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21:37:00

이중원(이터널시티3)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기타

1. 개요

파일:leewonjung.jpg

서울자치지구 자치군 소속 장교로 계급은 중위.

커다란 체격에 활발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붙임성도 있어서 타인들과 대인관계가 좋다. 덕에 주인공을 자주 친근하게 부르며 친구처럼 대하고 있다. 가끔은 사투리를 구사하며 군인으로써 특히 전투력이 뛰어나고 판단력이 좋아 자치군 내에서 좋은 인재로 인식되고 있으며 한 편으로는 보기보다 FM보다는 융통성을 중시해 부하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다.

지휘관 답게 부하들을 자식새끼처럼 아껴준다. 임무가 끝났을 때 임무성공 보다는 사상자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우선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서현우와는 달리 전진기지수복이나 지역해방같은 직접적인 전투에 참여한다. 셰브첸코 앞에서는 가끔은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듯 하지만 존대하면서도 비꼬듯이 말해 어느정도 스스로 자제를 하려는 노력도 보인다.

2. 작중 행적

맨 처음에는 서울자치지구에서 서현우의 명령에 따라 자치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다. 그 후에는 연방군 막사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되며 이후에는 주인공이 서현우에게 임무를 하달받아 영동 전진기지로 지원가기위해 그 곳에서 본격적으로 주인공과 얼굴을 튼다. 주인공을 통해 순찰을 나간 대원들을 복귀시키고 변이생명체의 위협으로 기지 전체가 포위되자 주인공과 협심하여 기지 사수에 만전을 가한다. 그 후 강남에서 주인공이 발견한 미확인 이변 건으로 셰브첸코와 서현우가 실랑이를 벌일때도 둘을 중재해주면서도 뒤에서 아주 신랄하게 깐다.

이후 각 지역의 전진기지수복 임무에서 주인공과 자주 같이 수행하게 된다. 선릉역 전진기지에서는 아예 주인공이 없으면 수복은 절때 불가능 했을거라는 말을 하는 등 주인공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알아준다. 선릉역 전진기지 근처에서 수상하게 배회하는 루이스 잭슨을 붙잡았지만 주인공이 와서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증언을 해주니 믿어 의심치 않고 바로 놔줄 정도다. 주인공에게 굉장한 신뢰감을 보인다.

전진기지 수복작전 이후 연방군의 강압적인 주둔과 통제권 강탈을 해가자 그나마 연방군의 손길이 닫지않는 영동전진기지로 가서 주인공 앞에서 오만가지 욕을 신랄하게 풀어놓는다. 주인공을 굉장히 친구처럼 친근하게 부르면서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연방군이 이어 아예 서울자치지구의 통제권을 빼앗아가고 강력한 변이생명체들이 포진해있는 고위험지역인 르네상스 ~ 역삼역 사거리에서 연방군이 무리한 세력확장을 위해 서울자치지구의 시민군, 정커, 용병들을 무리하게 투입시키고 희생자를 낳았음에도 벌래같이 대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보를 보이자 이중원은 그들로부터 거센항의를 받게되었다. 본인도 연방군의 강압적인 행동에 굉장히 곤란해 하는 듯. 결국 연방군의 행동에 참지 못하고 서현우도 잡혀있겠다, 주인공을 비롯한 뜻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역삼역 사거리의 뒤편에 있는 약탈자의 기지를 빼앗고 게릴라 기지를 수복해 연방군에 대항한다.

크리스 웨버로부터 판 웨이가 연방군에 정보를 넘겨주었다는 말을 듣고도 판 웨이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부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주었다. 주인공과 레이 엔비, 판 웨이와 함께 용병으로 변장해 감옥으로 가 서현우를 구출시키고 연방군과의 교전 끝에 자치군 사령관이 시간을 벌어준 덕에 무사히 기지로 도망가게 된다.

연방군이 게릴라 기지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자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에게 '모두들 천년만년 살거 아니잖아?'하면서 용기를 격려하는 등 호탕한 성격 답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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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로 인해 모든 방어선이 붕괴되고 동료들은 죽어나가며 계속 수세에 몰리며 기지 2층에서 격렬하게 싸우다가 결국 중상을 입어 전사하게 된다. 이 때 모두들... 천년만년 살거 아니잖아?라며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격려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모두의 앞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게 된다.

3. 명대사

내 새끼들은 잘 있으려나?[1]
좋았어! 이번 임무에는 아무도 죽지 않았어![2]

4. 기타

  • 자신과 가장 친했던 남동하 병장이 있다. 이 인물도 이중원과 같이 영동전진기지. 올림픽대로, 성수대교 전진기지 탈환과 서현우 구출작전, 그리고 연방군과의 싸움에서도 늘 그의 곁에서 활약했다. 저항군이 종로로 퇴각하고 이중원과 판 웨이도 죽은 시점에서 그는 주변 동료들로 부터 지휘능력을 의심받아 통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중원의 곁에서 보고 들은게 많다보니 첫 정찰 작전에서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기 시작한다. 이후의 시니리오에서 이중원의 포지션을 대신했고 또한 이중원에 대한 언급이 가끔씩 나온다.

[1] 이중원의 부하들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2] 임무 성공보다는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우선적으로 기뻐한다.[3] 두려움을,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복돋아주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4] 사실 이건 스타쉽 트루퍼스 에서 조니 리코의 중대장이 말했던 명대사인 '영원히 살고싶은가?'를 ocn에서 초월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