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Ingrid | |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이자영 [[일본| ]][[틀:국기| ]][[틀:국기| ]]타나카 리에 [[미국| ]][[틀:국기| ]][[틀:국기| ]]베키 박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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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작중에서 니케를 제조하는 3대 기업 중에서 엘리시온의 CEO.
2. 특징
2.1. 엘리시온의 CEO
엘리시온이 3대 니케 제조사 중에서도 군인, 경찰, 치안 관련 조직에 니케를 납품하는 회사의 CEO이기 때문에 굉장히 무뚝뚝하고 합리적인 인물이다.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비중도 꽤 높다. 그래서 캐릭터들의 대화를 내버려두면 각각의 지나친 개성으로 스토리 전개가 난잡해지기 쉬운 니케의 메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핵심 단어를 알려주는 깔끔한 브리핑 역할을 자주 맡는다.그나마 특이한 언행이라면 택티컬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언행을 보아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한 군인 출신으로 보인다.[1] 그래서인지 현직 군인인 엔더슨과 친분이 있으며, 스펙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지휘관 일행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특히 방주의 CEO 중에서 가장 상식적이고 믿을만한 인물이다. 미실리스의 슈엔은 실적을 우선시하고 니케를 고철 취급하는 개차반 소시오패스이고, 테트라의 머스탱은 사람 자체는 좋은 것 같지만 종잡을 수 없는 괴짜라서 게임 분위기가 지나치게 개그스럽다. 하지만 잉그리드는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메인 스토리의 무게감을 잡아주는 인물이다.[2] 심지어 대기업의 CEO답지 않게 방주가 니케 제조사 대기업들한테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정부의 권력을 나눠주고 있는 현재 상황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 겉으로는 티를 내진 않지만 지휘관이 없을 때는 지휘관의 칭찬을 많이 해주거나 부상을 입은 지휘관에게 엘리시온 특제 외골격을 달아주는 등 이래저래 뒤에서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그렇지만 유독 슈엔과 사이가 매우 나쁘다. 다만 한편으로는 툭하면 막나가는 슈엔을 제지하는 역할도 하는 등 이래저래 고생이 많은 캐릭터.
2.2. 택티컬 매니아
올바른 인성과는 별개로 니케의 CEO 회장답게 특이한 성격이 하나 있는데, 조금 지나치게 택티컬에 연연한다는 점이다.[3] 엘리시온제 니케들이 대체로 택티컬한 구성을 한 것도 그런데, 엘리시온 타워에 처음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소개 에피소드에선 아예 택티컬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수준의 모습을 보인다. 니케 공식 4컷 만화 5화에서도 앱솔루트 스쿼드 멤버들에게 택티컬을 강조하며, 이들이 작전을 택티컬하게 수행해내자 매우 흡족해하는 잉그리드를 볼 수 있다. 네온의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구식 총기를 가지고 있는 등 총기 애호가의 모습도 보여준다. 이게 무려 1주년 기념 영상에서도 이어져서 내가 지금까지 택티컬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나 물어보더니 0번이라고 칼답하면서 택티컬이라는 단어는 중요하지 않고 숨쉬듯 하는 택티컬이야말로 진정한 택티컬이라 하다 화면이 전환된다(...). 이후 1.5주년 공식 방송에서도 엘리시온의 니케가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하지 못하자 중앙 정부에 택티컬하게(...)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하며 여전한 택티컬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주인공이 지휘하는 카운터스 스쿼드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든든한 아군이다. 처음에는 초짜 신입인 지휘관을 다소 못 미더워했지만, 100년 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방주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지휘관에게 기대를 하기 시작한다.챕터 24에서 엔터 헤븐의 수장 E.H와 아는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E.H의 본명이 엘리시온 하퍼인 걸 보아 단순한 지인이 아니라 친척일 가능성이 높다. 크로우의 배신으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E.H가 속죄를 위해 자신을 니케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인다.
3.2. 폴리 캐릭터 에피소드
A.C.P.U. 소속 니케 폴리와 깊게 관여되어있다. 신고를 받고 수상한 장소를 쳐들어간 폴리는 처음 본 것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함을 느끼며, 암호화 된 파일도 한눈에 해석한다. 그리고 이 파일에서 동물의 뇌로 니케를 만드려는 키메라 실험 명단에 폴리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심지어 폴리는 잉그리드가 개인적으로 키우던 애완견의 이름이었으며, 실험실 내부에는 엘리시온 심벌이 새겨져 있는 개목걸이에 폴리의 이름이 발견된다.개인적으로 잉그리드를 존경하고 있었던 폴리는 니케로 되려고 한 계기가 된 기억이 없다는 걸 깨닫고 결국 단도직입적으로 잉그리드를 찾아간다. 잉그리드는 순순히 애완견에 관한 사실을 알려주며 범인으로 의심되냐고 묻는데, 폴리는 범인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정한다.
