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2:32:13

이성진(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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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2015 시즌 2016 시즌


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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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pring "SSG CuVee"
엑소더스로 인해 공중분해 된 삼성 게임단의 빈 자리에 영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스프링은 승강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잔류.

2.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15cuvee.jpg
2015 Summer "SSG CuVee"
Cu 'the Death' Vee
스프링에 팀의 핵심적인 구멍이던 블리스 다음으로 집요하게 파이는 것과 새로 들어온 서포터 루나와 커뮤니케이션이 하나도 되지 않는 것에 이골이 났는지 서머에 들어와서는 타워 다이브에 상당히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5년 7월 29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Cu The Death Vee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진에어의 갱킹에서 시간을 최대한 끈 것이 화제가 되었기 때문. 1경기에서는 그 어그로 키핑 능력으로 삼성의 역전승을 가능하게 해 준 덕에 MVP를 받았고[1] 2경기에서는 진에어의 좋은 플레이들을 제치고 초반 타워 교전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주면서 타워 데미지로 얻어낸 더블 킬로 이 경기의 슈퍼 플레이 샷을 탈취했다. 특히 헤카림으로 이런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데, SKT의 LCK 세트 연승을 처음 끊은 경기인 1라운드 경기에선 정글 그 자체인 벵기의 이블린과 마린의 럼블 둘이서 타워 다이브를 하자 미니언 막타를 치며 레벨 6을 찍음과 동시에 점화와 궁극기로 되려 더블킬을 따내는 명장면을 연출하고 해당 경기에서 MVP를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CJ전에서 1:3 타워 다이브를 당하는 상황에서 역으로 퍼블을 따는 기행을 선보이며 별명을 굳혔다. 이어진 7월 31일 나진과 경기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2경기에서는 몇 번에 한타에서 큐베가 죽고 난 뒤에 한타를 삼성이 이겼다.

프로씬에서 거의 정글러로 사용되는 렉사이를 탑솔 히든 카드로 즐겨썼다. LCK에서 처음 꺼내든건 2015 스프링의 마지막 경기였던 나진과의 경기였는데, 당시 최고의 탑솔러 중 하나라고 불리던 듀크의 헤카림을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하며[2] 그 경기의 MVP를 받아내기도 했다.[3] 큐베의 렉사이가 나오기 전 연구되던 탑 렉사이는 티아멧 같은 푸쉬력 증대를 위한 딜템을 섞는 템트리가 주류였으나, 큐베의 경우 죄다 탱템으로 도배하여 한타 기여도도 좋은 편. 물론 그렇다 해도 렉사이의 주요 역할이 스플릿 푸쉬인건 변함없다. 서머에서도 KOO 타이거즈를 상대로 탑 렉사이를 꺼내들어 라인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스플릿 푸쉬로 억제기를 밀어 백도어마저 가능한 상황까지 만들어냈으나, 상대의 집요한 대응에 막혀 아쉽게 패하기도.

또 CK에서는 궁도 안 찍은 4레벨 헤카림으로 나진 2군의 타워 다이브를 맞받아치며 더블킬을 따내어 빛돌 해설이 정말로 멋있는 장면이라고 좋아하며 "괜히 데스 장인으로 불리는 게 아니네요."라며 칭송을 듣기도 했다. 심지어 마지막 경기인 CJ 3차전에서는 상대편이 3인 다이브를 하자 적절한 무빙으로 자신이 받는 피해를 늦추면서 포탑의 공격을 누적시켜 기어이 선취점을 탈취 해내기까지 했다. 그 결과로 또 슈퍼 플레이에 선정되었다. 이는 한타 때도 마찬가지라 큐베가 몸을 대 데미지를 다 받고 죽은 한타는 거의 승리로 끝난다.
[1] MVP 장면들이 죄다 큐베 사망 장면이다.[2] CS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뿐더러 듀크를 상대로 솔로킬을 낼뻔했다.그 때 듀크가 생존기로 궁을 사용하자 김동준 해설이 듀크의 굴욕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했을정도.[3] 삼성과 나진의 경기 전 경기가 GE와 SKT의 경기라 모두가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압도적인 경기가 나와 모두가 실망했지만 다음 경기에 모두가 예상치 못한 큐베의 활약으로 삼성이 승리하자 재밌는 경기를 봤다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