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7 14:15:08

잉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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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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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코미디 웹툰. 스토리는 황준호, 작화는 수연이 담당했다.

꽤 불쌍하고 처절한(..) 병맛을 추구하는 만화. 제목은 '여해'를 줄인 말이다.

2. 줄거리

수업시간에 똥을 싸버린 복학생 황준호. 그는 과연 무사히 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 것인가!!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1년 3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했다.

2011년 9월 1일 총 26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평범한 그림과 함께 다소 찌질해보이는 제목과 비슷하게 사회에 자리잡지 못한 아웃사이더 주인공 황준호[1]의 찌질하기만 한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신나간 웹툰으로, 주인공이 1화부터 전교생 앞에서 똥을 싸버리는 불상사를 겪는것부터 범상치는 않다.

자신의 똥 싼 바지를 손 세탁하면서 흘린 인간의 원류가 현세계로 신들을 불러내었고, 그 신들이 준호의 잉여함을 고쳐주려고 동분서주한다, 라는 것이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하지만 신들의 면모를 보면 왜 잉여 대학생에게 현신했는지 알만한게..술버릇이 나쁜 신, 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신, 건강이 극도로 좋지 않은 신, 고자가 된 신들이었기 때문이다. 준호도 한동안은 자신이 보살핌을 받는건지 자신이 보살펴줘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나사가 빠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은 노력 끝에 어두침침한 성격을 고치고 조금씩 달라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병맛과 희망찬 내일이 사이클로 돌아가는 점이 훈훈하다. 결말도 객관적으로 보면 잉여에서 탈출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보통 사람처럼 지내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잉여를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결말.

5. 기타

  • 등장하는 엑스트라 전원이 범인이다(...)
  • 작가의 말에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가 수다를 떠는 이야기가 있다.


[1] 이야기작가와 동일한 이름이지만, 이야기작가는 본인의 이야기가 절대 아니라고 수차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