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3:49:19

이리데 아카츠키


1. 개요2. 프로필3. 작중 행적
3.1. 정체
4. 인간 관계5. 기타6. 명대사

1. 개요

파일:irideakatsuki.png

만화 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중]의 주인공.

극의 시작을 알리는 실황자로, 갈색 머리에 한 가닥 흰색 브릿지가 특징인 소년. 같은 반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평화를 그림으로 그린듯한 녀석', '반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집에 강도가 침입했을 때조차 강도와 친해져 개심시킨(!) 평화주의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실황중계 제목도 "꽃가루 알레르기에도 굴하지 않는 OOO".[1] 덧붙여 바보털 소유자.[2]

2. 프로필

入出 アカツキ(暁) (이리데 아카츠키)
CV 야마시타 다이키/저스틴 브라이너[3]
생일 4월 1일
혈액형 O형
신장 170cm
학교/학년 공립 공학고등학교[4] 1학년[5]
특기과목 생물, 화학
좋아하는 게임 탈출 게임, RPG
1인칭 오레(俺)[6]
말버릇 고운 말씨, 존댓말[7]
취미 여행, 발바닥 젤리 만지기(...)
좋아하는 음식 더블치즈 햄버거, 라자니아
싫어하는 음식 없음
피하고 싶은 것
무기 없음
가족사항 어머니(이리데 유카코)[8]
사복 심플하고 촉감 좋은 옷 선호, 헤드폰 착용
플레이어 방 601호
스테이터스(3단계) 전투력 1[9]
커뮤니케이션 능력 4[10]
통찰력 3
정신력 3
영리함 2
민첩성 1
상호간 호칭
(본인 ↔ 상대방)
카린 씨 ↔ 아카츠키
카이코쿠 씨 ↔ 이리데
안야 군 ↔ 아카츠키
오시기리 씨 ↔ 이리데
히미코쨩 ↔ 이리데 씨
마키노 씨 ↔ 아카츠키
유즈 선배 ↔ 앗키
파카 씨 ↔ 이리데 님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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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히토 게놈 게임 클리어 후 클로즈드 스테이지 플레이 권한을 얻게 되면서 납치되고, 어느 숲 속에 떨어진다. 그 자리 옆에 본인처럼 쓰러져 잠들어있는 한 소녀를 보고 먼저 말을 걸어보고 그래도 안 깨어나자 생존 확인을 위해 호흡 및 맥박 체크 차 경동맥에 손을 대려던 찰나, 그 소녀가 깨어났고, 즉시 안면 스매쉬를 맞는다(...).

이후 그 소녀와 함께 숲을 돌아다니다 소녀도 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자였음을 알게 되고, 직후 거대 동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우선 소녀와 함께 풀숲에 숨기는 하는데 하필 그 때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재채기가 터져나오고(...)[11] 그로 인해 팬더의 시선이 돌려지자 풀숲에서 탈출, 도주한다. 도중 거대 쥐가 나타나 위기에 몰리지만 그 순간 어느 일본풍 청년이 그 쥐를 처치하고, '눈을 찌르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 말에 힌트를 얻고 팬더의 눈을 유심히 본 다음[12] 양말을 벗고 나무를 오른다.[13] 빡친 소녀가 나무를 발로 연거푸 차서 떨어질 뻔하기도 했지만 오해라 해명하고 즉시 팬더와 얼굴을 마주한다. 직후 팬더 발바닥 젤리를 만지기 시작하고(...) 이 팬더의 눈을 보고 우리를 해칠 마음이 없었다, 단지 산책 중이었을 뿐이라며 팬더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팬더에게 '판타로'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직후 팬더가 입을 벌리자 잡아먹을 듯한 분위기로 바뀔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팬더도 재채기를 한 것이었다(...).

이 행동으로 위기를 넘기고, 일본풍 청년 형이 제법이라 하자 그 청년이 눈을 계속 언급해준 덕분이며, 피를 보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14] 직후 파카가 찾아와 세 명을 맞이한다. 제1게임 '애니멀 배틀' 클리어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아카츠키가 팬더와 친해지는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조회수가 크게 늘었다며 칭찬을 한다. 이어서 왼쪽 손목에 있는 체표형 조회수 카운터를 알려주고, 아카츠키와 같이 있던 소녀, 청년[15]을 비롯한 모든 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자들이 모여서 조회수 1억 뷰까지 달성하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파카는 이들을 게놈 타워로 안내한다.

실황자 소개 때는 기운차게 소개해 달라는 파카의 말에 진짜로 기운차게 소개했다가 위기감도 없냐면서 카린 씨한테 한 대 맞고(...) 로로모리 유즈의 소개 직후 본인을 '앗키'라 소개하며 서로 반갑게 인사한다. 이전에 같이 실황한 사이라서.[16] 제2게임 '분신사바'는 혼자 자진 참가하고, 카린 씨와 다시 한 번 같이 참가하게 되었다.

