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4:09:27

이랑(마법천자문)/작중 행적

1. 개요2. 1부
2.1. 이랑의 과거2.2. 이후 행적
3. 2부4. 3부5. 애니6. DS

1. 개요

마법천자문의 조연인 이랑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

2. 1부

파일:F632_1.jpg

3권에서 첫 등장. 여의필을 훔쳐 간 죄를 물어 손오공을 검거하기 위해 도술섬에 온다. 처음에는 웃는 낯으로 손오공에게 얌전히 따라올 것을 권고했으나, 만만한 상대라고 착각한 손오공이 어물쩡 넘어가려 하자 "여의필을 훔칠 정도라면 이 정도 말은 통하지 않을 줄 알고 있었다"라며 본색을 드러낸다. 나무 목(木) 마법과 열매 과(果) 마법을 이용한 폭탄 공격으로 손오공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나, 보리도사가 급하게 개입하고 "내가 알아서 보낼 테니 지금은 물러가 달라"며 부탁하자 옥황상제님은 자비로운 분이 아니라며 경고하고는 순순히 물러난다.

6권 후반부에서 재등장. 지난 번 당한 일 때문에 경계하는 손오공에게 이번에는 체포 건으로 온 것이 아니라며 달래고는, 자신에게 추근덕대는 옥동자를 3권과 같은 방법으로 혼쭐내주었다. 삼장이 마귀 마 마법에 걸려버렸음을 알고, 손오공에게 '3천 년 전 대마왕을 봉인하려다 악마화되고 만 천계의 왕자' 이야기, 마법천자패가 있으면 마귀 마 마법을 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전하러 온 것. 마법천자패를 저팔계가 가지고 있으며, 그의 강함을 경고하지만 손오공은 삼장을 구할 수만 있다면 상관 없다며 투지를 불태운다.

7권 초반에서는 삼장을 병문안 오며 상태를 알아보고는[1], 동자에게 약 약(藥) 마법을 알려주며 삼장의 간호에 도움을 줬다.

8권에서는 쌀도사와 보리도사가 천자문 조각 회수 작업에 소홀했음을 옥황상제에게 찍혀 근신 처분을 받게 되면서, 이랑이 대신 조각 회수를 맡게 되었다며 언급된다. 조각의 기운에 홀린 사냥꾼의 의식을 되돌려주는 과정에서 혼세마왕이 조각 강탈을 위해 난입하는데, 그와 교전하다 혼세마왕의 복면 뒤에 있는 상처를 발견하게 되고 동요한다. 그것은 3천 년 전 대마왕과 홀로 싸우다 세상을 떠난 왕자, 천세태자의 상처와 같았기 때문. 이후 혼세마왕의 마검도에 봉마단검이 부러지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서 죽을 뻔 하나, 방패 간(干) 마법을 써서 구사일생한다. 이랑은 혼세마왕에게 왕자가 아니냐 묻지만, 혼세마왕은 그것을 부정하고는 조각만 챙기고 사라진다. 이 시점에서는 의연하게 대했지만, 10권 후반을 보면 혼세 또한 이랑의 발언에 동요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샤오에게 즉시 혼세마왕이 천세태자일지도 모른다며 말을 전했고, 샤오는 옥황상제에게 이를 확인하나 아무런 답을 얻지 못했다. 샤오는 동요하기는 했어도 당시 해결할 일이 많았기에 깊이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랑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바로 조사에 착수했던 모양.