키메라 실험 사건의 전말이 전부 밝혀진다. 엘리시온에 소속된 과학자가 키메라 실험을 하려는 걸 눈치채서 쫓아냈는데, 앙심을 품은 과학자가 잉그리드의 애완견을 납치해 범죄의 수단으로 써먹었다. 잉그리드는 애완견을 되찾기 위해 당시 아직 인간이었던 폴리에게 수색을 의뢰했고[4], 범인을 거의 특정한 폴리가 폭탄이 달려있는 애완견으로부터 잉그리드를 보호하다가 치명상을 입고 만다. 죽어가는 폴리는 잉그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의 A.C.P.U 소속 니케 폴리가 된 것이었다.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던 잉그리드는 익명으로 신고해서 키메라 실험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마침내 폴리가 범인을 모조리 체포하면서 사건을 일단락 된다.
하지만 잉그리드는 지휘관에게 몰래 폴리에게 숨겨진 사실을 하나 밝히는데, 다름 아닌 니케 시술 당시 개 유전자가 혼용되었다는 사실이었다. 폴리가 이상할 정도로 동물적인 감이 강하거나, 잉그리드에게 묘한 충성심을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알릴지 말지는 지휘관의 선택으로 두었고, 지휘관이 이를 덮어두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3.3. 이벤트 스토리
3.3.1. ICE DRAGON SAGA
길로틴이 잉크가 만든 NIMPH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속 가상세계에 들어갔다가 무허가 안구 사용으로 길로틴이 이레귤러가 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여 메이든과 지휘관을 시뮬레이션 속으로 들여보내면서 36시간 안에 사후승인을 받지 않으면 시스템에 따라 머리가 폭발한다는 사실을 명시한다. 다만 시뮬레이션 내부의 시간은 현실의 2배의 속도로 흘러서 실제 체감상 시간은 3일.가상세계 속에서는 조직의 사천왕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2부에서 밝혀진 과거는 길로틴이 이레귤러 처분을 주저하여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일이 벌어져 패닉에 빠졌을 때,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있을 거냐,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거냐"며 일침을 놓고, 길로틴에게 메이든을 붙여줌과 동시에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너무 혼자서 짊어지려 하지 말라고 충고해주었다.
이후 가상세계 속에서 마왕성을 앞에 두고 나아갈 용기가 없어 멈춰선 길로틴의 앞에 등장해 과거와 똑같은 충고를 하여 길로틴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격려해준다. (사천왕인데) 막지 않느냐는 길로틴의 말에 답하길 메이든이라면 "사천왕 중 한 명은 반드시 배신하는 법"이라고 했을 거라고.
이후 감사를 표하는 지휘관에게 미사일스(...)의 수장은 언젠가 손봐줘야겠다고 생각했으니 상관없다며,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전투에 합류하지 않을 거냐고 묻지만 길로틴과 메이든 둘이 최고의 엔딩을 만들어줄 테니 괜찮다는 대답을 듣는다.
에필로그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길로틴과 메이든 모두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며 지휘관에게 감사를 표한다.
3.3.2. FOOTSTEP, WALK, RUN
2차 지상 탈환전이 끝나고 6년 후 레드 후드와 만나고 헤어진 라피가 복귀하자 검사를 하던 중 NIMPH에서 300회 이상의 교전을 치른 기록이 남아있자 놀라워 한다. 지상에서 4년 이상 살아남은 것도 굉장한데, 30번도 아닌 300번 이상의 전투 경험을 쌓았다는 사실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라피에게 정밀검사를 하던 중, 그녀의 몸 속에 또다른 니케의 바디와 코어가 존재하고, NIMPH의 자아 영역 용량이 거의 가득차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해당 부분은 블랙박스화 되어있어서 뇌 스캔을 해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중 코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정체를 모르는 건 NIMPH만으로 충분하다며, 현 바디는 폐기하고 새로운 바디를 만들라 시켰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도 나왔듯이 아무리 바디를 새로 만들어도 레드 후드의 몸이 자동으로 제조되어서 결국 내버려둔다.
