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02:53:50

이와쿠라 미카

시리얼 익스페리먼츠 레인의 등장인물. 투니버스의 로컬라이징 이름은 리카.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투니버스판에서는 윤여진.

이와쿠라 레인의 언니로 이성과의 교제에 대해 해박한 듯 하며, 실제로 남자 경험(?)도 많아보이고[1] 쿨한 성격에 어딘지 모르게 가정에 불만이 많은듯 하지만, 그래도 자신과 영 거리가 먼 레인에게 대화를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거나 먼저 접근하려는 행동도 보이며 속 마음은 그렇게 차갑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예언을 실행하라" 라든가 하는 물건, 벽, 문 등에 떠오르는 이상한 메세지들을 보고 듣거나, 정체모를 일들에 휘말려 정신붕괴 및 성격파탄이 일어난다.

그 후로는 가끔씩 뭔가 중얼거리거나 이상한 짓을 하는 장면만 나오다가 레인의 가족들이 사라지면서 함께 리타이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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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너무나도 좋은 인물인지 조작된 가정에 대한 위화감을 가장 먼저 느낀 인물[2] 로 레인을 와이어드로 끌어들이는데 방해가 되리라 판단되었는지[3] 결국 새로운 이와쿠라 미카를 투입하게 된다. 그리고 제거된다.[4] 이후에 나오는 정신이 이상해진 미카는 교체된 버전이다.

교체된 정신이 이상해진 버전의 미카는 부모인 이와쿠라 야스오와 이와쿠라 미호가 레인을 두고 퇴거했을 때도 그냥 버려져서 미즈키 앨리스가 텅 빈 레인의 집을 찾아 왔을 때도 실성한 채로 가만있는다.[5]

레인이 중간에 떠올리는 기억들을 볼 때 미카는 원래부터 진짜 가족이었던 듯. 세계가 리셋된 후에는 평범하게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레인이 없는 3인 가족으로 살고있는 것 같다. 아침부터 식사를 거르는데, 어머니인 미호의 발언에 의하면 한창 다이어트 중인 듯 하다.

시미즈 카오리와 마찬가지로 카와스미 아야코의 초기 연기작 중 하나이며, 작 중 적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카와스미 아야코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에 감동한 제작진이 각본을 수정해 마지막 화에 비중을 늘렸다고 한다.


[1] 작중에 집이 아닌 애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집에서 일어나 등교할 준비를 하는 장면이 있다.[2] 길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는 레인과 레인의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는 것을 보고 레인의 상태를 의심한다.[3] 즉 이와쿠라 미카를 위협한 예언을 실행하라는 레인이 와이어드에 접근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 메세지. 미카가 길거리에서 받은 티슈에 붉게 쓰여져 있거나 식당에서 쏟은 음료로 메세지가 구현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식당 화장실의 변기 칸 안쪽도 핏빛을 띄는 붉은 글씨로 잔뜩 쓰여져 있어서 미카를 정신적으로 압박한다.[4]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끼고 집 안에 들어가니 평상복 차림의 자신이 있어서 기겁하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새로운 미카가 현관문 앞을 떠났을 때 미카의 홀로그램 같은 것의 잔상이 남다가 사라진다.[5] 이 때 전화 통화를 하는 시늉을 하면서 레인의 방 앞에 서있는데, 앨리스에게 공포감을 주지만 얼마 안가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