10권에서는 이미 샤오가 마법천자패에 대해 알아오라는 것을 명령한 상태에서, 메마른 대지의 정보를 조사할 것을 추가 요구한다. 기장선원에서 불러냈을 때에는 샤오가 아무 사전 공지 없이 불러냈기에 잠옷 차림에 오이 마사지까지 하고 있는 상태에서 호출당했다. 메마른 대지에서는 기장선원 건에서 부탁했듯 창문 창 마법으로 다시 호출되고, 용기의 눈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표시를 해둔 지도를 손오공 일행에게 건네준다. 용기의 눈물에 대한 의미심장한 문구에 대해서는 아직 알아낸 바가 없어, 샤오가 바로 회신을 끊으면서 퇴장. 이랑을 마구 부려먹는 샤오의 모습에 손오공과 옥동자는 정말 제멋대로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12권에서는 샤오가 옥황상제의 호출로 하늘나라에 돌아왔다가, 옥황에 의해 오히려 자택연금 신세가 된다. 이에 이랑은 샤오의 호출을 받아 샤오의 자택으로 향하고, 아무도 공주에게 접근하게 하지 말라는 명을 받은 문지기 장수와 실랑이를 벌이지만 팔선녀와 샤오의 협박 덕에 무사히 입성한다. 샤오는 악마의 세례를 받은 혼세마왕과 교전하면서 이랑의 가설에 혼란스러워하던 상황이었는데, 이랑은 3천 년 전 괴물이 나타나 금지 구역이 되었다던 천수호로 샤오를 인도하며[2] 자신이 알아낸 것을 계속 이야기한다. 이때 샤오의 기억 일부가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의필이 옥황상제나 염라대왕을 용의자로 지목하자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그럴 리가 없다며 이랑은 화를 낸다. 하지만 이후 전개를 살펴보면, 이 추측은 절반이 들어맞은 셈이었다.

13권 후반부에서 다시 호출을 받아 샤오에게 향하면서, 한 문지기 장수와 마주친다. 일전 마찰이 있었기에 이랑은 그를 훈계하려 했으나, 그는 이랑을 힐끔 쳐다보더니 반말로 이름을 중얼거리고는 제 갈 길을 간다. 감히 극락의 대장군에게 무슨 말버릇이냐고 이랑은 화를 내지만, "내가 누군지 중요할 뿐 너 따위에게 알 바 없다"면서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문지기 장수에게 제대로 분노해 싸움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순간 샤오에 의해 처소 안으로 소환되며 싸움이 실제로 벌어지지는 않았다. 이랑은 잠시 교육의 시간이 있어 늦게 왔다며 대충 얼버무렸다.

샤오는 스스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다시 지상으로 내려갈 채비를 했고, 어떻게든 몰래 지상으로 내려갈 수 없냐며 수를 써 보라는 어이없는 지령을 내리면서 이랑은 "극락중앙도서관을 들었다 놨다라도 해야 하나"라며 울상을 짓는다. 그런데 갑자기 도서관 쪽에서 알릴 고(告) 마법으로 소환된 경보음 소리가 들리는데...

14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눈 안(眼) 마법으로 바깥을 살피자, 염라대왕이 들어닥쳐 이랑의 마법을 중단하고는 도서관에 화재가 났다는 긴급경보를 알린다. 하지만 이랑이 눈 안 마법으로 확인한 모습은 불이 아니라 거대한 돌 괴물의 모습. 염라대왕은 책임을 자신이 전부 지겠다며 문지기를 물린 뒤, 문 문 마법으로 샤오와 여의필을 지상으로 보낸다. 이후 이랑이 천세태자에 대해 조사하고 있음을 잠시 추궁하고는, "그 녀석이 지금 여기에 있다, 아직은 둘을 만나게 할 때가 아니다"라고 얘기한다. 이랑과 시비가 붙었던 문지기 장수가 실제로는 변장한 혼세마왕이었고, 극락중앙도서관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었던 것.

혼세마왕 진압을 위해 이랑도 염라대왕과 함께 도서관으로 출동하나, 큰 도움은 주지 못한 채 혼세와 염라의 1 대 1 싸움을 지켜본다.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 왜 나를 천세태자라 부르지 않는가"라는 혼세마왕의 추궁에 왕자님의 기억이 돌아온 것이냐며 동요하기도 하고, 유성 마법을 두고 다룰 조 마법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둘 중 하나가 밀리면 바로 유성이 그쪽을 덮칠 것이라며 전세를 파악하기도 했다.
안 됩니다! 왕자님!
결국 염라대왕이 혼세마왕에게 밀리면서 철권 마법에 당할 위기에 몰리자, 이랑은 목숨을 걸고 무작정 혼세마왕의 앞을 막아선다. 이 말 한 마디에 크게 동요한 혼세마왕이[3] 공격 궤도를 바꾸면서 이랑은 왼쪽 어깨 갑옷 파손 정도의 부상만 입었다. 극락을 떠나는 혼세마왕의 모습을 보며 이랑은 그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왔음을 확신한다.

