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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학풍 | |
1. 實用主義 [실용주의] 인하대학교는 1954년 인하공과대학으로 출발할 적 개교 이념부터 국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 연구를 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대학이었다. 이는 과거 인하대학교의 영문명인 INHA Institute of Technology (IIT)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인하대학교는 국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학과들을 자발적으로 개설하여 해당 분야의 연구를 선도한 역사가 있다. 과거 인하공과대학 시절 있었던 전국 최초의 '병기공학과'와 '원자력공학과'가 그 예시이다. 이외에도 인하대학교의 연혁을 보면, 국내 최초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학과들이 많다. 2. 開拓精神 [개척정신] 인하대학교는 그 분야를 선도하는 개척정신을 중시한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대한민국의 로켓 개발사에서 인하대가 차지하는 위치이다. 인하대는 대한민국의 로켓 개발사에 큰 역할을 하였는데, 한국의 로켓 개발은 초기엔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다가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 등의 정치 격변을 겪으며 당시 인하공과대학을 중심으로한 민간 연구로 넘어갔다. 당시 인하대는 우리나라 로켓 개발의 최선두에 선 대학이었고, 그 시기 한국의 로켓 개발은 사실상 인하대에서 전담했다.[1] 1960년에 자체 기술 로켓인 IITO-1A와 IITO-2A를 발사했고 1964년엔 IITA-7CR을, 1968년에는 IITA-X21을, 1988년에는 IS-001,IS-002를 발사했다. 1964년에 개교 10주년으로 발사했던 IITA-7CR은 캠퍼스에 그 모형이 지금도 전시되어 있다. 현재도 활동 중인 로켓연구 동아리인 INHA Rocket Research Institute (I.R.R.I)는 인하대의 로켓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부터 비롯된 한국 최초의 대학생 로켓동아리이다. 이러한 특징과 능력은 현재에도 이어져 2018년에는 NASA와 공동연구를 위한 우주기술계약을 아시아 대학 최초로 맺어 NASA의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인 헬리오스 프로젝트에 동참하는등 인하대학교의 개척정신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3. 創業精神 [창업정신] 인하대학교는 한국 벤처기업 1호인 비트컴퓨터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벤처기업가들을 수없이 배출해왔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후반 벤처 돌풍이 휩쓸 때는 벤처가 강한 대학 이라는 슬로건으로 주요 동문들을 내세워 홍보하여 많은 효과를 얻었다. 지금도 '해커톤대회', '창업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 같은 행사나 창업 관련수업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참여해 볼 만하다. 학사과정도 전반적으로 굉장히 유연하여 전과도 활발하고 부전공, 복수전공도 유연하기 때문에 입학 후에도 본인의 전공이 맞지 않는 것 같으면 본인의 적성을 찾아 전과를 하여 진로를 수정하기에도 수월하고,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통하여 여러 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은 환경이다. 이 때문인지 자신의 적성을 찾아 다양한 수업을 듣고, 자신의 진정한 진로를 찾아가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인하대학교는 서울대, 한양대에 이어 3번째로 창업가가 많은 대학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8년 기준으로 코스닥 CEO 배출 10위, 500대 기업 CEO 배출은 8위에 올랐고, 30대 대기업 임원 출신대학 조사에서는 9위에 오르는 등 기업 CEO들과 대기업 임원들을 많이 배출했다. 최근 조사인 2023년, 아시아경제에서 시행한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분석 결과, 인하대가 최다 배출 5위에 올랐다. # 전반적으로 인하대학교 출신 CEO 및 임원 비율은 높은 편에 속하며 공과대학에 강세를 보이는 대학인만큼 공과대학 출신의 고위급 임원을 많이 배출하였으며, 스타트업 및 창업 분야에도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1] 당장 해당 페이지에 들어가본다면 실질적으로 인하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외에는 국립연구소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