로만 따지면 가장 효율이 좋다. 참고로 레벨 600의 도인은 적 부대 하나를 단신으로 궤멸시키는 괴물이 된다. 사실 이는 사무라이 진영도 마찬가지만, 청해진 도인은 비장의 맹수스킬이 있다. 이 맹수스킬은 혼령비 맹수스킬과 달리 중립 동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레벨업이 충분히 된 유닛에게 계속해서 청해진 도인으로 맹수스킬을 써서 자가희생을 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로 해당 유닛의 레벨을 부스팅 해줄 수 있다. 팁으로, 청해진이나 사무라이 진영은 대룡탑에서 신수를 소환할 때 바쳐질 인간제물들을 죽일때도 delete키를 누르는 것보단 도인이나 주술사를 통한 팀킬을 통해 죽여서 뼈를 모은다면 팀킬한 유닛의 레벨까지 오르니 될 수 있으면 delete키를 누르지말고 팀킬로 죽이도록 하자, 순식간에 레벨이 오르는 황당한 광경을 볼 수 있게 된다. 팀킬 스킬이 없는 당대도적은 그게 안된다. 다만 저렇게 힘들여 키워 놓고 체력 회복용 무희까지 붙여서 소드마스터를 만들어서 무쌍을 찍고 싶어도, 당대도적 무희의 '색의 춤'이나 청해진 도사의 '맹수' 같은 즉사기가 있기 때문에 마냥 무적이 되지는 않는다. 다행이도 컴퓨터는 이런 스킬을 쓰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이제와서 누가 이 게임으로 멀티를 해. 캠페인에서 네임드급 장수에게 써버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 원거리유닛의 뛰어난 성능
    어택땅이 없고 자주 쓰이는 원거리 유닛들이 꽤 강한 게임이라 근접 유닛들을 컨트롤하기도 힘들어 보통 원거리 유닛 위주로 운영하게 되므로 하다보면 화차나 신궁장 등이 괴물이 되어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더 황당한 것은 신궁장(기마궁수)유닛이 사무라이나 수비장보다 가성비가 훨씬 뛰어나다. (신궁장의 기본가격은 1550골드이고, 사무라이와 수비장의 기본가격은 1800골드이다).
    신궁장의 치고빠지기식 컨트롤 없이 스킬로만 1:1을 뜰경우 신궁장은 수비장or사무라이를 이길 수 없지만 어택땅이 없기 때문에 신궁장만으로 구성된 부대의 컨트롤이 훨씬 쉽다. 신궁장으로만 부대구성후 적건물or 유닛을 오른클릭 하면 사정거리가 있기 때문에 쉽게 다구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궁장부대로 건물 공격시 신궁장들은 일자로 나열되어 화살을 날리는데, 신기한것은 일자 끝단에 있는 신궁장의 사정거리가 초과된 지점에서도 공격을 한다는 것이다. 반면 사무라이나 수비장 부대는 적건물or유닛을 오른클릭 하면 둘러싸는데 시간이 걸리며, 타겟을 공격하러 가다 적유닛에게 얻어맞는다.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공방 풀업 사무라이or수비장 여럿보다 풀업이 다 안 된 신궁장 일부만으로도 상대의 건물이나 달려들어오는 유닛을 한명의 신궁장도 잃지 않고 모조리 학살이 가능하다. 사무라이로 구성된 부대만으로 적진에 어설프게 들어갔다가는 전원 몰살당하게 된다. 특히나 사무라이는 기동력도 수비장보다 떨어진다.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하자면 질럿+드래군 조합 없이 드래군으로만 구성된 부대가 컨트롤도 훨씬 쉽고 강하며, 돈도 덜 든다. 신궁장은 드래군처럼 인공지능도 떨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신궁장은 공중유닛, 해상유닛까지도 1:1에서 지지 않는다. 사무라이나 수비장은 당연히 공중유닛은 공격조차 할 수 없고, 해안에 근접해 있다한들 적 해상유닛을 한대도 치지 못하며, 적공격을 받을시 우왕좌왕대거나 모퉁이에서 가만히 얻어맞고 뼈만 남긴다. 수비장 플레이는 미션에서 장보고로 영웅놀이 하는게 제일 재미있다 특정 맵에서 레벨 300찍은 수비장으로 단신 기지 격파하는 게 더 재밌다
  • 크리티컬 데미지
    이외에 조금이나마 신경쓴 요소를 고른다면 인간유닛들의 공격모션의 데미지 반영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크리티컬 반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횡으로 검을 베는 동작의 데미지는 찌르는 동작보다 더욱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식이거나 창의 경우 내리꽂는 공격이 일반적인 찌르기 공격보다 더욱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다. 크리티컬 데미지 기능을 가진 캐릭터들의 경우 레벨 10 이상이 되면 모든 공격을 크리티컬 방식으로 하게 된다. 메카닉들의 경우는 크리티컬 따위 없이 동일한 데미지를 주지만, 기계류 특성상 지치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충 만족하자. 인간 유닛들은 적을 때리다 보면 기력이 다 소모되어 공격 속도가 떨어지는데, 이 게임의 건물들이 맷집이 상당히 좋다보니 인간 유닛으로 건물 부수고 있으면 속 터진다. 물론 레벨 200정도 되는 수비장은 본영을 5~6방만에 해체시켜 버리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술되어 있지만, 크리티컬 공격은 모두가 하는게 아니고 공격 모션이 2개인 캐릭터들만 가지고 있다. 청해진의 창병과 무사를 예로 들면 청해진 창병은 대부분은 찌르기 공격을 하다가 갑자기 횡베기 공격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크리티컬 공격이며 표기된 공격력보다 훨씬 강력한 딜을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공격 모션이 하나뿐인 무사는 크리티컬 공격이 없는 것이며 덕분에 수치상으로는 창병보다 공격력이 더 강하나 실전에서는 창병보다 딜이 훨씬 낮다. 다만 크리티컬이 발동될 경우 기력이 일반 평타보다 더 많이 소모된다는 단점도 있다. 수비 스킬이나 추가 공격력을 부여하는 스킬을 켤 경우에 크리티컬 공격을 하지 않는다. 사무라이 진영의 일도양단(사무라이 스킬), 맹공(맹공장 스킬) 모두.
  • 스킬
    스킬은 법사 캐릭터나 장수급 캐릭터들, 혹은 혼령비가 가지는데 생각외로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한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 매복 스킬부터 적의 공격을 대부분 무력화시키는 수비라는 스킬, 아무리 레벨이 높더라도 적이나 아군을 중립 맹수로 만들어버리는 스킬 등등 잘만 사용하면 해당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스킬들도 존재하니 잘 사용해보도록 하자. 단지 매우 큰 문제는 이 게임에선 마력수치가 따로 없어 모든 마법들은 MP게이지(공격 횟수 게이지)를 사용한다는 것. 따라서 잘못 사용하면 애꿏은 게이지만 날아가고 사용한 캐릭터가 일방적으로 얻어 맞기만 하다가 죽어버리니 타이밍 맞게 써주자. 레벨 200이 넘어갈때부터는 스킬 쓸 필요도 없이 그냥 평타와 몸빵으로 싸우는게 제일 효율적이 된다. 엑티브 형식과 체널링 형식으로 나뉘며 이런 특성 때문에 스킬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킬 효과가 강력할수록 소모하는 MP량이 많아진다. 체널링 스킬 중에는 켜놓고 있을 시 효율이 떨어지는 스킬도 있는데, 수비와 속공의 경우 키고 싸울 경우 딜량이 약간 떨어져 DPS가 낮아지며, 일도양단의 경우 표기 데미지는 크게 오르지만 크리티컬 공격 모션이 안 나오기 때문에 사무라이의 실질 딜량이 크게 떨어지니 레벨 10 이후부터는 키지 않는 것이 더 이득이다. 이는 일도양단과 같은 스킬인 맹공장의 맹공도 마찬가지니, 사무라이나 맹공장은 적절히 맹공을 쓰다가 레벨 10이 넘어가면 얌전히 봉인하도록 하자. 또한 체널링 스킬은 모두 동시에 켤 수 있으나 그만큼 MP소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나만 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른 단점으로는 여러기의 유닛을 그룹으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닛을 일일이 하나씩 선택해서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일반 병사를 만들지 않는다면 맹수우리에서 맹수들을 주구장창 만들어 스타크래프트 저글링처럼 밀고 갈 수도 있다. 창병이 금 500정도 먹는데 반해 곰은 금220이면 생산할 수 있다. 참고로 맹수들은 기력 게이지가 없어서 지치지 않는다! 다만 저글링도 그렇듯 그 자체가 그리 강하지 않아서 막히기 쉽다.[5] 거기에 맹수우리가 없는 당대도적은 사실상 그림의 떡인 전술. 또한 매우 어렵긴 하지만 동물로도 레벨업이 가능한지라, 잘만하면 신수를 뛰어넘는 맹수를 육성할 수도 있다. 잘 키운 호랑이가 백호나 거북이 등과 영혼의 맞다이를 떠서 당당히 이길정도. 신수들이 체력회복이 안 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키운 호랑이들은 신수보다도 더 활용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시간만 많다면 백호 잡는 늑대도 얼마든지 육성 가능. 당대도적[6]이면 만들기 편하지만 그 귀한 혼령비를 고작 맹수소환에 써야한다는 심각한 딜레마가 있다.
  • 날씨에 따른 변화
    겨울에 전투를 벌이게 되면 눈이 덮은 땅과 얼음으로, 여름이라면 초록빛이 도는 잔디와 숲으로 배경이 바뀌게 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서 전투 환경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겨울에는 곡식이 잘 자라지 않으며, 자연적으로 비 또는 눈이 잘 오지 않는다.[7] 이런 식으로 게임의 방식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8]
  • 유닛들의 다양한 모션
유닛들마다 고유의 모션들이 있다. 유닛 별로 크리티컬 공격, 휴식, 사망 모션이 지정 되어 있는데 트리거 소프트 특유의 섬세함(?)을 볼 수 있다.