16권에서는 천세태자 = 혼세마왕 가설 유포, 천자문 조각 회수 실패, 변장한 혼세마왕을 파악하지 못한 대응 미흡 등의 죄목으로 대장군 직위를 삭탈관직당한다. 겉으로는 직무에 대한 지적이지만, 실제로는 혼세마왕과 관련된 사건 때문에 옥황상제에게 찍혀 해임되었을 것으로 확신된다. 대장군의 후임으로는 아차아태자가 임명되고, 이랑은 옛 친구가 자리를 맡았으니 기쁜 마음으로 물러나겠다며 퇴장한다.

2.1. 이랑의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몇 개월 동안 계속된 비가 온 세상을 집어삼켜도 우리는 기다렸다. 몇 개월 동안 계속된 눈이 온 세상을 뒤덮어버려도 우리는 기다렸다. 산과 들로 나가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다렸다. 하지만 지독한 가뭄이 찾아왔을 때 비로소 우리는 깨달았다. 그냥 기다려선 하늘의 분노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대로는 영영 농사를 지을 수 없을 거란 사실을. 그래서 농기구 대신 칼과 도끼를 들었다. 너는 모른다. 우리의 절박함을.
18권, 천세태자와 대치한 마을 촌장의 발언
18권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사실 이랑은 극락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지상 어둠의 땅 출신이었으며, 그녀의 고향은 극심한 천재지변이 잇따르며 농사를 지을 수 없어져 점점 빈곤해져가던 곳이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마을 사람들은 미신에 마음을 기대기 시작했고, '풀빛머리 소녀를 하늘에 바치면 푸른 자연이 되돌아올 것이다'라는 궁여지책을 시행하기로 한다. 그 제물로 이랑이 선택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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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은 제물이 되어 어이없이 삶을 마감할 뻔 했지만, 진현인의 연구를 돕기 위해 몰래 마정석을 캐러 지상에 내려 온 천세태자와 아차아태자가 이랑을 구한다. 천세태자는 미신 때문에 무고한 생명을 희생하려는 마을 사람들에게 반발했으나, 마을 사람들 역시 몰려 있어 타협할 수 없는 상황. 교전하다가 실수로 마정석 근처에서 번개 전 마법을 쓴 아차아태자 때문에 폭발이 일어나고, 천세태자 일행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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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로 옮겨진 후에는 천세태자가 온몸으로 감싸서 보호한 덕에 부상을 거의 입지 않아 먼저 정신을 차린 것으로 추측된다. 진현인이 안대도 풀어주고 옷도 갈아입혀 주려고 시도한 모양이나, 외상이 없는 대신 마을 사람들에게 제물로 몰렸던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여 누가 몸에 손을 대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고, 말하기조차 거부하는 증상을 겪는다. 천세태자가 반가워 손을 뻗자 깜짝 놀라며 몸을 움츠리는 등 공포증은 여전했지만, "내 망토와 네 안대를 교환하자"며 센스 있게 천세태자가 접근하자 말문을 튼다. 이랑의 맨얼굴을 보며 그렇게 예쁜 눈을 숨기고 있었냐고 호감을 표하자, 이랑도 호감을 느꼈는지 얼굴을 붉히며 이름을 알려준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는 법"이라고 놀리는 진현인은 덤.

비밀의 사전 4권의 비하인드에 따르면, 국경수비대에 좌천된 아차아태자를 천세가 이랑과 함께 만나러 갔고 이 시점에서 아차아도 이랑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차아는 이랑에게 홀딱 반해 이랑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국경수비대에서 탈영을 했지만, 정작 이랑이 입대를 하게 되어 허사가 되어버렸다. 이랑은 자신의 힘으로 대장군 위치까지 오르고, 이를 천세가 먼저 축하해주러 오면서 아차아는 둘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랑의 과거를 보면, 천세태자는 자신에게 있어 생명의 은인이며 서로 호감을 품고 있는 유사 연인 관계[4]이기도 했다. 왜 18권 이전까지 이랑이 왜 그렇게 천세태자의 과거에 집착했는지, 혼세마왕이 천세태자라는 생각을 굳게 고수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2. 이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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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에서는 삼장 구출을 위해 용세태자와 함께 파견되었으며, 미인계로 우운장을 행동불능으로 만들었다. 혼세마왕이 유도탄 삼단어마법으로 탐욕마왕 일당을 일망타진하자 눈이 하트가 되어 멋져했다.

