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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根島 由佳吏사랑과 거짓말의 주인공. TVA에서의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시마무라 유우(少), 망가 박스 PV(2015년)에서는 타쿠미 야스아키. 키타미노사키 고등학교 1학년, 16세.[1] 2001년[2] 5월 8일 생. 키는 초창기엔 171cm[3]였지만 성장중인듯.[4] 혈액형은 O형. 통칭 '네지'.
2. 작중 행적
초등학생 시절 지우개를 빌려준 것을 계기로 5년 동안이나 타카사키 미사키를 좋아하고 있었고[5], 결국 정부통지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그녀에게 고백에 성공. 그 자리에서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키스까지 갔으나, 그 때 바로 정부통지가 전달된다. 이 때 휴대폰에 뜬 정부통지의 상대는 바로 타카사키 미사키였으나 바로 휴대폰이 종료되어 버리고[스포일러] , 후생노동성 공무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정부통지에는 사나다 리리나가 상대로 되어 있었다.이후 타가사키 미사키를 계속 좋아하면서도, 정부통지의 대상인 사나다 리리나에게도 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하지만 이는 우유부단이 아니라, 아직 연애나 사랑의 경험이 없는 주인공이 마음의 행방이 아직 최종 행로가 결정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좋아하는 상대임에도 미사키와 서로 성으로 호칭까지 붙여서 '타카사키 양', '네지마 군' 으로 호칭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사나다 리리나와는 후생노동성 강습회를 계기로 이성으로 인식하게 된 듯 하다. 평소 트윈테일이던 리리나가 아리사의 말을 듣고 머리모양을 바꾸어 왔기 때문. 그리고 야지마가 방이 감시당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성적이 좋은 리리나가 불이익을 받을 것을 염려해 스킨십을 연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키스 후 리리나의 얼굴을 보고 순간 충동적으로 진심으로 키스를 해버린다. 리리나는 유카리한테 강제 키스를 당하자 눈물을 흘리게 되고 이후로 리리나와의 사이가 어색해졌고 리리나가 거리를 두며 [7] 연락을 무시하는 바람에 기운이 없어진다. 하지만 야지마의 충고를 계기로 진심을 담아 리리나에게 연락하는 것을 계기로 리리나가 손편지로 답장을 하며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연극을 보러 온 리리나를 보며 "리리나가 이랬던가"라며 굉장히 혼란스러워한다. 온천여행 편에서는 리리나가 다른 남자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동요하며, 리리나가 다른 남자와 재연산되어 만난다는 생각에 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리나가 정부통지를 취소하고 미사키를 선택하라고 제안하고, 네지는 싫다고 처음에 부정하지만 서로 울면서 그러기로 마음을 굳힌다. 마지막으로 연습을 빙자한 진심어린 키스를 하고, 달을 보면서 예쁘다고 말하면서[8] 네지와 리리나는 둘 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인 미사키를 선택하기로 한다.
드디어 128화에서 타가사키 미사키에게 고백을 하게 되고 사귀게 되었다. 다만 여행 중 세 원숭이 유적을 구경하면서 타카사키로부터 원숭이들의 의미가 자신에게 형편 나쁜 것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 편이 좋지만, 그런건 하지 않는 착한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 것일거라는 말을 듣고 누군가(=리리나)와 어쩐지 닮았다고 느낀다. 후에 슈가 말한 대사인 "눈을 닫고 귀를 막고 입을 다무는 것은 가능해도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어"를 생각하며 "이걸로... 이걸로 다 잘 된거야..."라며 어딘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까칠하고 귀차니즘에 찌든 니사카 유스케와 거의 유일하게 친한 클래스 메이트로, 둘 사이의 관계 역시 미묘하게 표현된다. 니사카는 네지를 귀찮아 하는 듯 하면서도, 네지가 하는 말이나 부탁은 투덜대면서 잘 들어주는 편. 이 부분은 성별반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정점에 달한다. 네지에게 니사카는 패션 선배이기도 한 듯. 머리 모양과 옷에 대해서 조언을 듣는 듯 하다. 니사카 역시 네지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편인데, 편의점에서 리리나 때문에 동요하는 네지를 위해 화제를 바꾸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네지는 니사카를 순수하게 친구로서 멋지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거지만, 니사카 쪽은 네지를 좋아하고 있다. 다만 네지 쪽도 작품이 진행하면서 니사카 유스케에게 품고 있는 감정이 일반적인 우정이라기엔 미묘한 꾀 심리묘사를 보여준다. 네지는 이성애자에다가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연정 수준까진 아니지만 니사카를 특별시하며 동경과 독점욕이 섞인 미묘한 심리묘사를 보인다.