3. 종족별 유닛

청해진 유닛 스탯과 설명
사무라이 유닛 스탯과 설명
당대도적 유닛 스탯과 설명

청해진 진영의 영웅은 장보고, 정년, 이창진(이상 수비장), 허소여, 양원(이상 신궁장), 이순행(무사)[9]. 사무라이 진영은 훈야노 미야타마로[10](사무라이), 유가상제(신궁장). 당대도적 진영은 이사고(기마병), 이사도(맹공장), 왕지흥(화수자), 무원형(승려) 등이 있다.

(청해진/당대도적/사무라이 순)
  • 일군[11]: 건물 건설 및 수리[12]와 자원 채취 기능이 있는데 금은 식량과는 달리 금 매장지 위에 금광을 건설한 후 금광 안에 들어가야 금을 채취할 수 있다. 전투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공격 기능이 없어 싸울 수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형 전투 유닛에게 있는 기력과 무기 및 방어구 업그레이드가 없다. 죽으면 반토막이 나 상체는 뒤로 넘어지고 하체는 앞으로 넘어진다.
  • 학자: 일군처럼 공격기능이 없지만 이 유닛의 용도는 바로 무기 연구소와 배 연구소에 들여서 근접/원거리 무기 및 방어구 업그레이드 연구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 말고는 다른 기능이 없기 때문에 무기/배 연구소에 들여도 연구 가능한 항목이 더 이상 아무것도 뜨지 않으면 그만 생산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잠깐 동안 책을 펼처서 읽는 모션이 있다.
  • (창병/검병/창병): 1티어 근접 유닛. 청해진군 창병은 삼지창, 검병은 방패와 검, 사무라이군 창병은 장창으로 무장했다.
    검병은 공격력과 방어력, 공속이 가장 높으며 사무라이군 창병은 검병보다 방어력은 낮으나 공격력이 같다. 청해진군 창병은 공격력과 방어력 둘 다 약하다.
  • 궁병: 기본적인 1티어 원거리 유닛. 위의 창병들과 같은 이유로 별로 뽑을 이유가 없는 유닛이다. 의외로 체력과 방어력은 창병과 크게 차이가 안 나서 원거리 화력 보강 겸 탱킹으로 창병을 뺴고 궁병을 마구 뽑아내기도 한다.
  • (무사/기마병/닌자): 1티어 종족별 특화 근접 유닛. 청해진군 무사는 스펙 상 공격력이 가장 높으나 크리티컬 공격이 없고 공격속도가 느려 당대도적의 1티어 근접유닛인 검병에게 압도적으로 발린다.
    기병은 비용이 높지만 방어력과 HP가 높고 기동력을 살려 정찰이나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다.
닌자는 공격 방식이 해괴한데 일반 공격은 근접해서 표창을 던지고 크리티컬 공격 모션은 일본도로 두 번 공격하는데 이 크리티컬 공격이 이상할 정도로 자주 나온다. 검병과 기병을 제외한 1티어 근접 유닛들은 닌자와 교전 시 답이 없다.
  • (화궁차/연궁차/화궁차): 공격력이 다소 낮고 사거리가 짧은 대신, 공격속도가 빠른 지상 메카닉. 연궁차는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지만 공중 공격이 가능하다. 화력은 쓸만하지만 석투기나 화차가 워낙 화력의 끝판왕인지라 별로 뽑을일이 없는 유닛이다. 한번 체력이 닳면 회복이 안되기 때문에 될 수 있는한 잘 보호해줘야한다.
  • (석투기[13]/화차/화차): 사거리가 포탑보다 긴, 공성용 지상 메카닉. 석투기는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달아줄 수 없다. 이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후반에는 청해진이 사무라이/당대도적의 화차에게 화력으로 큰 차로 밀리게 된다. 다만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석투기가 우위에 있으니 잘 활용하도록 하자. 어차피 멀티에서 쓸일이 없으니 상관없나? 화차는 이 게임 지상유닛 중에서 가장 위력적인 화력을 가진 유닛임으로 이 유닛을 중점으로 쓸때는 필히 탱킹용 유닛들을 많이 확보해두도록하자. 메카닉이라 체력회복수단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살리면서 이 유닛의 레벨을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 (수비장/맹공장/사무라이): 2티어 종족 특화 근접 유닛. 각각 특수기를 갖고 있다. 수비장과 사무라이의 사기특수기인 '수비'는 일정기간 데미지를 받지 않는 특수기로서, 수비를 켜고 어그로를 끈 뒤에 아군 원거리딜러(궁수, 신궁장, 메카닉 등)로 적을 상대하면 피해없이 적을 잡아낼 수 있다.[14]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유닛들로 수비키고 화수자 등의 중요 화력투사 유닛들에게 수비장/사무라이는 상당히 위협이며, 캠페인의 필수 스킬이기도 하다. 단 수비기능이 없는 맹공장은 사실상 실전에선 써먹기 힘든 비운의 유닛, 수비스킬이 없는 맹공장은 그저 원거리 화력에 녹아날 뿐이다. 맹공장의 자랑인 폭딜도 뭐 붙어야 할 수 있지. 대신 화수자가 정신나간 화력투사를 해대니 상관없나? 이 유닛들은 상위 무기를 장착할수록 그 효율이 매우 좋으니, 될 수 있으면 최상위의 아이템을 듬뿍 주도록 하자. 상황이 정 안 되면 갑옷만큼은 반드시 적용시킬 것, 최고등급 갑옷은 수비 게이지가 다 떨어지고 사지에 덩그러니 서있는 탱커들의 생존률을 비약적으로 올려준다, 대부분 한타나 적 본진을 털고 남은 유닛들은 등급이 1,2는 올라있을텐데 이러한 유닛들은 체력을 회복시키고 난 후엔 더 효율적으로 굴려먹을 수 있으니 탱커들의 생존률만큼은 꼭 올려줄 것. 무기까지 좋은 것을 낀다면 수비를 켠 상태에서도 상당한 딜을 넣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꼭 좋은 무기도 장착시켜주자.
