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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과 거짓말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1]타카사키 미사키와 네지마 유카리의 중학교 동창으로 네지마를 향한 타카사키의 마음을 알고 있다. 정부 통지의 발안자인 이가라시 료의 손녀이기까지 하다. 작중 등장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현재 스포일러 요소가 짙은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학교 축제 때 미사키를 보러 오는 것으로 첫 등장해 연극이 끝난 후 네지에게 말을 건네지만,[2] 애니메이션에서는 4화에 미사키와 공원에서 대화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원작과 달리 후생노동청 설명회 후방에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축제 때 리리나, 유카리를 당황스럽게 한 뒤 셋이 고양이 카페에서 타카사키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데 미사키를 지키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원래 같은 그룹에 있는 미사키를 진심이 아니라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사랑을 하고 있는 미사키의 진심 어린 모습을 보고 친해진다. 중학생 때, 네지마를 좋아하면서 정부 통지를 받으려는 미사키의 모순을 지적했지만, 미사키의 기분을 상하게 해 버렸다.[3] 미사키와 화해하고 싶어 하던 슈는 권한을 이용해서 네지마를 정부 통지 상대로 배정하기 위해 그에 대한 조사를 했지만, 네지마는 현현성 치사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6살까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4] 이를 전달받은 미사키는 오열하고, 슈는 얘기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자책한다.
미사키가 한 거래에 대해 묻기 위해 찾아온 네지마와 가정 실습을 위한 재료를 고르면서 자신이 16살 생일 때 정부 통지 상대가 미사키라고 쓴인 문자를 보냈다고 밝힌다.[5] 자신과 미사키는 공범이나 마찬가지라며 미사키의 인생을 바꾸어 버린 것에 후회할 때가 있다고 한다.[6] 미사키와 똑같은 말을 하는 네지마에게[7] 미사키가 평범하지 않은 정부 통지에 선택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더 자세한 사실은 네지마가 정부 통지를 포기할 각오가 있다면 말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미사키가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이고 절대 해서도 안 된다고 말한다.[8]
야지마 모토이한테 아싸라고 불리거나 슈 역시 야지마가 말을 거는 것을 무시하는 등 사이는 별로 안 좋은 듯 했지만[9], 야지마가 후생노동성을 사직하려고 하자 그만두지 말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야지마를 좋아하게 되었고, 슈의 감정을 먼저 눈치챈 야지마와 대화를 하지만 실연이 막 끝났다는 말에 상심한다.
이후 리리나를 만나 네지마에 대한 생각을 듣고, 야지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면서 리리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리리나에게는 비밀을 알 자격이 있다며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의 열쇠를 건네준다.[10]
야지마를 만나 다시 좋아할 자격을 달라며 선전포고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미사키가 느끼고 있을 고통을 떠올리며 모든 사실을 전하러 네지마에게 찾아간다. 미사키에겐 네지마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를 이제는 안다고.
3. 기타
- 멜론 빵을 상당히 좋아하는지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야지마에게 주기도 한다. 야지마가 화해할 때 슈에게 멜론 빵을 주기도 했다.
- 야지마가 슈한테 한 말처럼 학교에서는 아싸가 맞는 것 같다. 주변인들도 이 사실을 다 인지해서 7권에서 리리나가 "나도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너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직접적으로 말을 해서 슈가 당황하는 장면이 나온다.
- 그녀가 다니는 학교는 가족경영이라 할머니(이가라시 료)의 오빠의 아들이 이사장이라서 본인이 땡땡이쳐도 시험만 통과하면 거의 봐주지만 가정과 담당 선생님인 이모할머니는 자신이 수업에 거의 출석하지 않는 것을 전혀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모할머니가 슈한테 조리 실습을 하지 않으면 진급을 시켜주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주장해서 유카리하고 우연찮게 같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 슈의 인맥덕분에 작중에서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슈 본인은 이 사실을 남들이 언급하는 것에 불편해한다. 후생노동성에 처음 들어갔을 때 야지마가 초면에 '인맥 덕에 들어왔다'는 말을 해서 야지마가 싫다고 말했고 10권에서는 유카리가 면전에서 "이가라시는 생각과는 달리 친척 덕을 보며 살고 있구나"라는 말을 해서 슈가 불편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 슈에게 있어 야지마는 반 남자애와 같거나 그 이하의 존재였지만 결국 좋아하게 되었으니 사랑이란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슈와 야지마의 로맨스는 매우 인기있는 서브 스토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화까지 별다른 진척없이 만화가 끝나고 말았다. 사랑과 거짓말이 급완결되었다는 의혹의 근거 중 하나.
[1] 이 작품의 나레이션을 겸한다.[2] 네지마의 진정한 짝은 타카사키라며 초반부의 이상한 떡밥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대사를 한다.[3] 당시 미사키는 연애결혼을 한 부모가 이혼했기에 네지마를 좋아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상태였다.[4] 치사유전자 소유자 71명을 조사한 결과, 전원 중학교 졸업 때까지 사망했다고 한다. 즉, 이 유전자의 소유자는 정부 통지를 받는 16살까지 살아있지 않기에 네지마를 비롯한 이들은 정부 통지 연산 대상에서 제외된다.[5] 이전 편에서 야지마가 먼저 슈가 정부 통지 시스템에 개입한 걸 알아냈고 이에 지적했다.[6] 하지만 거래를 하지 않았다면 그것대로 미사키는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 언급한다. 네지마의 죽음에 관련되었기 때문이다.[7] 누가 이해해주지 못하더라도 나만의 소중한 마음이다.[8] 거래의 내용이 알려진다면, 지금까지 믿으며 쌓아왔던 관계가 무너지고 미사키와의 관계도 달라질 정도라고.[9]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맥 덕이라고 저격당했다.[10] 리리나와 친밀해졌기에 이름으로 불러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