양 부대 사건을 보면 난세대장군과 단둘이 논의한 것들도 있었던 듯하여,[5] 제법 신임을 받은 듯하다. 천마대전에서도 참전하여 싸웠고,[6] 천세태자가 대마왕의 조종을 받아 샤오를 공격하려 하자 재빨리 샤오를 보호하며 칼날을 막고 체력이 떨어진 천세태자를 보필하는 등, 전직 대장군으로서의 위용을 톡톡히 발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3. 2부

혼세, 용세랑 같이 광명계로 가 삼장을 납치한 검은마왕을 쫓았으나 이내 곧 용세랑 같이 옥황계로 돌아가고 32권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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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권에서 천세태자의 꿈에서 상제가 된 그의 황후로서 슬하에 두 자식을 둔 모습으로 등장했다.이때 복장과 머리 장식이 자비왕후와 비슷한 편.

44권에서 회상이나 특별 장면을 제외하면 오랜만에 재등장. 32권 이후로 12권만이며 샤오와 함께 메마른 대지의 십이신마궁으로 향한다.[7] 정황상 샤오에게 광명계에 대해서 말해 준 듯하다.

45권에서 샤오, 호킹과 함께 광명계로 넘어왔으며 대지여신의 신전으로 왔다. 그리고 그 곳에서 교만지왕과 질투마녀와 만나게 되는데, 샤오를 노리는 교만지왕과 대판 싸우게 된다.호킹한테 교만지왕을 맡기고 질투마녀랑 싸우면 이겼을 텐데 다만 검술이 주 무기인 이랑과 한자마법이 주 무기인 교만지왕은 처음부터 레벨이 맞지 않았고, 샤오가 교만지왕의 마법에 당하자 샤오가 다칠까 봐 별 힘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46권에선 샤오, 호킹과 행적이 동일하다. 그녀가 두려워하는 건 샤오의 죽음이며, 환상에서 샤오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환상이지만 상당히 슬픈 장면. 이후엔 샤오와 함께 울렁세를 심문한다.

47권에서는 샤오, 호킹과 함께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고 기억을 잃은 탐욕마왕과 마주한다.

48권에서는 손오공 일행과 만나게 되고 오만 군단장과 대치한다. 삼장과 샤오를 데리고 탈출하려고 하나 타락한 요정의 공간 공 마법에 밀린다.[8]

53권 최종결투가 이루어지는데, 딱 한 컷 등장한다. 기장도사의 부를 호 마법으로 탐욕마왕과 같이 등장한다. 탐욕마왕도 53권에서 딱 한 컷 나온다.

4. 3부

54권부터 스토리의 배경이 판케니아로 바뀌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나, 63권에서 샤오와 함께 재등장할 예정이다. 예고편에 따르면은 53권의 명암대전 이후 샤오의 상제 즉위식에 손오공이 보이지 않자 걱정스런 마음에 이랑과 함께 마법천자문이 있는 중간계로 향하는데 이미 그곳은 초토화되어 마법천자문과 손오공이 사라진 후라고 한다.[9]

5. 애니

파일:마법천자문 애니판 이랑.png 파일:마법천자문 2기 애니판 이랑.png
애니판 이랑 시즌 2 애니판 이랑
애니 1시즌에서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며, 성격도 원작의 발랄함은 없어지고 진중한 모습이 더 돋보이게 변경되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염라대왕님.”
7화에서 문 문 한자 마법으로 지옥에 방문하여 여의필을 멋대로 훔쳐간 지옥을 습격한 손오공을 자비없이 체포하긴 했지만 이후 삼장이 마귀 마 마법에 걸리자 샤오를 대신해 손오공에게 마법천자패의 언질을 주면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원작에서 샤오에 의해 많이 굴려지지만 애니에서는 조금 역전되어서 옥황상제의 명령을 받아 샤오를 끌고가기도 했다. 일단 대체적으로 샤오가 이랑에게 바랄 때는 원작에서는 그냥 강제로 하는 반면 애니에서는 어린애처럼 조르는 수준으로 대한다. 그래도 샤오가 옥황상제에 의해 연금당했을 때 자신의 모습을 베껴 변신하게 해주는 등 샤오의 부관 역할은 톡톡히 해낸 편. 대신 천세태자와의 플래그를 상실했다.

