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1 16:55:05

자이러스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0000년 발매'''


파일:external/flyers.arcade-museum.com/18205801.jpg
Gyruss / ジャイラス

파일:external/www.tripletsandus.com/gyruss.png

1. 스토리

때는 26세기, 인류는 지구 연방 정부의 정책에 따라 태양계 전역에 군사 기지 건설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쉬지 않고 노동에 동원되어 사시사철 군 장교에게 감시되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2545년 연방 정부의 지도자 메스의 명령으로 태양계 전역에 외계 침략 명령을 발령했다. 이때를 계기로 인류는 전율 속으로 돌입했다. 때를 같이하여 태양계 저편에서는 10년 전 반군 지도자가 되어 아버지 메스에게 반기를 들어 태양계 추방을 선고당한 루돌프가 10년형을 마치고 다시 아버지 메스에 맞서 우주 방위군 자이러스를 형성하고 있었다. 과연 루돌프는 메스의 파란의 길을 걷고자 하는 태양계를 구할 수 있을까...

2. 개요


아케이드판 플레이 영상.

1983년 3월에 코나미에서 만든 비행 슈팅 게임.[1] 코나미 게임 최초로 배경 음악에 스테레오 사운드가 들어간 게임이다.[2]

게임 방법은 갤러그와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3차원 적인 요소로 되어 있다는 것. 주인공은 가장자리를 둥글게 돌아서만 공격할 수 있고 총알은 가운데로 간다. 가운데로 갈 수록 멀기 때문이다. 그냥 간단하게 갤러그의 화면을 둥글게 말아서(...) 주인공 비행기가 있는 쪽을 가장자리로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3차원 갤러그'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게 갤러그의 후속작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다. 애초에 제작사가 다르다. 이쪽은 코나미, 갤러그는 남코.

갤러그처럼 잡혔다가 구출해서 두 대로 같이 공격하는 요소는 없고 대신 한 발씩 나갈 때 주위에서 얼쩡거리는 적을 잡으면 파워업이 되면서 두 발씩 나간다.

스테이지를 깨면 다른 행성으로 '워프'하는 연출이 있다. 처음 두 스테이지를 깨면 해왕성으로 워프 후 찬스 스테이지가 있고 다음 세 스테이지를 깨면 천왕성으로 워프 후 또 찬스 스테이지가 있고 다음 세 스테이지를 깨면 토성으로 워프하고 이런 식으로 목성과 화성을 거쳐 지구로 워프한다. "해왕성 → 천왕성 → 토성 → 목성 → 화성 → 지구".

이 게임을 개발, 제작한 사람은 1년 전인 1982년에 타임 파일럿이라는 탑 뷰 슈팅 게임을 제작했던 오카모토 요시키. 오카모토 요시키는 자이러스를 개발, 제작한 직후, 코나미를 퇴사해서 캡콤으로 이적했다.[3]

이 게임의 배경 음악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작곡한 토카타와 푸가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이 노래의 BGM을 어레인지한 노래가 XBOX판 DDR ULTRAMIX2와 PS2판 DDR STR!KE에 수록된 GYRUSS -FULL TILT.

2.1. 캐릭터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player_sprite.png
주인공 비행기.

2.2. 적들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enemy_jet.png 전투기. 일렬 편대를 이루어서 공격해온다. 각자 기체는 100점. 편대는 1000점. 찬스 스테이지에서는 편대를 모두 맞추면 1500점, 2000점, 2500점, 3000점까지 뽑아낼 수 있다.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enemy_station.png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enemy_weapon_pod.png
정거장 3개가 스크린 중간에 나와서 돌아다니며 응사한다. 첫 정거장은 1000점. 두번째 정거장은 1500점. 새번째이자 마지막 정거장은 2000점. 플레이어의 샷을 일발탄에서 쌍발탄으로 업그레이드시켜준다. 500점.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enemy_asteroid.png 운석. 직선으로 날아온다. 파쇄 불능.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enemy_satellite.png 위성. 가끔씩 스크린 중간에서 난입하여 스크린 끝으로 날아간다. 충돌하지 말도록. 가운데의 광선 또한 조심. 두 위성중 하나라도 파괴하면 광선은 해제된다. 200점.

3. 이식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2360110-gyruss_fds.jpg
패미컴판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2361794-nes_gyruss.jpg
북미 닌텐도판

이후,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초월이식되었다(1988년 11월 18일). 초월이식의 괴리감이 심해서 아케이드와는 별개라고 보는 플레이어가 많은 모양. 다음은 주요 변경 사항이다.

파일:external/4.bp.blogspot.com/gyruss.0.png
  • 게임 타이틀 화면에서 조작성이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조작 방법 십자 키를 "화면에서 상하 좌우"에 대응시키기 (CONTROL A) 또는 "자기에서 본 좌우"에 대응시키기 (CONTROL B) 선택 가능 (CONTROL B의 경우 교차 키 상하는 플레이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사운드, 그래픽이 당시 패미컴의 기존 용량을 상당히 넘어선 화려한 디자인으로 변경. 원작 BGM이 FDS 전용으로 어레인지된 새로운 곡이 추가되었다(편곡 수정 및 곡 추가).
  • 무대가 되는 행성이 해왕성 → 명왕성 → 천왕성 → 토성 → 목성 → 화성 → 지구 → 금성 → 수성 → 태양으로 증량되어 스테이지 수가 증가했다.
  • 일반 샷 외에 횟수 제한이 있는 강력한 특수 샷이 추가되었다.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NES_boss_Sun_2.png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NES_boss_Pluto.png 파일:external/cdn.wikimg.net/Gyruss_NES_boss_Venus.png
  • 적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각 행성의 보스전이 배치되었다.

파일:external/nintendolegend.com/GyrussStory.png
  • 스토리와 엔딩의 추가: 엔딩은 NES 버전은 간단한 메시지만 뜨지만 디스크 시스템 버전은 스탭롤 부착.
  • 아케이드판의 총 24스테이지에서 총 39스테이지로 변경(해왕성과 천왕성 사이에 명왕성이 삽입되고 지구 후 금성 , 수성 , 태양도 추가되어 태양계 전체가 무대가 되었다)
  • "3 WARPS TO NEPTUNE": 행성에서 행성으로 가는데 가는데 3회 워프가 필요.
  • 찬스 스테이지(보너스 스테이지) 보스 전후에 다른 적의 종류 추가.
  • 찬스 스테이지를 통해 특수 공격 아이템이나 잔기도 취득 가능해졌다.
  • 게임 시작 전에 타이틀 화면에서 A, B, →, ←, →, ←, ↓, ↓, ↑, ↑(코나미 코드의 역순으로 되어 있다)를 입력하여 잔기를 30기로 늘릴 수가 있다. 이 조치는 적어도 북미에서는 호평받았다.

그 외에 Xbox 360 버전으로도 이식되었으며, 엑스박스 원 하위 호환도 지원됐다.


[1] 해외판인 Centuri 판은 동년 4월에 유통하였다.[2] PSG 음원인 AY-3-8910 칩 5개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냈었다.[3] 오카모토 요시키가 코나미를 퇴사하고 캡콤으로 이적한 이유는 오카모토 요시키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