이후 라피가 원하는 대로 엘리시온 최강의 스쿼드 앱솔루트에 소속시킨다. 라피가 앱솔루트와 함께 승승장구한 후로도 종종 서브 코어를 활용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는데, 라피가 한계까지 기동시키면 무언가 바뀔 것 같다고 강하게 나오자 찜찜함을 느끼면서도 허락한다. 코드 레드 후드를 한계까지 사용하자 서브 코어가 메인 코어의 영향력을 밀어내고 레드 후드의 신체가 재구축되는 돌발상황에 경악한다. 상황이 안정된 후 라피를 되돌릴 방법을 찾으려 하고, 이 연구는 원하는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며 기록을 말소시키고 연구에 참여한 니케들에게 해당 연구에 대한 기억을 소거시키기로 결정한다.[5]
4. 기타
- 방주에 큰 영향력을 지닌 니케 제조사의 CEO 중에서 가장 상식과 공정함을 많이 보여주는 인물이다. 다만 스토리상 의외로 많은 비중에 비해서 잉그리드라는 캐릭터 자체를 직접적으로 조명하는 연출은 적은 편이다. 직위를 막론하고 정신나간 캐릭터들이 워낙에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상 난잡해질 수 있는 대화에서 항상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는다.
- 카운터스 스쿼드 이외의 엘리시온의 니케들 중에서는 익스터너 스쿼드와 가장 자주 엮인다. 작중 행적만 보면 중2병에 심하게 빠진 길로틴과 게으르고 철없는 겜창인 메이든의 보호자 내지 엄마로 보일 정도. 둘 모두 잉그리드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은근히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은 쓸데없는 소리라서 잉그리드도 무시하기는 한다.
- 게임 스토리 초기부터 엔더슨과 함께 비밀을 나누는 장면이나 지휘관의 행보에 대해 평가하는 모습 등, 유독 엔더슨과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2차 창작에서는 엔더슨과 자주 엮인다.
- 라피와 레드 후드의 관계가 드러난 이후 여러 의혹에 싸여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FOOTSTEP, WALK, RUN 에서 정보를 통제했을지언정 이외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었음이 드러났다.
- 앱솔루트 스쿼드의 블라톡 에피소드에서 간혹 한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하는데, 동료들과 지휘관이 헛다리를 짚는 것에 한심해진 은화가 주름 때문일 것이라며 미백주름개선 화장품이라도 선물하라고 조언하는데, 문제는 잉그리드가 업무로 엠마와 같이 있어서 이 문자를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후 잉그리드가 은화만 따로 호출하는 것으로 내용이 끝난다.
- 기본적으로 니케에도 온화하고 많이 온건한 인물이지만[6] 코드 레드 후드에 관해서는 발작적으로 민감해서 사령관과 카운터스, 앱솔루트 이외의 존재가 코드 레드 후드에 관해 알게 되면 평소에 안 쓰는 기억 소거까지 꺼내들며 해당 비밀을 지키려 든다. 이것과 관련해서 아끼던 니케가 탈주하자 자신도 요령이 없다고 자조할 정도. 다만 FOOTSTEP, WALK, RUN에서 어째서 잉그리드가 이렇게 민감하게 구는지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 드러났는데 NIMPH를 통해 원하는 인물을 만드는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편법의 악용을 막기 위해서란 게 드러난다. 즉, 죽은 자를 부활시키거나 특정 인물을 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겨버리기 때문. 미실리스라면 연구하지 않을 리가 없겠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라피라는 성공례가 나타나버렸으니 이를 역산하면 가능성이 구체화되어버린다. 실험체가 될 라피나 니케들은 물론이고 가뜩이나 개판인 방주의 인권이 더 시궁창이 될 것이다. 또한 각주에도 나오지만 레드 후드는 무려 방주가 필사적으로 감춰온 쌍둥이 코어의 존재를 알고 있는 니케가 되어버렸기에 만에 하나라도 라피의 상태가 방주 내에서 드러나기라도 한다면 인권을 넘어 아예 방주 자체가 혼란으로 박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지경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 '택티컬'을 강조하고 실제로 군수산업의 엘리시온을 총괄하고 있어 3대 CEO 중 가장 군인다운 면모가 강조되는 캐릭터지만, 정작 엘리시온 소속 니케들이 설정과 달리 3대 회사 중 가장 인게임 성능이 떨어지다보니(...) 그 면모가 많이 퇴색되는 면이 있다.[7] 유저들 사이에서는 방산비리 기업이라고 까인다.
