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이탈리아 왕립 해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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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순양함 | 산 조르지오급 | |||
방호순양함 | 니노 빅시오급(**) | |||
경순양함 | 콘도티에리급, | |||
중순양함 | ||||
항공모함 | ||||
수상기모함 | 주세페 미랄리아 | |||
순양전함 | ||||
전함 | ||||
노획함 | 순양함: 카타로, 구축함: 프레무다, 시베니코, 류비야나, 잠수함: 프란체스코 리스몬도, 안토니오 바자몬티, 기타 2차대전기 이탈리아 포획 함선 | |||
포함 | 에리트레아 포함, 디아나 포함 | |||
(*) 표기: 해당 함급의 일부 또는 전부가 건조 중단된 함급 (**) 표기: 1차 세계 대전 전후 2차 세계 대전 이전 해체 및 계획 취소되었지만 편의상 틀에 넣은 함급 윗첨차E 표기: 수출용 함급,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이탈리아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리토리오급 전함 | ||||
리토리오 | 비토리오 베네토 | 로마 | 임페로 |
건조가 중단된 전함 임페로[1] | 전함 임페로 재건조 계획 |
Impero |
1. 개요
임페로(Impero)는 리토리오급 전함의 4번함이자 이탈리아 왕립 해군이 마지막으로 건조하던 전함이다. 임페로는 이탈리어로 제국을 뜻하며, 유래는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 식민지, 혹은 이탈리아 제국으로 추정된다.다른 자매함들과는 다르게 전쟁이 끝날 때까지 완공되지 못했기에 실전 투입 기록은 없다.
2. 역사
2.1. 건조 시작 및 진수
1938년 5월 제노바에서 건조가 시작되었고 1939년 11월 선체가 진수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탈리아 왕국은 제2차 세계 대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북아프리카로 향하는 수송선단을 호위할 다수의 구축함 및 호위함 건조가 더 급했던 이탈리아 왕립 해군은 자제부족을 이유로 임페로의 건조를 중지시키게 된다. 한편 이 과정에서 임페로는 프랑스 항공기들의 작전범위 안에 들어가는 제노바를 떠나 좀 더 안전한 브린디시로 이동했다. 사실 이탈리아 측에서 제일 안전하다고 판단한 도시는 트리에스테였으나 이곳 조선소에서는 이미 로마가 건조되고 있었고 조선소 시설상 전함 2척을 한번에 건조할 수는 없었던 관계로 임페로는 브린디시에 남는다. 이곳에서 임페로는 엔진을 장착하고 일부 소규모 무장들을 탑재하였다.2.2. 항공모함 개조 계획
전쟁 전후 상황으로 인해 무리하게 자재를 투입하여 취역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일본 제국 해군의 '항공모함 시나노'의 사례와 같이 항공모함으로 개장하는 방안이 고려되었다.부족한 해군 항공전력의 보완, 아퀼라와 스파르비에로의 상황, 부족한 자재 상황 등이 언급되어 위와 같은 모형이 제작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추축국인 이탈리아 왕국은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라 곧 항복하였고 계획 연구로만 남게 되었다. 참조 1, 참조 2
2.3. 건조 중단과 해체
하지만 이후 물자부족으로 실질적인 건조 작업은 사실상 거기서 끝이었다. 임페로는 1942년 마지막으로 베네치아로 이동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는 자리가 생긴 트리에스테로 이사한다. 이후 임페로는 계속 미완공 상태로 방치되었고, 만성 물자부족에 시달렸던 이탈리아 왕립 해군은 1943년 항복할 때까지 임페로의 공사를 제개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왕립 해군이 항복한 이후, 다른 함선들은 대부분 연합군 장악 지역으로 탈출하였으나 미완공 상태였던 임페로만은 트리에스테에 남았고, 이후 독일군에게 나포된다.임페로를 접수한 독일군은 임페로를 스크랩해서 대량의 강철을 얻으려고 했으나 이는 무산되었고 임페로는 결국 표적함으로 쓰이게 된다. 임페로는 1945년 2월 연합군의 공습으로 항구 내에 착저했고 이후 트리에스테로 진군한 연합군에 의하여 나포되었다. 몇년 후 착저한 임페로는 인양되었고, 베네치아로 예인되어 1948년부터 1950년 사이 스크랩된다.
임페로는 독일군에게 나포될 당시 선체는 약 88%, 동력기관은 약 76% 정도가 완공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함 전체의 건조 진척도는 28%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선체는 거의 다 끝났으나 제일 중요한 부분인 함교나 무장 등이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만약 저 상태에서 임페로가 계속 건조되었다면 18개월 이후에 완공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