결국 진짜 연정을 품고 있는 니사카와 관계가 한번 어긋나게 되는데 니사카가 마음을 숨기고 친구로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한계를 느껴 감정을 고백하고 거리를 두려하자, 니사카와 떨어지는게 두려워 '친구'사이를 증명한답시고 냅다 키스를 해 버리는 등[9] 자각은 없지만 확실히 정상적인 감정은 아니었던 듯. 니사카와 친구가 되고자 계속 접근해 노력한 발단이 우연히 니사카가 밝게 웃는 얼굴을 보고 무언가 보물을 찾은 기분이 들어 마음이 두근거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기세로 해버린 행동으로 니사카의 마음에 상처입힌 데 자괴감을 느끼며 니사카가 왜 자신 같은 걸 좋아하는 걸까 고민하다 다른 히로인들의 조언으로 니사카가 자기 생각처럼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평범하게 사랑하는 소년이란걸 깨달은 뒤 다시 마주하게 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 마음에 답해 줄 수 없다며 정식으로 차 버린다. 직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네지가 니사카에게 포옹하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 아마 이후로는 계속 친한 친구로 남을듯 보인다.
230화 즈음 리리나의 부탁으로 증조 할머니의 병문안을 간다. 그 곳에서 정부 통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듣게된다. 돌아오는 길이 네지마가 잠든 것으로 착각한 리리나에게 키스를 받고, 이 시점부터 본인이 리리나 역시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후 244화에서 네지마와 미사키의 정부 통지 서류가 같은 문서책에 묶여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253화에서 이가라시 슈에게 미사키를 구할 사람은 네지마뿐이란 사실을 듣게 된다. 이로 보아 네지마 역시 정부 통지의 실험 대상일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다.
260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정부 통지를 위한 계산 과정에서 네지마 유카리는 16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는 결과를 슈가 알게 된다. 그는 현현성 치사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유전자의 소유자들은 중학교 졸업 때까지 발현되어 모두 사망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네지마를 비롯한 치사 유전자 소유자들은 16살 이전에 사망하기에 정부 통지 연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네지마는 현재 살아있고 정부 통지를 받은 것으로 보아 이미 어떠한 실험을 받긴 한 모양. 15살때 맹장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실험의 영향으로 운명이 바뀐 것 같다. 사실 타카사키 미사키가 특수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대신 네지마의 현현성 치사 유전자를 일시적으로 억제를 하는 약물 시험대상이 된것이었고 이는 성공했다. 그러나 이 유전자는 언제든지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약물치료는 받아야하는 몸. 진실을 알게 되지만 리리나의 고백에 자신도 좋아한다며 답하고 리리나의 증조할머니가 약혼식을 보고싶다고 했기에 일정이 잡혔다.
약혼식 당일 양복을 고르고 키즈나와 잠깐 외출하던 중에 양복 모델 촬영을 온 니사카 유스케와 마주친다. 자신이 사라진 세계에 대해서 니사카에게 질문했는데, 이에 니사카는 자신이 사라진 인생은 상상해본 적 없지만 유카리를 만날 수 없는 인생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이런 니사카의 대답에 유카리는 감동했고 대화하기 위해 미사키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미사키는 친구네 집에 묵고 있어서 집에 없었다. 타쿠미는 이가라시 슈의 집에서 머무르는 걸로 알고 있지만, 목적지를 물어봤을 때 미사키가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한 것 같아 신경 쓰였다고 한다. 미사키에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상대와의 정부 통지가 온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미사키를 찾으러 나가면서 슈에게 통화를 했지만, 같이 있지 않다는 대답이 돌아온다.[10]
결국 미사키를 찾지 못한 채 약혼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약혼식에서 리리나로부터 캠프장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듣고 리리나의 격려가 담긴 배웅을 받아 약혼식에서 탈주해 캠프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유카리를 지키겠다며 호수가 있는 절벽에서 투신자살하는 미사키를 발견하곤 서둘러 달려가 그녀의 손을 잡는다. 그러자 미사키는 자신의 손을 놓으려고 하자 강수를 두게 되는데...