계속 참가를 거부하는 쿠도 씨에게 '피망 다 먹어줄게요'라 설득해서 참가시키고, 첫 키워드 '물'은 화분을 언급하면서 통과, 두 번째 키워드 '친구'는 본인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언급하면서 통과. 카린 씨한테 잔소리 한 번 더 들은 건 덤. 마지막 키워드로 본인 이름이 언급되자 다들 뭐 어쩌라는 건가 궁금해하다가, 갑자기 아카츠키의 몸이 저절로 창문 쪽으로 끌려가 떨어지게 된다. 추락 직전 실황자들 뒤에 누군가가 있다고 얘기하고, 그대로 추락. 나머지 셋 모두 아카츠키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바보털이 창문에 나타나면서 유령이 나타났다 지레 겁을 먹지만, 알고 보니 아카츠키는 죽지 않았으며, 제1게임에서 친구 먹은 판타로가 아카츠키를 받아줘서 살았다.

귀환 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던 분신사바에게 다가가 본인을 소개하고, 분신사바가 물과 친구 언급 후, 같이 죽어줄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데, 이 때 아카츠키가 아무 대답도 없자 분신사바는 "이것 봐. 금방 그렇게 까먹어버리면서. 거짓말쟁이."라 말하고 타오른다. 불길 속에서 울고 있는 분신사바에게 아카츠키는 아직 죽을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이 끝나면 반드시...라는 말을 하며 분신사바를 보내주고,[17] 01염색체를 획득한다. 덧붙여 쿠도 씨와도 친구가 되고, 아예 '안야'라고 부르라는 말까지 듣게 되면서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된다.[18]

제3게임 '두근두근 에그 무라사키노우에'에도 자진 참가하고, 안야 군도 꼬셔서(...) 참가시킨다. 육성 게임인 만큼 히미코쨩의 코치 하에 활동하며, 히미코쨩과 함께 부화를 위해 기도할 때 각종 달걀 요리[19]를 언급하고(...) 아예 '게살 달걀부침 맛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해버린다(...).[20] 부화 전 좋아하는 취향을 생각할 때는 판타로를 생각하는 바람에(...) 태어난 무라사키가 세일러복에 순박하고 상냥하고 건강한 폭탄머리 팬더 소녀가 되었다(...).[21] 성 시키부 여고에서는 여장하고 들어갔으나 재채기 때문에 케이크 제작에 방해만 되어서 쫓겨나고, 겐지 선생님의 숨겨진 모습을 목격하는 게 전부였으나[22] 무라사키가 사라질 때 히미코쨩과 함께 그녀를 안아주었다.

제4게임 '미미크리 맨이터 퇴치'에서는 안야 군과 함께 도주 중에 카린 씨로 변장한 맨이터를 만나고,[23] 수면 장애로 인해 쓰러진 안야 군을 부축해서 겨우 식량 창고로 대피한다.[24] 이와 동시에 맨이터가 밤에는 활동이 약해진다는 것도 알아낸다.

식량 창고 합류 후 HQ 담당 유즈 선배의 지시로 오시기리 씨와 함께 쪼그라든 맨이터 하나를 가져오고, 유즈 선배의 독극물 테스트 직후 맨이터 퇴치 작전에 참가한다.[25] 작전 도중 안야 군의 수면약을 파카한테 얻자는 얘기를 했으나 안야가 거절하고, 아카츠키 본인이 부탁해보겠다 말했으나 '네녀석이 그 새끼한테 굽히는 것도 싫다'며 거절당한다. 그러나 안야가 자리를 뜨자 카메라를 통해 파카한테 거래를 제안한다.

취침 도중 카린 씨의 부탁으로 화장실을 같이 갔다가 본인도 화장실에 갔으나, 유즈 선배에게 공격을 받는다. 알고 보니 이 아카츠키는 맨이터 사령탑이었다. 이유인 즉슨, 유즈 선배가 앗키의 양손잡이 특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26] 그렇게 아카츠키로 변장한 맨이터가 죽으면서 게임 클리어. 클리어 후 안야 군에게 파카에게서 얻어온 수면약을 건넸다가, 그대로 한 대 얻어맞았다.

참고로 저 맨이터 아카츠키가 언제부터 합류해 있었느냐, 마키노 두 명과 만날 때부터였다. 진짜 아카츠키는 그 무렵 파카를 만나 안야 군의 수면약을 얻어왔기 때문. 더 소름돋는 것은 맨이터 아카츠키가 마키노한테 암구호를 물었다는 것.