- 라피 이벤트 스토리인 FOOTSTEP, WALK, RUN에서 나이에 관한 떡밥이 나왔다. 당시 라피가 지냈던 시간은 2차 지상 탈환전으로 현재 시간에서 약 6, 70년 전인데 이때부터 이미 성인인데다 엘리시온의 CEO 자리에 앉아있었다. 요한과 마찬가지로 신체가 기계라든가, 혹은 니케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래도 초대 CEO는 아닌 듯하다. 회사 이름과 동일한 엘리시온 하퍼라는 인물의 떡밥도 있고, CHERRY BLOSSOM 스토리에서 3대 CEO 중 머스탱만이 유일하게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CEO라고 했기 때문.
[1] 평소에 라피로부터 '교관'으로 불리고 있는데, FOOTSTEP, WALK, RUN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평소에도 사장보다는 교관으로 부를 것을 부하들에게 요구하고 있다.[2] 메이든의 에피소드에서 이 성격이 제대로 나오는데, 작전 때문에 중요한 모임에 늦어버린 메이든에게 자신의 차를 타고 가라며, 실망한다면 한번 보고 나서 실망하라고 메이든을 격려한다. 다만 머스탱도 자기 소속의 니케들이 잘못된 길을 가거나 방황하면 지휘관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니케들의 인권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다. 다만 코드 레드후드와 연관된 건에 한해서는 강압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평소에 잘 지내던, 전용 무장까지 고려 중이던 양산형 니케가 탈주를 했는데 탈주 이유가 동료 니케가 라피가 발동한 코드 레드후드를 목격한 탓에 기억소거가 되자 결국 잉그리드도 자신들을 병기로 본다고 생각해 탈주한 것. 그 사실을 듣고 라피가 자신과 연관된 비밀이라고 말하자 해당건의 진실을 말하라며 격분하지만 레드후드에 관해서 밝힐 수는 없었기에 결국 탈주하고 만다. 잉그리드도 해당건과 관련해선 요령이 없었다며 해당 니케와 틀어진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한다. FOOTSTEP, WALK, RUN 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왔는데 해당 건이 밝혀질 경우 방주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파장이 터질걸 염려하여 자기 선에서 막아버리고 함께 연구에 참여한 니케들에게도 연구에 참여한 기억을 소거시켜버렸다. 물론 이때도 니케들한테 양해를 구했으며 해당 니케들도 거기에 납득을 했다.[3] 스토리상에서 보안상으로 사용한 닉네임도 '택티컬티택'(...)이다. 앞 뒤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택티컬이 되도록 회문으로 지은 건 덤. 이에 지휘관이 닉네임이 너무 티난다며 태클을 걸자 아무도 자신인 줄 모를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 압권. 심지어 블라톡 프로필의 상태메시지 또한 '택➡️티↘️컬↗️'(...)로 되어있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 26지역에서 레드 후드에 대해 지휘관과 엘리시온 극비 통신망으로 대화할 때 사용하던 더미 아이디도 택티컬티택(...)[4] 엠마에 의하면 애완견 폴리를 꽤나 아꼈던 지라 폴리가 사라졌을 당시 굉장히 상심했다고 한다.[5] 실로 현명한 것이 이걸 먼저 발견하고 조치한 게 잉그리드여서 이 정도 선에서 끝난 것이지 만일 썩을 대로 썩은 윗물인 고위 관리직들이나 회사 CEO들 중 최악의 인성을 자랑하는 미실리스의 슈엔이었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윤리관을 어기면서까지 잔인한 실험으로 어떻게든 사자소생이나 다름없는 라피의 상태를 보편화하거나 악용할 가능성이 100%일 뿐더러 더욱이 레드 후드의 기억에 방주가 반드시 숨겨야 하는 쌍둥이 코어라는 극비 중의 극비 정보가 들어있는 이상 라피는 어떤 식으로든 강제로 처분당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이 때문에 라피를 지켜주려는 잉그리드의 배려도 있지만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더러운 꼴을 많이 본 만큼 방주와 미실리스같은 인간성이 없는 회사가 이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방법이 정답일 수 밖에 없다.[6] 어느 정도냐면 니케가 탈주해도 유망주라면 훈계 정도로 끝난다고 한다.[7] 물론 설정상으로는 그 헬레틱과 정면대결이 가능한 앱솔루트, 방주의 유일한 해군인 이지스, 특수능력이 강력한 비밀부대 익스터너, 암살부대인 시지 패러리스 등 강력한 니케들이 많이 포진해있지만, 실제 성능과는 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