  • (신궁장/화수자/신궁장): 2티어 원거리 유닛. 신궁장은 기동력이 좋고 사거리도 길어 화차 중심의 병력구성이더라도 중간중간에 몇 명을 편성해서 운용해주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청해진 신궁장은 속공 위주고 사무라이 신궁장은 장거리 저격 위주라 활용성은 사무라이 신궁장이 더 좋은 편이다. 한민족이 화살대결로 지다니⋯ 화수자는 이 게임 최강의 화력 유닛으로 절대 낮은 공격력 수치를 믿지 마라고 한다.[15] 2개의 불꽃을 휘날리는데, 이 불꽃은 타격물체 주위를 돌고, 이 경로상에 있는 모든 적군에게 데미지를 준다. 특히 마지막 스킬을 켠 상태에서 난사하면, 화수자만 모으면 사실상 당대도적이 질 수가 없다. 유이한 천적들은 모든 데미지를 무시하는 수비 스킬을 킨 수비장/사무라이와 청해진 도사 정도다. 그런데 수비장/사무라이는 이들의 접근을 막아줄 탱커만 있다면 화수자가 나머지 딜러들은 죄다 녹여버렸을 테니 큰 문제없고 청해진 도사는 화수자를 맹수로 변환시켜버리는 무서운 유닛이기 때문에 무희로 저격을 하거나 화수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화차+화수자와 기타 탱커 유닛의 조합은 게임내에서 볼 수 있는 최강의 조합이다. 화수자는 해당사항 없지만 신궁장들은 위의 2티어 근접들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소수정예로 굴리기 때문에 최상위 무기를 쥐어주고 오랬동안 살리면서 금이야 옥이야 굴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화수자는 죽으면 몸이 불에 잿더미가 되고 영혼도 나오지 않는데 죽을 때 영혼이 불과 함깨 산화되는 설정인 듯한다.
  • (도인/승려,무희/주술사): 2티어 마법 유닛. 도인과 주술사는 아군을 팀킬해서 레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돈만 충분하면 이 게임에서 가장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한 존재들이다. 당대도적의 무희와 승려는 광역타격이 없어서 그게 불가능하지만 무희는 회복스킬을 써서 아군을 죽이지 않고 레벨업이 가능하나 속도는 도인이나 주술사에 비해 많이 느리다. 대신이랄까, 청해진의 도인은 맹수 스킬을 통해 적이나 자신, 아군중립 맹수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데(혼령비의 맹수는 아군 소속이다.) 이 때문에 아군 유닛이 동물들을 때려잡고 레벨업할 때 간간히 도인을 중립 맹수로 만들어버려 레벨업을 시키면 더 빠른 속도로 레벨업을 시킬 수 있다. 아쉽게도 곰, 호랑이, 늑대 중 하나가 랜덤하게 나오지만 아군에게 경험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늑대도 가끔 같은 늑대 레벨업 시킬 때 필요하다. 대신 가격이 1500원으로 어지간한 고급유닛급으로 비싼가격이기 때문에 많이 뽑기는 힘들다는 게 문제. 도사와 주술사, 무희는 의외로 실전에서도 쓸만한데 대화계와 화우가 워낙 강력한 장판스킬이라 한둘씩 섞어서 스킬을 써주면 상당히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청해진 도사는 화수자같은 위협적인 상대를 맹수로 만들어서 적의 화력을 없애버리는 등의 활약을 해줄 수 있다. 무희는 청해진 도사처럼 화수자를 저격하러 오는 위협들을 죄다 일군으로 만들어서 적의 견제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주술사는 기력이 충분하다면 공중 유닛인 까마귀를 소환해서 정찰시키거나 방어탑이나 궁수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기지를 테러하게 할 수 있다. 그런 거 없이 별 쓸모 없는 강시나 뽑는 승려는 그저 묵념.
  • 수송선: 3진영 공통. 8명까지 탑승시킬 수 있다, 근데 이 수송선 인공지능이 진짜 화를 돋굴 정도로 멍청하고 이놈의 상륙기능은 대체 어떻게 되먹은건지 가끔 상륙하라고 보냈는데 단체로 어버버하다가 침몰하는 울화통 터지는 사태가 종종 나온다. 특히 싱글플레이에서 섬에 있는 적을 공격해야 하는데 이러고 앉았으면 정말 열뻗친다고 한다. 이런 대참사를 방지하려면 화궁선으로 상륙지점을 깨끗하게 쓸어버린 후에 상륙시킬 것. 전투중에 보내면 분명 열뻗치는 상황이 나온다.
  • 궁선: 기본 포탑보다 사거리가 1 길지만 강화 포탑보다는 짧다. 해상 유닛 중 유일하게 공중 유닛을 공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가 모두 끝나면 나름 가성비 좋은 해상 유닛이 되나 아래의 화공선이 워낙 압도적이라 결국 연 대비용으로 한 두척 뽑고 마는 수준이 된다.
  • 화공선: 강화 포탑보다 사거리가 길다. 화포 업그레이드를 모두 끝내면 높은 체력과 무식한 화력 덕분에 해상 유닛 중에서 가장 강력한 유닛이 된다. 전함 주로 해상전에서 주력을 맡거나 상륙지점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용도로 쓰인다.