나중에 안야 군과 화해한 다음, 제5게임 '오니 퇴치'에도 제물 역할로 참가. 이 때 가성으로 자기소개를 하는데 유즈 선배와 안야 군을 빵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오니에게 끌려가는 카린 씨를 혼자 내버려둘 수 없다며 본인도 같이 데려가라 얘기한다. 쓸모가 없어지면 처분해도 좋다면서. 그렇게 오니의 성까지 같이 갔다가, 새장에서 살짝 굽어진 틀을 발견해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직후 킷카에게 끌려간 카린 씨를 구하기 위해 천장 위로 숨어 다니다 카이코쿠 씨와 오시기리 씨와 합류, 카린 씨의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27] 꿩, 개, 원숭이 탑을 수색하는 작전에서 아카츠키는 개 탑을 담당한다.[28] 실행 직전 오시기리 씨가 아카츠키의 발이 다친 걸 발견하고, 카이코쿠 씨가 붕대를 줘서 조치를 취한다.[29]

개 탑이 납치된 소녀들이 갇혀있던 곳이었고, 그녀들로부터 감옥 열쇠 위치를 알아낸다. 열쇠를 항상 킷카가 가지고 다닌다는 걸 알고 모모타로 탑의 킷카 방으로 가서 열쇠를 얻어 탈출하려고 하지만, 키하치 장로에게 발각되어 제대로 당한다. 그대로 목숨을 잃을 찰나, 파카가 나타나 아카츠키를 구해준다. 키하치 장로가 사라진 후, 파카에게 친구가 될 수 없는가를 물어보며 여기서 같이 나가자 하지만, 파카는 약속이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며 거절하고, 아카츠키는 눈물을 흘린다.[30] 이후 카이코쿠 씨가 와서 아카츠키를 업고 개 탑으로 가서 카린 씨 및 소녀들을 구출한다.

제5게임 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제6게임은 강제 휴식. 본인은 개근상을 노리고 있었던 모양. 그래서 피라미드 앞에서 안야 군, 히미코쨩을 기다린다.

제7게임 '술래잡기'는 안야 군과 함께 행동했다. 602호(안야 군 방)에서는 안 걸렸고 카이코쿠 씨와 오시기리 씨에게 걸린 저주를 해주하지만, 601호(아카츠키 방)에서는 걸렸고, 해주해줄 누군가를 찾으러 가려다가, 방 앞에 대놓고 대기타고 있는 술래를 알아채고 안구 적출을 피해 옷장 안에서 숨막히는 게임을 펼치는데, 안야 머리카락 때문에 또 재채기가 터져서(...) 걸릴 뻔했다가 문 뒤로 숨는 전략을 써서 가까스로 살아난다. 직후 안야 군의 "이 꽉 물어라"는 덤. 마지막에는 유일하게 생존한 마키노 덕분에 일곱 명 모두 해주에 성공하고, 아카츠키 방에서 여덟 명 전원이 버티기로 하고 결과는 저주에 걸린 사람 0명으로 무사히 클리어.

이후 카이코쿠 씨가 하얀 방에 수감되자 아카츠키가 먼저 파업을 선언했다. 그 누구보다 게임 참여에 열성적이었던 아카츠키였기에 파카는 물론 나머지 실황자들도 크게 놀랐다. 그 결과 안야 군, 카린도 파업에 동참, 유즈 선배도 분위기가 전부 이 모양이니 게임을 연기하자고 제안한다. 오시기리 씨에게 나머지 여섯 명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건네주면서 카이코쿠 씨를 찾아올 것이라 말하며 오시기리 씨를 달래주고, 이후 제8게임이자 패자부활전 게임에 참여, 카린 씨와 함께 퍼즐을 푼다. 유즈 선배가 단독 플레이를 선언할 시점까지 한숨도 자지 않았으며, 암호 해제 후 하얀 방에 가서 카이코쿠 씨를 데리고 올 때, 환영 의식으로 마키노 씨의 손목 스매쉬(...)에 합세해 카이코쿠 씨를 잡아둔다.

제9게임 '나카게노 유치원'에서는 꼬마 히미코쨩의 떡잎을 달걀말이를 주면서 크게 키웠고,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어른들의 표정을 잘 본다고 얘기하며 게임 클리어 키워드를 알려준다. 덕분에 카린 씨가 제9게임을 하드캐리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3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12화에서는 부루마블 RPG 게임 도중에 콜로세움에서 푸니츠키를 상대하는데, 푸니츠키가 서로를 호출하며 7마리가 되자 본인도 "푸니~"를 부르며 아군을 부르나 싶었는데 상대편 푸니츠키를 한 마리 더 증식시켜줬다(...). 그리고 푸니츠키 8마리가 합체해 거대 푸니츠키가 되자 친구 먹는 걸로 클리어해버리고(...). 다음 턴 진행 도중 정체 모를 구멍에 빠져 본인의 과거와 관련된 장면들을 보게 되는 현상 속에 갇히게 되지만, 나머지 7명이 소원권을 극적으로 획득해 귀환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13화에서 카린 씨와 (오시기리 씨를 제외한) 모든 실황자들이 몸이 바뀌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 때 가장 먼저 카린 씨의 몸에 들어간 사람이 바로 아카츠키다[32]. 운동회 당일 에피소드에서는 운동회 이틀 전에 했던 예행연습 때문에 전신에 근육통이 와서 안마를 받으러 갔기 때문에 불참했고, 푸니츠키 덕분에 본인의 팬티가 없어졌을 때(...)는 파카 씨가 '저는, 애당초 이리데 님의 속옷이 여기에 있었는가? 하는 가능성을 생각해 봤습니다'라고 말해줘서 어마무시한 노팬티로 몰렸다. 참고로 그 팬티는 유즈 선배와 카이코쿠 씨가 생각한 담청색은 아니었다. 아마 파카가 거절했거나 유즈 선배가 주는 걸 잊었거나... 노천탕에 갔을 때처럼 안야 군에게 몇 번씩 졸라서 다 같이 꽃놀이에 가게 됐는데, 이 때 매트에 누워서 시를 지었고 유즈 선배가 그 시를 절망적으로 끝내 줬다가 안야 군에게 '시로 그러지 마라'는 말을 들었다.

