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調せとか
1. 개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 이탄 고교 이사장의 손녀이자 이탄 고교 학생회장이다.2. 이름
성과 이름 순서를 뒤집어서 읽으면 せとかいちょう로 일본어로 학생회장을 뜻하는 せいとかいちょう(生徒会長, 세이토 카이쵸)와 발음이 유사하다.본인 말로 학교 이름 이탄(伊旦)의 伊가 이쵸(伊調)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1]
정발본에서는 카토 미쿠니와 마찬가지로 성씨의 장음을 표기에 넣어 '이쵸우'라고도 한다.
3. 특징
고양이같은 인상의 샤프한 미녀 캐릭터이다. 머리색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나츠키도 레이와 닮았다.반면 세련된 외모와는 다르게 약간 바보 같은 타입인지 한 학년 꿇었다고 한다. 때문에 코미 학년이 입학 당시 학생회장이었으니 코미가 2학년일 때는 이미 졸업했어야 함에도 여전히 학생회장으로 재학 중. 몇달이나 결석한 카타이나 나루세도 안 당한 유급을 당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인일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학생회실에서 한여름에 더위 참기 대회를 여는 등 상당히 독특한 성격이다.
직접 면식도 없는 한 학년 후배들의 외모나 이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어쨌건 학생회장인 걸 보면 제법 비범한 면모가 있는 모양.
그러나 2학년생들 수학여행에 가이드를 자처해 맘대로 따라와서 학생들을 심부름꾼로 부려먹거나, 술취해서 타 학교의 이사장과 이사장 자리를 걸고 내기를 하거나 하는 등의 기행 및 민폐짓 때문에 학생들의 신망은 그닥 높지 않은 편이다. 이사기 같은 경우 입학식 때의 똑부러진 이쵸의 모습을 보고 학생회장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으나 그 똑부러진 모습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바보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동심파괴를 당하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코미와 2학년 같은 반인 이사기 키요코가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입학식 때 아무도 자리에 앉으란 얘길 안 해서 교장 연설을 힘겹게 서서 듣고 있을 때 이쵸가 모두 앉으라고 지시한 데에 이사기가 큰 감명을 받은 것이다. 근데 이게 이사기로서는 모두를 위해 배려해준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냥 이쵸 자신이 서있는 게 짜증나서 그랬을 뿐이었다. 사실 다른 2~3학년들은 이쵸가 한 학년 꿇는 게 확정됐단 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지?"하고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멋있게 윙크를 한 것도 벌레가 눈에 들어가서 그렇다는 아주 시덥잖은 이유였다. 여러모로 슬픈 오해였음을 깨달은 이사기는 말없이 학생회실을 나가버렸다.2학년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2-1반의 가이드로 활동한다. 하지만 학생들한테 심부름이나 시키고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는다. 코미와 한 침대를 쓰게 되어 누군가가 침대 밑에 붙인 도청기를 부수고 코미를 만져대는가 하면, 카타이와 같이 다니던 타다노를 잡아서 여장을 시켜주기도 한다. 마지막 날에는 코미와 함께 인디언 포커를 한다(22권 296화).3학년이 된 해에는 무사히 졸업해 여대생이 되었다고 한다. 동시에 330화에서 이사장 대리로 취임했다. 이후 학기 첫날 이벤트로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다.
370~390화에서는 유슈신 고등학교와 공부 합숙을 진행했다. 뭘 어떻게 잘못 계약했는지 학교를 폐교 위기에 빠뜨렸다나. 유슈신 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카와이 라미를 보고 자기와 캐릭터가 겹친다며 화를 냈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다지 공감하지 않았다.
5. 여담
학생회장이라는 점 때문에 학생회 사람들을 주연으로 하는 만화 학생회 임원들의 아마쿠사 시노를 연상시키곤 한다.[1] 작품 외적으로 봤을 때 학교 이름 '이탄'은 異端児(いたんじ, 이단아)의 いたん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