  • (쾌속선/X/수중선): 해상 특화 유닛. 쾌속선은 말 그대로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나 그 뿐이기에 쓸모가 없다. 하지만 수중선은 사거리가 포탑보다도 길면서 연사력이 좋아 DPS가 뛰어나다. 다만 위의 화공선이 워낙 압도적으로 강해서 쾌속선이건 수중선이건 별 쓸모가 없다는게 문제. 당대도적은 육상전이 강한 콘셉트라 해상 특화 유닛이 없다.
  • 연: 사람이 매달려 날아다니면서 활을 쏘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종이로 만들어서 그런지 비를 맞으면 HP가 감소한다. 같은 비행유닛인 당대도적의 비룡이나 주술사가 소환하는 까마귀도 마찬가지로 비를 맞으면 체력이 줄어든다. 지상유닛 위주의 게임이다보니 일단 근접공격 유닛들은 건드리지도 못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런 장점만큼이나 능력치가 낮고 가격은 또 꽤 비싸서 가성비가 떨어지고, 비 때문에 다수를 모으기도 힘들어서 좋지 않다. 메카닉 유닛으로 취급받아서인지, 죽으면 영혼이 나오지 않는다. 워낙 공격력이 낮고 비싸기는 오라지게 비싸서 가끔 정찰용으로나 뽑고 마는 경우가 많다. 청해진이라면 그냥 도사로 스캔 뿌려서 정찰하면 끝이고 사무라이라면 주술사로 까마귀를 소환해 뽑아서 정찰시키면 끝이니 더더욱 뽑을 이유가 없다. 지못미 당대도적.
  • (백호/비룡/거북): 대룡탑에 뼈를 모으면 소환할 수 있는 특수유닛. 처음 등장 할 때부터 매우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으나, 문제는 아군을 죽여서 만들건 정석적으로 적의 뼈를 모아서 만들건 어떻게든 만들어낸 특수유닛들은 체력회복이 안 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근본적으로는 1회용이라는 유닛이라는 것이 단점. 당대도적 비룡은 미칠 듯한 위력과 이동속도를, 사무라이의 바다거북은 그냥저냥 써먹을수 있으나 청해진 백호는 스펙 자체가 별로여서 전혀 쓸모없다.
    • 백호: 청해진의 대룡탑 특수유닛. 공격력 61, 방어력이 56에 달해 공격력 자체는 신수중에서 가장 강하고 공속이 괜찮지만 체력이 480밖에 안 돼서 실전으론 못 쓰고 잔뜩 뽑은 호랑이 사이에 슥 끼워넣어서 눈요기 간지용으로나 쓰는 하얀 고양이 신세다. 최강 몸빵 거북이는 고사하고 비 맞고 죽어버리는 비룡마저도 체력이 800인 걸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문제. 죽을 때조차 자폭하는 거북이에 비해 혼 5개만 방출해서 더더욱 별볼일 없다. 청해진이 적이라면 백호를 생산하도록 유도한 후 레벨 50이상의 사무라이나 맹공장과의 맞장을 붙여보자, 십중팔구 5개의 혼을 방출하며 장렬하게 산화하는 고양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비룡: 당대도적의 특수유닛. 공중유닛이며 덕분에 비 맞고 죽어버리는 매우 황당한 상황이 나타난다. 즉, 만들고나서 방치하면 안 되는 유닛이다. 하지만 천마 킨 신궁장에 필적하는 이동속도와 속공낀 수비장 수준의 공속, 화수자 부럽지 않은 공격범위, 이 삼위일체로 인해 화살이나 찍 싸는 연 따위와는 화력에서 비교가 안 된다. 심지어 화수자는 인간형이라 지치는반면 비룡은 동물/메카닉 취급이라 지치지도 않아 화력투사의 지속성에선 화수자조차 비룡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수준, 이 때문에 다른 진영은 신수가 있어도 좋고 없으면 말고지만 당대도적은 일단 신수를 확보한 순간 한두번의 큰 전투에서 당대도적의 무조건적인 승리를 보장할 정도로 실전적인 신수이다. 참고로 당대도적 시나리오 중에는 이 비룡을 뽑기만 하면 이기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아군 유닛을 delete키로 죽여서 뼈를 갖다 넣으면 금방 클리어한다, 그리고 스커미시에서도 아군을 죽여서라도 확보할 만한 가치가 있다. 불리할 땐 힘들겠지만 akfdlek.
    • 바다거북: 사무라이의 특수유닛. 모든 지상유닛 중 맷집이 가장 탁월하며, 목을 죽 늘여서 때리는 공격모션은 매우 귀엽다. 다만 적군 입장에서 2연타로 들어가는 데미지는 귀엽긴커녕 흉악하다. 죽을 때 자폭하는 것도 특징. 거북이지만 이동속도는 그냥 일반 보병과 같은 수준이다. 근데 뭔 놈의 바다거북이 바다를 이동 못 하는 건지 의문이다. 그래도 비 맞고 죽는 용보단 낫지. 사망 시 수비장, 사무라이와 같은 '필살' 효과를 내어 주위의 적들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죽는다. 체력 800에 방어력 무려 71인데다가 2연타 히트까지 있어 백호랑 영혼의 맞다이를 하면 바다거북이 가볍게 이긴다. 한타 때도 섞어쓰면 나름 밥값은 하는 신수. 다만 언제까지나 있으면 좋고 수준이기 때문에 목숨 걸고 확보할 필요는 없다.
  • 늑대/호랑이/곰(당대도적 제외): 맹수우리에서 생산 가능한 아군 맹수 유닛들. 어쩌면 이 게임의 진정한 탱킹 유닛들로 체력회복이 되고 인간형 유닛마냥 지치지는 것도 아니며 적의 근접유닛에게 죽기라도 하면 식량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형 유닛들보다 호랑이/곰이 탱킹용으로는 가장 잘 맞는 유닛일 수 있다. 안정적인 탱킹을 원하면 곰을, 좀 더 빠른 기동성을 확보하고 싶으면 호랑이를 쓰면 된다. 늑대는 아무짝에 쓸모없으니 아예 생산하지 말고 그냥 버리자.