3.1. 정체

파카와의 묘한 관계, 유즈 선배의 병적인 집착 등으로 평범한 캐릭터는 아니라는 게 암시되었는데, 28화에서 드디어 정체가 밝혀졌다.
본명은 아키라.
이리데 가의 원래 아카츠키, 즉 유카코와 아키토의 친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기 때문에 진작 사망했고, 유카코와 아키토는 지인의 아들인 아키라를 양자로 들여왔으나, 이번에는 아버지인 아키토가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아키토의 사후, 아키라는 유카코의 집착 및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유카코와 아키토의 친아들의 이름인 '아카츠키'로 개명했다. 이치야의 말에 따르면 이 때 이리데 모자가 개명 신청을 할 때마다 국가에서 번번이 거절했지만, 세 번 정도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키라가 계속 개명을 희망해서인지 결국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또한 이치야가 아키라에 대한 걸 설명할 때 아키라가 아는 사람의 아들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아키토나 유카코 중 한 사람, 혹은 둘 모두가 아키라의 친부모와 알고 있는 사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33화에서는 더 자세한 전말이 밝혀진다. 정례회의 맴버들과는 별개로 게임이 진행되는 섬의 계약자가 있는데, 계약들을 물려받은 3대째 계약자가 바로 아카츠키인 것. 12화에서 파카가 "저에게 반드시 필요한 분입니다" 라며 키하치를 협박하면서까지 이리데를 구출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일 듯하다. 또한 이 장면에서 이치야는 '아키토 씨(아키라의 양아버지)가 죽어서 섬의 계약자는 아카츠키 군이 되었다'고 고 말했는데, 이걸 보면 2대째 계약자는 아키토였을 가능성이 높다.
46화에서 히미코, 안야와 함께 꿈(악몽)을 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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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파카에게 '섬의 주인이 섬 탐색 허가를 내렸다. 이제 여러분(13번가 멤버들)은 이 섬의 어디라도 갈 수 있지만, 최상층에 있는 검은 방은 주인의 프라이빗 룸이기 때문에 주인, 혹은 그를 아는 특정인 말고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카이코쿠와 파카의 사이에서 마찰이 생겼고, 아카츠키는 이를 말리기 위해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어 '우리(13번가 멤버들)는 이 섬의 모든 곳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으니 그 방에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파카는 잠시 침묵하다가 아카츠키에게 '안녕히 가십시오'[33]라는 말을 한 다음 파카메라를 남겨두고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파카메라와 눈을 마주한 안야와 히미코, 아카츠키는 꿈(악몽)을 꾸게 되는데, 안야의 꿈에는 죽은 형 켄야가 나왔고, 히미코의 꿈에는 가족들이 나왔다.
아카츠키는 꿈 속에서 자신의 양어머니인 유카코를 만나게 되지만 '당신이 제 악몽일 리가 없어요, 사라져주세요'라는 말을 해서 유카코를 사라지게 만들었고, 귀를 틀어막은 채로 어릴 적의 과거를 회상한다. 어린 아카츠키가 유카코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유카코를 바라보자 그녀가 자신에게 웃어주어서 자신도 웃었고, 진짜 아카츠키와 양부모님이 찍힌 사진을 보면서 '나도 아카츠키인데'라고 생각하고, 아키토가 죽고, 오른손잡이가 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유카코가 울고, 이름을 바꾸면 된다고 생각한다.
회상 끝에 아카츠키가 눈을 뜨자, 그 앞에 서 있는 건 문자 그대로 또 한 명의 아카츠키였는데, 이 꿈 속의 아카츠키가 아카츠키를 보면서 꽤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말을 한다. 당연히 아카츠키는 크게 놀라서 '나'라고 중얼거리고, 그걸 들은 꿈 속의 아카츠키는 정확히는 '나'로부터 만들어진 게 '너'라면서 아카츠키의 말을 정정해준다. 이후 여전히 귀를 틀어막은 채로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아카츠키에게 '정신차려, 너답지 않아'라고 일갈하고, 몇 마디를 더 한 다음 아카츠키에게 이제 괜찮으니 교대하자는 말을 하고, 그 직후 아카츠키는 자신과 같이 잠든 사람들 중 가장 늦게 깨어난다.
이후 멤버들과 함께 파카에게 받은 카드키를 가지고 엘리베이터로 51층에 올라가면서 안야에게 화해 제안을 받아서, '이걸로 이제 우리는 싸우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그 뒤 51층에 있는 '흑의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항상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 카드로 아이디를 인식하고, 자신의 홍채로 생체인식을 클리어했다. 그리고 이 때 기계음이 아카츠키를 마다라메로 불렀는데, 이 마다라메는 5게임 종료 당시 정례회의에서 현재 아카츠키의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그 이후 흑의 방의 문이 열리고, 그 곳에 서 있는 사람은 숲에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풍선을 들고 있는 파카, 그리고 게임을 나간 유즈였다.
48화에서 아카츠키 행세를 그만둔 마다라메는 자신이 활동하는 동안 아키라가 밖으로 나올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는 곧 어떤 계기가 있어 마다라메의 의식이 뒤로 물러나지 않는 한 아키라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다는 말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다라메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안야를 찔러서 공격했는데, 이 때 쓴 도구가 4게임에서 유즈가 꺼낸 '앰플'이었다'''. 즉, 4게임 당시 자쿠로가 유즈에게 '왜 그런 걸(앰플) 갖고 있지?'라고 물었던 게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또한, 그간 꾸준히 남매설이 돌던 히미코와 아카츠키의 관계도 이 꿈으로 확실히 정리되었다. 히미코가 꿈 속에서 만난 엄마가 히미코에게 오빠에 관한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히미코가 오빠에 대한 걸 떠올렸을 때 나온 얼굴이 바로 아카츠키였다. 자세한 건 이나바 히미코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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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원하고 사이가 다 좋다.
  • 카린 씨