2.1. 리리나 편
자신의 손을 놓으려는 미사키의 모습을 보자 이렇게 큰 걸 마음대로 주고 마음대로 떠나려 하다니 내 마음 정도는 들어줘 조금이라도 내 얘길 들어줄 생각이 있다면 손을 잡아달라고 그녀를 설득했고 설득을 들은 미사키는 고집을 꺾고 나머지 손을 잡자 나무에 기대어 간신히 끌어올린다. 잠시 숨을 돌리다가 여긴 뭐하러 온 거냐며 묻는다.2.2. 미사키 편
자신의 손을 놓으려는 미사키의 모습을 보자 역으로 미사키를 붙잡고 함께 호수에 투신해버리는 초강수를 두어 미사키의 자살을 막아버린다. 그러자 미사키는 유카리가 자신을 구하려고 죽을 수도 있는 동반 투신자살을 저지른 것에 멘붕하여 어째서 유카리를 지키기 위한 내 마음을 모르냐고 따지는 것에 그렇게 따지면 나야말로 그딴 식으로 네가 날 위해서라며 죽는 꼴을 냅둘 거라 생각했냐며 분노한 뒤, 여지껏 자신을 위해 온 헌신을 몰랐던 점을 사죄했고 그 말에 통곡을 한 미사키는 무언가를 각오한 표정으로 유카리를 바라본다.3. 기타
- 성격적으로는 허당인 거 같으면서도 미남계이고, 기본적으로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하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다 보니 가끔 진지하거나 심하면 냉정하기까지 한 면모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당장 프로필의 두 표지만 비교해봐도 작품 시작 시점과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 고분 매니아 수준을 넘어 고분 덕후로 고분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본인을 통제하지 못한다. 장래희망은 아마 고고학자(고분연구)일 듯.
- 10년 후 특별 편에서는 아이가 하나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타카사키와 이어진 것인지, 리리나와 이어진 것인지 명확한 것은 불명이다. 다만 니사카와의 관계는 잘 봉합된 듯.
- 니사카와의 에피소드 전후 심리묘사나 여성 히로인들과의 대화로 니사카에 대한 감정을 곱씹는것을 보면 사실상 자각없던 잠재적 양성애자로 보인다. 꽤 오랜 시간 짝사랑으로 멈춰있던 타카사키와 별개로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던 니사카에게도 품기시작한 연정이 그저 남성간이란 관념으로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 뿐이고 타카사키와 접점을 가지기 전에 니사카가 못참고 고백이라도 했으면 애정의 대상이 니사카가 될수도 있었던것.
-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라고 한다. 겨울을 좋아하는 타카사키와는 반대이다.
[1] 1화 시점에서 15세였으나, 16세가 되면서 정부통지를 받는다.[2] 원작은 1999년[3] 애니에선 169cm로 줄었다.[4] 어느시점부터 174cm인 니사카보다 키나 덩치가 확연히 크게 그려지고 있다.[5] 애초에 타카사키와 같은 고등학교에 가려고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학비가 비싸서 부모님이 한숨을 쉬기도 했다고 한다.[스포일러] 슈가 처음 문자가 미사키에게 가도록 조작했음이 밝혀졌다.[7] 유카리가 침대에 무릎을 올리자마자 리리나가 바로 벌떡 일어나서 경계할 정도였다.[8] "月が綺麗ですね", "달이 아름답네요"라는 표현은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I love you를 의역한 것이라, 일본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대사로 많이 쓰인다. 사실상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뻔하다.[9] 니사카가 거리를 두기위해 도둑키스한 것을 밝히며 친구 사이엔 키스 같은 것은 안 한다며 도발했다.[10] 그러나 아직도 미사키와 리리나 사이에서 둘다 좋다는 이유로 갈팡질팡하는 모습과 타카시키 미사키의 모순적인 행동때문에 진절머리 난 팬들 때문에 당연히 다시 욕먹고 있다.[11] 연락처가 없었기에 니사카는 며칠 후에야 그 사실을 알았고 둘이 연락처를 교환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