4. 무기 개발 비용

무기 개발 비용은 금을 사용하게 되며, 아래와 같다.

- 인간형 유닛
  • 철검 55
  • 단궁 52
  • 구리갑옷 62
  • 단검 63
  • 중궁 71
  • 철제갑옷 90
  • 장검 64
  • 장궁 67
  • 강령갑옷 131
  • 양면도 103
  • 세명궁 96
  • 정령갑옷 265
  • 월면도 96
  • 승류궁 133
  • 소청검 110
  • 신장궁 169
  • 대청검 126
  • 천신궁 185
  • 계명도 145
  • 왕검궁 194
  • 계왕도 180
  • 도룡검 179
  • 제왕검 223
  • 천수검 365

- 전차형 및 선박형 유닛
  • 중화궁 74
  • 중연궁 82
  • 장신포 65
  • 대화궁 86
  • 장연궁 96
  • 강력포 74
  • 승연궁 129
  • 천궁포 106

이 중 계명도부터 천수검까지는 캠페인 미션에서만 개발 가능한 무기다.

사용설명서에는 장신화궁, 귀혼비포라고 하여 또 무기가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게임에서는 구현할 수 없다. 장신화궁은 사정거리를 1 상승 시켜주는 무기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만약 실제로 개발이 가능했을 경우 청해진과 사무라이는 화궁차만으로도 방어소를 격파할 수 있으므로 석투기나 화차의 생산이 필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방어소를 격파하는데 더 좋은 조합은 사정거리 1 업그레이드 된 무기를 장착한 신궁장 조합이라고 한다.

무기개발의 목적은 신속하게 최고의 무기를 쓰기 위함인데 무기연구소를 하나 더 지어서 값싸고 빠르게 업글할 수 있는 무기는 대충 해놓고 하위 8개 무기 8개를 연구해놓고 다른 무기연구소를 보면 연구하고 있는 8개 무기외에 바로 윗급의 무기들을 연구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그 시나리오의 마지막 무기와 방어구만 연구해놓고 다른것은 다 취소하면 굳이 전부 무기를 연구 할 필요없이 빠르게 최고의 무기만 업글 할 수 있다.
연구하고 있던 무기들을 다 취소하게 되면 연구하고 있는 최종 무기가 보이지 않지만 연구를 진행중이므로 연구가 다 완료되면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5. 밸런스

육전 당대도적, 해전 사무라이, 밸런스 청해진이라는 콘셉트다.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에서 보통 해상전은 비중이 낮은 편이므로 해전 능력이 강하다는 건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 실제로는 화수자와 화차, 무희를 가진 당대도적이 최강이고, 청해진과 사무라이는 비슷한 편이다. 마이크로 컨트롤이 거의 불가능한 게임의 특성상 원거리 화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당대도적이 육상전 콘셉트에 원거리 화력도 가장 뛰어나다보니 당대도적이 가장 강한 건 당연한 결과. 나머지 진영 중 청해진은 초반에 석투기의 깡딜이 더 강해 유리하고, 업그레이드가 좀 쌓이면 화차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사무라이가 더 좋다.