    • 각각 남주, 여주이며 제1게임 동기. 첫 만남부터 안면 스매싱(...)으로 시작한 탓인지 아카츠키가 그 누구보다도 카린 씨 까기에 가장 열심인데다(...) 카린 씨도 카린 씨대로 그 때마다 안면 스매싱으로 보답하지만(...) 은연중에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제5게임 때 카린 씨가 혼자 끌려가지 않게 하려고 같이 끌려간 것도 아카츠키였고, 카린 씨도 제2게임 때 아카츠키가 추락하자 죽은 줄 알고 슬퍼했으며 제5게임 도중 오른팔을 다친 아카츠키를 간호해주었다. 그리고 카린 씨가 알게 모르게 아카츠키에게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는 편이다. 제4게임 때 화장실 동행자로 본인보다 전투력이 높은 남자 세 명을 제치고 굳이 아카츠키를 데려간 것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34]
  • 카이코쿠 씨
    전체적으로 카이코쿠 씨가 아카츠키를 경계하고 있다. 제4게임 도중 유즈 선배의 광적인 앗키 집착 및 제5게임에서 아카츠키와 파카의 수상한 관계를 눈치챈 것, 제7게임 도중에 발견한 심상치 않은 사진 등 여러 가지로 아카츠키에게 무언가가 있다고 짐작하고 경계심을 품고 있다. 물론 아카츠키는 그딴 거 없고(...) 언제나처럼 살갑게 대한다. 카이코쿠 씨도 아카츠키 얼굴을 보다 보면 페이스가 흐트러지게 된다고 할 정도. 무엇보다, 카이코쿠 씨가 하얀 방에 갇혔을 때 파카 앞에서 대놓고 파업을 먼저 선언한 것도 아카츠키다.
  • 안야 군
    남성진 동갑내기 커플. 제2게임 이후 바로 친구 먹었으며 이후에도 자주 같이 어울려 다닌다. 제4게임 때 계속 동행하기도 했고.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 남성진 메인 커플로 카이자쿠 커플과 함께 자주 언급된다. 안야 군에게 있어서도 가장 가까운 인물이 아카츠키이며, 제6게임 때 아카츠키의 장점 다섯 가지를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감정으로 조목조목 언급하기도 했다.
  • 오시기리 씨
    전체적으로 오시기리 씨가 아카츠키를 남동생이 있으면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기분으로 바라보는 사이. 제2게임, 제5게임, 제9게임에 같이 참가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으로 접점이 생기지는 않았다. 다만, 오시기리 씨가 마키노 씨와 아카츠키에 한해 마스크 안쪽에서 미소를 짓는다고 하는 걸 보면 좋게 생각하기는 하는 듯하다.
  • 히미코쨩
    각 성별 친화력 끝판왕 조합. 히미코쨩도 가장 가까운 인물로 아카츠키를 두고 있을 정도.[35] 모든 실황자들처럼 아카츠키도 히미코쨩을 여동생처럼 돌봐주고 있으며 히미코쨩도 오빠같은 느낌이 든다며 잘 따른다. 제6게임 때 아카츠키 장점 다섯 가지 말하기를 5초 컷(...)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덧붙여 안야 군은 아카츠키와 히미코쨩이 서로 닮았다고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분위기에서. 이렇다 보니 '입양되었고 기억상실이 있다'는 아카츠키의 과거와, '다른 곳으로 입양되었다가 사라진(서류상으로는 진작에 사망으로 처리된) 친오빠가 있었다'는 히미코의 과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 두 사람이 실제 친남매 아니냐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
  • 마키노 씨
