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4:43:35

인필트레이터

1. 사전적 의미2.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알비온 렐름의 스텔서3. 폴아웃 3 DLC 추가무기4. 프랭크 클리팩키의 개인앨범 제목5. 8bit PC로 나왔던 잠입 액션 게임6. 플래닛사이드 2의 병과중 하나7.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어썰트의 북미판 1차 각성명

1. 사전적 의미

Infiltrator는 잠입자, 침투자라고 뜻한다.

2.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알비온 렐름의 스텔서

인필트레이터(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참조.

3. 폴아웃 3 DLC 추가무기

인필트레이터(폴아웃 3) 참조.

4. 프랭크 클리팩키의 개인앨범 제목

5. 8bit PC로 나왔던 잠입 액션 게임

1986년에 Mindscape사에서 애플 II, 코모도어 64 등의 8비트 PC 기종으로 발매됐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Johnny "Jimbo Baby" McGibbits를 조종해 매드 리더가 이끄는 악의 조직을 분쇄해야 한다.

게임은 크게 헬기 조종 미션과 기지 잠입 미션으로 나뉜다. 헬기 조종 미션에서는 최신형 헬기 Gizmo DHX-3를 몰아 적의 기지까지 도착해야 한다. 도중에 다른 전투기를 만나는데 이때 날아오는 무전 내용을 보고 상대방의 진영을 추측해서 거기에 맞는 암호를 대고 아군인 척 위장을 해야 한다. 암호를 틀리면 벌어지는 공중전의 난이도가 고전게임답게 자비 없기 때문에 가급적 안 틀리는 게 최선이다. 상대방의 진영 상공에 도착하면 저소음 모드를 키고 착륙하지 않으면 격추당해서 게임오버가 된다.

적 기지에 도착하면 잠입 액션 모드에 들어간다. 기본적으로는 적 건물에 들어가서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적 병사를 속이며 행동해야 한다. 다만 신분증 체크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라 급하면 수면 가스 스프레이나 폭탄을 이용해 적병을 잠재우고 통과할 수도 있다.(당연하지만 수면 가스는 사용 제한이 있고 횟수도 적다.) 또한 적 병영 내의 장교 군복을 갈아입으면 적병이 ID 체크를 요청할 가능성이 대폭으로 낮아지지만 이 경우 위조신분증이 계급에 안 맞아서 ID체크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스프레이로 잠재워야 한다. 잠입 파트에서는 플레이어가 적 병사를 살상할 수 있는 무기가 아예 없다는 것도 당시 게임으로선 특이한 요소.

만약 ID체크에 실패하거나 체크 요청을 무시하고 넘어가면 기지에 비상이 걸리는데 역시나 고전게임답게 한 번 비상이 걸리면 건물의 보안시설에 침투해 경보를 무력화시키기 전까진 비상이 멈추지 않는다.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는 야외에 나갔을 때 적의 경비병이 끊임없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진행이 매우 어려워진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다시 헬기를 타고 탈출해서 귀환해야 한다. 귀환시의 난이도는 잠입시에 비하면 훨씬 쉬운 편이다. 이렇게 해서 헬기파트 3회 - 잠입 파트 3회를 모두 클리어하고 매드리더의 기지를 폭파시키면 게임을 클리어하게 된다.

이 게임이 그 특이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를 타지 못한 이유는 역시 자비 없는 난이도. 고전 게임이 대체로 그런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 또한 난이도가 무시무시하다. 헬기 파트에서는 상대편의 미사일 한 방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처음부터 다시고 적 기지에 도착해 착륙하다 격추당해도 다시 처음부터다. 잠입 파트에서는 주인공에게는 아예 적을 살상할 수 있는 수단이 없고 3번 잡히면 다시 헬기파트부터 진행해야 한다.

비록 그렇게 유명세를 탄 게임은 아니었지만(서양쪽에서도 그렇게 언급이 많지는 않다.) 잠입 액션 게임의 계보를 따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이다. 헬기 파트든 잠입 파트든 적을 처치하기보단 상대편으로 위장해서 최대한 들키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 게임의 포인트고 이 작품의 발매 연도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첫 작품보다 1년 빠른 것이었다는 점도 의의가 크다. 다만 메탈기어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을지는 불확실하다.
플레이 영상

6. 플래닛사이드 2의 병과중 하나

플래닛사이드 2/병과/인필트레이터 참조.

7.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어썰트의 북미판 1차 각성명

어썰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