청해진은 강력한 적을 저격하는 맹수와 수비 스킬을 갖춘 수비장이 있으며 노업 상태에선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진 석투기가 있어 초반에는 사무라이를 압도할 수 있다. 특히 사무리이의 사무라이나 신궁장들이 도사에게 저격당해 맹수로 변해버리면 사무라이 입장에선 참 답이없어지는 수준. 더구나 청해진 도사는 무희와 달리 맹수의 MP가 250이라 한두번 정도는 공격해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편의성에서는 무희보다 더 앞선다.

사무라이는 해상전 특화라곤 하지만 이런 게임 특성상 해상전은 별볼일 없다. 현실처럼 해상이 막히면 보급이 끊어지는 것도 아니고 맵에 따라 아예 물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다. 다만 화차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고 수비 스킬을 갖춘 사무라이, 가장 효율이 좋은 신궁장을 가지고 있어 화차가 갖춰지는 중후반부부터는 석투기를 가진 청해진으로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전히 도사의 저격은 주의해야 하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매우 험난한 게 문제.

당대도적은 가장 강력한 메카닉인 화차, 최강의 DPS 유닛인 화수자, 화수자 저격을 카운터치는 무희까지 있어 사실상 청해진과 사무라이는 어지간해선 당대도적을 이길 수 없다. 다만 무희는 한번이라도 공격하면 적을 카운터쳐야할 스킬을 못쓰기 때문에(적의 생체유닛 하나를 아군 일군으로 만드는 스킬의 MP게이지가 300이며 무희의 MP는 300이다. 즉 한번이라도 공격하면 무희는 이 스킬을 쓸 수 없다.)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탱킹은 대량의 궁병으로 하거나 검병으로 해주면 끝. 여기에 특수유닛 비룡까지 합세하면 청해진과 사무라이는 뭔 짓을 해도 당대도적을 격파하기가 너무 힘들다.

메카닉의 경우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데, 지상 메카닉은 청해진이 화궁차&석투기, 사무라이가 화궁차&화차, 당대도적이 연궁차&화차로 각 진영마다 최소 하나씩 다른 진영과 중복된다. 해상 매카닉은 수송선&궁선&대포선으로 98% 비슷하다. 그나마 2%의 차이는 청해진의 '쾌속선', 사무라이는 '수중선'이 특별히 더 나오지만 화살을 날리냐 포를 쏘느냐의 차이정도밖에 없다. 공중 메카닉은 얄짤없다. 모두 '연'으로 복붙이다. 심지어 선택시 섬네일에서 연의 그림이 다른 것만이 차이점이다.

또한 기술의 경우도 차별성이 별로 없다. 3종족의 고급 인간 유닛들(신궁장, 맹공장, 사무라이)은 천마라는 이동속도업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청해진의 도인과 사무라이의 주술사는 똑같이 화염벽 기술이 있다. 석화도 주술사, 승려가 갖고 있어 중복되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 그 외에도 수비장의 '매복' 기술의 경우 무슨 효과가 있는지 전혀 체감할 수 없다. 일단 AI 상대로는 아무 소용 없고, 설명서에는 '멀티플레이 게임 시에만 적용된다'고 쓰여 있다.

유닛들의 경우 최악의 인공지능을 보여준다. 느리게 움직이는 지상 메카닉들, 하늘에서 떠다니는 연과 비룡은 상성이 나쁜 유닛이 나타나서 후퇴하라고 미친 듯이 클릭을 해도 움직이지 않고 계속 맞고만 있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최소 4~5종류의 유닛들이 스타크래프트용기병과 비슷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나마 신궁장이 무빙 컨트롤로 상대를 농락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성의 부족과 난해한 컨트롤 때문에 전략이랄 것이 마땅히 없고, only 물량과 화력이 최선이다.

6. 총평

제작 자체는 열심히 한 티가 나지만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워크래프트2와 유사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다. 정확히는 게임 디자인은 워크래프트 2의 그것이고, 3종족 시스템은 듄 2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을 제작한 트리거소프트는 당시 한국에서 RTS 제작 경력이 가장 풍부한 회사였고[16], 이 덕분에 장보고전에서는 이전작인 임진록과 충무공전 1에서 승계한 내용,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서양 RTS에 없던 나름의 특징적인 사항들이 있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일단 그래픽은 당시 기준으로는 잘 뽑힌 편에다가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다. 인터페이스는 워크래프트 2의 향기가 진하게 나지만, 유닛 기력이나 레벨업, 업그레이드 시스템, 자원 생산 관련 시스템 등 이 게임만의 개성도 상당하다.

다만 이동/공격 아이콘이 따로 없는데다 AI가 부실해 세밀한 컨트롤은커녕 대규모 컨트롤조차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점, 충격적인 더빙 퀄리티, 종족간의 개성이 거의 없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형편없는 점, 게임 진행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악명높은 버그[17] 등 문제점도 상당했다.

이런 여러 점들을 고려해 보면, RTS 게임으로서는 평작, 당시 국산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 등 시대상을 감안해 후한 평가를 내릴 경우 양작 정도에 해당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7.