    애시당초 마키노 씨가 거의 모두와 접점을 안 만드는 편이다 보니(...) 이 둘도 제3게임 동시 참여를 제외하면 접점이 크게 없으나 '사람을 홀리게 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제9게임도 아카츠키(+ 오시기리 씨)가 아니었으면 마키노 씨는 깨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 유즈 선배
    실황 합방도 같이 했고 실물끼리 만난 이후에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지만, 이 쪽은 특히 유즈 선배가 앗키에게 일방적으로 집착하는 관계다. 호의, 앙심, 호기심을 담아서. 그렇다 보니 여러 의미로 가장 위험한(?) 관계. 아카츠키가 쓰던 숟가락을 자주 가지고 간다고 한다. 속옷도 전부 정복했다고 한다...
  • 이리데 유카코
    모자지간이다. (아버지인) 아키토가 죽은 뒤 점점 더 정신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 유카코를 위해 스스로 이름을 바꿀 만큼, 그것도 그녀의 죽은 친아들의 이름으로 바꿀 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듯하다. 46화에서 아카츠키가 꿈을 꿨는데, 이 꿈이 또 다른 아카츠키로 나오기 전에 유카코의 형상을 띠고 있기도 했다.저 꿈이 악몽이기는 했다만... 거기다 유카코 역시 어찌됐든 간에 아카츠키를 아끼는 듯한데, 아카츠키가 게임에 참여하면서 주무대가 게놈 타워가 된 뒤에 가끔 사회(?)에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36], 이 때 이치야는 (아마도 아카츠키의 대역일) 붕대를 감은 인형에 눈코입을 그린 것을 끌어안은 채 웃고 있는 유카코를 회상한다.
  • 이리데 아키토
    부자지간이다. 아키토의 양자지만, 일단 아키토가 고인인 탓에 직접적인 등장이 별로 없어서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일단은 유카코와 그렇듯이 사이가 좋을 가능성이 더 높다. 아키토가 죽음으로서 섬의 계약이 아키라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 진짜 아카츠키
    현재의 아카츠키가 이리데 가에 입양된 이유부터가 진짜 아카츠키의 사망과 그로 인한 유카코의 상태 악화이기 때문에, 입양되기 전의 집에 있을 때부터 진짜 아카츠키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현재의 아카츠키는 진짜 아카츠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을 것이다. 46화에서 이리데 부부와 진짜 아카츠키의 사진을 보고 '아카츠키... 나도 아카츠키인데'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 니키 이치야
    호적상으로는 삼촌과 조카 관계가 되지만 원래 있던 집과 이리데 일가가 친척 관계가 아니라면 피는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치야가 '아카츠키 군이 섬의 계약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 보면 삼촌과 조카 이상의 관계가 있기는 한 듯하다.
  • 마다라메
    정례회의 멤버들의 반응을 보면 아마도 지금 아카츠키가 있는 자리에 마다라메가 있어야 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다라메의 직접적인 등장이 없었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관계인지는 불명...이었으나 최신화인 48화에서 이들의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자세한 건 48화 및 정제 항목의 스포일러 문단 참조.