애니 시즌 2에서는 혼세마왕이 질투마녀에 의해 악마의 세례를 받고 다시 악해지나 싶었으나 기억을 일부 되찾고 나서 도서관을 습격해 천왕보검의 반쪽을 강탈하자, 염라대왕이 위기에 처했을 때 14권 원작처럼 혼세마왕을 말리며[10], 이때 철권 마법으로 아예 어깨갑주가 산산조각이 나며 부상을 입었던 원작과 달리 머리만 단발로 잘려나가는 정도에 그쳤다. 그 이후로 등장할 때는 단발머리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일로 책잡혀 장군 자리를 박탈당하고 있었으나 염라대왕에 의해서 기회를 받는다. 그 이유는 아차아가 진짜로 착한지 확인하라는 뜻이었다. 예상대로 아차아는 이미 대마왕에게 빙의당하고 있었으며, 이랑이 과거에 자신을 구했다고 하자 대마왕은 당연히 구했다고 하지만, 이랑은 당신은 가짜라며 진짜 아차아는 천세태자와 함께 있었고 같이 이랑을 구했다고 말했다. 대마왕이 미처 예상을 못한 듯.

이후 옥황상제에게 염라대왕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 옥황상제는 한탄하면서 이랑을 복직시킨다. 23화에서는 대마왕의 부하들이 천계를 공격할 때 질투마녀와 싸우는데[11] 처음에는 가볍게 제압당하나 나중에는 빛의 검을 사용해서 쓰러트린다.[12]
파일:마법천자문 2기 애니판 이랑 과거의 모습.png
이랑의 과거 설정도 바뀌어서 제물로 바쳐질 뻔 했던 것을 천세태자가 구해준 것은 같지만 이랑을 제물로 바치려던 이유와 주체가 달라졌다. 원작과 달리 마족이 마귀 마 마법을 강해지게 만들려고 제물로 바치려고 했으며 그 당사자는 탐욕마왕이었다.

본인 소유의 천자보고는 검 형태로 자체적인 날의 길이는 거의 단검 수준이지만 천자탄을 통해 장검 형태의 날을 추가로 전개한다.

6. DS

최후의 한자마법에서 샤오를 천수호 속 천세태자궁으로 데리고 가 그녀의 기억을 되찾아준다. 하지만 이로인해 대장군 직을 박탈당하나, 대마왕이 사라진 이후 다시 복귀한다. 그리고 천세에게 사과를 받는데 옆에서 아차아가 이참에 그냥 혼례를 올리라는 말에 당황한다. 엔딩 크레딧에선 상제로 즉위한 샤오를 보좌하는 모습을 보인다.


[1] 여기서 삼장이 '아줌마'라고 부르자 이랑은 '언니'라고 부르라며 발끈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2] 샤오를 보필하던 척 하며 감시하던 팔선녀를 따돌리기 위해 베낄 사(寫) 마법으로 변신하고는, 두 명에게 달릴 주(走) 마법을 건 뒤 공주와 장군이 도망친다며 거짓말을 하여 나머지 여섯이 둘을 쫓아가게 만들어 시간을 벌었다.[3] 비밀의 사전 3권에 의하면, 이 순간부터 혼세마왕은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료였던 이랑과의 과거가 떠올라서 승부를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4] 공식에서 이 둘의 관계를 썸으로 인정하였다.[5] 아군들조차 양 종족이 갑자기 왜 등장하냐며 어리둥절해했다.[6] 이때 대마왕이 병사들의 힘을 흡수할 때 이랑도 대마왕에게 힘을 빼앗겨 괴로워한다.[7] 오래 전에 딱 한 번 와 봤다고 하는데, 다시 오고 싶은 곳은 아니라고 샤오에게 고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목소리가 크다며 호킹에게 입을 틀어막힌다.[8] 이 타락한 요정은 파수꾼에 의해 먹힌다.[9] 정황상 54권 초반부의 마하가라와의 전투 여파로 보인다.[10] 단, 14권에서는 염라대왕을 자신의 몸으로 가로막으며 말렸지만, 애니에서는 혼세마왕의 천왕보검을 자신의 단검으로 막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1] 1부에서는 질투마녀와 싸운 적이 없었고, 27권에서는 만나긴 했으나, 대결하지는 못했다.[12] 삼장이랑 샤오가 둘이서 힘을 합쳐서 싸웠는데도 불구하고, 질투마녀에게 패배한 것을 감안하면 꽤 강자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