  • 건물을 지을 때 다른 일꾼을 추가로 붙여서 건물이 빨리 지어지도록 도울 수 있다. 옆에서 열심히 곡괭이질을 하고 있는데 잘 보면 건물 짓는 걸 돕는 게 아니라 건물 부수는 거 같다.
  • delete 키를 누르면 한 방에 아군 건물 폭파 및 유닛 제거가 가능하다. 유닛을 유저가 임의로 죽여도 영혼 및 뼈는 나오기 때문에 싸구려 일꾼 대량으로 뽑아다가 단체로 저승 보낸 다음에 대룡탑과 혼령비 채우는 게 가능하다. 건물을 동시에 폭파시키는 장면은 핵폭탄을 떨어트린 것마냥 장관이다.
  • 금광에 있는 금맥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금이 떨어지면 식량만 캐서 보급소에서 돈으로 바꿔서 써먹어야 한다. 식량은 다 캐도 또 자라거나 계속 얻을 방법이 있기 때문에 맵과 상관없이 사실상 자원이 무한인 게임이다. 어쩌다 식량도 없는 맵을 하게 된다면, 컴퓨터도 답이 없어서 서로 공격할 유닛이 없어서 승패가 결정이 안 되는 아스트랄한 사태가 발생한다.
    이건 일종의 버그로 해결 가능하다. 건물을 짓다가 건물의 체력이 초록색까지 찼을 때(정확히는 건물 체력이 1000 이상 올라갔을 때) 취소 버튼을 누르면 건물의 체력이1000 깎이면서 건물을 짓는 데 사용한 돈이 회수되는데, 이 때 한번 더 취소 버튼을 클릭하면 그만큼의 돈이 다시 차오른다! 본영의 가격이 금 4000이니까 이 짓을 한번만 해도 금 4000이 모이는 것. 참고로 보통 금광 하나에 담긴 금이 총 3만 정도 된다. 이쯤 되면 금광은 필요조차 없을 정도.
    물론 이 짓 하다가 실수로 본영같은 비싼 건물이 여러 개 지어지면 망한다.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이 게임에는 창고라는 자원 수집용 건물이 따로 있어서 멀티를 지을 때 굳이 본부 건물을 다시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본영을 여러 개 짓는 건 그야말로 돈낭비다. 이런 사기 플레이를 하더라도 비상용으로 금광 하나쯤은 남겨두는 것이 좋을듯.
    만약 식량이 없는 겨울 맵을 플레이 할 경우 맹수들이 나오는 지점을 확인한 다음, 그 지점부근에 사무라이나 맹공장, 수비장같은 고급 근접전 유닛을 여러명 배치하여 날마다 그들이 사냥하여 식량을 수확하게끔 하자. 늑대 정도면 창병이나 기마병같은 병영에서 생산가능한 근접유닛으로 때워도 괜찮지만 호랑이나 곰일시 며칠 후면 전멸되어 없는, 혹은 뼈만 앙상히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벌크업 끝난 유닛들은 나타나자마자 때려잡고를 무한반복해서 고행을 쌓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참고로 닌자의 경우 표창을 날려서 맹수를 잡을시 원거리 공격으로 간주되어 식량수확이 되지 않는다 뭐야 이거?
  • 동물 중에서는 곰>호랑이>늑대 순으로 경험치를 많이 준다. 참고로 곰은 4마리씩만 잡으면 레벨 1이 바로 오른다.
  • 백호, 비룡, 거북은 체력회복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완벽한 1회용. 다만 레벨업 자체는 가능하다, 또한 수군 유닛들도 체력 회복이 되지 않는다. 농부로 수리하려고 해도 수리가 안 된다.
  • 기력이 300인 무희로 기력이 0인 무희에게 기력을 넣어주면 기력 300그대로 물려주게 된다. 즉 장보고전 특성상 기력을 사용해야 랩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서로에게 기를 넣어주다보면 100랩업이상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무희 자체가 공격용이 아니기 때문에 랩업이 잘되어 있다 한들 고급유닛에게 쉽게 죽는건 마찬가지다.
  • 방어장을 잘 활용하면 유닛을 거의 죽이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다. 방어장이 있는 유닛 5기 정도 나머진 신궁장 당대도적은 땡 맹공장으로 해도 좋다. 컴퓨터 특성상 먼저 보이는 유닛을 따라가서 때리거나 방어타워의 경우 가장 가까운 유닛을 때리는데 방어장 키고 몸빵하면서 뒤에서 화살을 날리고 기력이 거의 다되면 잠시 후퇴했다가 다시 기력 250짜리 유닛에 방어장 키고 또 미끼로 던지고 이렇게 하면 잘만하면 유닛 한마리도 잃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수비장 + 신궁장 운영법

8. 기타

  • 이 게임은 저작권 보호 대책이 부실했던 시기라곤 하지만 정품인증체계가 없이 그냥 발매한 작품이다. 그 흔한 시디키 인증도 적용하지 않았다.
  • 알고 보면 상위호환계의 최강자다. 윈도95/98 사이에 발매된 게임이 2000/Me[18]/XP/Vista/7/8/8.1/10까지, 64비트 버전에서도 호환성 설정없이 잘 된다.
    파일:attachment/jangbogo.png
    윈도우8 엔터프라이즈 64비트(듀얼모니터)에서 호환성설정도 안 하고 구동이 된다.[19]
  • 고급유닛 생산시 필요한 건물이 부서져도 자동으로 좌측에 생기는 단축버튼을 이용하면 생산이 가능한 버그가 있다.[20] 만약 맹공장을 생산하면 좌측에 자동으로 단축버튼이 생성되는데 이후에 마굿간이 파괴되어 본영에서 생산버튼이 사라져도 단축버튼이 그대로 있다면 생산이 가능하다. 물론 불러오기 기능으로 다시 보면 불가능하다. 단축버튼도 모두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 사무라이군 한정으로, 아군의 전투 유닛으로 아군 광산을 우클릭하면 금맥이 0이 되어버리는 버그도 있는데 이 버그는 수정되지 않아서 아군 유닛으로 광산을 우클릭 하지 않도록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전투 유닛과 일꾼 유닛을 함께 선택한 상태에서 광산을 클릭해도 금맥이 0이 되어 버린다. 즉 되도록이면 실수로 전투유닛으로 광산을 클릭하지 않게끔 적 유닛이 광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편이 실수로 광산을 클릭해버리는 미스를 줄일 수 있다. 참고로 불러오기로 다시한다고 해서 금맥이 살아나지는 않는다. 청해진과 당대도적은 광산에 대한 버그는 없으나, 청해진은 건설중인 보급소, 당대도적은 건설중인 병영을 우클릭하면 중간에 건설이 멈추는 버그가 발생한다.
  • 당대도적의 스님은 강시를 소환할 수 있는데 이 강시들을 소환 후 수송선에 넣어두면 암흑이 끝나도 강시들이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 캠페인 플레이시 영웅이 등장하면 해당 영웅의 유닛은 생산할 수 없다. 예를 들자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질럿 영웅인 피닉스가 캠페인에 등장하면 질럿을 못 뽑게 되어버리는 것과 같다.[21] 이런 이유는 영웅유닛과 일반유닛이 디자인이 똑같아서 구별하는 방법이 이름 빼고는 없기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영웅이 사망해 패배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 유닛의 생산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고급유닛도 꽤 빠르고, 하급유닛들은 정말정말 빠르다. 그래서 사실 병영에서 생산되는 유닛들은 크게 필요성이 높지는 않다. 전투력도 좀 떨어지고. 최종테크 유닛이라 할 수 있는 장수 유닛들이 빨리 나타나는 편이기 때문. 스타로 치면, 마린메딕 좀 모아서 상대편으로 러쉬가려고 하면 울트라가 기다리고 있는 것과 비슷할 듯
  • 치트키도 있다. 치트키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한영전환을 시켜줘야 하는데, 한/영 키로는 전환이 되지 않고, Shift와 스페이스 바를 동시에 누르면 전환이 된다. 그 다음 백스페이스를 한 번 눌러 커서를 원위치시킨 다음 필요한 치트키를 입력하면 된다. 치트키는 모두 띄어쓰기 없이 입력해야 한다.
    • 암흑이여걷히거라 - 맵을 모두 밝힌다. 두 번 입력한다고 해서 다시 어두워지지는 않는다.
    • 기상은죽음을초월한다 - 모든 아군 유닛이 무적이 된다. 단 건물은 이 치트키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적에게 공격당하면 그대로 대미지를 입는다. 공중 유닛(연, 까마귀, 비룡)은 비가 내려도 대미지를 받지 않으며 당대도적의 강시 역시 암흑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모든힘은하나로뭉쳐진다 - 적의 유닛이 아군의 공격 단 한 방에 모두 죽는다.
    • 용사에게는돈이필요없다 - 금을 10000 올려준다지만, 이거 치느니 밑의 식량증가 치트를 치고 교역건물에서 열흘치 식량비축을 필요할 때만 켜는게 금이 더 많이 늘어나 효율적이다. '용사에게는돈이필요없ㄷ'만 쳐도 똑같이 금을 10000 올려준다.
    • 배고픈자들은배가부르리 - 식량을 10000 올려준다.
    • 우리군대는적군이없다 - 미션을 승리한다.
    • 심신이지쳐서후퇴한다 - 미션을 패배한다.
    • 빠른건축술을익혀라 - 건물 건설이 빨라지도록 하는 치트키지만, 실제로 효과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 일어나라병사들이여 - 유닛 생산이 빨라지도록 하는 치트키지만, 실제로 효과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 미션 진행 중 영웅유닛이 죽으면 패배하는 경우나 영웅유닛을 특정 위치로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다. 상대가 당대도적일 경우, 영웅이 무희에게 홀려서 당대도적 일꾼이 될 경우, 패배조건에 영웅사망이 있을 때 절대로 패배하지 않을 수 있지만, 반대로 특정 위치까지 영웅을 이동시켜야 한다면 적을 전멸시켜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 마지막으로, 과거 롯데리아에서 CD를 뿌린 적이 있다. 왜 그런 건지는 불명이다.