5. 기타

  • 안야 군이 자리에 없으면 여성진들하고 자리를 같이할 때가 많다. 안야 군이나 카이코쿠 씨와 달리 성격이 미친 듯이 순해서 그런지 여성진들에게 호감을 사기에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즈 선배야 말할 것도 없고 카린 씨도 여러 가지 이유로[37] 아카츠키한테 조금 무서운(?) 누나 역할을 전담 중이고 히미코쨩에게도 오빠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마키노 씨의 연인(스미레쨩)과 관련해서 시작된 걸즈 토크에 이리데도 자연스럽게 끼어 들었고 이를 본 카이코쿠 씨 가라사대 "위화감 제로 실화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저 자리에서 아카츠키 혼자 남자였다. 자쿠로는 여자 공포증이 있어서 못하고, 안야는 이런 이야기를 할 인물은 안 되고, 카이코쿠도 그런 면이 있고, 마키노는 저 이야기의 주체여서...라기보다는 그 때까지는 식사 중이어서.
  • 유즈 선배를 제외한 나머지 6명 전부 게임 중이든 외적으로든 아카츠키에게 한 번씩 이상은 도움을 받은 바 있다.
    • 카린 씨는 제5게임 때 혼자 끌려갈 뻔한 것을 아카츠키가 자진 동행해줘서 오니의 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안 그랬으면 카이코쿠, 자쿠로를 비롯한 전투 담당들이 오니의 집을 찾아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아카츠키가 카린 씨와 같이 갔기 때문에 유즈 선배가 아카츠키의 카드에 붙여놓은 발신 장치로 카이코쿠, 자쿠로가 오니의 집에 잠입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새장에서도 아카츠키는 탈출이 가능했으나, 카린 씨는 본인의 신체 조건으로 인해(...) 새장을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아카츠키가 같이 와주지 않았으면 카린 씨는 평생 '베로니카'로 킷카의 명령을 꼼짝없이 들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 카이코쿠 씨는 하얀 방에 수감되었으나 패자부활전 게임 클리어로 인해 다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애초에 이 패자부활전 자체가 개시된 이유가 아카츠키의 파업 선언 때문이었다. 아카츠키에 이어 안야 군, 카린 씨도 파업에 동참하자 유즈 선배가 파카에게 게임 연기를 제안하고, 이에 파카 씨도 이들의 뜻을 수렴하여 패자부활전을 진행한 것이다. 제10게임에서 파카 구하기와 관련해 아카츠키와 마찰을 빚은 이후에도 해당 건에 대해서는 카이코쿠 씨도 감사하고 있는 입장이었다.[38]
    • 안야 군은 제4게임 도중 수면 장애로 인해 쓰러졌는데, 아카츠키가 본인의 체력이 꽝인 것도 무릅쓰고 식량 창고까지 안야 군을 부축해 주어서 안야 군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피망 대신 먹어주는 건 예삿일이고.
    • 오시기리 씨는 카이코쿠 씨가 하얀 방에 수감 중일 때 심적으로 힘들어하던 걸 아카츠키가 위로해 주었다.
    • 히미코쨩은 판타로를 보고서 무라사키가 떠올라 울적해지던 걸 아카츠키가 어린이 세트(...)에서 얻은 머리핀을 주면서 기분을 풀어줬다.
    • 마키노 씨는 제9게임 때 아카츠키의 조언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을 시도하여 꽃을 피워낼 수 있었다. 아카츠키 없었으면 마키노 군은 평생 동면 상태였을 것.
  • 카이코쿠 씨와 유즈 선배가 공통으로 동의한, 상상으로 추측한 아카츠키의 속옷 색깔(...)은 그걸 왜 추측해 담청색. 아카츠키는 이를 듣고 나중에 한 번 입어 보겠다고 말했는데, 유즈 선배는 그걸 또 알파카 군에게 부탁하겠다고 말했다가 그것도 뭣하면 자기가 대신 주문해 주겠다고 말했다. 유즈 선배...
  • 원작자가 트위터에 올린 2019 허그 사다리타기 결과, 아카츠키는 히미코쨩을 안아주고 카린 씨에게 안기게 되었는데 카린 씨에게 안겼을 때 반응이(...).[39]
  • 애캐토 2019에서 카린 씨, 히미코쨩과 함께 2차 예선에 진출해서 13조에 배정받기는 했는데, 하필 시마무가 같은 조에 있다(...).

6. 명대사

형이 '눈'이라고 몇 번씩 말해준 덕분이에요. 그리고, 피를 보기 전에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으니까요.
친구는 될 수 있어요. 아직 함께 갈 수는 없지만, 전 약속을 어긴 적은 없어요. 모든 것이 끝나면, 반드시...
저는요, 기본적으로 화가 안 나요.
안야 군, 전 체육 진짜 못 해요. 만약에 안야 군이 또 쓰러지면 그 때도 안야 군을 업고 무사히 도망친다고 보장할 수 없어요. 전 모두와 함께 클리어하고 싶어요.[40] 안야 군이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약 여기에 둘게요. 밖에서 기다릴게요.
파카 씨... 우린 친구가 될 수 없나요...? 파카 씨는 줄곧 여기에 혼자 있었나요...? 외롭지 않아요...? 저는, 저는요... 탈출 게임이 주특기에요. 같이 여기서 나가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표정을 더 잘 보고 있어요. 미소는 중요한 거에요.
달이 참 아름답네요. 잠시 사랑 이야기라도 할까요? 저는요, 옛날 기억이 없어요. 지금의 어머니는 피가 이어지진 않았지만, 명랑하고 잘 웃으시는 분이셔서 정말 좋아해요. 가끔 제가 그 눈에 비춰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좋아하니까, 괜찮아요. 마키노 씨는 지금 좋아하시는 사람이 있나요?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딱히 자기 자신한테 향하지 않는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보지 않거나, 그 사람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지 못하는 건 평범한 일인걸요. 마키노 씨도, 그러면 안 될까요? 그걸 받아들이면, 괴로워지지는 않을 거에요.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 주세요.
다만! 이 애는! 가끔씩! 손등으로! 사람을! 치니! 까! 까![41]