[1] 다만 당의 관직을 그대로 받고 계승하고 당에서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실제론 당나라다.[2] 컴퓨터가 당대도적이라도 인공지능 상 암흑이나 강시를 소환하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다.[3] 또한 병영의 병사들은 방어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체력도 그대로다.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무기를 장착시키더라도 적의 공격에 금방 죽을 수 있는 상황인 건 변함이 없다. 그러니 너무 좋은 무기를 달 필요성이 떨어지게 된다.[4] 단 동물들은 근접 공격 유닛으로 처치해야 식량을 얻을 수 있으며 반대로 원거리 공격 유닛(궁수, 함선, 대포같은 기계)이나 방어탑으로 처치하면 식량을 얻을 수 없다.[5] 게다가 적이 근접 공격 유닛으로 아군의 동물 유닛들을 처치하면 안 그래도 적 유닛이 레벨 업하는 걸로도 모자라 식량까지 주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서 싸워야 한다.[6] 사실 당대도적 육성이 쉬운 것은 50레벨 이하고 그 이상부터는 오히려 경험치 부스팅이 가능한 청해진이 훨씬 쉽다.[7] 이 경우 연 등의 공중 유닛을 사용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8] 그러나 캠페인 미션 한정으로 등장하는 주변이 전부 바위로 되어 있는 바위산 맵의 경우는 금 자원만 있을 뿐 식량 자원이 없기 때문에 식량 수급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맹수가 리젠해서 돌아다니기에 근접 유닛으로 공격해 사냥해서 식량을 얻을 수는 있지만 리젠되는 맹수의 수가 적은데다 리젠되는 장소도 한정적이라서 식량을 많이 얻는게 힘들다.[9] 1티어 유닛인 무사로 등장하지만 2티어 장보고보다 공/방이 높다. 공격력이 무려 53에 달한다.[10] 게임에서는 한국식 한자 독음인 문실궁전으로 나온다.[11] 일꾼이 아니다! 오타가 난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게임상에서도 확실히 유닛의 이름이 일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12] 건물 수리만 가능하다. 연과 기계 유닛, 해상의 배 유닛은 수리 불가[13] '일군'과 마찬가지로 투석기가 아니다.[14] 컴퓨터는 절대다수로 속공/수비, 일도양단/수비, 속공/맹공을 둘다 켜는데, 순간 폭딜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말자. 워낙 mp 소모가 빨라서 5초도 안 돼서 mp다 쓰고 멍 때리는 유닛을 보게 된다. 특히 수비장이나 사무라이는 탱커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비 하나만 켜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15] 사실 이 게임의 공격력 수치는 딱히 믿을 게 못 된다. 수치 이상의 화력을 가지기 때문이다.[16] 전작으로 충무공전1(1996년작)이 있었고, 충무공전 1을 함께 HQ team의 후속작인 임진록(1997년작)의 노하우도 갖고 있었다.[17] 대표적인 것으로, 사무라이의 광산이 공격받을 경우 골드가 0이 되는 버그가 있었다.[18] 같은 계열이다.[19] 다른 고전 게임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호환설정도 안 하고 구동이 되는 것은 호환성이 충분히 잘 된 게임인 건 사실이라고 한다.[20] 컴퓨터는 말제련소나 무기연구소 등등 테크트리 없이 바로바로 본진에서 고급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21] 하지만 피닉스를 별도의 유닛으로 만드는 것으로 패치되었다. 아마도 이 게임의 영웅을 아예 별도의 유닛을 만들어 놓지 않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