[1] 원문 : 花粉症にめげず OOO 実況[2]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듯, 바보털 뽑는 걸 싫어한다.[3] 일미 성우둘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를 연기했다.[4] 남녀공학[5] 카린, 안야와 같다.[6] 보쿠(僕)를 쓰는 마키노를 제외한 남성진 전원 1인칭이 오레다.[7] 정발 만화책에서는언제나처럼 전부 뭉개버리고 반말로 번역됐다.[8] 사실은 양어머니다. 아카츠키 본인이 입양아이기 때문. 덧붙여 양아버지(이리데 아키토)는 사망.[9] 카린보다도 낮다(...). 그래도 이 꽃미남보다는 높은 것이 천만 다행이다.[10] 파라미터 측정기가 3단계까지인데 그 기준을 초과했다! 현재 파라미터 측정기 기준치를 초과한 속성을 보유한 세 명 중 하나. 다른 한 명은 전투력을 3.5 찍은 카이코쿠와 영리함을 3.5 찍은 유즈. 그래도 저 둘은 0.5 정도만 초과했지 혼자 자연수 단위로 초과하는 저 바보털은 대체[11] 원작에서는 대놓고 그 소녀 얼굴에다 재채기를 한다(...).[12] 애니에서는 도주 중에 눈을 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3] 양말이 떨어진 곳은 소녀의 머리 위(...).[14] 처음 마주쳤을 때 그 청년의 뺨에서 핏방울이 떨어졌기 때문.[15] 이 때 나머지 두 명도 성이 언급된다. 각각 사라야시키, 오니가사키.[16] 그리고 아카츠키 본인은 모르지만, 유즈는...[17] 게임 클리어 후 파카가 시체를 태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시체가 분신사바인 듯하다. 분신사바한테 하얀 방 수감자에게 채워지는 팔찌가 있었던 것도 그렇고.[18] 참고로 아카츠키 납치 하루 전, 어머니께서 "이번에 납치된 아이는 너와 동갑이네."라고 했는데, 그게 안야다. 덧붙여 그 때 안야와 같이 납치된 또 한 명은 히미코.[19] 오믈렛, 마요네즈, 달걀찜, 달걀덮밥, 푸딩, 까르보나라, 게살 달걀부침[20] 안야 군 왈 "안전하게 부화하길 기도 좀 해라!!!"[21] 세일러복 from 안야, 순박하고 상냥하고 건강한 아이 from 히미코, 팬더 from 아카츠키, 폭탄머리 from 마키노(...).[22] 겐지 선생님을 응징한 건 마키노.[23] 이 때 만났던 맨이터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아카츠키 왈, 외견은 카린 씨와 똑같았는데 저 세상 미소로 다가와서는(...) 강하게 꽉 껴안았는데 트라우마 레벨이었다고(...). 신나게 빡쳐대는 리얼 카린 씨는 덤.[24] 체력이 꽝인 아카츠키한테는 이것도 힘든 일이었다고.[25] 이 때 암구호 지정 당시 문어로 '카린'을 정해놓고 답어를 결정할 때 연상 단어를 말할 때 아카츠키의 답변이 '안면 함몰'(...).[26] 글을 쓸 때는 왼손, 젓가락질도 왼손, 악수는 오른손, 캐치볼도 오른손, 수도꼭지는 왼손, 순간적인 사고에 방어할 때는 왼손. 저 아카츠키는 오른손으로 방어했다.[27] '베로니카'라는 이름으로 메이드복을 입은 채 킷카의 시중을 드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카이코쿠 씨가 그걸 구경만 했는가 물어보자 아카츠키 왈 "네, 어쩔 수 없이." 직후 갈아입는 것도 구경했는가 물어보자 이 때도 "네, 어쩔 수 없이"(...). 오시기리 씨의 태클은 덤.[28] 모모타로 탑은 아카츠키, 카린 씨가 잡혀있던 탑이라 제외.[29] 애니메이션에서 이 때 폴짝 뛰는 아카츠키가 상당히 귀엽게 나왔다.[30] 게놈 타워에서 파카메라를 통해 이를 보던 유즈는 이에 의아심을 품는다.[31] 참가자 중 유일하게 여성이었다는 점이 가장 크다. 카린마저 꼬마였으면 꼬마 카이코쿠는 누구도 공략할 수 없었다. 심지어 자쿠로도 카이코쿠의 떡잎은 키우지 못했으니 말 다 했다.[32] 오시기리 씨는 푸니츠키랑(...) 몸이 바뀌었다.[33] 원문은 さようなら. 저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사요나라는 보통 상대와 오랜 시간 동안 헤어질 때, 혹은 작별할 때 하는 말이다.[34] 세 명 성격이나 위험성도 영향이 없잖겠지만. 특히 카이코쿠.[35] 안 그랬으면 제6게임 때 안야, 히미코의 눈에 나타난 슬라임(이하 푸니츠키)의 얼굴이 둘 다 아카츠키일 리가 없으니.[36] 히노키 일행이 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자들을 찾는 이야기도 이 때 나온다.[37] 주로 유즈 선배와 관련해서.[38] 덧붙여 이 때 생겼던 마찰은 제12게임 진행 도중에 판타로 머리 위에서 단둘이 대화를 나누면서 풀었다.[39] 제4게임 때 카린 씨 맨이터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도진 것이다(...).[40] 안야의 애니메이션 한정 명대사도 이 대사에서 나왔다.[41] 제8게임 중 유즈 선배가 단독 플레이를 선언하면서, 정 혼자 두기 그러면 카리링만 껴안는 베개 삼아 남겨달라 하니까 아카츠키가 "그 역할로 괜찮다면"이라고 했다가 연쇄 안면 스매쉬를 맞으면서 나온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